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벌써 12월입니다. 연초에 결심했던 것, 다들 잘 지키고 계신가요? 그중 독서를 계획 던 분들이 많을 텐데요. 독서는 늘 새해 결심 중 하나이지만, 바쁜 일상을 살다 보니 책 읽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요. 바쁜 현대인들의 줄어드는 독서량을 늘리기 위해 브라질의 한 출판사는 재미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했습니다. 책을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티켓북(Ticket Books)을 소개합니다. 





요즘 브라질 사람들의 독서량은 일 년에 평균 2권입니다. 점점 책을 찾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브라질의 가장 큰 포켓북 출판사인 L&PM Editores는 지하철 표로 사용 가능한 포켓북을 만들었습니다. 포켓북은 말 그대로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로 작은 사이즈의 책인데요. 기존 양장본 책보다 가볍고 휴대하기 편해 더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 포켓북은 안에 RFID 카드를 내장해서 지하철 개찰구의 센서에 반응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 프로모션은 세계 책의 날인 4월 23일 10,000권의 책을 상파울루(Sao Paulo) 지하철역에 무료로 배포했습니다. 포켓북 안에 내장된 카드는 총 10번 사용이 가능하고 모두 사용한 후에는 티켓북 홈페이지를 통해 충전도 가능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책을 선물할 수도 있죠. 이 프로젝트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브라질의 다른 도시에서도 진행할 정도로 성공적이었다고 합니다.





사람들에게 인기를 끈 이 포켓북은 총 10가지인데요. 가필드(Garfield),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 손자병법(The Art of War),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햄릿(Hamlet) 등 친숙하고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0개의 포켓북은 표지도 인상적인데요. 각 책의 대표되는 이미지를 지하철 노선도를 연상케 하는 라인으로 표현했습니다. 기존 출판된 책 표지와 또 달라서 소장하고 싶은 욕구가 있네요.


공짜로 책도 읽고 지하철도 타고 선물도 할 수 있다니, 너무 매력적인 책이네요. 스마트폰에 익숙해져 버린 현대인들에게 독서를 권장하는 참신한 방법 같습니다. 한국에도 이런 포켓북이 나오면 어떨까요?





출처ㅣticketbooks, L&PM blog


by 코알라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축구선수는 한 게임당 평균적으로 7마일(약 11km)을 뛴다고 합니다. 이런 선수들의 활동량을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는 특별한 경기장이 있는데요, 바로 축구선수들이 경기 중에 만든 운동에너지를 전력으로 전환하는 경기장입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빈민가에는 지난 10일 특별한 경기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개장식에는 축구황제 펠레도 참석했다고 하네요. 빈민가 중턱에 자리잡은 이 축구장은 타일을 만드는 회사 페이브젠(Pavegen)과 쉘(shell)이 함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만들어졌습니다.





인조잔디가 깔린 축구장 아래에는 특수한 타일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설치된 200장의 타일은 축구선수가 밟을 때마다 전력을 만들어 저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특수한 타일과 함께 낮에는 경기장 주변에 설치된 태양에너지 패널을 통해 전력을 모은다고 하네요.





이렇게 모아진 전력은 밤이 되면 빈민가를 밝히는 전력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최대 10시간까지 전력공급이 가능해 밤에도 걱정없이 불을 킬 수 있는 것이죠. 특히 타일은 밤에 필요한 전력의 20%까지 공급할 수 있다고 하니 꽤 유용한 것 같네요.





페이브젠(Pavegen) 설립자인 로렌즈 캠벨-쿡(Laurence Kemball-Cook)은 쇼핑센터나 학교에 타일을 설치한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큰 규모의 축구장에 설치한 적은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밤이되면 깜깜해 축구장을 이용할 수 없었던 아이들도 밤낮으로 축구를 할 수 있도 무척 좋아한다고 합니다.





축구의 나라 브라질, 그 화려한 모습 뒤에 숨겨져 있던 빈민가에 생긴 이 특별한 경기장은 왠지 의미있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언젠가는 미래의 유명한 축구선수가 이 경기장에서 공을 차던 소년들 중에서 나올지도 모를일이네요. :-)



출처 : Pavegen



by 펭귄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여러분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동안 무엇을 하시나요? 주위를 둘러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멍하니 있거나 독서를 하거나 스마트 폰을 하는 등 혼자만의 시간을 보냅니다. 그래서인지 보통 대중교통은 친구를 사귀기엔 알맞은 환경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브라질에서 이 평범한 일상을 깨줄 새로운 종류의 좌석을 만들어 소개합니다.





