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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카트로 텃밭을 만들어 보세요?





요즘 읽고 있는 책 중에 하나는 쿠바이야기입니다.
" 쿠바는 어떻게 살아 남았을까 "

1990년대 미국의 경제 봉쇄 정책으로 쿠바는 어려움에 처합니다.
소련과 중국, 일부 유럽 국가에서 수입했던 식량원자재를 수입할 수 없었으니까요.
식량위기. 삶의 위기가 시작됩니다. 이 때 쿠바인들의 평균 체중은 많이 감소됩니다.

이 때 쿠바는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을 시작합니다.
바로 도시농업입니다. 도시에서 텃밭가꾸기.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던 쿠바인들은
몇 해를 지속하면서 식량자급자족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되지요.

쿠바의 도시농업은 선진국 못지 않는 교육,의료 체계와 함께 성공을 거두게 됩니다.
일본을 비롯 많은 국가의 농업전문가들이 도시농업을 배우기 위해 쿠바를 방문하게 됩니다.
쿠바의 도시 농업은 쿠바인들의 식습관도 바꾸는 계기를 마련합니다.
육륙에서 채식위주의 식단으로... 또한 유기농업에 많은 연구실적을 내놓게 됩니다.

오늘 소개 시켜 드릴 도시텃밭은 '쇼핑카트 텃밭'입니다.
자본주의와 소비문화의 상징인 된 쇼핑카트.
외국에서는 쇼핑카트를 재활용한 아이디어 디자인대회가 많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특히 노숙인들을 위한 쇼핑카트 재활용은 많은 관심을 불러 내고 있지요.







대나무를 지지대로 버려진 쇼핑카트를 재활용해서
텃밭을 만들었습니다. 흙과 만나기 힘든 도시에서 시도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간단한 먹을거리 채소는 쇼핑카트 텃밭에서 재배해서 먹으면,,,
도시텃밭운동은 요즘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 내외도 백악관에 텃밭을 만들었지요.!!!!


 



도시텃밭운동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막는 환경실천운동이기도 합니다.






그뿐만 아니지요.
아이들의 생태교육에도 그만입니다.
텃밭을 가꾸면서 농업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밥상에 올라오는 쌀 한톨, 채소 하나가 얼마나 많은 정성이 깃들여 있는지 알 수 있겠지요/






도시텃밭가꾸기는 살아있는 교육입니다.

* miki iwasaki of mi-workshop builds architecture for the pole bean climb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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