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익숙하지 않은 주제에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패턴을 찾아내어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각적인 흥미를 이끌어내는 재밌는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소비자 행동과 온라인 미디어에 관한 인포그래픽

(Visualizing Consumer Behaviour & Online Media)

http://www.giorgiouboldi.com/economistchallenge/



이탈리아의 젊은 디자이너 Giorgio Uboldi와 Marwa Boukarim의 작업물은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닐슨(Nielsen)의 2011-2012년 분기 보고서 글로벌 애드뷰 플러스 리포트(Global ADView Pulse Report)를 기반으로 소비자 행동과 온라인 미디어에 관한 전 세계적 시장흐름을 보여줍니다.

전 세계 평균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성장을 한 이집트, 아랍/ 유로존 금융위기를 겪어 힘든 한해를 보내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인 스페인과 그리스를 보여줍니다. 





다음으로는 분야별 광고비 지출에 대한 그래프인데요, 유통부분이 10%가 넘는 가장 큰 성장률을 보였지만, 4%가 못 미치게 성장한 생활용품(FMCG Fast Moving Consumer Goods)부분은 $31,018,000,000(약 34조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액수를 지출했다고 합니다.  





티비는 낮은 성장률에 불구하고 가장 많은 광고비를 지출한 매체입니다.

인터넷이 새로운 매체로 보급되면서 출판, 광고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올 것이라 예상을 했지만, 아직까지는 티비, 신문, 잡지 등 전통적인 매체가 기업과 대중이 선호하는 매체인가봅니다.






지역에 따른 광고 매체 선호도와 광고비에 관한 그래프입니다.

각 지역마다 7개의 동그라미가 그 지역의 광고 매체에 대한 선호도에 따른 지출된 비용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유로존의 금융위기덕에 광고업이 저조한 양상을 띄는 반면, 동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나타난 인터넷, 옥외광고, 라디오, 텔레비젼 광고비는 다른 나라보다 눈에띄게 성장한 모습입니다. 개발 도상국으로만 여겨졌던 이들 나라에서 어떤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지, 궁금해지는대목이네요. 






이번엔 소비자 신뢰지수(Consumer Confidence Index-CCI)를 통해 나라별로 현재 경제상황, 미래에 대한 기대 등 소비자가 지닌 신뢰도와 감정상태를 알아보는 그래프입니다. Giorgio Uboldi Marwa Boukarim는 세 가지 질문의 통계을 통해 소비자 신뢰지수를 표현해봤는데요, 먼저 첫번째 질문은 이렇습니다.


1. 앞으로 1년동안 취업전망은 어떨것이라 예상합니까?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일본, 유럽에서 포르투갈과 그리스등 많은 나라들이 자국의 취업전망을 어둡게 보고있네요. 





두 번째 질문은

2. 앞으로 1년동안 당신의 재정상황은 어떨것이라 생각합니까?

이번에도 앞의 그래프와 비슷한 그래프의 모습입니다. 어두운 취업전망과 낮은 재정상황과 같은 암담한 개개인의 심리는 한국과 일본 뿐만 아니라 온 유럽을 두텁게 덮고있다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마지막 질문이네요.

3. 현재의 물가와 당신의 재정상황을 고려했을때 지금 원하는 물건을 사기에 적당한 시기라고 생각합니까?

이번 그래프도 붉게 울고있는 세계지도를 보는 것 같습니다. 많은 전 세계 소비자들이 위축된 경제환경속에서 살아가고있다는 것이 그래프에서 전해져옵니다.




