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OWALK PROJECT 안녕, 구럼비 (디자인 강혜진, 사진 권지현)



슬로워크는 지난 2012년 '안녕, 구럼비' 포스터를 시작으로 달력, 인포그래픽 등을 제작하며 2년간 안녕, 구럼비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또 일련의 작업과정을 블로그를 통해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과 반응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강정마을의 사라져가는 생물들에 대한 안타까움에서 시작된 '안녕, 구럼비' 프로젝트는 매달 잊지 않고 강정을 기억할 수 있는 달력과 제주 해군기지 사건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 제작으로 이어졌습니다.



안녕, 구럼비 프로젝트 


1. 기획  slowalk.com/1203

2. 포스터  slowalk.com/1246  

3. 달력  slowalk.com/1440

4. 인포그래픽  slowalk.com/1456



그리고 2년이 지난 올해 2월 안식월을 맞아 강정마을을 찾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삶마저 내려놓고 이곳 강정마을을 지키기 위한 싸움을 계속하고 있는 이들을 보며 좀 더 일찍 강정마을을 찾지 못한 사실에 미안함이 앞섰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강정마을을 지키고 있을 이들을 응원하며 2년간의 강정마을의 변화된 모습을 소개합니다.



사진 : SLOWALK 강혜진

사진 : SLOWALK 강혜진



마을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자연 그대로의 생태실습 장소였을 구럼비 바위는 하루가 다르게 본래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곳의 변화를 하루라도 늦추고 싶은 이곳 사람들은 공사지 곳곳에 그림을 그려 놓고 소망의 글을 새깁니다. 



사진 : SLOWALK 강혜진

사진 : SLOWALK 강혜진


사진 : SLOWALK 강혜진


마을 주민들의 가장 큰 걱정은 이곳 아이들입니다. 오락실도 PC방도 찾아보기 힘든 이곳 강정마을에서 자연을 벗 삼아 자라온 아이들은 해군 기지 건설 공사가 시작되면서 마음 놓고 놀 곳이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생긴 곳이 '평화도서관' 입니다.



사진 : 서제니 블로그

사진 : 서제니 블로그

사진 : 서제니 블로그



마을의 평화가 되찾아 오기를 지원하면 지어진 이름의 '평화도서관' 마을 아이들은 이곳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거나 쉬다가 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 음료값을 맡겨놓고 가면 아이들이 왔을 때 맛있는 음료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강정마을 아이들을 위해 책을 보내고 싶은 분들은 '십만대권프로젝트' 에 참여해 주세요!

> 십만대권 프로젝트 카페 바로가기


책 보낼 주소와 연락처


보내실 곳 

주소 :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 105-28번지(주)쥬스컴퍼니  

전화 : 070-4239-5040

*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시면 착불 배송이 가능합니다 (1588-1300) 

문의

십만대권프로젝트 담당자 011-301-2191  / unochun@gmail.com

* 십만대권프로젝트는 재능기부로 운영되고 있으므로 문의는 이메일로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 : SLOWALK 강혜진

사진 : SLOWALK 강혜진



강정이야기의 원활하고 지속적인 발행을 위한 임의단체 '강정이야기 발행위원회'가 발족했습니다. 이들은 매달 강정마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소개하는 '강정이야기'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 강정이야기 정기구독하기 



정기구독 문의

구독 신청 및 문의 : gureombi@naver.com 

1년 정기 구독료 : 1만5천원 이상

입금계좌 : 농협 351-0688-2655-03 (강정이야기 발행위원회) 

* 메일로 이름,연락처,주소를 보내주시고 계좌로 구독료를 입금하면 됩니다.



강정마을은 여전히 변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마지막 희망을 놓지 않는 이들의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이들을 응원해주세요. 작은 관심과 응원의 메시지가 이들에겐 버틸 수 있는 큰 힘이 됩니다.



> 구럼비야사랑해(다음카페)  cafe.daum.net/peacekj

강정사람들(페이스북)  facebook.com/groups/GJpeoples

강정친구들(다음카페)  cafe.daum.net/gangjeong79s

강정평화상단 협동조합  savejeju@daum.net




by 사막여우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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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워크에서는 모두 2종류의 2013년 달력을 출시했습니다. 


