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너스 콜라보레이트 2018 행사 현장 스케치



슬로워크에 대해서 제일 많이 듣는 질문이 있어요. 


“회사 이름이 무슨 뜻인가요? 말그대로 ‘느리게 걷자’는 것인가요?”


창업자이자 CCO(Chief Creative Officer) 소사님은 "아니요. 함께 간다는 의미예요"라고 대답합니다. 그러면서 소설가 카프카의 말을 인용하지요, "선한 사람은 보폭을 맞춰 걷는다"고요. 그는 11월 23일 명동의 커뮤니티 마실에서 열린 도너스 콜라보레이트 2018에서도 같은 말을 했습니다. 다만 그 보폭으로 '어떻게' 걸어왔는지 발자취도 되짚었네요.  


이번 행사에는 창의적인 이메일 마케팅 솔루션 스티비도 참가했습니다. 슬로워크에서 2016년 정식 버전을 내놓은 뒤, 지금은 매달 3200만건의 이메일 발송량을 자랑하는 서비스가 됐죠. 스티비 사업부 대표인 호열님이 이메일 마케팅 인사이트를 전했습니다. 두 분의 알찬 발표를 살짝 정리해봤어요.


비영리 생태계와 함께 성장한, 슬로워크의 여정


(세이브더칠드런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소사님)


소사님이 단상에 올랐습니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크리에이티브를 제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비영리단체 및 각 기업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대안 기업으로 슬로워크를 시작했을 때부터 2016년 UFOfactory와 합병할 때까지의 이야기를 풀었어요. “회사를 만들 때, 디자이너는 앞으로 모든 사람이 디자인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도구를 만들고 퍼뜨리는 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했어요. 그게 꽤 이른 행보였더군요. 지난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공공디자인 전시 행사를 하면서 만든 책자를 보니 저희가 비영리단체, 소셜섹터와 함께 일하는 디자인 회사로서는 비교적 일찍 시작했어요. 이후 다른 회사들이 속속 등장했죠”


(안녕, 낯선 사람 : 공공디자인에서 새공공디자인으로)


말마따나 슬로워크는 2005년 문을 연 뒤 뛰어난 디자인 역량으로 비영리, 소셜섹터, 공공 영역에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사업상 활로를 찾은 것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한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이후였고요. 로드킬 캠페인 등 자체적으로 벌인 캠페인이 워낙 잘됐습니다. 


슬로워크의 자체 제작 콘텐츠도 흥했죠.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사업을 시행한다고 했을 때 여기 반대해서 환경을 보호하자는 의미로 천연기념물 12종 포스터를 슬로워크 블로그에 공개했는데, 이것이 미국의 유명 친환경 전문 블로그 ‘트리허거(Treehugger)’에 소개됐습니다. 빵 터졌죠. 2016년 UFOfactory와 합병한 뒤에는 기술적으로도 소셜 섹터에 임팩트를 낼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UFOfactory 때부터 신뢰/기반 기술이나 도구로써의 오픈소스에 많은 관심을 두었어요. 후에 빠띠 같은 민주주의 플랫폼으로 발전을 했고요. 기술적으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퍼뜨리려는 노력이죠. 이런 점이 슬로워크와 잘 맞아서 합병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커다란 가능성이 열리기도 했죠. 이를 테면 소셜임팩트사업부가 준비 중인 IO프로젝트, 디지털아카이브 사업부가 만들고 있는 IT 솔루션들은 소셜 섹터의 중요한 도구가 될 겁니다. 나중에는 소셜 섹터를 위한 ERP를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요?” 



(슬로워크 디지털 사업부 소개 페이지)


‘창의적이고 영감을 주는 솔루션으로 조직과 사회의 변화에 기여하고 이런 변화를 지향하는 사람들의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슬로워크의 미션과 부합하는 꿈이죠. 사실 디자인과 기술 역량을 갖추고서 사회적인 가치도 추구하는 기업은 세계적으로도 많지 않죠. 슬로워크는 그런 회사 중 하나고, 따라서 사회적으로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서비스, 사업에도 투자해 왔습니다. 그 중 하나가 이메일 마케팅 솔루션 스티비죠. 호열님이 좀더 자세히 설명해주셨네요. 


마케터의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한, 스티비의 역량


(최고의 이메일 마케팅 솔루션 스티비의 호열님)


스티비는 이메일 마케팅 도구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마케터들과 보폭을 맞춰 걷는 서비스입니다. 초기에 스티비가 발견한 문제는 첫째, 발송할만한 뉴스레터를 만드는 데 시간이 오래걸리고 재미도 없었다는 것이었고요. 둘째, 이마저도 모바일 환경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바일 환경에 맞는 괜찮은 뉴스레터를 만들 수 있는 편리한 에디터를 만들려고 했어요. 그 결과 실제로 업무 효율이 높아졌다는 마케터 분들의 피드백을 많이 받았습니다. ‘마케터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찾아주자’는 목표를 어느 정도 달성했다고 봐도 되겠죠?^^”


‘오렌지레터’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슬로워크의 자체 서비스에 스티비를 적용한 예시죠. 월요일 아침 7시마다 채용소식, 정책 및 지원 소식, 다음 주에 있을 소식 등을 포함해 일주일 동안 있었던 소셜 섹터의 주요 뉴스를 전하는 뉴스레터예요. 오렌지레터를 받은 후 열어본 비율, 즉 오픈율은 57.4%, 이메일을 열어본 후 본문의 링크를 클릭한 비율, 즉 클릭율은 25.5%입니다. 매우 높은 수치인데요. 호열님은 콘텐츠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네요. 


