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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해가 되지 않는 머무름, 알프스 에코리조트~!

 

 

 

겨울 여행을 생각하면 눈이 시리게 새하얀 설원이 떠오르지요.
이렇게 새하얀 눈이 덮힌 스위스 알프스 산맥 해발 18,00미터에
'자연에 해가 되지 않는 머무름'을 컨셉으로한 에코리조트 '화이트포드(Whitepod)'가 있습니다.

 

지난 2005년, 세계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상(World Prize for Sustainable Tourism)을
받기도 한 이 리조트는 호텔도, 전통적인 텐트도 아닌 친환경 숙식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돔 형태의 구조로 이루어진 공간에 자연 마감재를 이용하여 공간을 설계하여
캔버스로 덮개를 씌운 구조물로, 겨울에는 알프스의 눈과 같은 흰색 천을,
여름에는 녹색 천을 씌워 외관상 자연과 최대한 어우러질 수 있게 한다고 하네요^^

 

화이트포드 리조트는 머문 자리에 어떠한 흔적도 남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원형 그대로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고, 재생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구조이며,

운영 수익금의 일부는 알프스 환경 보호 기금에 기부됩니다.

 

 

 

 

 

 

투숙객들 또한 제한된 양의 전기와 물,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사용한다고 하니,
그 곳에 머무르며 다시금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겠지요^^

 

 

 

 

 

 

 

바로 근처에서 스키, 스노보드, 개썰매타기 등 자연을 활용한
겨울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이러한 활동들은 여름에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신개념 에코 리조트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자연을 해치지 않으면서,
자연과 사람이 서로 존중하며 윈윈(win-win)할 수 있는 것을 보여주는 바람직한 예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스위스 알프스까지는 아니어도, 이번 겨울엔 자연을 훼손시키는 관광이 아닌
자연과 더불어 자연에 흠뻑 빠져 지낼 수 있는 겨울 여행 한번 계획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