온라인 펀딩 플랫폼인 텀블벅을 통해 예약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안녕, 구럼비 달력'은 텀블벅 예약기간이 종료되었고 목표금액의 204%를 달성했습니다. ('점점 달력'은 계속 예약 중입니다.)


텀블벅에서 미처 구입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이로운몰에서도 12월 9일까지 판매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에 이번 달력을 제작한 슬로우워크 디자이너들의 인터뷰가 실려서 소개합니다 :)




점 하나씩 이어 희망을 그리는 달력

[이 사람의 이로운 상품]<6>슬로우워크의 에코디자이너들

머니투데이 이경숙 기자,이선영 이로운닷넷 에디터  입력 : 2012.11.24 10:10



한 달에 한 생명, 1년 열두 달 동안 열두 생명을 살리는 데에 수익금을 쓰는 달력이 있다. 이 달력의 제작비는 300만 원. 이 달력은 한 온라인 사이트에서 3주 만에 544만여 원의 제작비를 모으는 데에 성공했다. 


디자인컨설팅 전문업체 슬로우워크는 크라우드펀딩플랫폼 텀블벅(www.tumblbug.com)에서 10월30일부터 제주도 강정마을을 돕는 '안녕, 구럼비' 달력 제작비를 모금했다. 벽걸이용으로 제작될 이 달력은 제주도 강정마을 구럼비에서 서식하는 맹꽁이, 따개비, 소라고동 등 12가지 멸종위기 생물들의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1만1900원 이상 후원하면 제작한 달력을 보내주는 이 후원 프로그램에 175명이 참여 했고, 그중 1명은 무려 99만 원을 후원했다. 99만 원 후원자한테는 달력, 포스터 등 10세트가 배송되고 나머지 돈은 모두 제주도 강정마을에 후원자 명의로 기부된다. 


이 달력을 디자인한 강혜진 슬로우워크 디자이너는 “강정마을의 해군기지 건설 반대 이유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 “해군기지 건설로 구럼비 생태계가 어떤 피해를 입게 될지 달력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번 달력에는 사람들이 쉽게 강정마을 스토리를 알 수 있도록 구럼비 바위의 유래 등 인포그래픽을 만들어 넣었어요. 텀블벅에서 모은 후원금은 달력 제작비를 제외하고 전액 강정마을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지난 12일부터 슬로우워크는 텀블벅에서 '점점달력' 제작비 모금을 시작했다. ‘점점달력’은 사향노루, 표범장지뱀, 혹고니 등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 12종을 담은 탁상용 달력이다. 모금시작 9일만에 목표금 300만 원 중 223만여 원, 74%가 모였다. 


동물이 온전한 형태로 그려져 있는 것이 아니라 몸의 일부만 그려져 있다. 나머지는 점으로 표시돼 있다. 점의 개수는 그 달의 날 수에 따라 다르며 하루가 지남에 따라 점을 이어서 한 달이 지나면 동물이 온전한 모습을 갖추게 된다. 


이 달력의 수익금은 모두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www.ekara.org)에 전달된다. 어렸을 적, 점 잇기 색칠공부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김목애 디자이너는 “한 달에 한 번 달력의 그림이 완성되는 순간 그 멸종위기 동물에 대해 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점점은 멸종위기 동물들이 점점 사라져간다는 의미가 있어요. 매일 점과 점을 연결해 동물을 완성한다는 뜻도 있습니다. 사람들도 언젠가 사라지잖아요. 점점 사라지고 있는 동물들과 같아요. 점점달력을 통해 많은 분들이 멸종위기 동물을 알고 관심을 가지게 되면 좋겠어요.”


소셜펀딩을 기획한 조성도 슬로워크 디렉터는 "두 달력 모두 설정했던 목표보다 훨씬 모금이 잘 되었다”며 “모금이 끝나면 각각 1000부씩 찍어 이로운몰(www.erounmall.com) 등 윤리적 쇼핑몰에서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의균 대표 등 슬로우워크의 임직원 12명은 환경과 사회에 이로운 대안을 자사 블로그(www.slowalk.com)에 꾸준히 올려 네티즌 사이에서는 디자인 분야 미디어로도 상당한 지명도를 얻고 있다. 