소셜미디어가 제품 구매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중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전반적으로 인터넷 리뷰와 소셜 네트워크의 힘이 강력하다는 결과를 보여줍니다. 그에 반해 영국, 호주, 뉴질랜드, 네덜란드 같은 나라는 인터넷을 신뢰하지 않는데요, 문화나 역사적 배경이 이러한 소비자 구매패턴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소비자가 3-6개월 안에 인터넷을 통해(e-Commerce) 어떤 제품을 구매할 예정인지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이렇게 인포그래픽으로 소비자와 미디어 환경에 대한 내용을 살펴본 후엔 세계지도를 통해 한눈에 들어오는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신흥시장일수록 광고 지출 비용이 많아지고, 스페인이나 그리스같이 금융에 타격을 받은 국가들일수록 지출 비용이 적어졌다는 내용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 지도가 매력적인 이유는 단순히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것 이외에도 인터렉티브한 요소로 찾아보는 재미를 주기때문인데요, 지도에서 색으로 표시된 지도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이렇게 해당 국가의 2011-2012년 사이 광고비 지출율을 보여줍니다. 상단의 탭을 누르면 다른 항목의 통계 자료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Giorgio Uboldi Marwa Boukarim의 소비자 행동과 온라인 미디어에 관한 인포그래픽을 보셨는데요, 많은 정보를 한 눈에 들어오게 조직하는 정보를 해석하는 능력, 눈이 절로 가는 컬러 배색 등 어려운 자료를 술술 읽히게 하는 인포그래픽의 매력에 빠지셨을꺼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시간차를 이용한 웹페이지와 지도를 이용해 인포그래픽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 이 두 디자이너처럼 점점 변해가는 매체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한 노력으로 그래픽 디자이너 사이에서 얼마나 다양한 기술이 발전해나갈지 기대됩니다.



출처

http://www.giorgiouboldi.com/economistchallenge/

http://www.giorgiouboldi.com

http://www.marwaboukarim.com/51021/projects


by 사슴발자국 





Posted by slowalk


"당신은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을 한장의 사진 속에 담을 수 있습니까?"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 생활에 필요한 많은 물건을 구입합니다. 때로는 필요하지 않은 물건인 경우도 있겠죠. 스웨덴의 사진작가 Sannah Kvist는 젊은 학생들과 그들이 가진 전부를 사진에 담았습니다. 


트럭 가득 물건을 싣고 이사를 갔던 자신의 경험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그녀는 '내게필요한 최소한의 물건을 가졌을 때 자유를 얻을 수 있다.'라고 말합니다.


나에게 없어선 안되는 물건을 정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테죠. 하지만 그것을 알고 있다는 것은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학생들의 물건에서도 각자의 개성과 소비패턴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이 작업에 참여한 모든 학생이 80년대에 태어난 학생들이라고 하는데요.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는 나이는 아니지만 적어도 이 학생들은 Kvist를 통해 사회에 대한 사고와 최소한의 생활 예술을 배웠을 것입니다.


지금부터 내가 가진 모든 것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불필요한 물건에 대한 구매욕구를 버리고 앞으로는 당장이라도 어디로든 떠날 수 있는 가벼운 마음을 만들어 보세요. 내가 가진 물건에 대한 소중함도 생각 해 볼 수 있는 기회게 될 것 같습니다.



<이미지출처ㅣhttp://sannahkvist.se/>




by 사막여우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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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로컬푸드, 푸드 마일리지, 유기농, 웰빙, 도시농업.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의 귀에 익숙해지는 단어입니다. 이것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것을 꼽자면 지역 장터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오늘 소개하는 지역 장터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의 the city Farmers' Market입니다.

 

 

 

 

 

 

2006년도에 시작된 the city Farmers' Market은 페리 선착장, 출퇴근용 수상택시가 있는 항구와 기차역이 있는 주요 대중교통의 집합 점에 위치하는 시내 Downtown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기업 사무실, 아파트, 레스토랑, 술집, 쇼핑센터가 밀집한 이곳에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지역 장터는 대도시의 심장부와 농촌이 공존하는 오클랜드 시의 특성을 살렸습니다.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농수산업자 및 먹거리 장인들의 지역 비지니스를 활성화 하며, 소비자에게 로컬푸드의 중요성을 알리고 신선한 제철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지역 장터의 중요한 목적입니다. the City Farmers' Market에서는 계란, 과일, 채소, 허브, 햄, 치즈, 우유, 버터, 아이스크림, 꿀을 포함해 다양한 먹거리가 거래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는 지역 장터를 브랜드화시켜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는데요. 'Local Tastes Best' (지역에서 난 먹거리가 제일 맛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자신이 재배하고 만든 음식을 장터에 나와 파는 사람들을 모델로 참여시켜 포스터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포스터에는 생산자의 이름과 품목, 그리고 생산하고 있는 지역의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홍보 캠페인의 연계로, 지역 장터에서 판매되는 로컬푸드의 장점인 적은 푸드마일과 신선함을 강조하는 포스터 시리즈도 선보였는데요, 위트있는 문구가 메세지를 잘 전달하고 있네요.