이 좌석은 social intervention 2.0이라고 부릅니다. 라벨이 표시된 이 자리는 새로운 사람과 대화할 준비가 된 사람들만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화를 시작하는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제안들을 포스트잇으로 붙일 수도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동안 뉴스를 보거나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새로운 사람과 소통을 해보는 것도 재밌어 보입니다.'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라는 말이 무색해지는 요즘, 이런 좌석이 있다면 많은 사람들과 서로 인사하며 미소 짓는 동네가 될 것 같네요. 저도 같은 지하철을 타는 이웃과 인사조차 하지 않는데,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 대중교통에도 이런 좌석이 있다면 어떨까요? :^)





출처 : osocio


by 사모예드 발자국




Posted by slowalk

버스정류장에 정차하는 버스의 정보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다면 어떨까요? 하염없이 버스를 기다리다 시간을 낭비하게 되는 일이 빈번하게 생기겠죠? 브라질은 큰 면적과 많은 인구만큼 수많은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관리가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있는데요. 그중 가장 큰 문제는 잘못된 정차 버스 정보입니다.  





정류장이 많은 만큼 사용자들의 불편과 불만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외곽 지역일수록 그 관리는 더 소홀한데요. 포르투 알레그리(Porto Alegre) 마을의 사람들은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했지만 이 문제는 해결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마을 사람들은 스스로 해결하고자 했습니다. 재정적으로 어려운 그들의 해결책은 각 정류장을 잘 아는 사람이 정차 버스 정보를 기입하는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 작은 프로젝트는 사회 전반적으로 고무되었고 거주자와 사용자에게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마을 주민의 자발적인 움직임에 영감을 받은 디자인 에이전이 그래픽 회사인 All Signs는 방대하게 수집한 버스정차정보를 스티커로 만들었습니다. 대중교통회사인 EPTC의 도움을 받아 제작된 스티커에는 ‘Que Ônibus Passa Aqui?’(이 정류장에 정차하는 버스는?) 제목과 버스가 어떤 정류장을 거쳐 가는지에 대한 내용을 기입하는 메모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스티커를 이용해 각자 파악하고 있는 정차 버스에 대한 정보를 기입하여 해당 정류장에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버스라인에 따라 색으로 구분된 스티커는 주민들의 정차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는 것이죠.





프로젝트는 작은 시골 마을을 벗어나 브라질 곳곳으로 퍼져나갔습니다.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프로젝트를 알리기 위해 동영상을 만들었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이 계획은 며칠 만에 20개 이상의 도시로 퍼져나갔고 6,000개 이상의 스티커가 게시되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언제나 어려움이 따릅니다. 브라질과 한국의 현 상황이 같은 종류는 아니지만 다르다고만은 할 수 없죠.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만든 문화는 언제나 강력한 힘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출처 : shoottheshit



 by 고라니 발자국



Posted by slowalk

누구나 한번쯤은 가슴 아픈 사랑을 해본 적 있겠죠?

 

 

 

뜨거운 사랑을 하고, 뜨거운 이별을 겪고, 이별의 아픔을 견뎌내는 일은 너무나 힘이 듭니다. 헤어진 연인에게 다시 연락하고 싶고, 혹시나 연락하면 돌아오진 않을까 싶은 마음에 핸드폰을 만지작 만지작... 이렇게 관계를 정리하는 일은 어렵지만 반대로 그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실수를 범하는 일은 너무도 쉬운 일이죠.

 

 

 

그래서 종종 주변 친구들에게 연락을 못하게 해달라 부탁을 하는 사람들을 보곤하지만 그 사람들이 두 눈을 부릅뜨고 24시간 당사자의 주변을 맴돌 수 없기에 통화 버튼에 손이 가는 순간을 모두 막을 순 없습니다. 그런데 최근 헤어진 연인에게 연락을 못하게 만드는 어플이 소개되었더군요.