“오렌지레터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뉴스레터로 성공적인 마케팅을 하려면 콘텐츠가 중요합니다. 받는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는 정보를 포함해야 하죠. 슬로워크의 주요 사업 대상인 소셜섹터의 소식을 전하기 때문에 오렌지레터는 적합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셈입니다. 그런데 스티비는 콘텐츠 자체를 만들어 드릴 수 없으니까 뉴스레터를 쉽게 제작할 수 있는 툴이나 시나리오를 만들어 제공하는 거죠” 


시나리오는 뉴스레터를 보내는 업종마다 다르고 또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다른데요. 호열님은 스티비 회원가입 환영 이메일을 보내는 프로세스를 예로 들었습니다. 업종마다, 또 이메일을 보내는 목적마다 다르지만 간단히 소개하면 회원가입 직후에는 환영 이메일을 보내고, 3일 후에는 이메일 디자인 사례를 소개한 뒤 7일 뒤에는 이메일 마케팅 관련 글을 소개하는 겁니다. 



“비영리단체나 후원금을 모으는 단체들도 후원자 생애주기에 따라 진입장벽을 낮춰서 시나리오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핵심은 단체에 대해 먼저 알려서, 받는 사람이 관심과 충성도를 보일 수 있는 맥락을 만든 뒤 후원을 유도하는 겁니다. 한번에 모든 내용을 보내지 않고 타이밍에 따라 적합한 내용을 보내는 이유죠.” 


스티비 뉴스레터 및 이메일 발송 서비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개인화’입니다. 이를 위해 도너스의 후원 솔루션과 좀더 밀접하게 연동시킬 예정이라고 하네요. 도너스 회원과 모금 상품 데이터베이스를 스티비 이메일 솔루션과 연동해서 두 개의 데이터베이스를 실시간으로 동기화하는 기능도 구상할 수 있겠고요. 이를 통해 후원 요청 이메일을 받는 사람이 이미 후원을 했는지, 하지 않았는지를 보고, 스티비가 구현한 시나리오와 연결해서 맞춤형 콘텐츠를 보낼 수도 있겠죠. 


“뉴스레터는 사람과 콘텐츠, 기술이 어우러지는 종합 마케팅 솔루션이라고 봅니다. 국내에서는 해외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이용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효과적이고 쓸만한 솔루션이죠. 스티비는 그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스티비는 그동안 쌓아온 데이터베이스와 네트워크를 통해 올해 이메일마케팅 리포트를 내놓기도 했죠. 5,989개의 이메일을 분석해서 평균 오픈율과 클릭율을 공개했고, 뉴스레터로 마케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했네요. 리포트를 보고 나서 호열님의 발표를 들어서 그런지 스티비의 미래가 더 기대됐습니다. 


이렇게 슬로워크와 스티비의 도너스 콜라보레이트 행사 발표를 정리해봤는데요. ‘보폭을 맞춰서 걷겠다’는 슬로워크의 과거와 현재를 들을 수 있었고, 그 중에서도 스티비에 초점을 맞춰서 미래까지 살짝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소사님은 발표 말미에 “변화와 성장의 과정에서 소셜섹터와 함께 사회에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싶다”며 슬로워크의 미션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트레일워커 모금 플랫폼 구축 사례를 설명하는 박재순 옥스팜 코리아 팀장)


한편 도너스 콜라보레이트 행사에는 슬로워크와 협업한 조직도 다수 참가했어요.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트리플래닛, 옥스팜 코리아, 루트임팩트 등이었는데요.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의 경우 데이터를 이용해 효과적으로 모금홍보하는 노하우를 전했고 트리플래닛은 나무심기 게임을 통해 성공적으로 숲을 조성한 프로젝트를 예시로 소개했습니다. 옥스팜 코리아는 트레일워커 모금 플랫폼을 구축, 운영한 경험을 발표했는데요. 슬로워크와 협업한 덕에 짧은 시간 안에 플랫폼을 만족스럽게 구축할 수 있었다고 덧붙여주셨어요(뿌듯:)) 루트임팩트는 ‘소셜 벤처 밸리’로 불리는 성수에 헤이그라운드를 정착시킨 일대기를 전했습니다. 올해 처음 열린 도너스 콜라보레이트는 ‘기술’이 모금을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행사로, 앞으로 매년 개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글 작성 및 사진 촬영 | 슬로워크 오렌지랩 테크니컬라이터 메이

이미지 제작 및 사진 편집 | 슬로워크 오렌지랩 디자이너 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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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소셜섹터 이슈, 이거 하나만 보세요.

정리는 슬로워크가 할게요.