서울 북촌, 20여 평 작은 한옥 사무실에서 디자이너들이 만든 '점' 하나만한 작은 희망에 여러 사람들의 '점'만한 참여 하나하나가 이어지면 미래엔 좀 더 살기 좋은 세상이 그려지지 않을까? 


> 기사 원문보기

> 달력 구매하기 



Posted by slowalk

 

2013년 슬로우워크 달력(안녕, 구럼비)의 예약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ㅣ 텀블벅에 달력 예약구매하러 가기 ㅣ


올해는 기존 슬로우워크 달력의 판매 방식과 다르게 크라우드펀딩 서비스인 텀블벅을 통해 예약판매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슬로우워크의 2012년 프로젝트 중의 하나였던 '안녕, 구럼비' 달력이 그것입니다. 현재 텀블벅을 통해 1차 기획안이 소개되어 예약판매가 시작된 상태로 2012년 11월 25일까지 예약판매 후 12월 첫째주에 배송될 예정입니다. '안녕, 구럼비' 포스터를 통해 들려드리지 못했던 강정마을의 이야기를 담아 제작될 '안녕, 구럼비' 2013년 달력에 관심 부탁드립니다 :)

 

 

 

'안녕, 구럼비' 2013 달력

 

 

 

제주 강정마을의 해군기지 건설 반대, 그 이유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눈 앞에 드러나지 않는 문제에 대한 무관심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무관심으로 인해 너무나 많은 것을 잃어 왔습니다. '안녕, 구럼비'는 이러한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로 인한 피해를 알리려 시작되었습니다.

[강정마을 해군기지 개요]

 

 

'안녕, 구럼비'는 지난 5월 강정마을 구럼비에 서식하고 있는 12가지 생물을 담은 포스터와 휴대폰 바탕화면으로 제작되어 현재까지 슬로우워크 블로그를 통해 무료 배포중에 있습니다.

[포스터/휴대폰 바탕화면 다운로드]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강정마을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 강정지킴이, 강정마을회 등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반대 운동을 하고 계신 분들을 통해 '안녕, 구럼비'의 이미지 활용여부에 대한 문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안녕, 구럼비'의 이미지는 CCL(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을 적용해서 비영리적 사용을 원하시는 모든 분들께 무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이슈인 강정마을 해군기지 문제를 지속적으로 알릴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1년 내내 사용하는 달력이 떠올랐습니다. '안녕, 구럼비' 달력은 스티커와 함께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문제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인포그래픽 포스터를 추가하여 다음과 같은 구성으로 제작될 예정입니다.

 

 

 

 

기본 구성품 

달력(엽서로도 활용가능), 봉투


추가 구성품


1) 스티커

'안녕, 구럼비'의 스티커는 제주 강정마을 구럼비 서식 생물 12종을 다루었던 포스터와 같은 형태로 다음과 같은 구성으로 제작될 예정입니다.

 

 

 

 

2) 인포그래픽 포스터

'안녕, 구럼비'의 포스터는 해군기지 건설문제의 발생시점부터 지금까지의 대표 이슈를 통해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문제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으로 작업되며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인포그래픽 참고(Slowalk Annual Report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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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비(인쇄비, 포장비, 관리비, 배송비 등)를 제외한 판매수익금은 전액 강정마을에 기부할 예정입니다.(현재 기부방법과 용처에 대한 협의를 강정마을회와 진행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확정되는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slowalk

 

 

어느새 사람들의 기억속에 잊어져 가고 있는 강정마을 구럼비. 하지만 지금까지도 강정마을 구럼비와 해군지기 건설 문제에 관해 대략의 이해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더욱이나 구럼비의 생태계와 생물들에 관한 정보를 얻을 방법은 매우 한정적인 상황입니다. 4·3사건과 한국전쟁 속에서도 400 년간 평화를 지켜온 강정마을의 생태계는 단 몇 개월 동안 크나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강정마을 구럼비를 지키기 위한 목소리와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슬로우워크 또한 그 움직임에 동참하고자 '안녕, 구럼비'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작은 관심 또한 구럼비를 지키기 위한 움직임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현재 '안녕, 구럼비'포스터는 소량인쇄하여 주변 환경단체와 사회단체, 구럼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을 통해 배포하고 있습니다.