 

 

 

 

 

 

어플의 이름은 Ex.lover blocker

 

 

 

 

 

 

 

사용방법은... 우선 주변 친구들끼리 어플을 설치하고 서로의 번호를 입력해 친구 설정을 해둡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이별을 힘겨워하는 친구가 헤어진 연인에게 전화를 거려 할 때, 어플은 통화의 연결을 막고 미리 등록되어있는 주변의 친구들에게 인생 최대의 실수를 하려고 하는 친구를 막아달라는 요청의 알림을 보냅니다. 알림을 받은 친구들은 이별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그 순간을 막고, 위로의 말을 전하려 합니다. 그런데 만약 친구들의 전화를 무시하고 또다시 헤어진 연인에게 연락을 취하려 한다면 그는 헤어진 연인에게 연락하는 비겁하고 나약한 존재라는 글이 그의 페이스 북에 포스팅되게 됩니다.

 

 

 

 

이 어플은 브라질, Guaraná Antarctica라는 음료수 브랜드에서 개발한 어플입니다. 브라질 음료 업계에서 상위 2번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주 소비자들이 10대 청소년과 20대이기에 브랜드 프로모션으로 개발된 어플과 영상입니다. 어플의 주요 타겟층이 가슴아픈 이별을 겪은 청소년들이라 안타깝지만 재미있는 어플이기에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혹시 주변에 이별을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다면 Ex.lover blocker 어플을 추천해보는건 어떨까요?

 

 

 

 

by 토끼발자국

 

 

 

 

Posted by slowalk

매년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WED: World Environment Day)은 전 세계 사람들이 환경을 위하여 생각을 나누고, 행동할 수 있도록 축하하고 기념하는 전 지구적인 날입니다. 1972년 6월 5일 스톡홀롬에서 열린 인간환경회의 개회식에서 유엔 총회의 결의에 따라 세계환경의 날이 출범되었습니다. 이는 유엔이 세계 각국에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정치적 관심과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만든 중요한 행사 가운데 하나입니다.

 

 

 

 

2011년의 주제는 <숲:우리와 함께 소통하다>였는데요, 올해의 주제는<Green Economy:Does it include you?, 녹색경제:당신이 주인공입니다.> 라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녹색성장이 이슈화되고 있는 지금, 이에 걸맞은 주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녹색경제란, 인간의 복지와 사회자본은 향상시키되 환경과 생태계에 주는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을 일컫습니다. 쉽게 말하면 탄소 배출량은 줄이고 기존 자원의 효율성을 높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이지요.

 

 

 

 

올해의 WED는 브라질에서 주최한다고 하는데요, 밀렵과 벌목으로 신음하던 아마존을 회복시키는데 성공적인 결과를 보이고 있는 브라질로서는 남다른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브라질은 2012년 6월 20~22일 진행될 UN지속가능개발회의(UN Conference on Sustainable Development, 이하 Rio+20)도 주관한다고 합니다. Rio+20에서 각국 정부들은 21세기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과 빈곤 감소의 맥락에서 녹색경제의 주요한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세계적인 인식 확산에 발맞춰 우리나라에서도 정부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1996년 이후로 매년 6월 5일을 환경의 날로 정하여 정부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6월 한 달을 <환경의 달>로 제정하여 환경보전에 대한 캠페인이나, 정부 차원에서의 행사들을 개최하고 있지요.

 

올해는 6월 5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 문화공원에서 기념식이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특별히 녹생성장의 성과를 직접 체험하고 나눌 수 있는 행사와 캠페인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현장 방문객들에 한하여 전기자동차, 전기 자전거의 시승식과 친환경상품 전시, 체험 등을 제공한다고 하니 자녀들과 함께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교육이 될 것 같습니다.

