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 중 많은 나라가 오염된 식수를 먹을 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여있다는 사실은 모두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깨끗한 식수와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만으로도 비위생적인 환경에 의한 설사 증세로 죽는 사람을 65% 줄일 수 있다고 하니까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대안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 정말 생소한 정수법이 개발되어 공개됐습니다. 바로 '책'으로 물을 정화시키는 방법인데요, 물에만 닿아도 쉽게 찢어지는 종이로 이루어진 책이 어떻게 물을 정화할 수 있는지 궁금하지 않나요? 소개합니다, '드링커블북(Drinkable Book).'





드링커블북은 미국의 비영리단체 워터이즈라이프(Water is Life)와 그래픽디자이너 브라이언 가트사이드(Brian Gartside)가 함께 만들어낸 책입니다. 워터이즈라이프는 식수 문제에 대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이번엔 그래픽디자이너와 함께 책으로 물을 정화하는 독특한 필터를 개발했네요.





이 책은 여러 과학자 및 개발자들의 오랜 연구 끝에 개발되었는데요, 내지가 은 나노입자로 코팅되어 있어 물에 넣으면 대장균, 콜레라, 장티푸스 등 각종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할 수 있는 필터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한 장 한 장 쉽게 뜯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각 페이지는 60일 동안 사용이 가능하고, 총 20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책 한 권으로 약 5,000L의 물을 정수할 수 있으며, 4년 동안 사용 가능한 셈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물에 대한 간단한 메시지도 인쇄돼 있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기능도 합니다. 물론 인쇄된 잉크는 식용가능한 것이라고 하네요.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필터박스를 위아래로 끼웁니다.





그리고 책에서 종이 한장을 떼어낸 뒤, 





떼어낸 종이를 필터상자 바닥에 끼워넣습니다.





그 위로 오염된 물을 부어주면 완료!





하단 상자로 물이 정수되어 떨어집니다. 정말 간단하죠?


워터이즈라이프는 33개국에 이 책을 공급하는게 목표라고 합니다. 비위생적인 환경에 놓여있는 사람들을 위한 정수기는 꾸준히 개발되어 왔었죠. 보통 간단한 물통 형태로 디자인된 아이디어들이 많았는데요, 정화력이 뛰어난 이 종이필터는 그 기능과 보급화 면에서 꽤 기발한 듯 싶습니다. 물론 간단해 보이지만 과학자와 개발자들의 지독한 연구 끝에 나온 최첨단(?) 발명품이겠죠. 이처럼 열악한 환경에 맞게 보다 쉽게 보편화될 수 있는 구호제품이 끊임없이 개발되면 좋겠습니다.





출처: Water is Life



by 고래 발자국




Posted by slowalk

땀을 물로 정수해주는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유니세프(Unicef)와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 고디아컵(Gothia Cup)의 공동 프로젝트, 'Sweat for Water'입니다.




3월 22일은 유엔(UN)이 1993년부터 지정한 '세계 물의 날(World Water Day)'이었습니다(공식홈페이지 이동). 슬로워크 블로그에서도 예전에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요, 저개발 국가 어린이들에 대한 깨끗한 식수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시죠? 이들의 평균 물 사용량은 일반인들에 비해 25%(5L)밖에 안 되는데, 그중 오염된 식수가 대부분이고, 깨끗한 물을 뜨러 직접 5시간이나 걸리는 거리를 왕복해야 합니다.


이들을 위해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캠페인이 시도되고 있는데요, 유니세프는 어린이와 물에 관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스웨덴의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인 고디아컵과 손잡고 물에 대한 재밌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요, 바로 땀을 식수로 바꿔주는 정수기를 내놓은 것이죠.



물론 사람들의 땀을 모아 물 부족 국가 아이들에게 전달해주기 위한 프로젝트는 아니라고 합니다. 물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고취시키기 위함이라고 하는데요, 정수 기기를 제안하는 다양한 프로젝트가 있었지만 땀을 물로 정화시켜주는 건 처음이어서 흥미롭습니다. 사람이 완벽하게 자급자족(?)으로 물을 섭취할 수 있는 것과 다름없지 않을까요?