 

 

 

 

 

 

슬로우워크의 직원역랑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수제책제본 수업을 들으며 '안녕, 구럼비'의 달력을 시험제작해 보았습니다. 연말에 판매하게 될 달력제작에 앞서 포스터에서 담아내지 못한 의미와 아름다움을 보여드리고자 다양한 기획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편리함을 얻기위해 버려야만 하는 아름다움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트레이싱지를 삽지하여 구럼비생물을 넘겼을 때 달력이 보이도록 제작하였습니다. 구럼비 달력제작에 대한 다른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시면 연말에 참고하여 좋은 작업물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아이폰용 바탕화면

 

슬로워크 블로그를 통해 A4용지에 인쇄할 수 있는 포스터 PDF 파일, 아이폰용 바탕화면을 배포합니다.

*이미지와 첨부파일을 클릭하셔서 원본사이즈를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안녕구럼비_slowalk.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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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삶의 반경이 마을에서 도시로, 도시에서 나라 전체로, 또 국경을 넘어 확장되면서 우리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는 기후변화, 생물다양성의 파괴, 식수확보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데요. 이 배경에는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는 인구'가 있습니다. 넘쳐나는 사람과 한정된 공간 안에서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가능케 하는 키워드 중 '평화'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평화가 없이는 서로 협력할 수 없고, 사회적 정당성을 지키며, 공정한 방법으로 인류가 안고 있는 문제를 개선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것은 국가의 크기나 국력의 차이에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숙제이기도 하고요.

 

 

 

그렇다면 강정마을, 해군기지, 촛불시위, 물대포, 민간인 사찰, 북한도발, 뇌물수수.. 이러한 키워드를 품고 살아가는 대한민국은 얼마나 평화롭다고 생각하시나요? Institute for Economics and Peace에서 발표한 세계평화지표(Global Peace Index)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2011년, 세계에서 50번째로 평화로운 나라로 꼽혔습니다.

 

 

 

 

 

평화순위를 색깔로 표시한 세계지도 (초록에 가까울수록 평화순위가 높고, 적색에 가까울수록 낮은 평화순위를 나타냅니다).

 

 

 

 

 

대한민국 50위

 

 

 

 

우리나라 주변의 국가들의 순위를 보면..

 

 

북한이 149위

 

 

중국이 80위

 

 

 

일본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세계평화지표(Global Peace Index)는 평화가 얼마나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고 인류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하는 Institute for Economics and Peace에서 주관하는 연구 프로젝트입니다. 2007년을 시작으로 진행된 GPI는 군대 파견, 무기 소지, 재소자 인구 분포, 테러 사고 수, 범죄율, 살인율 등을 포함한 '23개의 핵심평가기준'과, 남녀 성차별, 언론 자율성, 실직률, 영아 사망률, 교육율, 공정한 선거제도 등을 포함한 평화를 가져다주는 '32개의 부수적 요소'들을 가지고 각 국가를 평가하여 순위를 매깁니다. 2011년 GPI에서는 아이슬란드, 뉴질랜드, 일본이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했습니다.

 

 

 

 

 

 

2011년 GPI통계를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3년 연속 세계평화수준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소말리아는 이라크를 대신하여 꼴찌를 차지했다.
- 아이슬란드는 경제위기 이후 상위로 다시 올라섰다
- 폭력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치러야 하는 비용은 2010년 8.12조 달러를 넘게 기록했다.
- 아랍의 민주화 운동으로 인해 많은 변동이 있었는데, 리비아는 83위나 추락하여 143위를 기록했다.
- 불안한 경제는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등 국가의 평화도를 낮추었다.
- 최하위 40%의 국가는 아프리카 대륙에 속해있다.
- 일본은 쓰나미와 지진의 피해를 받았지만, 잘 짜여져 있는 거버넌스 기반으로 인해 3위를 차지했다.

 

 

높은 순위를 차지한 나라들의 공통 구조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원활히 기능하는 정부
- 건전한 사업환경
- 공평한 자원 분배
- 타인의 권리 수용
- 이웃 국가와의 좋은 유대 관계
- 정보(언론)의 자유
- 높은 수준의 교육(초중고 졸업률)
- 낮은 수준의 부패

 

 

우리나라의 평화순위를 낮추게 된 큰 요인들을 뽑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이웃 국가와의 관계
- 정치적 불안성
- 타인의 권리 수용
- 폭력시위의 잠재성
- 군사력 (연구 개발 및 투자 포함)
- 인구 10만 명당 중무장무기량

 

안타깝게도 상위 국가들과 상반되는 모습이 조금씩 보입니다.

