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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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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친환경 카페, 오로라카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는 옛 조선소건물을 활기찬 카페로 변화시켜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곳의 이름은 오로라 카페(noorderlicht cafe)입니다. 우선 그곳을 만나볼까요? 여기요, 라면서 친절하게 알려주고있는 저곳이 오로라 카페(noorderlicht cafe) 입니다. 사진과 같이 오로라 카페(noorderlicht cafe)는 원형의 건물형태를 유지 한 채 내부를 카페로 리모델링한 건물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오로라 정원은 멋진 테라스가 되는데요, 우선 사진을볼까요? 테라스를 꾸미고있는 의자와 테이블들은 재활용 가구 등으로 재미나게 꾸며져있습니다. 또 재미난 곳이 있습니다. 오로라카페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 하는곳 인데요 이 건물은 무엇일까요? 바로 돼지우리입니다. 사진에는 돼지가 보이지 않지만..
돼지들에게도 배변교육을!! 무슨 허무맹랑한 소리냐 구요~? ‘소나 돼지 같은 가축들도 배변 훈련을 시킬 필요가 있겠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계기는 다음과 같은 사실들에서 출발했습니다. 국내에서도 하천/수질오염 등의 이유로 강 주변에서 가축의 축사를 운영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대만에선 이러한 가축으로 인한 수질오염이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만에선 약 650만 마리의 돼지들이 강변에서 사육되고 있는데, 엄청난 수질오염을 초래한다는 거죠. 수질오염의 원인은 다름 아닌 가축들의 분뇨! 가축들의 배설물로 인해, 오염된 수질이 개선되기 위해선 엄청난 돈과 물이 필요로 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그들에게 축사운영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정답일까요?’ 대만정부는 해결책을 찾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