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소나 돼지같은 가축들이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양이 환경 문제에 영향을 미칠 만큼 엄청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무척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상상조차 못한 일이니까요. 지난 50년동안 이들이 배출한 온실가스의 양은 2배 이상이나 증가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곳곳에서 고기의 소비를 줄이자, 고기를 덜 먹자라는 의견들이 자주 들려옵니다.

 

 

해외에선 소, 돼지 등 가축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 대신, 떠오르고있는  단백질 공급원이 있습니다. 바로 곤충입니다!!!

 

 

곤충은 냉혈동물로서 음식을 영양소로 바꾸는 능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예를 들면, 귀뚜라미는 소보다 6배 적게, 양보다는 4배적게, 돼지보다는 2배 적게 먹고도 그들과 똑같은 양의 단백질을 만들어 내니까요. 더불어 온실가스도 훨~씬 적게 배출하기에 친환경적이기까지!!!

 


 

이미 여러나라에서 맛있는 음식, 즐겨먹는 간식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그 맛의 평도 좋습니다. 요즘은 인체에 무해하도록 잘 길러지기에 위험성에 대한 걱정도 덜하구요. 또 무엇보다 몸에 좋은 영양소를 제공합니다. 다량의 철분, 미네랄, 비타민등을 함유하고 불포화 지방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관련된 자료를 읽어보다가, 식용 곤충을 마치 시중에서 파는 스낵처럼 패키지에 담아 판매하는 곳을 알게되었습니다. EDIBLE 이라는 해외 싸이트. http://www.edible.com/ 초콜렛코팅 자이언트 개미, 전갈 롤리팝, BBQ 애벌레.....맛과  모양이 정말 다양하죠?

 

EDIBLE은 지속가능성, 자연 윤리, 확실한 공정거래를 바탕으로 설립되었습니다. 그들이 판매하는 모든 곤충들은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통해 재배되었기에 혐오스럽고 징그러운 것이 아니라 양식장에서 길러지는 새우나 닭들과 다를 바 없다고 말합니다.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으며 비윤리적인 대우로 오직 상업적으로만 길러진 것 들과는 다르다고 주장하죠.

 

 

 

또 놀라운 것은, 수익의 10%세계희귀,멸종위기동물협회로 보내져 동물을 보호하고 연구하는데 쓰인다고 합니다. 더불어 엄격한 위생관리기준을 가지며 영국,유럽 식품안전성기준을 철저히 따르며 정기적으로 식품안전 검사도 받고있다고 자부합니다.

 

 

사실 부모님 세대에도 어릴 적 논,밭에서 잡은 메뚜기를 볶아드셨다는 애기를 들었었습니다. 먹을거리도 부족했고 지금처럼 고기를 많이 먹지 못하는 시기기도 했었기에 말이죠. 물론 요즘도 번데기를 즐겨 드시는 분도 있으니...

 

조금은 생소하고 약간의 비위가 상하긴하지만 곤충을 먹는다는 것, 한 나라의 식문화일 수도 있고, 친환경적인 일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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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 먹을거리-농업-환경, 공존의 미학


브라이언 핼웨일 지음 | 김종덕 옮김 | 이후(시울)

 

 

로컬푸드는 지역 농업경제가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 동시에 농민과 이웃 도시주민 간에 연대를 구축케 하는 일을 돕고자 한다. 나아가 세계 곳곳에서 지역 먹을거리가 나오는 원천을 되찾고, 전 세계 먹을거리 사슬을 움직이는 동력을 재편할 수 있다는 신호들을 만들고 있다.

이 책은 지역 먹을거리를 먹는 것이 왜 우리의 건강과 농민과 지구를 위해 좋은지 이야기 하고 있다.

