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뇨'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2.09.24 [인포그래픽] 우리가 몰랐던 화장실의 재발견 (1)
  2. 2011.02.01 돼지들에게도 배변교육을!! (1)
  3. 2010.09.03 포터블 화장실?! (1)

매 1분마다 1명씩 화장실의 부족으로 죽는다는 통계결과가 있습니다. 어딜가나 공중화장실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낯선 이야기일테지만, 화장실 부족의 위기를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에서는 흔한 이야기라고 하네요. 얼마전 슬로워크에서도 26억명을 위한 화장실(http://v.daum.net/link/33524494) 포스팅을 했었지요. 오늘은 화장실의 재발견이라는 인포그래픽을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최근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에서는 "화장실의 재발견 박람회"를 개최하여 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화장실을 선정하였습니다. 수상작품은 개발도상국들에게 보급될 예정이라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서 화장실 문제가 단순한 위생의 문제뿐만이 아닌 환경, 물, 안전의 문제로 확대되어 인식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REINVENT THE TOILET"도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만들어진 인포그래픽입니다.





이 인포그래픽은 보는 사람들이 하나씩 클릭하면서 현재와 미래의 변화를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화면에서는 화장실의 재발견을 통해서 수백만의 목숨을 구하고 빈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LEARN HOW"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의 화면이 나옵니다.





현재의 화장실 실태에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화장실 사용과 처리, 수송, 활용 등 총 4가지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아직도 세계 인구의 1/3은 깨끗한 화장실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과, 1인당 하수구 처리 및 유지 비용은 1,000달러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다음 내용은 세계 인구의 1/7은 어떠한 화장실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쓰레기의 80%는 강으로 흘러들어간다고 하니 물의 오염이 곧 식수의 오염인 곳에서는 심각한 건강문제들이 발생할 것 같네요.





다음은 앞으로 변화될 화장실의 모습니다. 적은 비용으로 화장실을 사용하여 경제적인 부담을 최소화하고 비위생적인 방법으로 비우는 화장실이 아니라 깨끗하고 안전한 처리를 통해 한 가구당 10달러의 비용이 감소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개발도상국들은 투자금액을 보장받고 나아가 수익까지 낼 수 있으며, 똥의 재활용을 통해 폐기물 0%를 달성할 것이라고 하네요.


실제로 화장실 재발견 박람회에는 적은 비용으로 지속가능한 화장실 모델들이 출품되었는데요, 단일가정에서 사용이 가능해야 하며 5센트 미만의 비용이 들고, 물에 의존하지 않는 화장실이어야 한다는 까다로운 조건들이 있었지만 다양한 화장실들이 출품되어 경쟁이 치열했다고 합니다. 1등은 태양열 전지를 이용하여 분뇨 찌꺼기를 비료로 바꾸는 화장실이 차지했다고 하네요.





세계 총 인구 70억명 중 화장실 부족의 문제를 겪고 있는 인구는 26억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조차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사람들이 겪고 있는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하루빨리 이 지속가능한 화장실들이 제자리를 찾아가 화장실로 문제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길 바랍니다.




자료출처: http://www.gatesfoundation.org/infographics/Pages/reinvent-the-toilet-info.aspx

 


 

by 펭귄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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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무슨 허무맹랑한 소리냐 구요~?

소나 돼지 같은 가축들도 배변 훈련을 시킬 필요가 있겠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계기는 다음과 같은 사실들에서 출발했습니다.

 

국내에서도 하천/수질오염 등의 이유로 강 주변에서 가축의 축사를 운영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대만에선 이러한 가축으로 인한 수질오염이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대만에선 약 650만 마리의 돼지들이 강변에서 사육되고 있는데, 엄청난 수질오염을 초래한다는 거죠. 수질오염의 원인은 다름 아닌 가축들의 분뇨!

가축들의 배설물로 인해, 오염된 수질이 개선되기 위해선 엄청난 돈과 물이 필요로 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그들에게 축사운영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정답일까요?’

 

대만정부는 해결책을 찾았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돼지들에게 배변교육 (potty training)을 시키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정해진 장소에서 가축들이 배변을 하면, 배설물로 인 수질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논리죠!

 

그런데 말입니다..

그게 가능할까요? 가축이 한 두 마리도 아니고..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드려보자면,

 

대만 정부는 돼지를 사육하는 농민들에게 ‘Litter box’라는 것을 설치 하게 했습니다.

지원금 까지 줘가면서 이 일을 독려 했다고 하니, 수질개선에 소요되는 비용보다 리터박스를 만들어 주는 것이 더 경제적으로 효율적이기 때문일까요? ^^

리터박스 라는게 뭘까요?

 

(최대한 비슷한 사진을 찾아보았습니다)

 

이 리터박스는 금속제질의 창살로 만들어 집니다. (꼭 감옥 같이..)

그리고 돼지우리 중앙에 설치 됩니다.

이 배변시설을 설치한 농민들은 다음과 같이 돼지들의 배변 훈련을 시켜야 합니다.

 

1.     리터박스  안에 돼지 들을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거름 등을 깔아 줍니다.

2.     돼지들을 그 안에서 사육시킵니다.

3.     사육을 하다 돼지들의 배설물이 어느 정도 쌓이면 돼지들을 다른 리터박스로 이동시켜서 다시 그 곳에서 배변 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듭니다.