오렌지레터는 슬로워크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 발행하는 뉴스레터예요.
지난 한 주간 당신이 혹시 놓쳤을지 모르는 소셜섹터의 동향, 펀딩, 채용 소식은 물론이고, 다가오는 주에 있을 각종 행사와 모임 소식도 함께 전해드려요.


아침마다 소식 확인하느라 여러 사이트를 들락날락 하다 보면 어느새 시간이 금방 지나가잖아요. 오렌지레터와 함께라면 이제 그런 수고는 하지 않아도 돼요. 슬로워크가 꼼꼼히 챙겨드릴게요.


오렌지레터의 오렌지 색은 따뜻하고 진취적인 느낌을 나타내요. 선한 사람들이 모여 느리지만 조금씩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바꿔나가기 위해 열심인 슬로워크를 상징하는 고마운 색이죠. 우리는 오렌지레터와 함께 세상이 조금 더 오렌지빛으로 물들기를 기대해요.


오렌지레터에 알리고 싶은 소식이나 제안해주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제보하기'를 통해 알려주세요. 주변 소식에 귀를 쫑긋 기울이고 함께할 일은 없을까 늘 고민하면서 우리 그렇게 같이 걸어요. 혹시 또 모르죠, 정말 멋진 파트너를 만나게 될지도!


그럼, 매주 월요일에 만나요.
슬로워크 드림.

Posted by slowalk

마케팅 목적으로 보내는 이메일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정기적으로 보내는 뉴스레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케팅 이메일'하면 ‘뉴스레터'를 떠올릴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슬로워크의 이메일마케팅 서비스 ‘스티비(Stibee)’에서 마케터 1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마케팅 이메일을 발송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으로 ‘회사, 단체의 소식 알리기(35.6%)’가 가장 많았고 ‘구매, 후원 등의 직접적인 행동 유도(29.4%)’가 두번째였습니다. 이 두 가지는 뉴스레터의 발송목적과도 일치합니다.


상세 내용은 2017 이메일마케팅 리포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점 콘텐츠가 뉴스레터의 효과를 높인다?

그렇다면 뉴스레터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요? 뉴스레터에서만 접할 수 있는 독점 콘텐츠를 제작해서 발송한다면 어떨까요? 홈페이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도 볼 수 있는 소식을 단순히 모아놓은 뉴스레터가 많은데요, 여러 소식을 모아서 보내다 보면 이미 접한 내용을 한발 늦게 보내는 뉴스레터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뉴스레터에서만 접할 수 있는 독점 콘텐츠가 있다면 고객을 기대하게 만드는, 살아있는 뉴스레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독점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이메일 뉴스레터의 인게이지먼트를 높이는 3가지 사례를 소개합니다.




퍼블리의 ‘What We’re Reading’

콘텐츠 스타트업 퍼블리에서 2015년 6월부터 매주 금요일에 발행하고 있는 뉴스레터입니다. 퍼블리가 100번째 레터(2017.6.30)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구독자 수는 1호 506명에서 100호 8,257명으로 증가했고, 평균 오픈율은 약 30%이며, 이메일을 통해 유료결제로 이어지는 전환율은 약 10%라고 합니다.


‘What We’re Reading’는 단순히 한 주간 새로 발행된 상품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서, (1) 매주 다른 팀원이 전체 편집을 맡고, (2) 편집자 개인의 감상이 들어간 글로 시작하며, (3) ‘PUBLY 팀이 읽은 이번 주 콘텐츠’라는 섹션을 통해 퍼블리 상품 외에 추천할만한 다른 콘텐츠도 소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매주 다른 팀원이 뉴스레터 편집을 맡고, 편집자 개인의 글로 뉴스레터를 시작한다


퍼블리 상품이 아닌 외부 콘텐츠도 소개하고 있다



퍼블리 뉴스레터에는 특별한 점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매주 이메일을 발송한 뒤, 박소령 대표의 페이스북에서 뉴스레터의 내용을 소개합니다. 이를 통해 퍼블리가 이메일 뉴스레터를 얼마나 중요한 매체로 생각하고, 그 콘텐츠 작성에 심혈을 기울이는지 알 수 있습니다.


뉴스레터의 내용을 소개하는 퍼블리 박소령 대표의 페이스북 글



얼마 전 퍼블리에서는 뉴스레터 하나를 더 발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유료 멤버십 가입 회원에게만 보내는 ‘멤버십 뉴스레터’인데요, 매주 화요일에 발행되고, 현재 오픈율은 약 60%라고(!) 하네요. 퍼블리의 새로운 시도도 응원합니다.


> 퍼블리 뉴스레터 구독하기



농사펀드의 ‘에디터가 쓰다'

농업 크라우드펀딩 스타트업 농사펀드가 2017년 3월부터 매주 발행하고 있는 뉴스레터입니다(발행 요일은 일정하지 않습니다).

‘에디터가 쓰다'도 독점 콘텐츠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1) 매주 다른 에디터가 전체 편집을 맡고, (2) 에디터 개인의 감상이 들어간 글로 시작합니다. 특히 음악과 시를 소개하기도 하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매주 다른 에디터가 뉴스레터 편집을 맡고, 에디터 개인의 글로 뉴스레터를 시작한다


가끔은 시 한 편도 소개받을 수 있다


특히 제가 가장 흥미롭게 읽은 ‘에디터가 쓰다'는 식재료를 판매하는 서비스답게 디저트 레시피를 소개한 이메일이었습니다.


