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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Slowalk

탈북의 길 7000km를 거쳐온 아이들이 만난 남한의 장벽

2010년, 북한이탈주민의 누적인원이 23,000명을 넘어섰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생각보다 많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지만, 남한 사회에는 사람들의 편견과 사회적 소외, 경제적 어려움 등 그들이 탈북 과정에서 지나쳐온 장벽들만큼이나 높은,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장벽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특히 탈북의 과정을 감수성 예민한 청소년기에 경험한 북한이탈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은 말할 것도 없지요. 남한 사회 속의 북한이탈청소년들은 학업, 가정환경, 경제적 조건, 몸과 마음의 건강, 사회 적응 등 삶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쉽지 않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슬로워크에서는 북한이탈청소년들의 어려움을 알리고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들을 공유하고자 북한이탈청소년 학교인 '여명학교'를 위한 인포그래픽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 여명학교에 대한 포스팅 바로가기 (클릭!)

 

11월 19일 저녁에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있었던 <2011 여명학교 후원의 밤>에서는 이번 슬로워크의 인포그래픽으로 배우 차인표씨가 후원약정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차인표씨의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인포그래픽의 주요 내용으로 작업한 이미지들입니다.

 

 

북한이탈주민 23,000명의 시대. 현재 누적된 북한이탈청소년의 비율은 10%가량이지만, 이제 북한을 탈출하고 있는 주민들 10명 중 2명은 청소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또래의 다른 아이들이 상상할 수도 없는 어려움을 이미 겪었던 이 아이들은 남한에 살고 있는 중에도 학업, 가정환경, 경제적 조건, 사회적응, 몸과 마음의 건강 등 삶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요.

 

 

11월 19일에 있었던 <제 7회 여명 후원의 밤> 순서 중 차인표씨의 후원약정 프레젠테이션 장면입니다. 1, 2층 관중석을 가득 메운 사람들에게 북한이탈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아픔에 대해 이야기하고 도움을 촉구하는 자리에 슬로워크의 인포그래픽이 사용되었죠.


 

 

인포그래픽 원본입니다. 인포그래픽을 통해 북한이탈청소년들이 어떠한 어려움을 겪는지 이해하고 또한 이들을 도울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들을 알 수 있습니다.

 

 

북한이탈청소년들이 자신이 북한 출신임을 거리낌 없이 밝힐 수 있는 사회, 북한이탈주민들도 공정한 사회적 대우 속에서 자립하여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CROSSING> 인포그래픽
-> 명학교 웹사이트 바로가기(클릭!)

 

by 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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