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사람들은 나무에도 영혼이 있다고 믿습니다. 울창한 숲 속을 거닐며 바람에 흐드러지는 나뭇잎 소리에 귀 기울이면 그들의 존재를 어렴풋이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독일의 예술가 듀오 Zonenkinder는 나무에도 영혼이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나무에 생명력을 불어넣습니다. 자연 그대로를 캔버스로 사용하는 그들은 'Tree Project'를 통해 나무들 속에 잠재되어있는 꿈과 영혼,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대자연의 생명력을 이미지화 합니다. 







나무에 생동감 있는 눈과 입, 표정을 그리고, 옷을 입힘으로서 특별한 교감을 시도하는데요. 이러한 시도는 환경 파괴와 자연에 대한 인간의 무관심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2006년부터 시작된 'Tree Project'는 전 유럽에서 진행되어 왔으며 그들이 사용하는 물감은 자연분해되는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나무에 화학적인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 일정시간이 지나면 희미해 지기 때문에 잠시 우리곁을 머물렀다 사라지는 나무의 영혼을 만끽할 수 있게 됩니다. 

 











새침한 표정의 나무, 다부진 표정의 나무, 수줍게 꽃당장한 나무, 하품하는 나무, 꿈을 꾸고있는 나무.... 가지각색의 표정을 가진 나무들을 보고 있으니 무심코 지나쳤었던 사소한 생명들에 대한 우리의 마음가짐을 되돌아 보게 됩니다.  



출처: http://www.good.is/posts/german-forests-come-alive-through-creative-natural-intervention




by. 고슴도치 발자국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