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아파트나 빌라같은 공동주택에서도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시행된다는것 다들 알고 계신가요?앞으로는 모두가 남긴 음식물 만큼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말이죠. 그럼 우리나라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에 대해 간단히 알아볼까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에 사용하는 방식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첫번째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전용봉투제입니다. 배출자가 음식물 전용봉투 구입해서 배출하는 방식이죠. 장점은 초기구축비용이나 유지관리비가 낮고 감량효과가 높으며, 익숙하다는 점과기존의 음식물쓰레기 중간용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2차 오염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을 들 수 있는데요.다만, 음식물의 수시배출이 어렵고 무단투기가 우려된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둘째는 납부칩•스티커제방식입니다. 배출자가 ‘납부칩’를 구입해서 수거용기에 부착해 배출하는 방식인데요. 쓰레기를 수거하는 분들은 납부칩 등이 부착된 용기를 수거하는 것이죠. 납부필증 방식의 장점은 분명히 쓰레기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고, 구축비용이 적으며 추가발생 폐기물이 없다는 점입니다. 다만 수시로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기는 어렵다는 점과 사용방법이 익숙하지 않고 세대별로 수거통 관리 및 세척, 배출, 회수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주민들이 혼란스러워 민원 발생이 폭주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죠.


셋째로는 RFID 방식인데요.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의 정보가 입력된 전자태그가 있어 배출무게를 측정해 수수료 부과하는 방식입니다. 교통카드와 연계할 수도 있고 고지서로도 가능하다고 하네요장점은 음식물쓰레기의 수시배출이 가능하고 개별적으로 감량을 파악하기 쉬우며 추가발생 폐기물이 없다는 점입니다. 단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은 구축비용이 많이 들며 아직 지자체에서 운영한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아 연간 유지비용이나 제품 수명, 기계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기계 고장 시 즉각적으로 대처하기 힘들다는 부분도 있죠.

전국 음식물 쓰레기는 하루에 15,100톤이며 이는 한사람이 매일 300g 을 배출하는 양이라고 하네요. 또 이를 처리하기 위해서 연간 8천여억원이 소요 된다고 합니다.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전면적 실시에 따라 기대되는 효과는 약 20%의 음식물쓰레기의 감소라고 하는데요, 이를 4인 가족기준으로 탄소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으로 환산 하였을때 서울에서 통영까지 왕복 할때 자가용이 내뿜는 탄소량, TV를 6개월 가량 시청할때의 에너지 소비량과 같다고 합니다. 전 국민을 기준으로 환산 해 보면 각 승용차 47만대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고 추위에 떨고있는 저소득층 39만 가구의 따뜻한 겨울을 지원할 수 있는 에너지인 셈이죠. 

 

그렇다면 가정에서 쉽게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가정에서 차려지는 음식물의 15%정도가 음식물쓰레기로 나온다고 하는데요 그 가장 큰 원인은 바로 푸짐한 상차림에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가정에서 쉽게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1. 구매 리스트 작성
 
마트에서 싸게 팔거나 덤으로 주는 식재료들은 우선 사고 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즉석에서 구매한 재료는 생각만큼 활용하게 되지 않는데요그러므로 평소 필요한 분량만 사는 습관을 들이고, 구매 단위가 클 경우에는 다양한 조리법을 사용해 남김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식단 계획을 세웁니다. 일주일 식단을 정해서 식재료 리스트를 작성해 장을 보는 습관을 들이면 충동구매도 막고 냉장고에 남아 있는 재료를 또 사는 실수를 하지 않게 됩니다.
 
 
2. 식재료 체크 리스트 
 
구입한 식재료는 깨끗하게 손질한 뒤 내용물이 보이는 투명 용기에 담아둡니다. 냉장고 속 식품 목록과 보관 날짜 등을 간단하게 메모해 냉장고 문에 붙여놓으면 냉장고를 열지 않아도 안에 어떤 식품이 언제부터 보관되어 있는지 한눈에 알 수 있고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식재료를 먼저 활용하게 돼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3. 신선한 식재료를 고른다 
 
같은 재료라도 신선한 식재료를 구입하는 것이 좋아요. 특히 채소나 고기, 생선 등은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싱싱한 것을 구입하는 것이 영양가도 좋고, 바로 손질해 냉장 또는 냉동 보관 해두면 싼 가격에 비해 조금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4. 먹을 만큼만 만들자 
 
음식을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맛이 없어져 결국 먹지 않고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계량스푼이나 계량컵, 저울 등 가족 구성원의 식사량에 맞춰양을 측정할 수 있는 도구 사용을 생활화해 적당량의 음식을 만드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음식을 먹을 때 뷔페식으로 차려 먹을 만큼만 덜어 먹는 것도 음식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며 먹는 양을 조절할 수 있어 과식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5. 버리기 쉬운 자투리 식재료로 만든 조미료 
 
파뿌리, 멸치 대가리, 육수를 내고 남은 멸치, 쓰고 남은 표고버섯, 무 꼬리, 양파 밑동, 다시마 줄기 등은 흔히 버리기 일쑤이지요~이 식재료들을 바짝 말려서 모아두었다가 갈아서 천연 조미료로 사용하면 음식물 쓰레기도 줄고 새로운 식재료도 생겨 일석이조!
 

