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sweatshop이란 단어를 알고 계신가요? sweatshop이란 열악한 환경에서 저임금을 받으며 일하는 작업장을 뜻합니다. 패션에 관심 많은 노르웨이 청년 3명이 캄보디아 프놈펜 의류공장에서 sweatshop의 현실을 체험했습니다. 체험 후 그들의 삶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요? 





노르웨이의 프리다(Frida), 루드빅(Ludvig), 안니켄(Anniken)은 패션을 좋아하고 쇼핑이 취미인 부유한 노르웨이 청년들인데요. 그 중 안니켄은 많은 팔로워를 거느린 패션 블로거입니다. 노르웨이 신문사 Aftenposten는 이들과 함께 캄보디아 프놈펜 의류공장 노동자들을 직접 만나는 다큐멘터리 "SWEATSHOP:Dead Cheap Fashoin"을 만들었습니다. 총 5편의 에피소드로 된 다큐멘터리는 편당 10분 정도로 짧지만, 그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프놈펜에 도착한 후, 의류공장에 다니는 소티(Sokty)를 만났습니다. 소티는 매일 아침 7시부터 저녁 6~8시까지 일하는 생활을 매일 반복하고 있습니다. 주 7일을 근무하는 셈이죠. 월급은 130달러지만 생활비를 제하고 나면 한 달 살기가 빠듯합니다. 이들은 소티와 함께 쇼핑도 하고 저녁도 먹으며 노르웨이에서의 생활과는 전혀 다른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소티네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 뒤 프리다와 루드빅, 안니켄은 설레는 마음으로 의류공장으로 향합니다. 이들은 등받이도 없는 의자에 앉아 8시간이 넘도록 같은 작업을 반복한다는 게 어떤 일인지, 또 어떤 삶인지 조금씩 깨닫게 됩니다. 이렇게 일하고 이들이 받은 일당은 3달러인데요. 꼬박 한 달을 일 해야 100달러를 벌 수 있습니다. 한 달에 의류 쇼핑에만 600유로(약 680달러)를 쓰는 안니켄의 삶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죠. 





이들이 프놈펜에 머무르는 동안 의류공장 노동자들은 "We Need $160"라는 스티커를 붙이고 광장에 모였습니다. 평균 100달러밖에 안되는 노동자들의 월급에서 생활비를 제하고 나면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없는 이들에게 월급 160달러는 중요한 생존의 문제입니다.





캄보디아에 다녀온 후, 프리다는 노르웨이 의회에서 의류공장 노동자의 현실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조하는 연설을 했으며, 안니켄은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캄보디아 문제와 관련해 H&M 측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의류공장 노동자의 현실을 직접 보지 않았더라면 할 수 없었던 일입니다. 





이 활동들이 지금 당장 노동자들에게 큰 변화를 가져다주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프면 병원에 갈 수 있도록 정당한 임금을 지급하고, 등받이가 있거나 좀 더 넓은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는 있겠죠. 얼마 전에는 H&M에서 100달러였던 임금을 128달러로 인상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모든 것이 하루아침에 달라지지는 않을 테지만, 작은 노력이 빛을 발해 언젠가는 의류공장 노동자들도 꿈을 꿀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전체 영상은 aptv.no에서 볼 수 있습니다. 클릭!)



by 펭귄 발자국



출처 : aptv.noGood on youlexpress, ecouterre




Posted by slowalk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하며, 일상을 사진으로 남겨 놓는 일이 익숙해졌습니다. 한 사람이 남긴 사진의 흔적을 볼 때, 우리는 그의 일상을 넘어 흥미와 관심 때로는 소망하는 마음까지도 읽어나갈 수 있게 됩니다. 


여기 어린 사진가 친구가 남긴 사진의 흔적이 있습니다. 단 27컷만을 찍을 수 있는 일회용 카메라로 남긴 사진인데요, 여러분은 이 사진의 흔적을 볼 때, 어떤 일상이 그리고 마음이 그려지시나요?