‘에디터가 쓰다' 14호(2017.7.7) 중


농사펀드에서 듣기로 ‘에디터가 쓰다'를 친근하게 느껴서 답장을 보내오는 고객들도 있다고 합니다.


> 농사펀드 뉴스레터 구독하기(회원가입)


텀블벅의 ‘스포트라이트'

창작자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스타트업 텀블벅에서도 매주 목요일에 뉴스레터를 발행합니다. 퍼블리와 농사펀드처럼 매주 독점 콘텐츠를 발행하지는 않지만, <텀블벅 직원들은 어떤 프로젝트를 후원할까?>라는 콘텐츠를 이메일로만 발행한 적이 있습니다.


이 콘텐츠에서 인상깊었던 점은 편집자뿐만 아니라 개발자, CS담당자, 디자이너 등 다양한 포지션의 직원들이 작성에 참여했다는 점입니다. 특히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이라서 더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텀블벅 직원들은 어떤 프로젝트를 후원할까?’ 콘텐츠 중



> 텀블벅 뉴스레터 구독하기(회원가입)



독점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이메일 뉴스레터의 인게이지먼트를 높이는 사례 3가지를 살펴봤습니다. 단순히 지난 소식을 모아놓는 것이 아니라, 독점 콘텐츠로 살아있는 뉴스레터를 보내보세요. 그리고 인게이지먼트 변화를 체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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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은 업계 소식을 빠르게 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채널입니다. 하지만 정보를 저장하고 관리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저장한 정보를 분류하거나 검색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수많은 정보가 실시간으로 흐르는 만큼 들어오는 정보를 통제하기도 어렵습니다.


정보를 통제하고 저장하고 관리하는 데 가장 적합한 도구 중 하나는 RSS였습니다. 적어도 구글 리더가 종료되기 전까지 말이죠. 인과관계를 따지긴 어렵지만 어쨌든 구글 리더가 종료될 즈음 RSS 사용은 줄어들었고 RSS를 지원하는 곳들도 줄어들었습니다. RSS는 IRC*처럼 잊혀진 존재가 됐습니다. (IRC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슬랙의 등장처럼, RSS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뭔가가 언젠가 등장할 수도 있겠죠.)


* IRC: 인터넷 초창기부터 사용된 실시간 채팅 프로토콜입니다. 특정 서비스나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용법이 어렵기 때문에 메신저 문화가 정착된 요즘은 거의 사용되지 않습니다.


업계 소식을 빠르게 접하고 정보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큐레이션 뉴스레터*를 구독하는 것입니다.

* 큐레이션 뉴스레터: 여러 정보를 재가공하여 제공하는 큐레이션 서비스에 빗대어 임의로 붙인 이름입니다. 큐레이티드(curated) 뉴스레터, 다이제스트(digest) 뉴스레터라고 부르는 게 의미상 더 정확합니다.

큐레이션 뉴스레터는 양질의 정보를 모아서, 요약까지 해서 보내줍니다. 이메일 서비스의 필터링, 라벨 기능을 사용하면 정보를 쉽게 통제하고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검색도 쉽습니다.


디자이너라면 디자인에 대한 뉴스레터를 2-3개 정도 구독해보세요. 수많은 웹사이트, 블로그를 찾아다닐 필요없이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에서 스쳐간 정보를 다시 찾기 위해 고생할 필요도 없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접하는 대부분의 정보들은 이미 어디선가 웬만큼 이슈가 됐던 것들이고 이곳저곳을 떠돌다 내 타임라인에 비로소 나타난 것입니다. 뉴스레터를 구독하면 - 적어도 국내에선- 누구보다 빨리 업계 소식을 접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업의 특성상 - 이메일마케팅 서비스인 스티비를 만들고 있습니다 - 온갖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있습니다. (온갖 뉴스레터를 구독하다보니 페이스북 타임라인처럼 “받은편지함"에 정보가 빠르게 쌓이지만 필터링과 라벨 기능을 사용하여 주제별로 뉴스레터를 분리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라벨을 만들고 조건에 따라 라벨로 이동하는 필터를 만들면 주제별로 이메일을 분류할 수 있습니다.



직접 엄선한 디자인 관련 뉴스레터를 소개합니다.


물론 이 모두를 다 구독할 필요는 없습니다. 구독하지 않아도 과거에 발행된 내용을 볼 수 있으니, 내용을 살펴보고 취향에 맞는(내용의 종류, 길고 짧음, 텍스트 위주인지 이미지 위주인지 등) 걸 골라서 구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물론 구독한 뒤에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 수신거부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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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디자인 관련 소식과 정보를 공유합니다. 디자이너가 아니어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글들이 많습니다. 매일 발행합니다.


이 뉴스레터에서 읽어볼 만한 콘텐츠 3

  1. Prototyping for the web with Framer
  2. What we learned designing a car user experience
  3. New Logo and Identity for MasterCard by Pen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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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디자인과 관련된 소식과 정보를 공유합니다. UI 또는 GUI 리소스, 포트폴리오 등 실무에 도움이 되는 자료도 제공합니다. 주 1회 발행합니다.