 

 


 

 

 the city Farmers' Market의 유머러스하면서도 심플한 브랜딩 뒤에는 지역 구성원들과 환경을 고려하는 꼼꼼함이 담겨 있습니다. 이러한 꼼꼼함은 장터 가치 선언문과 가입신청서에서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그 중 몇몇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오클랜드 중심부로부터 50km 이내에서 생산된 먹거리 생산업자에게 장터에서 물건을 팔 수 있는 우선권을 준다.

 

·  2차 판매 우선권은 100km 이내의 생산업자에게 주어진다.

 

·  100km 밖의 지역의 먹거리 판매를 원할 경우 장터 경영팀의 심사를 거쳐 판매 여부가 결정된다.

 

·  직접 먹거리를 생산한 사람이 직접 팔아야 하며, 그렇지 못한 경우 판매하는 사람이 먹거리 생산과정의 세부 내용에 대해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  1차 판매 우선권에 해당하는 품목은 다음과 같다.
달걀, 과일, 야채, 허브, 올리브, 햄, 소세지, 어류, 해산물, 양계품목, 치즈, 우유, 버터, 아이스크림, 밀가루, 곡물, 견과류, 꿀, 과일즙이며 반드시 신청자가 직접 생산한 것이어야 한다.

 

·   2차 판매 우선권이 주어지는 품목은 다음과 같다.
각종 식용 기름, 와인, 잼, 빵, 케이크, 디저트 류이며 이것들은 반드시 지역 먹거리로 만들어진 것이어야 한다. (예: 블루베리 머핀의 경우 블루베리가 반드시 지역 생산물이어야 한다).

 

·  알콜이 함유된 먹거리의 경우 시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  과일과 야채를 제외한 2차 판매 우선권에 해당되는 품목의 경우 개인 가정에서 만들어질 수 없다.
허가받은 조리시설에서 만들어진 것이어야 하며 신청가입서에 해당 시설에 대한 허가서 복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  조리된 음식을 판매하는 경우 식약청의 노점 위생 기준에 준해야 하며, 모든 음식을 집을 때는 손이 아닌 집게를 사용해야 된다. 잔돈을 거슬러 줄 때는 위생장갑을 벗어야 한다.

 

·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 식약청의 주기적인 검열이 있을 것이다.

 

·  판매업자는 장이 서는 동안 담배를 피울 수 없다.

 

·  상품을 진열 시 예쁘게 진열하며 될 수 있으면 플라스틱 재질의 진열도구는 지양한다.

 

·  될 수 있으면 소비자가 제품의 생산과정에 대해 잘 알 수 있도록 한다.

 

·  시식 코너를 마련하는 것을 강력히 권장한다.

 

·   다른 판매업자와 품목이 겹치는 경우 과다하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없다.
2~3개 이상의 품목이 겹치는 경우엔 판매업자 간의 협의를 통하여 서로가 다양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  장이 문을 여는 시간은 8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이다. 장 마감 시간이 되기 전에 자신의 물건을 다 팔았다고 해서 먼저 자리를 정리할 수 없다. 벨이나 호루라기로 장의 마감을 알려줄 것이다. 시간이 남으면 소비자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라. 로컬푸드에 대해 이야기할 좋은 기회이다.

 

·  주기적으로 개인 텃밭 소유자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이 공간을 인큐베이터라고 칭하는데, 15불의 공간 임대료와 수익의 10%를 내야 한다. 소비자의 반응이 좋을 땐 개인 텃밭 소유자들에게도 다른 판매업자와 같은 판매 공간의 기회를 준다.

