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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상 시청으로 아프리카 사자를 도와주세요!




디즈니의 1994년작 <라이언킹 Lion King>,
워낙 인기가 대단했던 애니메이션이니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다들 한번쯤 보셨을 듯 합니다.

최근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는 <라이언킹 Lion King>의 주인공인 아프리카 사자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The Last Lions>를 최근 새로 발표했습니다 .


아프리카 보츠와나를 배경으로 촬영된 이 다큐멘터리는
초원에 불을 놓는 등 인간들의 서식지 침범으로 인한 위협 속에서도 어린 새끼들을 지키며 살아가는
한 암사자의 생존 투쟁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사자는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이 다큐멘터리의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50여년 동안 아프리카의 사자 개체수는
45만 마리에서 2만 마리 가량으로 줄어들었다고 하는군요.

20분의 1에도 미치지 않는 충격적인 수치네요.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전속 탐험가인 Derek Loubert, Beverly Joubert 부부가 바로
이 다큐멘터리의 연출진인데요, 이 부부는 지난 수년동안 아프리카 사자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고
사자의 멸종 위험에 대해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0년 12월, TED에서도 <Life Lessons from Big Cats>라는 강연을 통해
아프리카 사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고요.



<The Last Lions>의 시사회에서 있었던 질의응답시간에 Derek과 Beverly는
아프리카 사자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가장 큰 원인 세가지를 이야기 했습니다.

1. 사자들이 서식하고 사냥하는 야생의 영역까지 이어진 인간들의 침범
2. 숫사자 사냥의 법적 허용치가 너무 높다는 점
3. 아시아의 전통 치료제로 사용되는 호랑이 뼈를 대체하기 위해 사자의 뼈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는 점

물론 아프리카가 아닌 한국에 살고 있는 우리들로서는 이 사자들을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 이 자리에서 영상 속의 사자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이 다큐멘터리의 트레일러를 한 번 재생할 때마다 네셔널지오그래픽에 10센트씩 기부되어
사자 보호를 위한 활동에 쓰이게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런 사실에 대해 여러분의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을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도 알린다면 일석 이조가 되겠죠?

나중에 <The Last Lions>를 한 번 보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게다가 중후한 목소리의 대표적인 미중년 명배우 중 한사람인 제레미 아이언스가
내레이션을 맡았다고 하니, 더 반가운 소식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라이언 킹>의 나쁜 삼촌 스카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던 배우가 바로
제레미 아이언스였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