 

 

 

 

 

세계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거창한 계획보다는 머그컵 사용하기, 이면지 사용하기, 작은 화분 길러보기 등 개인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소소한 일들을 실천해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미지출처: http://www.unep.org/wed/, http://www.hna-shop.com, http://www.hkbs.co.kr/

 

by 펭귄 발자국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Posted by slowalk

물건을 사거나, 밥을 먹고 나서 영수증을 보면 부가세 10% 항목이 눈에 띄곤 합니다. 적은 돈이긴 하지만 왠지 쓸데없이 돈을 더 내는 것 같아 울적해 지곤 하지요. 그런데 이런 세금으로 국민들이 거의 무상으로 교육, 건강, 레저 및 문화서비스를 지원받는 지역이 있다고 합니다. 브라질의 SESC 폼페이 팩토리가 바로 그곳인데요, 무려 30년 가까이 성공적으로 운영되었다고 하니 그저 놀랍기만 합니다.

 

 

 

 

SESC 폼페이 팩토리는 1970년 건축가 Lina Bo Bardi의 프로젝트를 통해서 문화공간으로 변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한 테마파크가 아닌 지역사회에 문화를 제공하고 함께 나누는 공간으로 변화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큰 것 같습니다. 이를 제안한 건축가 Lina Bo Bardi는 버려진 공장단지가 주말에는 어린이들의 놀이 공간이 되는 것을 보고 이러한 생각을 고안했다고 합니다.

 

"그 어떠한 것도 변형시키지 않았습니다. 아름다운 구조와 구조적 중요성, 건물이 지닌 본질을 바꾸지 않고, 또 다른 공간을 만든다는 열정으로 디자인했습니다. 단지 작은 호수, 히터 등 몇 가지를 설치했을 뿐입니다."

 

건축가 Lina Bo Bardi의 말입니다. 과거의 흔적을 함부로 없애지 않으면서 새로운 공간으로의 변화는 과거와 현재의 조화라는 측면에서 눈여겨 볼만한 것 같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특별한 이유는 수익구조에도 있습니다. 브라질의 비영리단체인 SESC의 의해 버려진 공장단지가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었는데요, SESC는 관광산업에서 걷은 세금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임금세라는 명목으로 1.5%의 세금을 걷어 교육, 건강, 레저 및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금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보니 많은 국민들이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SESC는 지역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사업도 하고 있어 지역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셈이지요.

 

 

 

 

 

국민들이 일에 많이 고용될수록 SESC의 수익은 늘어나고, 이 늘어난 수익은 다시 국민들에게 문화서비스로 되돌아갑니다. 이러한 구조가 SESC의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해주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폼페이 팩토리는 도심 속에서 관광단지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문화를 제공하는 역할도 하는 것이지요.

 

 

 

 

SESC 폼페이 팩토리는 사교 공간뿐만 아니라, 주택, 다목적 레스토랑, 미술과 수공예 워크숍, 모임과 전시를 위한 공간, 극장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빗물 배수 터널 때문에 스포츠 센터는 옆 건물에 지어졌는데요, 4층에 있는 보행자용 다리를 통해 이동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이한 구조는 오늘날 폼페이 팩토리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최근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SESC의 디렉터는 "SESC의 기본원칙은 문화를 통한 교육과 변화를 통해 사람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려 하는 데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문화를 통한 변화를 얼마나 중시하는지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SESC 폼페이를 지나 걷는 것은 예술적이고 사회적인 경험이라는 건축가 Lina Bo Bardi는 말처럼, 폼페이 팩토리는 쇠퇴한 산업의 상징이 아니라 변화하는 사회적인 문화공간으로서 특별한 장소가 된 것 같습니다.

 

 

 

자료출처 : www.treehugger.com

 

 

 

by 펭귄발자국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Posted by slowalk

자전거는 자동차보다 거의 공해가 없고 것기와 뛰기와는 비교가 안 되는 속도를 내는 매우 효율적인 친환경 이동수단입니다.

 

브라질에서 자전거 타기는 아직 생활교통수단보단 여가의 목적으로 많이 인식되고 있는데요. 자전거에 대한 인식을 재미있는 방법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소개합니다. 브라질에서는 매년 700,000명이 모이는 Rock in Rio라는 큰 콘서트가 열리는데요. 필립스사는 이 행사가 열리는 장소에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자전거타기 공간을 마련합니다. 4대의 자전거는 마이크로 컨트롤러 등 여러 장치와 연결되어 자전거를 타는 사람은 리오, 암스테르담, 도쿄 시내를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구글 스트리트 뷰가 탑재되어 사용자는 자신이 페달을 돌리는 만큼의 속도로 움직이며 목표치의 거리를 이동하고 중간에 나오는 필립스 아이템을 모으는 게임입니다. 7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2천 명이 Mapbiking을 경험하였습니다.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경주 기록을 남기는 동시에 열심히 자전거 타는 모습은 사진으로 남겨져 각 참여자의 담벼락에 올려졌다고 합니다. 또한, 이들이 열심히 페달 질을 하며 생산된 전기를 이용해 체험공간에 필요한 전력을 충당했다고 합니다. 자전거 게임 체험공간은 예상외로 반응이 좋아 2013년까지 연장하기로 결정됐습니다.