어린 사진가의 사진은 영국 런던 출신의 사진작가 자나 브리스키(Zana Briski)를 통해 시작되었습니다. 1997년 개인 프로젝트를 위해 인도 캘커타의 빈민 사창가 마을에 방문한 그녀는 그 곳에서 특별한 아이들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매춘 여성들의 아이들인 ‘사창가의 아이들’ 인데요, 이 아이들은 엄마가 무엇을 하는지, 엄마가 일할 때는 왜 집 밖에 나와 서성여야 하는 지를 아는 평범치 않은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녀는 아이들에게 사진을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처음으로 일회용 카메라를 손에 쥐고 가족과 친구들 또 동네를 자유롭게 촬영 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과 고달픈 현실, 그리고 엄마의 모습이 자신의 미래일 것이라 여기며 살아왔던 아이들은 사진을 통해 이 전에는 알 수 없었던 낯선 세상을 만나게 되고, 더 나은 삶에 대한 꿈을 꾸기 시작합니다.





자나 브리스키는 아이들과 함께한 첫 번째 수업에서 무언가 특별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다는 것을 직감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아이들과의 시간을 기록하기로 결심했고, 작은 비디오 카메라에 담기 시작합니다. 


이 영상은 그녀의 친구 로스 카우프만(Ross Kauffman)감독과 함께 다큐멘터리 영화 'Born Into Brothels: Calcutta's Red Light Kids' 로 제작되어 세상에 소개되었는데요, 한국에서는 2005년 '꿈꾸는 카메라 - 사창가에서 태어나' 라는 제목으로 개봉되어 상영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2004년 선댄스 영화제 관객상과 2005년 아카데미 영화상 최고 다큐멘터리상을 비롯해 다수의 국제 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어린 사진가들의 사진은 2001년 뉴욕 소더비(Sotheby's) 경매에 소개되었고, 2003년 앰네스티 인터내셔널(Amnesty International) 달력에도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자나 브리스키는 다큐멘터리의 힘은 실상을 알리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하여, 2002년 카메라를 든 아이들(KWC, Kids With Cameras) 라는 비영리 단체를 만들었습니다. 그녀는 이 단체를 통해 영화의 그려진 아이들의 삶을 응원해 줄 것을 권유하며, 이들의 삶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 





“고어는 23세로, 현재의 학업에 흥미를 가지고 이를 지속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일단 영어 회화 수업으로 그 시작을 하려고 한다.”


“19세 샨티는 최근 Future Hope를 통해 고등학교 학업을 마쳤다. 7월 말에는 뭄바이에서 대학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21세인 아비짓(Avijit)은 현재 뉴욕 대학에서 3학년으로 재학 중이다. 그는 학업과 교내에서 하는 아르바이트에도 최선을 다한다. 이번에 모아둔 돈으로 2년 만에 인도에 있는 집에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그의 작업들은 유투브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또한 이 곳에서는 지속 가능한 지원을 위한 수익 사업으로 아이들의 사진으로 만든 사진첩과 엽서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카메라를 든 아이들은 인도 캘커타를 시작으로 세계 분쟁과 소외 지역에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KWC 워크숍 프로젝트(Kids With Camera Workshop Project)를 통해 지속적인 사진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탄의 아이들이 서로의 삶을 더 이해하는 프로젝트로 워크숍을 진행하였고, 이집트 카이로에서는 쓰레기 마을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자신의 마을의 아름다움을 찾는 프로젝트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KWC 워크숍 프로젝트의 내용을 보며, 아이들에게 사진을 찍는 행위를 통해 새로운 관점과 시각을 발견하도록 돕는 시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 워크숍을 통해 체념하고 수용했던 어두운 일상을 넘어 희망을 찾는 연습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새로운 꿈들을 발견합니다.


카메라를 든 아이들의 웹사이트에서는 KWC 워크숍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교육 자료도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자료는 카메라를 든 아이들과 앰네스티 인터내셔널 USA(Amnesty International USA)의 인권 교육 프로그램(Human right education program)팀이 공동 개발한 자료로, 사진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가이드가 정리 되어 있습니다.





많은 지역사회단체, 시민단체, 종교단체 등에서 이 교육 자료를 활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이들에게 사진을 교육하고, 또 아이들이 찍어오는 사진을 통해 지역사회의 자원, 문제 그리고 아이들의 욕구 등을 파악하여 사회 변화를 위한 사업의 기초 조사 자료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AFAP Action on Poverty 라는 호주의 비영리 단체에서도 사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AFAP 베트남 사업장에서는 매주 금요일 아이들에게 일회용 카메라를 전달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일상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찍어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사진은 현지 시각에서의 필요를 살펴볼 수 있게 하고 사업을 기획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사용됩니다. 


