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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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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가져가 주세요 : 재활용 쓰레기 봉투 Goedzak bags 매일 새로운 기종의 전자제품이 출시되고 새로운 디자인의 옷과 신발들이 쏟아지는 과잉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버리는 일은 어느새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새로운 것을 채워넣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멀쩡한 것들을 비워내는 생활의 연속.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중고로 판매하거나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방법도 너무나 많습니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귀찮다는 이유로 버리는 쪽을 선택하곤하죠. 한번쯤은 길거리에서 이런 내용의 종이가 붙어 있는 물건을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미지출처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ii222&logNo=150133290000 문제는 이런 종이가 붙어 있는 물건 마저도 사람들이 잘 가져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른사람이 쓰던..
버려진 쓰레기들의 찬란한 반란 본질이 아닌 프리즘으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빛. 버려진 쓰레기에 빛이라는 존재가 더해진다면 우리에게 어떠한 메세지를 전해줄 수 있을까요? 쓰레기와 빛을 이용한 설치미술을 통해 환경문제와 도시오염문의 인식을 돕고자 하는 스위스 익명의 아트콜렉티브 Luzinterruptus. 그들의 활동을 소개해 드리고자합니다. 이들은 스페인과 유럽전역을 돌며 도심에서도 환경문제가 심각한 곳을 찾아 설치미술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이끌어 내 좀더 효과적인 메세지 전달을 하고 있습니다. Radioactive Control.(2011) 방사능의 해악을 재조명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설치물은 일본원전폭파 사건에 사용된 작업복 100여벌로 만들어졌습니다. 마치 더이상 살아갈 수 없는 지구를 떠나는 사람들..
재활용 가방의 종결자!! chicobag!! 15,000,000,000 위 숫자가 무엇인지 눈채채셨나요?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한해 1회용 비닐봉투 사용량 입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많이 쓰여지는 비닐봉투들. 시장에서 무심코 받아오면서도 '한번 쓸데가 더 있겠지..', '자질구레한거 담아두면 좋겠다..' 하는 마음으로 가져왔던 것들이지요. 지금도 집안 어딘가 숨어 있겠죠?! 다시 꺼내 쓸래도 찾기가 쉽지않고, 장바구니 들고 다닐래도 영 폼이 안나고.. 여기 두가지를 다 잡은 멋진 상품이 있네요. 기성상품 못지 않은 멋진 백을만든 그들!! 이름하여 재활용 가방의 종결자!! chicobag!! ChicoBag™의 대표인 Andy Keller는 2004년초 매립지에 묻혀있는 수많은 봉투와 병들을 보며 재활용 가방의 사업을 시작, 지금은 미국내 소형 재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