이 뉴스레터에서 읽어볼 만한 콘텐츠 3

  1. Design Better Forms
  2. Landing Page UI Kit
  3. Gabriel Valdivia's UX portfolio


Product Design Weekly 구독하기

프로덕트 디자인 관련 소식과 정보를 공유합니다. “프로덕트"라는 단어가 제목에 들어있는 만큼 디자인 뿐만 아니라 제품 기획이나 시장과 관련된 내용도 다룹니다. 주 1회 발행합니다.


이 뉴스레터에서 읽어볼 만한 콘텐츠 3

  1. What makes PokémonGo so Addictive? - A Mobile Product Manager's Perspective
  2. Metrics versus experience
  3. The Designer’s Guide to AI — a $70 Billion industry by 2020



Designer News 구독하기

Designer News 커뮤니티에서 공유된 글 중 인기가 많은 것들을 모아 공유합니다. 업계의 새로운 소식을 주로 다룹니다. 커뮤니티 성격이기 때문에 디자이너들의 의견 교환도 활발하게 이루어집니다. 주 1회 발행합니다.


이 뉴스레터에서 읽어볼 만한 콘텐츠 3

  1. Show DN: I redesigned Sidebar.io (sidebar.io)
  2. The :target CSS Trick (bitsofco.de)
  3. Google Fonts (fonts.google.com)


UI Movement 구독하기

UI 애니메이션을 Animated GIF로 공유합니다. 다른 내용없이 Animated GIF 이미지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일 또는 주 1회 발행합니다. 구독할 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HeyDesigner, Hacking UI, The Web Designer 추천합니다. 다음에는 디자이너가 아닌 다른 직군을 위한 뉴스레터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Posted by slowalk

이메일마케팅은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비용이 낮은만큼 접근하기도 쉽지만, 관련된 법과 규정을 숙지하지 않으면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정보통신망법에서는 영리목적의 광고성 정보를 전송하는 이메일이 지켜야하는 의무사항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제목에는 “(광고)”를 붙여야 한다는 등이 그 예입니다. 놓치기 쉬운 내용이 있으니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신자의 명시적인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서비스에 가입하거나 앱을 설치하는 것만으로는 수신동의를 했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가입 또는 설치 과정에서 광고성 정보에 대한 수신동의를 별도로 받아야 합니다.

단 직접적인 거래 관계를 통해 연락처를 수집한 경우에는 수신동의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거래하기 위해 만난 고객에게 명함을 받았다면 수신동의 없이 그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광고성 정보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제목이 시작되는 부분에 “(광고)”를 표시해야 합니다

수신자의 필터링을 회파하기 위한 목적으로 빈칸, 부호 문자 등을 사용하거나 표시하는 방법을 조작하면 안됩니다. 예를 들어 (광/고), (광 고), (광.고), (“광고”), [광고]와 같이 변칙 표기하거나 특수문자를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광고)지만”, (광고)인듯 광고 아닌” 등처럼 “(광고)” 뒤에 다른 말을 이어붙이는 것은 가능합니다. 스티비도 제목에 항상 “(광고)”를 붙이고 있습니다.

본문에 전송자의 명칭,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및 주소를 표시해야 합니다

수신자가 내용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하며 글자 크기나 색상을 조정하여 내용을 확인할 수 없게 하면 안됩니다. 이 정보는 국문과 영문으로 제공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정보는 이메일 본문의 하단에 추가합니다.

수신거부에 대한 안내문을 본문에 명시하고 즉시 수신거부를 할 수 있는 기술적 조치를 해야 합니다

수신자가 수신거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본문에 명시하고 로그인이나 다른 정보 입력없이 수신거부를 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을 제공해야 합니다. 이 역시 글자 크기나 색상을 조정하여 내용을 확인할 수 없게 하면 안 되고, 국문과 영문으로 제공해야 합니다.

KISA 불법스팸대응센터의 광고전송가이드에서 위의 4가지 준수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과 예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보통신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불법 스팸 방지를 위한 정보통신망법 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작성자: 스티비 기획 임호열




당신의 이메일마케팅을 변화시키는 이야기, 스티비 뉴스레터를 구독하세요.




Posted by slowalk

이메일마케팅 서비스 스티비(Stibee)를 아시나요? 슬로워크는 수년 간 여러 기업과 비영리 기관의 이메일 뉴스레터 디자인을 경험했습니다.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마케팅 실무자 스스로 퀄리티 있는 이메일을 만들어 마케팅에 활용하면 좋겠다’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사내 스타트업이 스티비입니다. 스티비 브랜드는 ‘스타트업에 꼭 맞는 브랜딩을 해보자’ 글에서 소개한 린브랜딩(Lean Branding) 과정을 거쳤는데요. 스티비 브랜드의 린브랜딩 요소를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스티비 미션


“누구나 스스로 퀄리티 있는 이메일을 작성해 

이메일을 유용한 마케팅 채널로 재발견한다.”