 

세계평화지표 프로젝트는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단순히 전쟁을 가지고 평화를 가늠하는 것이 아니라 정리된 시스템 안에서 시간을 두고 모인 여러 통계는 어떠한 요소들이 평화를 가져다주는지를 좀 더 명확하게 비교할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자료가 지속가능한 평화를 가져다 주는데 사용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은 알록달록한 세계평화지도가 초록으로 물들기를, 대한민국도 1위를 차지하는 건강한 욕심을 기대해봅니다.

 

 

자료출처: www.visionofhumanity.org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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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슬로우워크에서는 2011년 4대강 멸종위기종 프로젝트 '안녕'에 이어 강정마을과 구럼비 생명들의 이야기를 담은 또 하나의 '안녕'프로젝트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그들의 오랜 친구였을 마을 사람들과 '안녕'이란 인사도 나누지 못한 채 그들의 동의도 없이 사라져가고 있는 제주도의 소중한 생명들. 민주적이지 못한 방법으로 강정마을의 생명, 풍경, 사람 모두를 바꾸어 놓은 해군기지. 

 

분명한 것은 구럼비에는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수많은 생명과 수없이 큰 가치가 존재해왔을 것입이다. 그 모두를 담을 수 없음에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주시는 의견을 수렴하여 더욱 많은 가치와 아름다움을 담을 프로젝트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맹꽁이

 


붉은발말똥게

 


나팔고둥

 

따개비

 


제주새뱅이

 


방풍초

 


갯까치수영

 


층층고랭이

 


돌찔레꽃

 


까마귀쪽나무

 

 


현재 이미지는 실 작업물이 아닌 아이디어 스케치입니다.

프로젝트 진행에 앞서 자료조사를 통해 구럼비 생물 10종을 스케치해 보았습니다. 스케치를 통해 구럼비 생물들의 아름다움을 마음에 새겨볼 수 있었습니다. 


구럼비에서 살아온 다른 생명들에 대한 정보나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이 있으시면  neti0119@slowalk.co.kr 혹은 댓글을 통해 남겨주세요. 여러분이 주시는 의견을 수렴하여 더욱 많은 아름다움을 담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by 사막여우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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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소수 최상위 계층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되고 움직이는,

그리고 하위 계층의 사람들은 굶지는 않고 먹고 살며 어느 정도의 유흥을 즐기지만, 자유는 없는 세상...

 

사회주의 국가에서 볼 수 있었을 법한 이런 사회의 모습은 이제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도

너무나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10월 15일에 있었던 전 세계적인 거리시위가 벌어진 곳 중 한 곳이었던 뉴욕 주코티 공원에서

철학자 슬라보예 지젝Slavoj Zizek의 연설에도 이런 비유가 들어 있었습니다.

 

시베리아로 끌려간 남자가 있었다. 그는 자기의 편지가 검열될 거라는 사실을 알았고 "내가 보낸 편지가

파란 잉크로 적혀 있다면 거기 적힌 내용이 사실이지만 빨간 잉크로 적혀 있다면 거짓이다." 라고 친구에게

말했습니다.한 달 후 편지가 왔다. 파란색 잉크로 이렇게 적혀 있었다.

"여기에서 모든 게 훌륭하다. 가게에는 좋은 음식들이 가득 차 있고 영화도 마음껏 볼 수 있다.

아파트는 크고 호화스럽다. 그런데 여기서 살 수 없는 유일한 물건이 빨간 잉크다."

 

 

  

 

 

 

10월 15일 전 세계 80여 개국에 걸쳐 1500여 개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이 시위는

Occupytogether.org 라는 웹사이트를 통해 점점 확산되고 있는데요, 점점 기형적으로 변해가는

사회체제에 반대하고 진정한 자본주의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형적 사회체제는 빈곤국가만이 아니라 스페인, 미국, 영국 등 내로라하는 강대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국 상위 1% 소득계층이 전체 국민 소득의 23%를 차지하는 기형적 형태는 왜 많은 사람들이 월가 반대 시위에

동참하는지를 충분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15일 시위가 있고 난 다음 날 16일 열린 마틴 루터 킹 목사 기념관 헌정식에서 오바마 미 대통령은

킹 목사도 월가의 무절제와 맞서 싸우길 원했을 것이라며, 이번 시위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비추었습니다.