자나 브리스키의 도전이 어두운 마을의 아이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작은 빛은 인도 캘커타 마을을 넘어서 세상의 소외되고 외로운 아이들에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일상에서도 변화를 기대할 수 없는 답답한 현실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더 이상 체념과 수용이 아닌 꿈을 찍어내는 습관으로 매일을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카메라에 찍힌 사진들이 또 다른 목소리와 울림이 되어 꿈꾸던 현실을 만들어 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출처: Kids With Camera, AFAP




by 달팽이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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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의 다큐멘터리 Planet Earth 시리즈의 한 장면입니다.

 

북극곰이 유빙 사이를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은 여러 자연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친숙하게 보아왔던 모습이죠. 최고 600kg까지 달하는 덩치로 어쩌면 저렇게 수영을 잘 하는지 볼 때마다 놀랍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최근 무려 9일 동안 바다를 헤엄쳐야 했던 북극곰의 이야기가 BBC Earth News에 발표되었습니다.

 

물론 이 북극곰의 취미가 수영이라서 9일 동안이나 헤엄쳤던 것은 아닙니다. 

 

 

 

 

알래스카 북부의 뷰포트 해안에서 곰들을 연구하던 학자들은 이번 일이 지구 온난화로 인해 발생한 일이라고 말합니다. 북극곰들은 원래 물개 사냥을 위해 육지와 빙하 사이를 헤엄쳐 이동하곤 하지만, 수온 상승으로 인해 빙하가 점차 사라져가면서 북극곰들이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로 먼 거리를 오랜 시간 동안 헤엄쳐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하는군요.


동물학자 George M. Durner에 따르면 이 북극곰은 232시간(9일) 동안 온도가 2-6도 밖에 되지 않는 687km의 바다를 쉬지 않고 헤엄쳤다고 합니다. 빙하를 찾아 망망대해를 헤엄치는 북극곰들의 모습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발견되곤 했지만 한 북극곰의 긴 여정이 처음부터 끝까지 추적, 관찰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올라가 쉴 수 있는 빙하의 수와 면적이 줄어듦에 따라 너무나 먼 거리를 헤엄쳐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게 되면서 북극곰들의 생명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9일 동안을 쉬지 않고 헤엄친 이 암컷 북극곰도 9일 간의 여정이 끝난 뒤에는 2달 내에 체지방의 22%가 줄어들었고 결국 한살 배기 새끼를 잃어야 했다고 합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가장 큰 생태적 위기에 처한 포유류 중 하나인 북극곰.

북극곰을 이런 위기에 처하게 된 것도 인간이 탓이기에

위기에서 구할 수 있는 것도 인간의 노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더 많은 사람들이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알게되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우리는 지구상에서 더 이상 이렇게 아름다운 북극곰 가족의 모습을 볼 수 없게될지도 모릅니다.

 



+ 북극곰에 대한 세 가지 사실, 알고계셨나요?

1 북극곰은 지상에서 가장 큰 육식동물이다

2 사실 북극곰의 피부는 검은 색이지만 투명한 털로 덮여 흰색 처럼 보이고,
자라면서 털의 색깔은 노란 빛을 띠게 된다.

3 지상에서 북극곰은 사냥감을 잡기 위해 시속 40킬로의 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Posted by slowalk


 

 

외국의 먹거리 교육 사례를 보여주며 올바른 먹거리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짧은 광고를 본 적이 있으실겁니다.

올바른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요즘, 세계의 아이들은 과연 어떤 먹거리 교육을

받고 있을까요~? 지난 토요일, MBC에서 방영된 MBC 스페셜 <세계, 먹거리 교육에 빠지다>

라는 주제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우리나라, 프랑스, 영국, 일본, 이탈리아, 미국 등 6개국의

각 나라별 올바른 먹거리 교육을 위한 노력과 실천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 온 몸으로 배우다

 

 

 


프랑스의 아이들은 미각 뿐 아니라 시각, 촉각, 후각 온 몸의 감각을 이용하여,

음식을 먹는 법을 넘어 음식을 즐기는 법을 배운다고 합니다.