스티비는 마케팅 실무자가 적은 비용으로도 직접 이메일마케팅을 실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시각적 관점에서 뿐만 아니라 콘텐츠 측면에서도 메시지가 잘 다듬어진 ‘well-designed 이메일’을 만들 수 있는 템플릿 제공도 염두에 두었습니다. 이메일마케팅 효과를 높이는 가이드를 제공해 마케팅 실무자가 스티비를 사용할수록 기업이나 기관에 적합한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계획했습니다. 또한 성과 측정과 이해가 쉽도록 시각화 된 통계 데이터를 제공하고 개선안 제안을 계획했습니다. 많은 기업과 비영리 기관이 형식적으로 보내는 이메일 뉴스레터를 새로운 시선으로 재발견 하는 경험을 한 문장의 미션에 담았습니다.


스티비 프라미스


“모바일에 딱 맞는 새로운 뉴스레터”



스티비를 사용하면 누구나 쉽게 ‘모바일에 딱 맞는 새로운 뉴스레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코딩을 몰라도 내가 의도하는 대로 반응형 뉴스레터도 만들 수 있습니다. 스티비를 통해 사용자가 할 수 있는 행동과 그 결과물을 프라미스에 담았습니다.


스티비 스토리

지금의 이메일 뉴스레터는 무엇이 문제일까요? 그동안 많은 이메일마케팅 실무자들은 그 효과를 제대로 측정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마케팅 채널로 이메일을 활용할 생각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저 형식적으로 기업이나 기관의 소식을 알리는 수단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분명하고 구체적인 목적이 없는 이메일이 많으니, 받는 사람은 받아도 뭘 해야할지 이해하기 어렵고 스팸메일처럼 여길 때가 많습니다. 종종 좋은 내용의 뉴스레터도 모바일에서는 보기가 힘들어 그대로 휴지통으로 가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니 이메일로 좋은 콘텐츠를 볼 수 있다는 인식이 부족한 현실입니다. 광고 메일 외에, 이메일을 구독하는 문화가 국내에는 거의 없습니다.


홍보 담당자가 이메일 뉴스레터 제작에 적절한 시간과 자원을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스스로 퀄리티 있는 이메일 뉴스레터를 작성할 수 있다면, 기업이나 비영리 기관은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이메일마케팅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툴이나 코딩 지식이 없이도 반응형 뉴스레터를 만들 수 있다면 PC와 모바일기기 모두에서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메일마케팅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색상이나 문구를 바꾸는 간단한 수정을 디자이너에게 요청하지 않고 스스로 할 수 있다면 수정요청 메일을 작성하는 시간에 더 효율적으로 다른 업무를 할 수도 있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효과를 측정할 수 있고 부족한 점을 개선할 수도 있습니다.


스티비는 적은 비용으로 (또는 무료로) 누구나 이메일 뉴스레터를 디자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에 딱 맞는 뉴스레터 템플릿을 제공합니다. 시각적으로 매력있고 내용 면에서도 알찬 이메일 뉴스레터를 만들 수 있는 팁을 제시합니다. 스티비는 누구나 퀄리티 있는 이메일 뉴스레터 만들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바로 성과 측정이 가능하도록 즉각성을 높여 이메일 뉴스레터를 새롭게 재발견하도록 합니다.



스티비 커뮤니케이션 아이덴티티


스티비 (Stibee) 네이밍

Stick+Bee. 꿀벌은 꽃가루(좋은 콘텐츠)를 모아 수정하고, 꽃과의 거리를 정확하게 전달합니다. 정확한 꿀벌의 속성을 다이렉트 마케팅의 상징으로 정했습니다. Stick은 메시지가 청중(메일을 받는 사람)에게 딱 달라붙는다는 뜻입니다.



스티비 브랜드 비주얼 아이덴티티 디자인



1. 디자인 브리프

로고를 포함한 스티비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3주 정도가 소요되었습니다. 미션, 프라미스 등 주요 내용이 담긴 스티비 BI 디자인 제안요청서를 스티비팀에서 작성하였습니다. 제안요청서는 디자인 브리프의 역할을 합니다. 미션, 비전 외에, 명확한 명칭 표기, 네이밍에 대한 설명, 브랜드에 대한 설명(키워드 포함), 브랜드 타깃, 경쟁브랜드 리스트, 유의 사항 등 디자인에 필요한 정보가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기록되었습니다.


2. 디자인 중간 점검

스티비 BI 작업을 위한 5명의 디자이너가 사내에서 선정되었고, 이들이 모여서 비주얼 콘셉트를 간단하게 공유했습니다. 서로 중첩되는 아이디어가 있는지 살펴보고, 다른 디자이너의 아이디어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는 자리였습니다.


3. 디자인 시안 공유

중간 점검 뒤에 각자 발전한 디자인 시안을 스티비팀에 공유합니다. 충분한 검토를 거친 후에 좀 더 발전시킬 안을 정합니다.


4. 디벨롭먼트 & 리파인먼트

최종 선정된 시안도 빠르게 만들었기 때문에 다듬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스티비 프로덕트 매니저와 슬로워크 내부 디자이너가 빠르게 피드백을 주고 받으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습니다. 작은 스크린에서도 인식되는 형태를 고민하다 보니 처음 선정된 형태에서 변형되었습니다. 당장 서비스 UI에 적용할 칼라 팔레트도 정립했습니다.


