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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Design

포스터로 사회적 메시지를 전한다! 'Poster for Tomorrow'

Poster for Tomorrow는 파리에 기반를 둔 비영리 단체입니다. 이곳에서는 사회적 이슈를 포스터로 다루며 디자인 커뮤니티와 모든 사람들을 내,외부적으로 격려하는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디자이너들에게 사회적 메시지가 담긴 포스터를 받고 있는데, 지금까지 81개국에서 4,000장 이상의 작품이 모였다고 하네요!




2009년 몇 명의 디자이너들은 여가시간을 활용해 그들에게 잘 보이지 않는 땅 저편에서 고통받고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기위해 작은 실천을 시작했는데, 이내 세계적인 움직임으로 성장하며 지금의 Poster for Tomorrow로 성장했습니다. 남성과 여성, 아이와 노인을 넘어 인류의 자유와 가치, 권리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Poster for Tomorrow에서는 전달이 빠르고 쉬운 포스터를 주된 플랫폼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광범위하게 소통할 수 있는 한 장의 그림을 통해 사회의 다양한 스펙트럼에 대해 토론하고 참여하기를 꾀하고 있습니다. 2009, 2010, 2011년, 2012년까지 4개의 프로젝트를 마무리하였고 현재 2013년 프로젝트가 진행 중입니다.


● 2009년의 슬로건 "Freedom of expression - 표현의 자유"




언론탄압, 표현의 억압을 표현한 작품들입니다. 67개국에서 1,834장의 포스터를 받아 Top 100 포스터를 선정하고, 세계 곳곳에서 전시를 열었습니다. 



2010년의 슬로건 "Death is not justice - 죽음은 정당한 것이 아니다" 





이 주제는 67개국의 디자이너들에게 2,094개의 해당 주제 포스터를 맏아 편집물로 엮어 발표했습니다. 워크샵과 전시도 진행되었는데요, 홈페이지에서 프로젝트 과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2011년 슬로건 "Right to education - 교육의 권리"




2011년 부터는 웹 갤러리에서 전세계 디자이너들이 보낸 포스터들과 수상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제 3세계 아동이나 여성, 사회적 약자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교육의 권리에 대한 내용입니다.




2012 "Gender equality Now! - 이제는 양성평등!"




 2012년 프로젝트. Gender Equality Now 입니다. 여성과 남성의 차별과 편견을 주제로 한 포스터를 모집했고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2013년 올해 주제는 ‘A HOME FOR EVERYONE-모두를 위한 집’입니다. 




우리는 집에 대해서 각자 다른 의미를 갖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자라온 장소, 우리가 어느 순간에 살고 있는 곳, 일과가 끝난 후 돌아와 쉬고 재충전을 하는 장소 등등. 하지만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집'이라는 존재는 머나먼 꿈처럼 존재하고 있기도 합니다. 가까운 곳에 집이 없어 편히 잠을 자지도 쉬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번 주제는 3월 10일부터 웹사이트를 통해 접수를 받고 있으며 7월 10일에 마감합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10월에 100명의 온라인 심사위원, 12명의 자체 심사위원이 파리에 만나 100개의 최종 포스터를 선발하며 2013년 12월 10일 전 세계 인권의 날에 전시가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포스터속의 이미지들은 지역과 언어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쉽고 흥미롭게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디자이너들의 다양하고 명쾌한 표현들을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


출처 | Poster for Tomorrow

by. 부엉이 발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