 

 

 

 


육식 건강을 망치고 세상을 망친다 1·2

 

존 로빈스 지음 | 이무열 옮김 | 아름드리미디어

 

 

미국 최대의 아이스크림 회사 ‘베스킨 라빈스’의 상속자였던 저자 존 로빈스. 그가 안락한 생활을 버리고 육식 폐해 전도사로 변신한 까닭은 무엇인가?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유제품과 축산물의 비밀을 파헤쳐 세상에 고발하는 책의 내용은 식용 가축들이 당하는 잔인한 도살 장면 묘사와 함께 상상하기도 싫은 가축 학대와, 단백질 과섭취 부작용, 육류 소비액 절감 시 활용도 등 다각도에 걸친 면밀한 분석으로 채식주의로의 식생활 전환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 유엔 식량특별조사관이 아들에게 들려주는 기아의 진실

 

장 지글러 지음 | 유영미 옮김 | 갈라파고스

 

 

유엔 인권위원회 식량특별조사관인 장 지글러가 기아의 실태와 그 배후의 원인들을 아들과 나눈 대화 형식으로 알기 쉽게 조목조목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지금까지 세계의 빈곤과 기아를 다룬 책들이 어렵거나 피상적인 사실만을 전달했던 것과는 달리, 이 책은 청소년부터 성인들까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문체로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아의 진실을 전달한다.

 

 

 


쌀과 민주주의

 

천규석 지음 | 녹색평론사

 

 

농민운동가이자, 대구 한살림의 이사인 천규석의 저서 · WTO의 수입 개방압력으로 우리의 생명 주권과 직결되는 우리쌀마저 개방 압력으로 내어 놓아 줄 위기에 처한 현실을 토로하며, 우리쌀을 어떻게 지켜낼 수 있을까를 고민한 글이다. 물량주의, 개발주의가 판치는 세상에서 농업의 가치가 무엇이며, 우리쌀을 왜 지켜가야 하는 지를 강경한 논조로 이야기하고 있다.

 

 

 

 


옛날 사람처럼 먹어라 : 권오분의 슬로푸드 옛날 밥상 이야기

 

권오분 지음 | 마음의숲

 

 

이 책은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가 만들어 먹었던 소박하지만 영혼을 살찌우는 옛날 음식을 통해 여유롭고 느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옛날 음식과 옛날 조리방식을 소개한다. 1년 열두 달 떡 해먹던 시절과 나무와 불을 지펴 가마솥 밥을 지어도 자식을 위해 도시락을 싸주던 우리네 어머니들 이야기, 집에서 만들어 먹는 음식, 재래시장에서 만난 사람들, 여럿이 함께 음식을 나누며 먹는 즐거움에 관하여 구성했다.

 

 

 

 


TV에서 쉬쉬하는 음식의 진실

 

가키다 다쓰야 지음 | 김혜숙 옮김 | 눈과마음

 

 

맛깔스러운 포장 속에 감춰진 음식의 비밀 그 충격적인 진실이 당신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혹시 지금껏 TV 프로그램에 소개되어서, 혹은 유명 연예인이 추천했다는 이유로 맛있고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 맹 신하지는 않았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차근히 읽어보고, 건강을 위하여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를 바란다. 이 책 속에 실린 정보의 대부분은 국가나 자치단체가 발표한 내용이며, 전 세계가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인식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죽음의 향연 : 광우병의 비밀을 추적한 공포와 전율의 다큐멘터리

 

리처드 로즈 지음 | 안정희 옮김 | 사이언스북스

 

 

광우병의 공포를 샅샅히 분석한 자료와 해설을 통해 풀어가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쿠루, 스크래피,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 등 광우병과 유사한 증상을 가진 전염성 해면상 뇌증들을 연구한 세계 각지의 과학자, 의사들을 한 명 한 명 직접 찾아다니며 꼼꼼하게 인터뷰를 했으며, 미생물학과 인류학 등 분야를 막론한 각종 학술 논문과 신문 기사뿐만 아니라 문헌화되지 않아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구전 기록까지 발로 뛰어 찾아내었다.

