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집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엔, 늘 엄마와 실랑이를 벌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특히 명절!!


“네가 갖고 있으면 잃어버릴지도 모르니까 엄마가 잘 보관할게”
“그럼 집에 가면 꼭 주셔야 해요. 약속하세요!”


어렸을 적, 할머니, 할아버지, 친척 어른들께 받은 용돈은 보통 엄마의 지갑 속으로 다 들어가지 않았나요? 나중에 꼭 돌려준다고 말씀하셨지만, 그 약속을 지키시진 않으셨죠. 받은 용돈으로, 장난감도 사고 싶었고, 학교 수업이 끝나면 짝꿍에게 아이스크림도 사주고 싶었었는데.. 모두 물거품이 되어버렸죠.

 


하지만 경제 전문가들의 지적에 따르면, 자녀가 받은 용돈을 자녀 스스로 유익하게 활용하게끔 만들어줘야 어른이 돼서도 현명한 경제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경제는 어릴 때부터 배우고 익혀야 한다는 뜻이죠. 무조건 엄마, 아빠가 보관해주겠다며 가져가시지 마시고, 함께 통장을 만들어 저금의 재미를 알려주시거나 아이가 용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이야기를 나눠보는것도 좋겠습니다.

 


물론 아직 돈에 대한 개념이 부족해 한 두번용돈을 먼저 다 써버리고 돈이 모자라 쩔쩔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험을 통해 점점 스스로 용돈관리 능력을 갖춰나가는 것이죠.

 

 

 자 이제부터 아이돈에 눈독을 들여 본인 주머니에 넣지말고,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용돈을 유용하게 활용해보도록 기회를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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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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