 

 

이러한 기형적 사회체제는 우리나라에도 이미 깊게 스며든 것 같습니다. 현 정부는 부자감세, 보편적 복지 반대,

공기업민영화, 노동시장유연화 등 이미 한계를 드러낸 바 있는 신자유주의 폐해정책을 다시 부추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현상을 국민들도 느꼈는지 강정마을, 희망버스, 비정규직, 반값등록금 시위등을 통해

99%인 자신들의 목소리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안철수씨도 이런 기형적 사회/기업 구조에 대해 코멘트를 한 적이 있었죠.

 

 


 

 

돈 많은 국내 대기업의 사업장 중에도 비정규직 하청 노동자가 50% 이상인 곳이 많다는 것도

참 받아들이기 힘든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탐욕 없는 자본주의는 꿈속의 이야기일까요?

1%의 탐욕을 버리지 않고는 대기업과 상위소득계층의 생존은 불가능한 것일까요?

 

미국 노스타코다 주의 노스다코다 주립은행의 사례를 보면 불가능한 이야기가 절대 아닙니다.

 

노스다코다 주립은행의 최고경영자인 에릭 마이어는 '굳이 경제를 어렵게하는 비우량 대출이 아니더라도

우리 주의 경제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출을 저리로 진행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수익이 나온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많은 금융기업들이 부도를 맞을 때도 노스다코다 은행은 5,700만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몇일 전 서울시장 선거에 참여하는 것과 같이 가장 기본적인 권리를 실행하는 방법을 넘어, 우리는 이제 

지젝의 연설 속의 비유처럼 빨강잉크를 찾아 우리의 목소리를 높여야 합니다. 

더 이상 탐욕의 1%가 움직이는대로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착취대상으로서의 99%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그가 말한 것 처럼 우리의 시위가 추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대안에 대한 고민과 실행으로 우리의 삶 속에서 지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기억하세요. 변화의 주체는 탐욕과 꼼수로 가득찬 '그들이'아닌,

 

'우리'

 

바로 여러분과 '나'라는 것을요..

 

by 토종닭 발자국


사진 및 자료 출처

http://www.thenewsignificance.com
http://www.occupytogether.org


 

Slavoj Zizek: "We Are The Awakening" - Occupy Wall Street Talk from The New Significance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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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제주도는 평화의 섬,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한국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맑은 바다와 하늘, 자연이 만든 경관은 유네스코가 제주도를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할만 하지요. 최근들어서는 new seven wonder재단에서 주최하는 세계 7대 자연경관에 28곳의 후보 중 하나로 뽑혀 투표참여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2012년에 열리는 UN 지구환경정상회의(WSSD)도 아시아 국가의 개최가 유력시되는 가운데 제주도가 개회를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하는데요.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제주이지만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소식이 제주 '강정마을'을 통해 들려옵니다.






제주 서귀포의 강정마을은 이미 몇 해 전부터 '해군기지건설'이라는 문제로 몸과 마음을 앓고 있습니다. 다툼이 오래 지속된 만큼 의견이 다른 주민 간의 골도 점점 깊어져만 가는데요. 제대로 된 환경평가의 부재, 불충분했던 주민설명회와 주민의 목소리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공사진행, 이로 인해 빚어지는 공사 방해 소송 등 많은 문제들이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오늘 슬로워크 블로그를 통해서는 강정마을이 보전되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인 환경문제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예로부터 '제일 강정'이라고 불릴 정도로 강정마을은 흙이 좋고 물이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이유로 유일하게 제주도에서 논농사가 가능한 곳이기도 하고요. 이 곳에서 수확한 쌀은 임금님의 수랏상에도 올랐다고 합니다.