 

 

 

 


누가 세계를 약탈하는가

 

반다나 시바 지음 | 류지한 옮김 | 울력

 

 

이 책에서 시바는 현시대를 소수의 다국적 기업들이 세계 식량 공급을 통제하고, 자신들의 이윤과 권력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그것을 재편하고 있는 식량 독재의 시대라고 진단한다. 시바는 WTO를 통해 전파되고 있는 자유 무역의 신화는 사실상 부유한 나라가 가난한 나라의 식량권과 생명권을 강탈하는 강제된 무역이며, 특허와 지적 재산권이라는 명목으로 생명체의 소유권을 주장하는 행위는 자연의 수확을 약탈하는 생물 해적 행위biopiracy일 뿐이라고 비판한다.

 

 

 


굶주리는 세계 : 식량에 관한 열두 가지 신화

 

프랜씨스 라페 외 지음 | 허남혁 옮김 | 창작과비평사

 

 

맛깔스러운 포장 속에 감춰진 음식의 비밀 그 충격적인 진실이 당신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혹시 지금껏 TV 프로그램에 소개되어서, 혹은 유명 연예인이 추천했다는 이유로 맛있고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 맹신하지는 않았는가? 그렇다면 이 책을 차근히 읽어보고, 건강을 위하여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를 바란다. 이 책 속에 실린 정보의 대부분은 국가나 자치단체가 발표한 내용이며, 전 세계가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인식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발우공양(밥과 깨달음의 길)

 

한국불교환경교육원 지음 | 정토출판

 

 

불가의 전통 식사법인 ‘발우공양’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그 정신을 일상생활 속에서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를 다룬 책이다. 이 책은 전체 4개의 글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심경>과 발우공양, 발우공양의 정신과 의미, 그리고 일상생활 속에서 발우공양의 정신을 실천하는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

 

 

 


죽음의 밥상 : 농장에서 식탁까지, 그 길고 잔인한 여정에 대한 논쟁적 탐험

 

피터 싱어 지음 | 함규진 옮김 | 산책자

 

 

논쟁적 윤리학자 피터 싱어, 그리고 환경 문제를 고민하는 농부이자 변호사인 짐 메이슨이 밥상을 향한 험난한 여정을 통해 크고 작은 식품업자들이 파묻어 두었던 진실을 캐내고 있는 책이다. 책은 각기 다른 입맛과 식습관, 식품 쇼핑 방식을 가진 대표적인 세 가족(전형적인 마트 쇼핑과 육가공식품 애호 가족, 유기농 식품과 해산물을 주로 먹는 선택적 잡식주의 가족, 완전 채식주의를 실천하는 ‘생각하는 식단’ 가족)들의 집에서 함께 저녁을 먹으며 탐험을 시작한 그들은 각 가족의 먹을거리가 어디서 왔는지를 깐깐하게 추적한다. 그리고 그 결과를 놓고 어떻게 하면 좀 더 윤리적인 먹을거리 쇼핑과 즐거운 (물론 맛도 있는) 식사를 할 수 있을지 논의한다.

 

 

 


누가 우리의 밥상을 지배 하는가 :

식량으로 세계를 지배하려는 ‘카길’의 음모를 파헤친다!

 

브루스터 닌 지음 | 안진환 옮김 | 시대의창

 

 

카길은 ADM과 함께 전 세계 곡물시장의 75퍼센트를 점유하고 있는 미국계 곡물 기업이다. 카길은 현재 전 세계 곳곳에 그 영향력이 안 미치는 곳이 없으며 다루는 상품도 곡물만이 아니다. 혹자는 이런 카길을 두고 “종자에서 슈퍼마켓까지”라고 표현한다. 카길은 돈이 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취급한다. 이 책은 여러 나라에서 그 나라 농업을 파괴하면서 자기네 이익을 취하고, 막강한 정치력으로 미국 정부를 등에 업고서 한 나라 농업 정책을 좌우하고 있는 카길의 사업을 생생하게 묘사하며 비판하고 있다.