수업을 통해 직접 재료들을 만져보고 냄새를 맡아보기도 하고 맛보며 그 특성을 이해해 가는 것이지요~

직접 농장을 방문하는 것은 물론 빵 만들기 등 아이들이 직접 먹거리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장을 보는 방식으로,

화학첨가물 등을 살펴보고 까다롭게 식품 선택하는 법을 교육한다고 하네요~!

 

이미 육류의 생산이력제도를 통해 육류의 원산지, 유통경로를 철저히 확인하고 있는 프랑스이니 만큼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레 꼼꼼히 식품의 정보를 분별해내는 교육을 받는 것은 물론이겠지요.^^


바른 식품 선택이 자신의 권리라고 생각하는 것이, 프랑스를 미식가의 나라로 만든 원동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본, 6대 영양소 챙겨 똑똑하게 먹다

 

 


2005년 식육건강 프로젝트 아침밥 먹기부터, 음식 남기지않고 먹기를 목표로하는 학교 급식 운동까지.

이웃 나라 일본은 일찍이 먹거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넓고 다양한 범위의

먹거리 교육을 실행하고 있는 나라이지요.


한 학교의 가정시간, 아이들이 웹사이트에서 아침에 먹은 음식을 선택하여

자신이 섭취한 칼로리와 부족한 영양소를 체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스스로 식단을 조절하는 능력을 키우게 되는 것이지요.

 

 

 

 

 

 


또한 동경여자영양대학교에서는 매년, 중학생들이 참가하는 '당신을 위한 도시락 컨테스트'가 열린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생활속에서 먹거리 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 도시락 컨테스트는

쌀과 생선을 주재료로 선정하여 중학생들이 직접 식단을 짜고 만들 수 있는 대회입니다.

 

고기대신 생선을, 빵대신 밥을 권장하여 전통식의 우수성을 교육하는 한편,

자신의 지역의 먹거리를 활용하여 음식을 만드는 '지산지소 운동'의 연장선상에 있는 대회이지요.

맛, 아이디어, 모양 뿐 아니라 얼마나 영양 균형을 맞췄는지도 심사기준이라고 하네요~

 

 

 


미국, 입맛도 습관이다.

 

 

 

 


미국 국민 4명중 1명이 비만이라고 합니다. 미쉘 오바마가 백악관에 텃밭을 만들어 채소를 가꾸고

비만의 위험을 경고한 이후 텃밭을 가꾸는 미국인들도 차츰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임대 텃밭 형식의 커뮤니티 가든을 가꾸는 가정에서는

원산지나 신선도 걱정할 것 없는 안전한 재료를 사용하여 간단한 조리를 거쳐,

아이들이 스스로 건강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6세부터 11세까지 비만 아동 비율 높기 때문에 초등학교에서의 먹거리 교육이 더욱

중요하다고 합니다. 한 학교의 수업시간, 주제는 건강한 간식 만들기입니다.

즐겨먹는 간식들을 가지고 3가지 영양소가 들어간 건강간식으로 스스로 조합해보는 방식으로

역시 스스로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내는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요즘 미국에서는 손님이 직접 음식을 만드는 레스토랑이 인기라고 합니다.

레스토랑에 있는 손질된 재료와 양념을 이용해 레시피를 보고 직접 5~6가지의 음식을 만들어놓고

집으로 가져가 냉동 보관해놓고 먹을 수 있는 방식이지요.

미리 웹사이트에 공개되는 유기농 재료, 인공첨가물을 줄인 소스와 양념은

모든 영양성분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 신개념 레스토랑은 패스트푸드에 지친

좋은 대안이 되며, 미국의 식탁을 건강하게 바꾸어 놓고 있습니다.

 

 


한국, 먹거리 처음부터 다시 배우다.

 

 

 


전북 진안의 조림 초등학교는 국내 아토피 지정 학교로, 벽은 황토로 되어 있는 등 친환경 인테리어와 함께

유기농 채소로 만들어진 친환경 식단의 급식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환경병, 현대병으로 불리는 아토피는 공해와 함께 식생활이 중요 원인이기 때문이지요.