6. 한 가지 재료로 두 가지를 요리하자 
 
쪽파나 부추, 미나리, 마늘종 등 조금만 사용하게 되는 식재료는 다른 조리법을 이용한 두 가지 요리를 만드는 것이 아이디어. 부추는 전을 부치거나 무침을 해도 꼭 반 단 정도가 남으므로 조리법을 달리해 한 번에 맛있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부추는 부추 된장찌개와 부추 닭살샐러드 등에 이용하고 마늘종은 피클과 새우 멸치볶음 등에 넣는 등 조리법을 달리해 조리해보세요. 그렇게 되면 손이 잘 가지 않는 식재료도 남김없이 다 먹게 된답니다.
 
 
7. 음식물 쓰레기 나오지 않게 요리하기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지름길은 요리 할 때 생기는 근본적인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것. 과일 씨와 껍질은 믹서에 한꺼번에 넣고 갈아 소스를 만들 때 사용하고 레몬이나 오렌지껍질은 잘게 다져서 빵이나 쿠키를 만들 때 넣으면 새콤한 향이나 맛있습니다. 차를 우리고 난 찻잎은 쌀가루와 버무려 백설기를 만들 때 사용하고 잘게 다져서 튀김할 때 넣어도 담백하답니다. 다시마는 국물을 우려내고 버리기 쉬운데 곱게 채썰어 국수 고명으로 활용하거나 찌개나 국에 넣어 먹어도 좋은 재료입니다.
 

8. 먹고 남은 음식 보관 요령
 
음식을 남지 않게 조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남은 음식을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음식 쓰레기의 양이 달라집니다. 먹고 남은 국, 찌개는 한 번 끓여서 냉장 보관하고 조림 반찬은 먹을 만큼 조금씩 덜어 먹고 2~3일 지나면 조림 국물만 따라 다시 끓여 붓는 것만으로도 보관 기간을 늘릴 수 있어요.나물 반찬은 계절과 상관없이 잘 상하는데요. 양이 많아 보관해야 할 경우 2~3일 먹다가 다시 기름에 볶아두면 보관 기간이 좀 더 길어진답니다.먹고 남은 밥은 갓 지었을 때 한 번 먹을 양만큼 나눠 냉동해두었다가 전자레인지에 해동해서 먹으면 갓 지은 밥처럼 맛있습니다.
 
 
 9. 먹고 남은 음식의 생활 속 아이디어
 
찬밥, 나물, 김 빠진 맥주, 자투리 채소, 먹고 남은 빵 등으로 아이들 간식이나 이색 별미를 만들어보세요~
찬밥과 자투리 채소로 볶음밥을 만들거나 찬밥과 나물로 돌솥비빔밥을 만들어도 별미. 김 빠진 맥주는 냉장고에 보관해두었다가 생선 요리를 할 때 뿌리면 비린내를 제거하고 싱크대 청소에도 유용합니다. 또 먹고 남은 빵은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강판에 갈아 빵가루로 이용하는 등 평소 똑소리 나는 쿠킹 팁을 활용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도록 해보세요.

 
 10. 음식물 처리기 사용
 
음식물 쓰레기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쓰레기의 양을 줄일 수 있는 기계나 처리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음식물을 말리는 건조기, 음식물을 물로 만드는 기계도 있는 만큼 가정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소형 음식물 처리기를 사용하는 것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한 방법이랍니다. ^^ 

그 외에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몇가지 Tip이 있습니다.

보통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중 가장 큰 비중은 맛있게 깎아먹은 과일껍질과 야채 손질 후 발생되는 것들인데요, 이 두 가지를 합하면 전체 음식물 쓰레기의 반을 넘습니다. 예를 들어 사과를 한 개 깎아먹을 때 쓰레기로 나오는 껍질의 무게는 50g 정도인데, 이를 신문지 위에 깔아놓아서 실내에 두면 3일 뒤에 보면 9g이 됩니다. 감자 한 개의 껍질은 20g인데 이것도 사흘간 말리면 3분의 1인 7g이 됩니다. 또한, 수분이 있는 채로 채소나 과일 껍질을 버리면 날파리나 곰팡이가 쉽게 생겨 위생상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과일이나 채소 껍질을 버릴 때는 반드시 말려서 버려주세요. 수분만 제거해도 음식물 쓰레기를 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사과는 껍질까지 같이 드시는 것이 건강에도 환경에도 좋다는 것 알고 계시죠? 감자도 삶아서 껍질까지 드시면 좋겠네요!!

 

 

 

 

요즘에 귤 많이 드시죠? 귤껍질은 드실 수 없으니까 활용하는 다른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흰 빨래를 삶을 때, 귤껍질을 활용하면 '표백제'와 거의 비슷한 효과가 납니다. 귤껍질 삶은 물로 바닥을 닦으면 훨씬 깨끗해지구요. 귤과 함께 귤껍질을 넣고 과일 마멀레이드를 만들면 훨씬 영양분이 높아집니다. 이렇게 다 사용한 후엔 바짝 말려서 음식물쓰레기통으로 골인!

 

아! 그리고 정말 중요한지만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 하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음식물쓰레기로 분류해야하는지 아닌지가 참 헷갈리는 것들입니다. 밑에 표에 보이는 것들은 음식물폐기물에 넣어서는 안 되는 물질들이라고 하네요. 저도 블로그포스팅을 위해 자료를 모으다가 알게되었네요 어제밤에만해도 파뿌리를 그냥 음식물 쓰레기에 넣었는데 앞으로는 꼭 체크를 하고 분류 해야겠어요 

 

 

지금까지 음식물쓰레기종량제와 쓰레기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요,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생활 습관의 개선이겠죠. 알지만 실천하지 않던 습관을 조금씩 고쳐나가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료출처 : 환경부, 환경신문, 중앙일보, 국가브랜드위원회

 


 

by 고라니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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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