 

·  유전자 조작이 된 먹거리는 판매를 금지한다.

 

·  장터 경영팀에서 허락한 음악만을 틀 수 있다.

 

·  장터 경영팀은 장터에서 팔리는 먹거리의 진정성을 위해 언제든지 판매업자의 생산지를 방문할 권리가 있다.

 

·  장터 품목의 균형과 품질유지를 위해 약간의 경쟁을 유발할 것이다.

 

·  소비자에게는 장터에 방문 시, 걸어오거나 대중교통, 자전거를 이용하도록 권장한다.

 

 

 A4 종이 5장의 분량으로 된 규정에서 추려낸 것인데요, 진지하면서도 재밌다는 생각이 듭니다.

 

  

 

 

 

브랜드와 함께 더 많은 소비자의 반응을 얻게 되어, 지금은 Twilight Market이라고 해 질 무렵 수요일 장이 선다고 하네요.

 

  

  

 

 

the city Farmers' Market을 보면, 엄격한 규제를 가지고 실행되는 진정성 있는 사업이 위트있는 디자인 컨셉과 잘 섞였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를 보며 대중의 건강한 먹거리 소비문화를 만드는 브랜드의 힘을 확인하게 됩니다.

 

 

자료출처: www.cityfarmersmarket.co.nz, www.bestawards.co.nz, www.specialgroup.co.nz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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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KTS는 1994년부터는 학교를 홍보하고, 네팔의 명절과 축제를 소개하는 달력을 만들어왔습니다. 네팔 아이들이 직접 그린 이 달력은 매년 달력을 생산할 수 있는 자금 마련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그림을 그려준 아이들이 있는 고아원의 운영비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좋은브랜드의 물건을 찾는 대신 당신의 소비로 한아이가 학교에 갈 수 있고 생활할 수 있는 곳이 생긴다면, 그보다 의미 있는 소비가 있을까요.

 


KTS(Kumbeshwar Technical School)

1983년 네팔 카스트 제도의 최하위 계층에 속해있는 아이들에게 무상교육을 해주는 것을 시작으로 첫걸음을 내딛은 단체입니다. 외국 시민단체의 도움으로 학교를 유지할 수는 있었지만 계속되는 가난과 생계위협은 무상교육을 마친 아이들을 다시 원점으로 돌려놓았고, 교육만으로 해결되지 않았던 근본적인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KTS는 여성들에게 양탄자와 손뜨개 기술교육을 제공하여 여성들이 스스로 설 수 있는 힘을 주었을 뿐 아니라, KTS가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재정적 발판이 되었습니다.

 

 

네팔의 전통수제종이 '로카타'로 만들어진 이 달력은 네팔의 명절과 전통축제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휴일까지 표시되어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의 휴일이 표시된 것은 페어트레이드 코리아를 통해 희망무역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일텐데요.


 

희망무역은 이야기가 있는 물건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관계를 회복할 뿐 아니라 중간유통에 의한 노동착취를 줄여 가난한 생산자들에게 노동의 댓가가 공평하게 지불되는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 아이들의 계속되는 가난과 되풀이되는 삶은 어쩌면 우리의 잘못된 소비에서 비롯된 것일지 모르겠습니다. 정당한 인권과 노동의 댓가가 지켜지지 않은채 만들어진 패스트 패션과 패스트 푸드, 이제는 물건의 편리함 보다는 어떠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물건인가를 생각하는 것이 먼저일 것 같습니다.


  

(출처 | 페어트레이드코리아 그루 http://www.fairtradegru.com)

(이미지출처ㅣwww.29cm.co.kr)

 

 

by 사막여우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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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동전이나 지폐 한 장 넣고 원하는 음료수나 커피 한 잔을 뽑을 수 있는 자판기, 늦은 시간이나 가게에 들어가 물건을 살 시간이 없을 때 자판기만큼 편한게 없지요. 예전에는 지하철역에서 커피나 캔 음료수만 아니라, 탄산음료를 종이컵에 파는 자판기나, 담배를 파는 자판기를 종종 볼 수 있었는데요.



