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 수요일 아침, 모든 슬로워크 구성원이 한 달에 한번씩 모이는 슬로타운홀 미팅에는 빠지지 않는 순서가 있습니다. 바로 블로그 시상입니다! 페이스북 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는 글, 리트윗이 가장 많이 된 글, 다음(Daum) 메인에 노출된 글, 이렇게 3부문에 걸쳐서 문화상품권을 지급해 왔는데요. 2014년 신설된 부문이 바로 내부 구성원 투표로 결정되는 '이달의 글'입니다. 





슬로워크 블로그의 글들이 모두 인기가 많으면 좋겠지만 좋은 내용의 글임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없는 불운의 글이 있습니다. 2014년부터는 좋은 내용의 글이거나 정성들여 쓴 글을 투표로 정하고, '이달의 글'이라는 상을 주기로 했습니다. 4명의 이달의 글 선정위원들이 추천한 3개의 후보글 중 하나를, 전 구성원의 투표를 거쳐 '이달의 글'로 뽑았습니다. 물론, 페이스북 좋아요와 리트윗 개수로 상을 받은 글은 제외하고요. 그럼 2014년 슬로워커가 뽑은 이달의 글을 소개합니다! 




1월의 글 - 폭력을 반으로 줄이는 병원 디자인 (고래 발자국)


응급실은 말그대로 응급한 환자들 혹은 그의 보호자들이 모이는 곳이죠. 그들은 혼란스러운 상황때문에 더 흥분을 하기 쉽고, 폭력적인 상황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피어스로이드는 이 점에 착안하여 그들이 왜 화를 낼 수밖에 없고, 그 원인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사인시스템을 디자인해나갔다고 합니다.




2월의 글 - 귤껍질로 만드는 천연 손난로!(고래 발자국)


준비물은 4개밖에 안 됩니다. 귤 3개, 주방용 비닐랩, 전자레인지, 지퍼 달린 휴대용 주머니(기왕이면 두툼한 것). 일회용품인 비닐랩과 전자파가 나오는 전자레인지의 사용은 천연이라고 하기에 무리가 있지만, 버려지는 귤껍질로 만드는 거라면 일회성 손난로보다는 친환경적이겠죠?




3월의 글 - 아프리카 난민 재능 프로젝트, 내일의 커피(해달 발자국)


내일의 커피는 총 318개 팀이 등록한 '위키서울(서울시 사회적경제 아이디어대회)'에서 선정된 46개의 팀 중, '난민 지원 프로젝트' 이름으로 선정이 된 프로젝트입니다. 난민들의 다양한 재능과 지속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안한 공간과 프로젝트로, 위키서울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최우수 팀 중 하나로 선정되었는데요. 이 프로젝트로 난민들과 함께 하는 밝은 내일을 꿈꾸는 내일의 사회적 기업가 문준석 씨, 디자이너 박정원 씨와 메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4월의 글 - 꿈을 '하는' 대안학교 - 제천간디학교(알파카 발자국)


제천간디학교는 충북 제천의 산골짝 마을, 선고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대안학교는 주입식, 과열 경쟁을 부추기는 기존 교육 제도에 대안이 되고자 하는 학교입니다. 간디학교는 ‘사랑과 자발성’을 철학 삼아 1997년 산청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간디학교는 현재 산청, 금산, 제천에 각각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5월의 글 - 레몬으로 스크럽 만들기(코알라 발자국)


재료는 간단합니다. 레몬 1개, 아몬드 한주먹(약 20알), 꿀, 바디로션과 소독한 스크럽 용기입니다. 스크럽 용기는 미리 깨끗이 씻은 후 완전히 건조된 상태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몬은 피부 관리에 좋은 효능이 많지만 산 성분이라 과하면 약한 피부에는 자극될 수 있습니다. 정량을 사용해주시고 예민한 피부라면 팔꿈치나 발뒤꿈치와 같은 부위에만 사용해주세요. 




6월의 글 - 켄의 유기견 보호소, 해피 애니멀스 클럽(고슴도치 발자국)


올해 9살이 되는 필리핀 소년 켄은 유기견 보호소의 개들 중 20~30% 만이 다시 주인을 만나게 되며, 나머지는 안락사 당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사랑 받지 못하고 버려지는 유기견들이 가여웠던 그는 유기견들을 위한 보금자리를 직접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합니다.




7월의 글 - B5 종이 크기, 정확히 알고 있는지 되돌아보기!(참새 발자국)


B5 크기는 182x257mm 이다. A시리즈: IOS 216 국제표준규격을 기준으로 크기를 사용하자. B시리즈: JIS 일본식 표준규격을 기준으로 크기를 사용하자. 일러스트레이터, 인디자인에서 나타나는 규격을 믿지 말고, 기본적인 종이 규격은 머리 속에 숙지하자.




8월의 글 - 코드로 디자인한다. framer.js(북극곰 발자국)


스스로 혁신적인 프로토타이핑 도구라고 소개하는 framer.js는 포토샵이나 파이어웍스, 스케치 등으로 디자인한 이미지를 실제 구동되는 (것처럼 보이는) 앱으로 만들어주는 도구입니다. 아시다시피 모바일 웹이나 앱을 개발하기 전에 사용성 테스트를 위한 과정을 프로토타이핑이라고 하는데요. framer.js는 이것을 쉽고 멋지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입니다. 




9월의 글 - 인포그래픽 지도로 살인 사건을 기억한다. The Homicide Report(토종닭 발자국)


사건사고보고서의 희생자 수는 인종, 성별, 사망 원인, 경찰 개입 여부, 지역, 기간 등으로 검색하여 볼 수 있습니다. 이 검색을 통해 사건 중 가장 많은 사망 원인은 무엇인지, 어느 성별의 희생자가 더 많았는지 등을 구별하여 볼 수 있습니다. 




10월의 글 - 3D 프린터는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낙타 발자국)


3D 프린터의 소재와 생산 기술에 대한 개발이 이루어져,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기술적 지원과 생산 기술의 공유가 이루어질 것. 그것을 사용하는 개인들이, 실질적인 "필요"에 의한 생산의 수단으로 3D 프린터를 다룰 것. 즉, 쓸데없는 "과생산"을 하지 말 것. 이 두 가지 정도가, 앞으로 3D 프린터를 받아들이기 위해 우리가 준비하고 고민해야하는 것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러분은 3D 프린터가 사회, 환경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어떤 준비와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11월의 글 - 슬로워커에게 영감을 주는 책(하늘다람쥐 발자국)


인상 깊은 독서는 시간이 지나도 오래오래 기억되고, 때로는 한 사람의 삶에 적지 않은 변화를 주기도 합니다. 언제나 각자의 자리에서 고군분투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을 보면 궁금해집니다. 무엇을 읽고 무엇을 보고 영향을 받을까? 그래서 오늘은 슬로워커의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당신에게 영감은 주는 책은 무엇인가요?’




12월의 글 - 아이덴티티가 움직이고 있다!(산비둘기 발자국) 


미디어의 다양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아이덴티티 디자인 또한 유연하게 확장될 수 밖에 없던 것이죠. 최근의 이러한 형태를 플랙서블 아이덴티티(Flexible Identity)라고 하는데요. 자유에는 책임이 따르듯 플렉서블 아이덴티티는 유동적인 만큼 고정된 아이덴티티 디자인보다 더욱 정교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움직여야 합니다. 이렇게 일관성을 유지하며 그 안에서 유연하게 확장되는 플랙서블 아이덴티티가 잘 적용된 대표적 사례를 몇 가지 유형별로 소개합니다.  



by 펭귄 발자국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