스티비 로고타입은 열심히 일하는 벌의 모습을 상징합니다.

Stibee의 'S'는 먹이가 멀리 있어도 방향과 거리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꿀벌의 8자 꼬리 춤의 '8'를 나타냅니다. 


처음 확정된 시안


수정 중인 스티비



 최종 확정된 스티비 로고 시그니처



5. 스티비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진화 중

스티비의 비주얼 아이덴티티는 지금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다만 좋은 콘텐츠를 정확하게 나르는 꿀벌의 속성은 변하지 않습니다. 아이콘과 색상 팔레트 등의 요소도 스티비팀 인터랙션 디자이너의 손을 거쳐 더욱 인지가 쉽고 미적으로 아름답게 디자인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보고서, 이벤트 웹페이지 등에 다양한 스티비 비주얼 아이덴티티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꾸준히 개선되는 스티비 아이콘


초기 칼라 팔레트를 적용한 스티비 미디엄 블로그 포스팅 일러스트레이션  



개선된 칼라팔레트를 적용한 스티비 웹사이트 (stibee.com)




스티비 스팸월드컵 프로모션 








스티비 브랜드를 린브랜딩 관점으로 살펴봤습니다. 스티비는 마케팅 실무자가 이메일 뉴스레터를 유용한 마케팅 채널로 사용하고 이메일 구독문화가 성장하도록 지원해 이메일마케팅의 끝판왕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발전에 맞춰 브랜드도 진화할 것입니다.

 


스타트업 린브랜딩 시리즈 

(1) 스타트업에 꼭 맞는 브랜딩을 해보자 

(2) 이메일마케팅 서비스 '스티비' 린브랜딩 탄생기



by 토종닭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잠재고객을 어떻게 확보할까?” 모든 스타트업 창업자의 고민입니다. 그래서 가장 쉽게 잠재고객을 확보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상황

스타트업 관련 행사에 참석한 미스터슬로, 

슬로워크의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수를 

높이고 싶은데, 녹록치 않다. 

방금 전에는 거의 성공할 뻔했다. 

슬쩍 다가가서 명함을 건네주고, 

상대의 명함을 건네받았다. 

그리고나서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를 

요청하니 흔쾌히 하겠단다. 

스마트폰을 꺼내고, 페이스북 앱을 실행하고, 

검색창에 [슬로워크]를 적으려던 찰나, 

갑자기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으러 가 버렸다. 

황망한 미스터슬로는 홀로 남겨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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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미스터슬로는 잠재고객에게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이메일 뉴스레터를 마케팅에 활용하면 김빠지는 상황을 피할 수 있습니다.



1. 명함 수집하기

스타트업 관련 행사 엄청 많다. 이게 다 하루에 열린다. 게다가 “무료" (출처: Startup Weekly)



비즈니스 타겟이 누구냐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스타트업 관련 행사 참석자들이 잠재 고객이 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일단 새로운 것에 대한 관심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스타트업이라면 당연히 새로운 비즈니스를 들고 나왔을 터, 행사 참가자들이 관심을 갖기에 충분합니다.


당신이 명함을 건네면, 상대도 명함을 건넵니다. 이렇게 명함을 많이 수집하는 것이 시작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명함에 적힌 이메일주소를 수집해야 합니다.


2. 뉴스레터 구독자 리스트 만들기

명함에 적힌 이메일주소를 가지고 뉴스레터 구독자 리스트를 만듭니다. 잠깐, 내가 받은 명함에 있는 이메일주소로 뉴스레터를 보내도 되냐고요? 한번 알아볼까요?


출처: 개인정보보호법 상담사례집(한국인터넷진흥원, 2012.12.)


위 사례를 보면 관공서의 행사 초청장을 별도의 동의 없이 발송해도 된다고 합니다. 스타트업 창업자가 스타트업 관련 행사에서 명함을 교환한 경우도 정황에 비추어 사회통념상 동의 의사가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명함을 주고받을 때 “이 주소로 뉴스레터를 보내드려도 될까요?”라고 슬쩍 물어보면 좀 더 확실하겠죠?


* 리스트 만들기 팁: 잠재고객 세그멘테이션에 따라 다른 리스트를 만들어 두면 좀 더 미세한 타게팅이 가능해서 좋다.


3. 뉴스레터 정기적으로 보내기

내 서비스 또는 제품에 대한 뉴스레터를 제작해서 정기적으로 발송합니다. 그냥 서비스 소개면 재미가 없으니 업계 동향이나 관련 꿀팁을 함께 보내주면 좋겠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정기적으로' 보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뉴스레터를 정기적으로 보내면 그 시각을 기다리게 됩니다. 다만 간격이 너무 길면 안 되겠죠?