미국에는 약 700만 대의 자판기가 있고 그 중 대부분이 탄산음료나 고지방, 고설탕의 스낵류를 판매하는 자판기라고 합니다. 이런 음식의 소비는 사람에게도 좋지 않을 뿐더러 대부분의 포장이 플라스틱과 PET용기를 통해 유통이 되기에  환경에도 좋지는 않죠. 그리고 무심코 소비를 하게 만들어, 꼭 필요하지 않는 소비까지 하게 한다고 합니다.





뉴욕을 기반으로 한 디자이너 Lina Fenequito씨는 조금 특별한 자판기를 만들었는데요. 그녀가 만든 자판기는 불필요한 소비가 아닌, 재활용과 물물교환을 부추깁니다. 그녀가 고안한 Swap-o-Matic 자판기는 크레딧의 형태로 판매과 구매가 이루어집니다.


우선 가입을 하게 되면 3크레딧이 주어지고요, 물건을 팔 때마다 크레딧이 주어집니다. 모아진 크레딧으로 자판기 안에 있는 물건 중에 맘에 드는 것을 살 수 있고요.





Swap-o-Matic자판기는 현재 많이 상용화 되어있지는 않습니다. 그녀가 다니는 학교인 Parsons School of Design를 포함 뉴욕의 몇 군데에 위치하고 있다합니다. 그녀는 기술이 발전함으로 인해 Swap.com, Freecycle 그리고 Netcycler와 같은 협력적 소비 웹사이트가 있는 것을 보고 자판기처럼 간단한 소비에서도 협력적 소비의 형태를 유도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취지라고 합니다. 자판기를 통해 재미있게 재활용과 물물교환을 하며, 그동안 우리가 자판기 커피 뽑듯 쉽게 해온 소비에 대해 돌아볼 수도 있겠고요.





연말이다 새해다 해서 이미 많은 소비를 했을 것 같은데요. 작은 것들도 재활용하고 서로 교환하는 Swap-o-Matic을 보면서 필요한 소비만을 하자는 다짐을 해봅니다.



Swap-o-matic - Promotional Video #1 from Lina Fenequito on Vimeo.


자료출처: http://www.swap-o-matic.com/about/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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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얼마전 포스팅됬던 buy nothing day(<-클릭!)를 기억하시나요?  못보셨다면 빨리보시고 오세요!

이번주 토요일이 11월 26일! 드디어 그날이 왔습니다. 

슬로우워크에서는 자율적 참여의 <Buy nothing Save something : Buy nothing day>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이 날은 스스로 캠페인에 참여, 생산에서 소비까지 발생하는 모든 환경오염과 자원고갈, 노동문제, 불공정 거래 등 많은 물질 문명의 문제를 생각해보는 날로, 캠페인은 일년에 하루이지만 스스로 평생 참여할 수 있는 캠패인입니다. 보다 지속적인 자기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작지만 많은 것들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럼 다 함께 한번 참여해볼까요? 캠페인 참여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Buy nothig day - break card>

 아이폰용 이미지를 아래 그림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해 저장해 사용하시면 됩니다. 아이폰 배경화면에 딱 맞는 320*480 사이즈로 만들어졌답니다. 초록배경과 흰색배경 중 마음에 드는 것으로 선택! 나 자신도 참가 하고 친구에게 추천!

 

아름답게 참여한 모습을 보내주세요 트위터 @slowalk_ 로  아름다운 모습을 보내주세요.

모두가 볼수있게 만들어드릴게요!! 참여하세요!!!!






이렇게 아름다운 인증을 보내주세요! 

 

 

2 <Buy nothig day - sticker>

 26일 신용카드에게 휴식을주는 <Buy nothig day - sticker>입니다.

스티커를 신용카드 뒷면에 슬적 붙여 나도 모르게 카드를 사용할때 결제가 안되는 깜찍한 스티커 입니다.