 

 

 

 

 


 

 

 

 

 

 

 

 

 

 

 

 

행사 이후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일상에서 자전거를 탈지는 모르겠지만, 자전거 이용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가져다주는 캠페인입니다.

 

그럼 일상에서 자전거 이용을 늘였을 때의 장점을 보실까요.
비록 미국의 데이타를 가지고 이야기하지만, 자전거 이용의 장점을 7가지로 꼽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탄소배출량을 줄입니다.
미국환경보호기구에 따르면 미국 평균 차량 한 대가 일 년 동안 거리는 12,500마일(20,116km)라고 하는데요. 이 거리를 차량으로 이동하면 11,450파운드(5,193kg)의 탄소를 배출하게 된다고 합니다. 일주일 중 하루만 할애해서 자전거를 이용하면 연간 20% 정도의 탄소발생량을 감축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2. 자원 자립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차는 저절로 움직이지 않습니다. 차를 움직이는 전기나 기름 등의 자원을 필요로 하는데요. 자전거를 사용하여 이동수단에 사용되는 자원소비를 줄이면 기름을 수입하는 나라에서 사는 우리는 국가적으로도 큰 이익이며 개인에게도 도움이 되겠지요?


3. 도로 건설의 필요를 줄일 수 있습니다.
도로에 차가 많아질수록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로를 건설해야 합니다. 차를 이용하는 사람이 적어질수록 도로 건설의 필요성은 당연히 줄어듭니다. 그만큼 도로를 건설하는 데 필요한 공간, 녹지, 자원들을 지킬 수 있습니다.


4. 쓰레기 매립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동차는 파트의 75% 정도 재활용이 가능한 긍정적인 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내에서는 약 300만 톤의 분쇄된 폐차들이 매립되고 있다고 합니다. 주기적으로 자동차 대신 자전거를 이용한다면 자동차의 수명도 길어질 테고 그만큼 폐차 매립양도 줄어들게 됩니다.


5. 공기 질을 향상합니다.
미국의 탄소 발생의 33%는 교통수단에 의한 것이며, 이중 절반 정도가 자동차에서 나오는 매연이라고 합니다. 자전거는 매연 제로 교통수단이니 자전거를 많이 이용할수록 매연은 줄어들겠죠?


6. 처음 운행 매연을 줄입니다.
차는 시동을 걸고 난 후 처음 몇 킬로미터를 가는 동안 가장 연료 효율이 적습니다. 단거리 이동 시에는 자동차로 이동하는 것보단 자전거나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야생생태계를 보호합니다.
미국에서는 약 6천만 마리의 새들이 매년 차에 치여 죽는다고 합니다. 자동차를 적게 운행한다면 새들뿐만이 아니라 다른 야생동물들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미국 차량 이동 사용량 중 40%는 2마일(3.2km)안의 거리를 이동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정도는 자전거를 타고 넉넉히 10~15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저 토종닭은 작년 여름 2번 정도 주말 근무를 해야 하는 날은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했는데요. 50분 정도 소요되지만, 주말에 일을 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는 자전거를 타고 바람을 맞으니 조금 해소되는 듯했습니다. 실천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봄이 되면 한 달에 서너 번 정도는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려 합니다. 여러분도 직장이 집에서 가까우시다면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는 자전거로 출퇴근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도쿄, 암스테르담, 리오는 아니어도 자동차나 대중교통을 타고 다닐 때 보지 못했던 색다른 풍경들을 발견할 수 있을지 모르니깐요.


자료출처: www.behance.net, www.goinggreentoday.com


by 토종닭 발자국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