이 땀 기계는 고디아컵 내내 행사장에 설치되어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했다고 합니다. 경기를 뛴 선수들뿐만 아니라 관람하러 온 사람들에게까지 자전거로 땀을 내게 하여 참여하게끔 했죠. 참여 문구도 귀엽고 자극적이네요. '당신의 땀을 원해요!(We want your sweat!)'


땀을 물로 바꾸는 원리는 간단합니다. 열심히 운동을 한 뒤 땀에 흠뻑 젖은 옷을 탈수기에 넣기만 하면 되는 것! 몇 분 뒤 탈수 된 땀이 모여 정수돼 나옵니다.








아주 소량으로 나오는데요, 한 잔씩 들이키는데 다소 찝찝해하는 표정이긴하지만 즐거워합니다.




참여한 이들은 '난 땀을 마셨습니다!(I drank sweat!)' 푯말을 들고 인증샷을 찍고, SNS에 공유됐습니다.



는 일파만파 퍼져 최대 9천 4백만 명에게 공유됐다고 추정됩니다. 각국 언론에서도 다양하게 소개됐고요. 물론 앞에서 보았듯이 땀 몇 방울로 충분한 식수를 만들기는 어렵겠만, 이 작은 시도가 공익적인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것뿐만 아니라 미래 대안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이 열리는 기회였으면 좋겠네요^^


출처 | Deportivo



by 고래 발자


Posted by slowalk




페루의 한 도시인 리마는 두번째로 큰 사막도시입니다. 사막이기 때문에 주민들은 항상 식수부족에 시달린다고 하는데요. 특히 많은 리마 사람들이 식수를 우물에서 얻는데, 대부분의 우물은 말라있고, 마르지 않은 우물이라도 오염이 되어있기 때문에 각종 질병문제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즉, 리마는 깨끗한 물이 매우 절실한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막 도시 리마의 독특한 특징이 하나 있는데요, 비가 자주 내리지는 않는 대신 대기중의 습도가 98%가까이 될정도로 높다고 합니다. 





이러한 도시의 특징을 이용하여, 페루의 UTEC(the University of Engineering and Technology)은 이러한 리마 주민들을 위한 발명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바로 공기중의 수분을 식수로 바꿔 주는 도로광고판입니다.  





광고판 내부에 설치된 발전기가 공기중의 수분을 탱크에 저장하고, 탄소 필터를 이용하여 정수합니다. 깨끗하게 정수된 물은 냉장탱크를 거쳐 광고판 하단으로 이동, 수도꼭지를 틀면 나오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광고판은 식수를 생산하여 지역의 진정한 문제를 해결할 뿐만아니라 광고판을 개발한 대학인 UTEC을 광고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식수를 통에 담아가며 주민들과 아이들이 활짝 웃는 것을 보니 얼마나 의미가 큰 프로젝트였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료출처 : http://www.psfk.com/2013/02/water-producing-billboard.html



 

by 두루미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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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매 1분마다 1명씩 화장실의 부족으로 죽는다는 통계결과가 있습니다. 어딜가나 공중화장실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낯선 이야기일테지만, 화장실 부족의 위기를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에서는 흔한 이야기라고 하네요. 얼마전 슬로워크에서도 26억명을 위한 화장실(http://v.daum.net/link/33524494) 포스팅을 했었지요. 오늘은 화장실의 재발견이라는 인포그래픽을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최근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에서는 "화장실의 재발견 박람회"를 개최하여 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화장실을 선정하였습니다. 수상작품은 개발도상국들에게 보급될 예정이라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서 화장실 문제가 단순한 위생의 문제뿐만이 아닌 환경, 물, 안전의 문제로 확대되어 인식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REINVENT THE TOILET"도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만들어진 인포그래픽입니다.





이 인포그래픽은 보는 사람들이 하나씩 클릭하면서 현재와 미래의 변화를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화면에서는 화장실의 재발견을 통해서 수백만의 목숨을 구하고 빈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LEARN HOW"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의 화면이 나옵니다.