친구들도 재미나게 반 강제로 참여 시킬수 잇겠죠? 몰래 카드에 붙여 보는겁니다.

깜직한 스티커죠?!!

 


이 두 가지 참여 방법으로 11월 26일 Buy nothing day에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고, 눈에 보이지 않는 긍정적인 영향력이 퍼져나가지 않을까요?


모두가 행복해 질수있는 하루 Buy nothing day를 위해서 다들 참여해주세요! 

by 반달곰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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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누군가 여러분에게 몇 명의 노예를 부리고 계시냐고 물어보면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까요? '노예라니, 무슨 소리야, 야근까지 하면서 일하는 내가 노예다~'라고 대답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2,700만 명의 노예가 있다고 합니다. 이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전체 인구를 합친 정도라고 하네요.. 오늘 슬로워크 블로그에서는 우리와 너무 멀리 떨어져 미쳐 알지, 아니 느끼지 못했던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해 봅니다.

 

 

 

 

 

아래는 자신의 소비가 노예들의 노역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미치는지 체크해주는 slavery footprint라는 사이트의 글입니다.

 

 

 

 

인류가 시작된 이후, 사람들은 무언가를 사고, 팔며, 또 그러기 위해 누군가를 노예로 부리게 되었습니다. 노예 해방 이후, 대놓고 노예를 부리는 일은 없게 되었지만 아직도 우리의 소비 탓에 간접적으로 우리는 노예를 부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침에 입는 티셔츠, 지하철에서 친구와 카톡을 하게 해주는 스마트 폰, 출근길에 마시는 한 잔의 커피, 퇴근 할 때까지 켜놓는 컴퓨터..  별다른 생각 없이 우리를 통해 소비되는 이 모든 것들이 노예/노역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래도 이름있는 기업들이 만드는 제품들인데 그럴 리가 있겠어'라고 생각해볼 수 있지만, 이름있는 기업들도 제품을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원자재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는 잘 알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리고 제품을 만드는 기업들도 잘 알지 못하는 곳에서 원자재를 생산하는 노예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원자재를 기업에 공급하는 공급처가 가장 큰 문제이지요. 이런 공급처들은 점점 더 많은 제품을 만들어야 하는 수요에 맞추기 위해 더 많은 노예를 부리게 됩니다.


이 행위를 폐지하기 위해서는 너무 많은 것들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적어도 우리는 우리가 사는 방식이 이런 노예/노역에 얼마만큼의 영향을 끼치는지는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죄인처럼 기분이 나빠지라기 보단, 우리가 소비를 자제하기 위해서 말이죠. 그리고 소비자로서의 우리가, 기업에게 우리가 사는 물건들이 어떻게, 어디서 오는지 질문할 수 있기 위해서도 말입니다.

설문지를 통해 자신 스스로의 노역발자국slavery Footprint을 알아보세요.

그리고 이것을 가지고, 기업들에 '당신들이 파는 물건이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고싶다'라는 당신의 목소리를
높여주세요.


우리가 함께 힘을 모은다면, 우리가 소비하는 모든 제품에는 새로운 의미를 담은 'Made in..' 태그가 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을 읽고서도 노역에 대해 감이 안 오신다면 아래의 사실들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_ 2007년 Save the Children의 보고를 따르면 약 25만 명의 파키스탄 어린이들이 벽돌공장에서 일한다고 합니다. 이는 올란도 시의 인구와 맞먹는다고 합니다.


_ 인도에서는 약 20만 명의 아이들이 카펫제조 노역에 강제로 보내진다고 합니다.


_ 동남아에서는 노예 계약된 노동력이 새우잡이에 투입된다고 합니다. 상당량의 새우는 미국에서 수입하며, 노역자들은 하루 많게는 20시간까지 일하고 40파운드 (약 18킬로)의 새우껍질을 까야 한다고 합니다. 도망을 시도하다 걸리면 구타를 당하거나 성폭행을 당하는 일도 벌어진다고 합니다.