제주 선인 분교 아이들이 교실 다음으로 시간을 많이 보내는 곳 텃밭입니다.

직접 무,배추를 재배하며, 우리가 먹는 음식에 대해 아이들은 더 많이 알고 이해하게 됩니다.

직접 텃밭을 가꾸고 텃밭일지를 쓰며 아이들은 보고 느낀 것을 적는데요,

쓰지만 맛있다, 상추를 딸 때의 싱싱한 느낌이 기억난다. 자기 먹으라고 잘 커준 상추가 고맙다는 말.

아이들이기에 할 수 있는 생생한 표현, 살아있는 교육이 아닌가 싶습니다.

 

 


영국, 요리는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는 좋은 도구

 

 

 


영국은 학교 급식도 슬로푸드입니다. 지역내에서 생산된 재료를 이용해

학생들이 먹기 직전 바로 조리하는 엄마표 급식인 셈이지요.

불과 5년전만 하더라도 영국의 급식은 감자튀김과 기름기 많은 인스턴트 일색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급식에 새바람을 몰고온 제이미 올리버의 학교 급식 혁명! 제이미 올리버의 급식혁명은

요리하기 싫어하는 나라, 영국의 아이들의 손에도 조리도구를 쥐어주게 만들었는데요,

영국의 많은 학교들이 요리를 정규 교육으로 가르치고 있으며, 아이들은 직접 만든 유기농 재료 스프와

인스턴트 스프 맛을 비교해보는 실험을 통해 홈메이드 요리의 매력을 알아가고 있는 것이지요.

 

패스트푸드 보다 학교 급식이 맛있다고 말하는 아이들.

요리 교육은 아이들의 입맛과 함께 음식에 대한 생각을 바꿨습니다.

 

특히나 영국은 식품의 영양성분을 신호등의 색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분해놓은 식품신호등제

(칼로리 높으면 빨간색, 낮으면 녹색) 등의 재료 선택의 기준이 있어 더욱 꼼꼼한 식품 선택이 가능합니다.

 

 

 

이탈리아. 슬로푸드, 전통을 먹다

 

 

 

 

슬로푸드 운동의 본거지 이탈리아 브라. 세계 어느 곳에나 흔히 있는 패스트푸드점을 찾아보기 힘든 거리에

백여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소박한 소시지 가게가 있습니다. 지역에서 자란 최고급 소고기 사용하고,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하루 평균 10KG만 만드는 최고 품질의 소시지.

더 많이 파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좋은 제품을 팔기위해 대를 이어 지역음식의 맥을 이어가는 정신으로

슬로푸드 운동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지요.

 

 

 

 

 

 

 

 

 


내가 먹는 음식이 곧 내 자신이다.라는 말이 있지요.

바른 먹거리를 선택할 줄 아는 것도 하나의 지혜가 된 세상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바른 먹거리 교육은 단순히 몸에 좋은 것을 억지로 먹이는 것이 아니라,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직접 선택하게 하여 즐기며 먹게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by 다람쥐 발자국

Posted by slowalk




디즈니의 1994년작 <라이언킹 Lion King>,
워낙 인기가 대단했던 애니메이션이니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다들 한번쯤 보셨을 듯 합니다.

최근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는 <라이언킹 Lion King>의 주인공인 아프리카 사자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The Last Lions>를 최근 새로 발표했습니다 .


아프리카 보츠와나를 배경으로 촬영된 이 다큐멘터리는
초원에 불을 놓는 등 인간들의 서식지 침범으로 인한 위협 속에서도 어린 새끼들을 지키며 살아가는
한 암사자의 생존 투쟁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사자는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이 다큐멘터리의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50여년 동안 아프리카의 사자 개체수는
45만 마리에서 2만 마리 가량으로 줄어들었다고 하는군요.

20분의 1에도 미치지 않는 충격적인 수치네요.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전속 탐험가인 Derek Loubert, Beverly Joubert 부부가 바로
이 다큐멘터리의 연출진인데요, 이 부부는 지난 수년동안 아프리카 사자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고
사자의 멸종 위험에 대해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0년 12월, TED에서도 <Life Lessons from Big Cats>라는 강연을 통해
아프리카 사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고요.