매주 금요일 오후만 되면 기다려지는 PUBLY 뉴스레터



4. 구독을 취소했다면 이렇게

한번 얼굴을 보고 명함을 주고 받은 사이여서 구독취소할 가능성이 높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소신 있게 구독취소를 누르는 분들이 있죠. 이 때 개인적으로 이메일을 보내보면 어떨까요? “방해가 됐다면 미안합니다. 고칠 부분을 알려주면 개선하겠습니다.”고 보내보세요. 구독을 해지했지만 좋은 기억으로 남아서 나중에 다시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서비스를 해지할 위기(?)에 처하니 창업자가 직접 이메일을 보내는 Chatlio



5. 추천 유도문구 넣기

주변에 뉴스레터 구독을 추천해달라는 문구를 꼭 집어넣으세요. 같은 창업자들은 든든한 지원군입니다. 동료의식이 있어서 콘텐츠만 좋다면 이곳 저곳에 소개해줄 것입니다.


> 더 읽기: 숨어있던 푸터(footer)의 재발견  


동료 추천을 유도하는 오픈서베이 뉴스레터



잠재고객을 확보하는 가장 빠르고 저렴한 방법으로 이메일 뉴스레터를 마케팅에 어떻게 활용하면 되는지 알아봤습니다. 직접 실행해 보려면 아래 서비스를 이용해 보세요.


  1. 스티비(Stibee): [한국어] 사용하기 쉬운 에디터. 모바일에 최적화된 콘텐츠 제작 가능.

  2. 메일침프(Mailchimp): [영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 중 하나. 일정량 무료 발송 가능.

  3. 비즈메일러: [한국어] 일정량 무료 발송 가능.


* 이메일 뉴스레터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더 자세한 이야기를 보려면 스티비 블로그에 방문하세요.



by 펭도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지난번 <좋은 이메일 뉴스레터 디자인 파헤치기>에서는 제일 먼저 이메일 뉴스레터의 머리, <헤더>부분을 살펴봤습니다(바로가기). 이번에 살펴볼 이메일 뉴스레터 디자인은 <콘텐츠>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콘텐츠는 가장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뉴스레터의 핵심부분으로 <헤더>나 <푸터>보다 자유롭게 디자인을 바꿀 수 있습니다. 글로만 내용을 전하기도 하고, 사진이나 그래픽을 활용해 다음 뉴스레터가 기다려지는 소식을 전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읽자마자 휴지통으로 사라지지 않도록 콘텐츠를 돋보일 수 있게 다양한 방법으로 디자인한 이메일 뉴스레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움직이는 gif로 시선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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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gif로 밋밋한 이메일에 생동감을 주는 건 어떨까요? 간단한 도형 안에 직원들의 모습을 gif로 만들어 활기찬 모습이 돋보이도록 만든 뉴스레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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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f를 활용한 뉴스레터는 브랜드의 이미지 뿐만 아니라 제품의 활용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활용하기도 합니다.  



클릭율을 높이는 이미지 활용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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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이미지 안에 플레이 버튼을 넣어 동영상이 재생될 것 같은 이미지를 사용한 뉴스레터를 받아보곤 하는데요. 대부분은 사용자를 원하는 페이지로 유인하고자 하는 함정(?)으로 활용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렇게 실행 버튼을 넣어 만든 사진은 일반 사진보다 클릭해보는 사용자의 습성을 활용해 클릭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2. 사용자를 이끄는 버튼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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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한 메세지와 색의 대비로 눈길을 끄는 뉴스레터 입니다. 화면 가운데 자리한 큰 버튼이 눈에 띄는데요. 이 버튼을 CTA(Call to Action)버튼 이라고 부릅니다. 위의 뉴스레터처럼 CTA 버튼을 강조한 뉴스레터는 새로 서비스를 론칭했거나 행사를 기획했을 때 활용하기 좋은 뉴스레터 디자인입니다. 이렇게 강렬한 CTA 버튼을 활용하려면 보색 대비가 큰 컬러 조합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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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색 대비가 아니더라도 어두운 바탕에 CI나 BI 컬러를 배치해 브랜드를 돋보이게 하는 방법도 멋집니다.




3. 텍스트로 충분! 뉴스 큐레이션

대부분의 뉴스레터는 위에서 보여드린 형식보다 다양한 소식을 한번에 전하는 뉴스레터가 많습니다. 이럴 땐 정리하는 방법에 따라 뉴스레터의 이미지가 달라지는데요. 이때 추천하는 방법은 1단 레이아웃을 활용한 뉴스레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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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전달하는 사진이 없어도 글자 크기와 컬러를 나누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뉴스레터를 생동감 있게 만들었습니다. 이때 1단 레이아웃으로 디자인하면 모바일에서 이메일 뉴스레터를 보더라도 글자가 깨지거나 레이아웃이 흐트러짐 없이 뉴스레터를 받아 볼 수 있어 더욱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모바일에서 The UX Journal 링크를 클릭해 PC화면에서 보는 뉴스레터와 비교해보세요!)



오늘은 큰 디자인 요소 없이 주목도를 높인 뉴스레터 콘텐츠를 소개했습니다. 메인 이미지를 어떻게 만들어 활용하는지, 주목도 높은 CTA 버튼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사용자의 집중도나 클릭율이 높아질 수 있는데요. 단순히 일주일 혹은 한 달 동안 쌓아놓은 이야기를 전달하는 뉴스레터가 아닌, 그때그때 일어나는 이슈에 따라 다양한 포맷과 형식으로 뉴스레터를 전하는 것은 어떨까요? 



출처 Really Good Emails

by 사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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