_ 미얀마에서는 목재 다음으로 많이 수출하는 것이 루비라고 합니다. 많은 강제 노역이 루비를 캐기 위한 일에 사용되고, 정부군의 감시 속에 노역자들은 아주 적은 일당을 받거나 아예 받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_ 콜탄은 고전도 물질을 포함해 전자기기에 많이 쓰이는 광물입니다. 하지만 콩고에서 이 광물을 캐내는 노동자가 실제로 이 광물이 사용된 스마트 폰을 접할 기회는 아주 희박합니다.


_ 우즈벡에서는 약 140만 명의 아이들이 천을 생산하는 일에 강제로 보내진다고 합니다. 이는 뉴욕시의 공립학교에 있는 아이들의 숫자보다 많은 수입니다.

 

 

 

Slavery Footprint 사이트에서는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 400개 이상을 추슬러 이 제품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추적, 공식을 만들어 각 소비자가몇 명의 노예를 부리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설문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설문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의식주에 걸쳐, 여가를 위해 소비한 제품의 수를 기록하면 다음과 같이 자신이 몇 명의 노예를 부리고 있는지 알려줍니다.

 

 

 

 

 

저 토종닭은 19명의 노예를 고용(?)했습니다..

 

 

 

 

 

이렇게 설문에 응답한 사람의 평균치와도 비교해 볼 수 있고요.

 

 

 

 

 

어떤 부분의 소비에서 노예를 부렸는지도 알려줍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앱을 다운받아서 이 기업들에 메일을 보낼 수 있게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소비하는 행위가 무조건 잘못됫다고 말하는 것보다 이렇게 설문을 거치며 무심코 지나쳤던 소비습관을 돌아보고 어떻게 이 제품들이 만들어졌는지를 생각해보도록 하는 이 신선한 방법에 슬로워크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여러분도 참여해보지 않으시겠어요? 

 

 

자료출처 및 Slavery Footprint 웹사이트 가기: www.slaveryfootprint.org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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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일단 감상하시지요!







I consume, therefore I am .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
미국의 예술가이자 디자이너였던 바바라 크루거는 데카르트의 유명한 명제,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의 20세기 버젼으로 이 유명한 경구를 남겼는데요. 소비주의 문화가 이끄는 현대문명사회를 우려하는 그녀의 목소리는 오늘날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우리는 수많은 재화들을 생산하고 소비합니다. 그러면서 만족감을 얻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하루에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수많은 물자들은 필요이상으로 공급되고 있는데도 우리는 끝없이 생산하고, 또 끝없이 소비합니다. 자연스럽게 낭비의 문제, 비용의 문제, 환경오염의 문제등도 생겨납니다. 항상 지나친 욕심이 문제가 되는 것일까요.



여기, 이런 인간의 소비와 생산, 그리고 지구에 대해서 생각해볼 기회를 던져 주는  한 편의 애니메이션이 있습니다.



영국의 Stephen Ong 이라는 작가가 대학의 졸업작품으로 만든 When Human ruled the Earth 라는 제목의 애니메이션인데요. 화면 속의 기계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생산해내고,생산해내기 무섭게 소비합니다. 그 소비는 다시 무엇인가의 생산으로 이어지고 그 생산물은 또 소비됩니다. 그 결과 남은 잉여의 축적물들은 지구에 영향을 미치는 결말로 끝이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내용의 자막. 사람이 지구를 지배했을 때  (지구는 이렇게 폭발하고 말거야!)



과잉생산 과잉소비 에 대해 하나의 메시지를 던지는 이 영상을 통해서 우리 생활에서 실천해 볼 수 있는 일들을 작지만 하나씩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친환경 제품을 소비한다든가, 어떤 물건을 구입할 때 필요한 만큼만 적당히 사용하고 소비하는 식으로 말이에요~^^


그런 작은 실천적인 행위들이 모이게 되고, 우리의 환경이 나아지게 되면, 그 때는 이런 경구도 나오지 않을까요?

나는 지구환경에 대해 고민한다. 고로 존재한다.






출처:www.stephenogn.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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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