<The Last Lions>의 시사회에서 있었던 질의응답시간에 Derek과 Beverly는
아프리카 사자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가장 큰 원인 세가지를 이야기 했습니다.

1. 사자들이 서식하고 사냥하는 야생의 영역까지 이어진 인간들의 침범
2. 숫사자 사냥의 법적 허용치가 너무 높다는 점
3. 아시아의 전통 치료제로 사용되는 호랑이 뼈를 대체하기 위해 사자의 뼈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는 점

물론 아프리카가 아닌 한국에 살고 있는 우리들로서는 이 사자들을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 이 자리에서 영상 속의 사자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이 다큐멘터리의 트레일러를 한 번 재생할 때마다 네셔널지오그래픽에 10센트씩 기부되어
사자 보호를 위한 활동에 쓰이게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런 사실에 대해 여러분의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을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도 알린다면 일석 이조가 되겠죠?

나중에 <The Last Lions>를 한 번 보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게다가 중후한 목소리의 대표적인 미중년 명배우 중 한사람인 제레미 아이언스가
내레이션을 맡았다고 하니, 더 반가운 소식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라이언 킹>의 나쁜 삼촌 스카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던 배우가 바로
제레미 아이언스였다는 사실!


Posted by slowalk
여러분은 하루하루 어떻게 시간을 보내시나요?

학교에서, 직장에서, 그리고 집에서. 우리는 많은 시간들을 기억하지 못하고 흘려보내곤 합니다. 하지만 지나고 보면 매 순간순간이 나름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걸 알게되죠. 특히 익숙하지 않은 일을 경험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서 보내는 시간은 오랫동안 기억하고, 또 추억으로 남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의 아주 평범한 일상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아주 특별한 시간이 될 수 있다는걸 생각해보셨나요?
나의 아주 평범한 하루가, 지구 반대편의 누군가에겐 아주 특별하게 보일 수 있다는걸 생각해보셨나요?



당신의 하루를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2010년 10월 10일, 전 지구의 사람들은 24시간, 하루동안의 자신의 경험을 기록하고, 공유합니다.




바로 One Day on Earth라는 프로젝트입니다.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Sign up by joining our network.
첫째, ONE DAY ON EARTH 웹사이트에 가입합니다.

Document whatever inspires you on 10.10.10.
둘째, 2010년 10월 10일, 당신의 경험을 기록합니다.

Share the best of your experience and fottage with the entwork
셋째, 기록한 사진이나 영상을 웹사이트에 업로드합니다.

View the experiences of others.
넷째,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감상합니다.



이렇게 기록되고 모아진 영상들로 한편의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집니다.
그럼 미리 공개된 참가자들의 몇몇 티저 영상과 사진들을 볼까요?

       

물론 이렇게 전문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평범한 나의 모습, 일상적인 내 주변의 모습을 담아내면 됩니다. 한 컷의 영상, 한의 사진은 평범해보일지 몰라도 수천 컷의 영상, 수만 장의 사진이 모이면 절대 평범해보이지 않을테니까요.



"2008년부터 시작된 ONE DAY ON EARTH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창작과 공유의 힘을 통해, 하루동안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 갈등, 비극, 그리고 승리의 순간을 담아내고자 합니다. 당신을 수많은 영화 감독들, 학교들, 비영리단체들과 함께하는 커뮤니티로 초대합니다. ONE DAY ON EARTH를 통해, 지켜보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함께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그럼 더 늦기 전에,
이제 하루가 조금 넘게 남은 2010년 10월 10일의 특별한 기록을 위해 카메라와 캠코더를 준비하세요!


Posted by slowalk

 


 ▲아마존의 아이콘인 된 나무늘보(사진출처: MBC 아마존의 눈물 공식사이트)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다리를 넘어 감동의 강에 빠졌습니다. 방송 다큐멘터리 같은 경우 시청률
이 10%만 넘어도 대박났다는 표현을 쓰는데, 아마존의 눈물은 21.5%의 시청률을 보여주었습니다. 방송제작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방송에 담지 않은 분량도 꽤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어진 방송시간과 TV방송이라는 벽에 막혀 상영되지 못한 아마존의 눈물의 비하인드 스토리. 언제인가는 빛를 볼날이 오겠지요. 아니면 비디오로 제작해서 감독판 영화판처럼, 모든 것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존의 눈물을 다시 보면서 두개의 아마존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두 개의 아마존

