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누군가 기고한 글을 읽다 발견하였습니다.

 

0.5, 25만분의 1, 그리고 7. 이 숫자들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0.5㎥는 모피를 위해 사육되는 여우 한 마리에게 주어지는 공간입니다.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1미터인 작은 상자가 있다고 할 때, 이것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공간으로서, 야생 여우의 활동 공간에 비해 25만분의 1에 지나지 않는 비좁은 면적이죠. 여우는 모피를 위해 도살될 때까지 좁고 어두운 우리에 갇혀 평균 7년이라는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여우가 먹는 먹이의 7%는 일년 전에 껍질이 벗겨진 다른 모피동물의 사체이구요.

 

여우가 도살될 때는 전기충격, 가스질식, 목 부러뜨리기 등의 온갖 잔인한 방법이 동원된다고 합니다. 전깃줄이 여우의 입과 직장에 집어넣어지고 스위치가 올려집니다. 가죽이 벗겨진 여우의 몸에서는 붉은 실핏줄이 몇 천 갈래 드러나 피가 솟구치게 된다네요. 밍크의 경우에는 한 벌의 밍크코트를 위해 50여 마리에서 400여 마리가 희생된다죠?

 
현재 한국은 모피제품 최대 생산국이자 최대 소비국입니다.

 
시베리아처럼 춥지도 않고, 지하철이든 시내 어느 건물이든 지나칠 정도로 난방이 잘 된, 그리고 값싸고 따뜻한 옷이 지천에 널린 나라에서 이처럼 많은 모피 제품이 소비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추워서가 아니라 패션때문이죠.


여우, 늑대, 호랑이, 담비 등 백두대간을 활보하던 수많은 야생동물들이 아름다운 털을 가졌기 때문에 한국 땅에서 사라졌습니다. 사육되는 동물들에게는 끔찍한 고통을, 그리고 야생의 동물들에게는 멸종을 안겨주는 것이 바로 이 모피 패션의 진실이죠. 혹시라도 모피제품을 이번달 구매 리스트에 올려두셨던 분들,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것을 입었을 때 나의 진정한 아름다움이 보여지는지 아닌지. 그렇다고 인조모피에 눈을 돌리시는 건 아니죠? 여러분이 입은 인조모피를 진짜 모피로 착각하여  누군가 그 옷을 보고 진짜 모피 입어보고 싶다는 욕망을 갖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이제부턴 모피 옷은 입지마세요~ 동물의 털이 아니더라도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법은 무궁무진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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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