 

 

 


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3(음식편)

 

이케다 가요코 지음 | 한성례 옮김 | 국일미디어

 

 

100명 중 20명이 음식물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고, 그중 7명은 사람의 힘으로 경작을 하고 있다. 70명은 철분이 부족해서 많은 산모와 갓난아이가 생명을 잃는 반면, 100명 중 15명은 비만인 세계의 현실을 담담하게 이야기한다. 4천 800만 명이 사는 우리나라를 100명의 마을로 축소해 보여 주기도 한다. 100명 중 12명이 음식물과 관련된 일에 종사를 하고, 국가 예산 중 15퍼센트가 군사비로 쓰이지만 농업을 위해서는 9퍼센트만 쓰이고, 식량 자급률이 47퍼센트 밖에 되지 않는 우리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 준다.

 

 

 


육식의 종말

 

제레미 리프킨 지음 | 신현승 옮김 | 시공사

 

 

저자에 의하면 현대 문명의 위기를 초래한 원인 가운데 하나는 인간의 식생활이다. 특히 고기를 먹기 시작하면서 파생되기 시작한 문제는 여러 분야에 걸쳐 심각한 문제를 야기했다. 한 예로 제레미 리프킨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12억 8천 마리의 소들이 전 세계 토지의 24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곡물의 70퍼센트를 소를 비롯한 가축이 먹어치운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굶주리고 있는 인간 수억 명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양이다. 동양인들도 점차 육식의 비중이 커지고 있으며 서구 사회의 전철을 밟고 있다. 육식으로 인해 생태계는 파괴되고 인간은 온갖 병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자연달력 제철밥상

 

장영란 지음 | 들녘

 

 

10년 가까이 귀농자로 생활해온 ‘농사꾼 장영란’의 독특한 감성의 귀농이야기. 입춘에서부터 한해를 시작하고, 자연달력에 맞추어 농사 지은 풍부한 먹을거리를 소개한 책이다. 저자는 자연의 흐름을 자기 방식으로 체화한, ‘살아있는 생활’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자연달력의 시절을 알려주는 여러 가지 시보를 다양하게 제시한다. 이 밖에 절기마다 피고 지는 꽃, 찾아오는 새들의 울음소리와 다양한 동물들과 벌레들의 활동들, 그에 맞춰 진행하는 농사일들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쌀 이야기 : 우리 민족의 든든한 주식, 쌀의 모든 것

 

김남길 지음 | 강효숙 그림 | 영교출판

 

 

이 책은 쌀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다루면서 쌀을 다각적인 측면에서 알아본다. 특히 우리나라의 밥상의 역사, 쌀의 탄생과 역사와 관련된 문화, 나아가 미래의 식량으로서의 가치와 우리 삶터의 환경 보존의 주요 부분까지 두루 살펴본다. 뒤편에 실린 75항목의 쌀 퀴즈는 쌀에 대한 상식을 높여준다.

 

 

 


벼가 자란다

 

저자 도토리 기획 | 출판사 보리

 

 

우리가 매일 먹는 밥은 어디에서 나올까? 이 책은 일기 형식으로 우리 먹을거리의 기본이 되는 쌀과 벼농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언제 모내기를 하는지, 언제 벼를 베는지, 장마나 가뭄은 언제 많이 드는지도 알 수 있고, 시골에서 주로 하는 말타기, 보리피리 불기 놀이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벼와 함께 살아가는 제비꽃, 민들레 등의 식물들과 개구리, 다슬기 등의 동물 얘기도 들어있고, 농부들이 부르는 민요가락도 함께 실었다.

 

 

 


음식혁명 : 육식과 채식에 관한 1000가지 이해와 오해

 

존 로빈스 지음 | 안의정 옮김 | 시공사

 

 

저자 존 로빈스는 식생활과 환경, 건강의 연관성에 관한 세계적인 전문가 중의 한 사람으로 세계 최대의 아이스크림 회사 배스킨 라빈스의 유일한 상속자이다. 그러나 그는 타고난 부와 명예를 뿌리치고 각종 유제품과 축산물에 대한 감춰진 진실을 세상에 알리는 환경운동가로 유명하다. 그가 파헤친 단백질 신화의 허구를 통해 뿌리 깊게 이어져 온 육식과 채식의 논쟁을 매듭짓는 명쾌한 결론을 내린다.