현실의 아마존(Amazon)은 두 개가 존재합니다. 하나는 브라질을 중심으로 흐르는 아마존 강. 다른 하나는 1995년 제프 베조스(Jeff Bezos)에 의해 설립된 세계 최초의 인터넷 서점, 아마존 닷컴이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아마존을 키워드로)을 해보면 아마존 강 보다 아마존 닷컴에 대한 정보가 우선순위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강, 아마존이 인터넷에서는 아마존 닷컴보다 한 참 짧아 보입니다. 결국 아마존이라는 대명사는 아마존 닷컴에 뺏긴 셈이지요. 아마존 강이나 아마존 숲, 브라질 아마존, 지구의 허파를 키워드로 검색해야 하니까요.

아마존 강 일대를 지구의 허파라고 부릅니다. 지구 산림의 30%를 차지하고 지구 산소의 25%를 공급하고 있다고 하니까요. 10%라고 이야기하는 학자들도 있긴 하지만, 어쨌든 아메리카 크기에 맞먹는 숲이 있으니 지구의 허파라고 부름에 남음이 있습니다. 숲뿐만 아니아 아마존 강은 바다(70%)하고 맞물려 있기 때문에 물공급의 원천이라고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유엔 환경계획(UNEP)의 조사에 따르면 2005년까지 아마존 숲의 17%에 해당하는 85만7666㎢가 산림개간으로 훼손됐다고 합니다. 프랑스 국토 크기입니다. 아마존은 지구온난화를 가늠할 수 있는 지수이자 환경운동의 지표가 되었습니다. 또한 제국주의에 의한 원주민 착취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아마존 강 일대의 보존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인 인물로 브라질 환경운동가 치코 멘데스(Chico Mendes /1944∼1988)를 꼽습니다. 아마존 삼림보호 운동을 하다 벌목꾼들에게 살해된지 21년이 되었습니다. 아마존의 상징적인 인물이 되었습니다.

 

 


 치코멘데스(왼쪽). 치코멘데스를 다른 영화는 '버니시즌'과 '불타는 계절이 있다

 
아마존은 인터넷의 공간에서도 이름이 밀렸듯이, 현실의 공간에서도 지속적으로 파괴되고 d있습니다. 벌목, 농장(플랜테이션) 등 산업화를 위해 숲을 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고 있는 쇠고기와 식량공급을 위한 다국적기업의 손길이 숲 저 깊숙이 파고 들고 있습니다. 다가올 식량위기를 감안, 중국은 브라질 아마존 일대의 개간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아마존은 어쩌면 아마존이라는 이름을 인터넷 공간에서 잊혀가듯이, 오프라인의 공간에서도 먼 발치 강건너 불구경하듯 잊혀져 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자라나는 세대들은 아마존 닷컴을 원류로 알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아마존을 그리다

아마존을 이해하기 위해 오늘은 아마존 강을 중심으로 작품의 주제로 작품을 남긴 두 작가를 소개할 까 합니다. 어떤 수치나 경고보다 문화(미술 등)가 더 직설적이고 호소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페루 출신의 호타 카스트로(Jota Castro, 1967~)는 벨기에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대작가입니다. 아마존 강의 원류는 페루 안데스 산입니다. 카스트로의 작품은 개념미술(남미예술의 경향)과 현실비판미술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의 작품에는 아마존 강에 대한 남아메리카 착취역사에 대한 역사의식이 깔려있습니다.

 

  작가 호타 카스트로/ 삐삐에 걸린 소액자에는 아마존 숲을 보존하기 싸우다가 죽은 치코멘데스의 사진이 들어있다.

 

 

세계는 자원전쟁 중. 총성없는 전쟁, 아마존 숲이 대수야?.

 

 

 

 
미국 달러화가 미국 중심의 세계관이, 신자유주의가 구세주가 아니라..

 


 

 
 축구공의 진실. 축구에 열광하지만, 축구공 하나가 만들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동착취가 이루어 질까...

  
 


 

 
 두루마리 화장지, 알록달록 색깔을 자랑하지만 아마존의 숲과 나무를 파괴시키는데 한 몫 거들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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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