이러한 자연 환경을 보전해야한다는 이유로 한때는 도에서 지정한 '절대보전지역'이었습니다. 하지만 2009년 해군기지공사 진행을 위해 한 정당이 주도한 도의회에서 '절대보전지역' 지정을 해제시켰습니다. 다행이도 1년 3개월 뒤에 이는 뒤집어져 올 1월 '절대보전지역 변경 + 해제에 대한 취소 결의안'이 가결되었지만 제주도지사가 의회에 재의를 요청하는 바람에 강정마을 해군기지건설 공사를 막을 수 없었습니다. 제주도지사인 우근민씨는 지난해 당선이 되었을 때는 해군기지 착공 강행을 반대하였지만 지금은 입장을 바꾼 상태에 사태를 거의 방치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유쾌하고 아름다운 도전입니다. 탐라천년의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고 인류가 함께 보전해야 할 세계인의 보물섬으로 제주를 각인시키는 노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리 도의 환경정책은 세계적인 환경수도의 기치를 내걸고‘선보전 후 개발’의 원칙을 지켜나가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입니다.

제16회 환경의 날을 맞아 제주가 얼마나 아름다운 곳이고, 후손들에게 자랑스런 유산으로 물려주어야 할 곳인가를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주를 우리 모두가 아끼고 가꾸어 세계인이 더욱 오고 싶은 제주로 만들어 갑시다'.


위는 16회 환경의 날의 맞아 제주도지사가 제주환경일보에 남긴 축사입니다.
아래의 사진을 보면 제주도지사의 '선보전 후 개발'이라는 원칙은 현재의 사태를 보면 잘 지켜지고 있는것 같지 않습니다.






시공전 구럼비 바위의 모습과 평탄화 작업으로 파괴된 구럼비 바위의 모습. 사진출처: 제주의 소리


구럼비 바위 외에 강정마을은 멸종위기종인 붉은발 말똥게와 맹꽁이의 서식이 발견되었으며 유네스코가 지정한 생물권보전지역입니다. 또한 강정마을 앞바다에 위치한 범섬은 연산호의 군락으로 문화재청이 지정한 문화재 보호구역(천연기념물421호, 422호)이며, 국토해양부가 지정한 '생태보전지역'이기도 합니다. 단지 해군기지 건설을 위해 '절대보전지역'을 해제하는 것은 생태계보전에 대한 마음이 1%도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공사 현장 안 유적지 발굴현장. 사진 출처: 제주의소리


제주문화유산연구원이 7월 11일부터 해군기지 공사장 안에 문화재 발굴조사에 들어가 현재 해군기지 건설현장 정문을 중심으로 선사시대와 조선시대 후기의 것으로 보이는 유적이 다량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문화재 전문가들은 강정마을 해군기지 사업구역의 유적이 탐라국 형성기의 마을 유적을 보여줘 그 중요성이 인정,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삼양동 선사유적이 버금갈수도 있다는 의견을 비췄습니다.


앞으로 발굴 작업에 따라 탐라국 초기의 주거지와 유적들이 많이 발견될 가능성이 있고, 한라산 이남 지역에서 이렇게 다양한 유적이 나오는 경우도 처음인 것을 감안하면 문화재 전문가들은 공사 작업이 중단되고 발굴조사 지역을 확대하고 발굴 기간도 연장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현행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5조2항에 따르면 문화재가 발굴되면 시행자는 즉시 공사를 중단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문화재청 관계자는 '공사중지는 사업부지 내에서 매장 문화재가 발견된 지역에 대해 적용하는 것임으로 사업부지 내라도 매장문화재가 발견되지 않은 곳에 한해서는 부분적 공사가 진행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렇게 유적이 위험에 처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면
'탐라천년의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고 인류가 함께 보전해야 할 세계인의 보물섬으로 제주를 각인시키는 노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라고 말한 도지사께서는 어떠한 조치를 취해야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이중계약서 문제와 비민주적 절차의 문제도 피해갈 수 없는 강정마을에 외국인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많은 환경운동가들도 이 사실을 알리는데 노력을 하고 있고요.


BBC뉴스 링크
http://www.bbc.co.uk/news/world-asia-pacific-14783377







한국 땅에 발을 디디고 사는 우리들만이 아니라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평화의 섬인 제주도에 군사기지가 들어서는 것을 우려하고 반대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보시는 해군기지의 건설을 위해 제주 강정마을은 희생해야할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무엇이 진정 환경을 위한 것인지에 대한 해답은 이미 나와있는 듯 합니다.
해답에 맞춰 강정마을이 아름답게 보전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자료 및 사진 출처: 제주의 소리, 한겨레신문, 오마이뉴스, 제주환경일보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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