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에 있는 이 아이스크림가게는 평범한 아이스크림 가게가 아니라고 합니다. 외관상으로는 그리 특별해 보이진 않은데요, 가게 안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알록달록한 컬러와 깔끔한 인테리어가 아이스크림가게다운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앞에 자전거 한대가 세워져 있습니다. 이 자전거는 어떤 용도로 쓰이는 걸까요? 

  

 

가게 점원으로 보이는 듯한 남성이 자전거 위에서 페달을 돌리고 있습니다. 늘 하던 일처럼 편안한 표정의 모습인데요, 대체 실내에서 자전거를 타는 이유가 뭘까요?

 

 

자전거에 페달에 연결된 체인을 따라가 보니 바로,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있었네요. 이 독특한 방식의 'Peddler's Creamery'라는 이름의 아이스크림 가게는 자전거 페달을 돌리는 동력으로 제빙기를 돌려 아이스크림을 만듭니다. 완전한 핸드메이드, 아니 풋(foot)메이드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렇게 20분 정도 페달을 열심히 밟아야만 1갤런(약 3.8리터)의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다고 하는데요, 현재까지는 주문 수량을 충분히 감당 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직원들이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있는 모습을 늘 볼 수 있고, 가게에 오는 손님들 역시 원한다면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고 하네요.

 

 

자전거로 만드는 아이스크림, 맛은 어떨까 궁금해 지는데요, 계란과 우유를 비롯해 아이스크림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는 품질 높은 유기농 재료와 로컬푸드를 사용해 만든다고 합니다.

 

 

이 가게를 창업한 Edward Belden(사진의 왼쪽)은 환경과학을 공부하고 항상 지속가능성과 지구에 영향을 덜 끼치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고 합니다.

 

 

처음에 자동차없는 거리 축제인 CicLAvia(일정한 구역의 도로를 주말 하루동안 차량 출입을 금지하여 차없는 거리를 자전거나 도보로 구경하며 소음과 매연으로부터 해방되는 축제)에서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사업자금을 크라우딩 펀딩사이트 kickstarter에서 성공적으로 모금했고 1년만에 정식으로 가게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Peddler's Creamery의 수익금 5%를 다양한 비영리단체에 기부한다고 하는데요, 최대한 전력을 사용하지 않으며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운영시스템이 아주 멋집니다. 

 

 

현재 케이터링 서비스도 하고있다고 하는데요, 그의 다음 계획은 이 이동식 자전거로 아이스크림을 배달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자전거로 배달오는 아이스크림은 얼마나 더 달콤할지 궁급해 집니다.^^

 

출처 | www.peddlerscreamery.com

 

by 나무늘보 발자국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