 

 

 


밥맛이 극락이구나

 

함영 지음 | 샨티

 

 

극락 같은 밥맛, 극락 같은 삶을 위한 서른 명 스님의 서른 가지 밥 이야기. 이 책은 원성 스님, 성전 스님, 홍승 스님 외에 전국의 크고 작은 사찰을 돌며 만난 서른 명 스님의 음식에 대한 철학과 삶의 이야기,로스님들만의 단순명쾌한 요리 비법이 다채롭고 맛깔스럽게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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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서울시 온난화 속도는 전 지구의 평균 온난화 진행속도와 비교해서 3배나 빠르다고 합니다. 이제 지구온난화문제는 인간의 모든 삶과 실태래처럼 얽혀 있습니다. 눈앞에 불이 따오르고 있는데도 사람들은 관망자에 머물러 있는 것 같습니다.
너무나 넓고 깊게 문제가 드리워져서 그런 걸까요?(글을 쓰고 있는 저도 말만 합니다.^^)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을 위한 많은 아이디어와 자료들이 쌓여있는데도 현실의 삶 속에 반영하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이래라 저래라 참견하는 것 같고, 생활의 습관이나 제도의 변화가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으니까요.


점심 때 동료들과 집에서 싸온 도시락을 먹으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일 매일 도시락을 챙겨 다니는 것이 분명 귀찮고 번거롭지만, 도시락은 귀차니즘과 집맛을 떠나, 도시락을 먹는 행위를 통해 여러가지 의미있는 일이 가능할 수 있다는 사실을.
도시락은 식당에서 사 먹는 음식보다 여러모로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입니다. 조미료나 국적 불명의 재료로 변장한 음식들보다 더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웃 나라만 일본만 해도 도시락문화가 발달 되어있지요. 꼭 경기불황이라 돈을 아끼려고 도시락을 싸는 것만은 아닙니다.
그런데 이런 사실도 사람들은 너무나 잘 압니다. 그렇다면 왜 도시락은 학교급식에 밀려, 시간에 쫓겨 사라져 갔을까요. 도시락 뿐이겠습니까? 바쁜 일상, 입맛의 변화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도시락은 밥상의 현주소입니다. 내가 먹은 음식에 나쁜 영향 성분이 들어간다면 누가 먹겠습니까. 스스로 밥에 대해 생각래보고 느낌 수 있습니다. 내 목구멍을 통해 들어가는 밥알의 의미를 안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농민에게, 도시락을 싸준 사람에게 감사드리는 행위는 대화와 가치의 복원인 셈입니다. 또한 도시락을 싸오면 대부분 남기는 음식이 식당에 비해서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어디 그 것 뿐이겠습니까!
그런데 모든 사람들이 점심 때 도시락을 싸온다면, 식당들은 전멸하겠지요.^^ 매일 도시락을 싸가고 다니지 않더라도 일주일에 한, 두번 집에서 정성껏 담아온 작은 밥상으로 점심을 해결한다면, 도시락 먹는 작은 행위가 지구온난화문제를 해결하는 작은 실마리가 될 수 있습니다.
나비의 폭풍까지는 아니어도 도시락 하나가 지구 건너편 살고 있는 현실의 공간에 작은 변화를 이끌어, 태풍의 눈이 될 수 있습니다. 너무 과장되었나요.^^ 거창한 운동이나 섬세하고 짜임새 있는 운동도 필요하지만, 현실에서 쉽고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 대중들에게는 더 설득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실 도시락 하나라도 많은 이야기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점심 때 무엇을 먹을 건지, 고민 고민하다가 때우듯이 밥을 먹는 것보다는 낫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도시락을 싸오는 날은 단 돈 1,000원이라도 지구온난화 문제를 위해 일하는 사회단체나 기아문제로 어려운을 겪고 있는 북한 아동들에게 보태진다면 도시락은 도시락을 넘어 작은 실천운동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강요보다는 자발성에 기초한 생활운동의 시작, 지구온난화 문제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이왕 도시락이야기가 나왔으니 도시락하나를 소개드릴까 합니다. 저는 도시락하면 양은도시락 밖에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양은도시락을 보면 추억에 잠길 수 있으니까요! 요즘은 추억마케팅(식당에서 파는 흔들어표 양은비빔밥도시락^^) 붐이 일어서 그런지 양은도시락 가격도 생각보다 비싼 것 같습니다. 요즘에야 도시락 종류가 다양하게 잘 나오지마ㄴ, 이런 도시락이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작은 식탁을 마련할 수 있고, 이동성이나 편리성 측면에서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도시락은 시판되는 도시락이 아니라 컨셉도시락입니다.