4.     농민은 이 전의 리터박스 위에 쌓인 배설물을 특수 진공청소기에 위해 빨아드리고, 그 토양을 깨끗이 청소합니다.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하여 돼지들을 우리 안에서 돼지들을 사육시킵니다.

과정을 들으니 어떠신가요? 돼지들에게 배변 교육을 시키는 게 그리 어려운 과정인 것 같진 않습니다.   

일반적인  돼지사육 시설을 이용하는 것보다 이렇게 돼지 우리 안에 분뇨 처리시설을 만들어 돼지를 사육하면, 분뇨를 통한 토양오염을 상당부분 없앨 수 있다고 합니다. 아마 분뇨가 토양에 침착 되기 전에 바로 바로 치울 수 있어 그런 것 같습니다.

 

 

 

실제로 모든 대만의 돼지농장들이 이 시설을 사용하게 되면, 매일 약 75,000톤의 물을 절약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환경 뿐만 아니라, 돼지들의 건강에도 더 좋다고 합니다. 이런 시설 안에서 키워지는 돼지들은 생존률도 올라라고, 좀 더 건강해지고, 병이 걸릴 확률도 적어진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 화장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돼지들에게 생긴 멋진 화장실, 참 좋네요^^

 

 

 

생명체인 가축들을 기계처럼 생각하는 사고를 가졌다면, 이러한 좋은 시스템을 발명해 내지 못했을 겁니다 

이 포스트를 적으면서 최근 발생한 구제역에 대한 생각이 지을 수 없었습니다.

축산업자 분들과 농민들, 그리고 일반 시민 분들도 시름이 참 많으시죠.

일부에선 가축들이 걸리는 감기인 구제역에 대해 바이러스유입 문제 이외의 문제를 제기 하고 있기도 합니다. 옛날에 비해 국내 가축들의 생육 환경이 너무나도 변했고, 사료도 자연적이지 못하는 것이지요.

 

아무튼 구제역 문제가 빨리 정리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나면, 우리 돼지들에게도 멋진 화장실을 만들어 줄 수 있을 테니 말입니다 ^^

 

 

Posted by slowalk










볼 일이 급할 때, 주변에 화장실이 없어서
곤혹스러웠던 경험. 다들 한번 쯤은 있겠지요.

그래도 우리는 그나마 일상의 헤프닝 정도로 화장실이 없을 때의 불편함을 겪습니다.


하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화장실이 아예 없이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보면 이런 사람들은 몇 명이나 될까요?

26억명이나 된다고 하네요.






이런사람들을 위해, 화장실을 만들어주면 어떨까요?
그리고 그 사람들을 위해서 화장실 안의 분뇨를 모아서 재활용처리해서 에너지도 발생시킬 수 있을까요?


이를 한번에 해결하는 디자인이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냐구요?
아래의 영상을 먼저 보시지요.




놀라운 스톱모션 영상입니다.
누구나 봐도 이 화장실과 그 역할을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져있습니다.



네 바로 포터블 화장실입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양쪽에 달린 바퀴를 이용해서 끌고 다닐 수 있습니다.
나노코팅된 노란색 통은, 그 안에 내용물을 비워 낼 때까지 일주일 정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 뒤에, 이 통이 가득차면 아래의 화장실 모델에서 분리시킵니다.





분리한 통을 가지고, 주변에 위치한 중앙처리소에 갑니다.
장을 비워내는 기분으로 통도 비워내러 가는 길은 신나지 않을까요?


위의 그래픽처럼, 사람이 직접 통을 굴려서 운반 할 수도 있고, 간단한 운송수단을 사용해서 이동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중앙처리소에서 보인 사람들의 분뇨는 처리과정을 거쳐서 에너지로 이용가능한 가스를 생산합니다.



분뇨를 가져가서, 생활에 필요한 가스에너지를 바꿔 오는 셈입니다.
이 가스를 사용해서 요리도 할 수 있고 따듯하게 물을 데워 샤워를 할 수도 있습니다. 전기를 생산해 낼 수도 있구요.




안락한 환경안에서 더 많은 배설을!!
그러면 더 많은 가스를 얻고,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으니까요!




아래는 전세계의 화장실을 이용가능한 인구의 분포를 보여주는 그래픽입니다.
주황색으로 표현된 부분은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50%가 넘는 곳입니다.
옅은 회색이 50~31% 사이
중간 회색이 30~5% 사이
짙은 회색이 5% 미만 입니다.

우리나라는 짙은 회색, 즉 5% 미만의 사람들이 화장실이 없는, 생활을 하는 지역에 해당되는 군요.

주황색지역은, 인도, 중국, 아프리카, 남미, 오세아니아 지역에 분포되어있습니다.
인구가 많은 개발도상국들이 화장실과 관련된 기본적인 위생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효율적인 이동식 화장실이 이런 지역에 대안으로 제시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현재 인도에서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발전, 진행중에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화장실이 없는 곳에서, 사람들의 삶을 한 번 살펴볼까요.



화장실이 없다는 것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훨씬 심각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루빨리, 이런 대안적인 화장실 시스템이 만들어져서, 지구촌 곳곳에 널리 전파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http://xrunners.wordpress.com/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