합체 도시락입니다. 두껑을 열어 보겠습니다.





도시락 뚜껑을 연다는 표현보다는, 펼친다는 말이 더 어울릴 것 같네요.

물잔에 다양한 식기도구가 담겨있습니다.

음식을 담아보겠습니다.





이 정도면 훌룡해 보입니다.

그런데 밥과 김치가 보이지 않아서...~~;

땡기지가 않습니다.





도시락 구조입니다. 무릎위에 올려 놓고 먹을 수 있는







도시락통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이왕 장만 하는 것이라면

튼튼하고 오래 쓸 수 있느느, 친환경적인 제품을 골라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그릇만 잘 사용하셔도.....^^



* 컨셉도시락 디자인은 → Soo Ka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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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아카데미 장편 다큐멘터리에 노미네이터 되었던 푸드 주식회사(Food,Inc.2008)
먹을 거리 문제는 인간의 건강, 생존의 문제를 넘어 지구 환경까지 포함되어있습니다.
푸드 주식회사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먹을 거리 문화를 바꿀 수 있는 10가지 지혜가 소개되어 있네요.



1.탄산음료와 기타 단맛 나는 음료를 줄이라.

-하루 20온스(약 566g) 소다수를 노칼로리 음료(물이면 더좋고)로 대체하면 일 년에
25파운드(약 11kg) 체중감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2.외식보다는 집에서 먹도록 하라.

-아이들은 집에서 먹을 때보다 나가서 먹을 때 거의 2배(약 1.8배)칼로리를 더 섭취한다.


3.지방 정부에 각 체인식당마다 메뉴판 또는 메뉴보드위에 각 음식 칼로리를 명기하도록 제안하라.

-대형 체인 레스토랑의 반 정도가 고객에게 음식의 영양관련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


4.학교에서 탄산음료, 정크 푸드, 스포츠음료의 판매하지 못하도록 건의하라.

-지난 이십 여 년간 아동비만(사춘기 아이들 또는 6~19세)3배로 늘어났다.


5.‘고기 없는 월요일’식으로 일주일에 한번은 고기를 먹지 말라.

-미국 내에서 사용되는 모든 항생제 양의 약 70%를 가축농장에서 사용한다.


6.무농약 또는 저 농약 사용 농산물로 만든 유기농 친환경 가공식품을 먹어라.

-EPA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년 10억 파운드의 농약이 사용된다고 한다.


7.텃밭을 일구거나 지역 농산물 직거래시장을 애용하라.

-직거래를 이용하면 소비자가 지불하는 액수의 80~90%(즉 1달러당 80~90센트)가 농부의 수입이 된다.


8.구매식품에부터 있는 라벨을 잘 읽고 생산지를 확인하라.

-식재료가 식탁에 오르기까지 평균 1500마일을 거친다.


9.식품안전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의회에 말하라.

-미국에서는 매해 오염된 식품으로 인해 수백만이 질병에 걸리고, 수천 명이 죽는다.


10.농장노동자와 식품유통업자들의 보호하기 위해 임금 및 기타혜택을 보장할 것을 주장하라.

-월급과 보수를 받는 모든 근로자들보다 농장근로자들의 빈곤률이 2배 이상 높다.




미국의 현실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지만, 한국 문화에 맞게 적용해 보면 좋을 듯 합니다.
먹을 거리는 교육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탈리아와 일본은  먹을 거리와 관련된 별도의 교과 과정(식교육)을 두고
어렸을 때 부터 학생들이 먹을 거리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변화는 큰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작지만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하나, 둘 실천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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