현재의 화장실 실태에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화장실 사용과 처리, 수송, 활용 등 총 4가지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아직도 세계 인구의 1/3은 깨끗한 화장실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과, 1인당 하수구 처리 및 유지 비용은 1,000달러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다음 내용은 세계 인구의 1/7은 어떠한 화장실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쓰레기의 80%는 강으로 흘러들어간다고 하니 물의 오염이 곧 식수의 오염인 곳에서는 심각한 건강문제들이 발생할 것 같네요.





다음은 앞으로 변화될 화장실의 모습니다. 적은 비용으로 화장실을 사용하여 경제적인 부담을 최소화하고 비위생적인 방법으로 비우는 화장실이 아니라 깨끗하고 안전한 처리를 통해 한 가구당 10달러의 비용이 감소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개발도상국들은 투자금액을 보장받고 나아가 수익까지 낼 수 있으며, 똥의 재활용을 통해 폐기물 0%를 달성할 것이라고 하네요.


실제로 화장실 재발견 박람회에는 적은 비용으로 지속가능한 화장실 모델들이 출품되었는데요, 단일가정에서 사용이 가능해야 하며 5센트 미만의 비용이 들고, 물에 의존하지 않는 화장실이어야 한다는 까다로운 조건들이 있었지만 다양한 화장실들이 출품되어 경쟁이 치열했다고 합니다. 1등은 태양열 전지를 이용하여 분뇨 찌꺼기를 비료로 바꾸는 화장실이 차지했다고 하네요.





세계 총 인구 70억명 중 화장실 부족의 문제를 겪고 있는 인구는 26억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조차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사람들이 겪고 있는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하루빨리 이 지속가능한 화장실들이 제자리를 찾아가 화장실로 문제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길 바랍니다.




자료출처: http://www.gatesfoundation.org/infographics/Pages/reinvent-the-toilet-info.aspx

 


 

by 펭귄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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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우리의 몸은 약 70% 정도를 차지하는 물,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마시고 계신가요? 슬로워크 사무실에서는 물을 마실 때는 정수기 물을 마시거나 차나 커피를 마실 때는 수돗물을 끓여 먹고 있는데요. 또 다른 방법으로는 생수를 사서 마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물을 마시는 방법 중, 수돗물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수도는 언제부터 사용됬을까요? 세계 최초로 탄생한 수도는 로마 시대에 건설된 수도로써 총 길이 16.6km 중, 약 100m 정도의 구간을 제외하고는 전 구간이 지하로 건설되었다고 합니다. 지하에 수도를 건설함으로써 동물의 배설물이 들어갈 가능성을 줄이고, 수온을 낮게 함으로 신선도를 유지하게 시키며, 적군이 로마를 포위했을 때 물의 공급을 대비할 만큼 물의 중요성은 예나 지금이나 높았습니다.

 

정수과정의 발달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여러 국가에서는 수돗물을 바로 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돗물 공급과정에서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들어간 극소량의 염소 때문에 맛과 향이 일반 생수보다 다르게 되는데요. 공기 중에 두거나 끓이면 쉽게 없어지는 이 특별한 수돗물의 맛 때문에 아직도 수돗물을 그냥 마신다는 인식은 줄어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수돗물을 다시 플라스틱병에 담아 나누어 주는 등의 에매모흐한 문제를 이야기시키기도 했지만, 수돗물을 홍보하고 수돗물 마시기를 권장하는 방법들이 국내에서는 아리수나 지방자치단체의 상수도 본부의 물 브랜딩으로 시도 되었습니다. 해외에서는 좀 더 구체적이고 쉬운 방법으로 수돗물 마시기에 대한 인식개선이 실천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 중 몇 가지를 나누어 봅니다.

 

 

 

1. 미니애폴리스 시의 Tapmls 캠페인

 

 

 

 

미니애폴리스(Minneapolis)시에서는 수돗물 마시기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행했습니다. 캠페인 웹사이트를 통해서 물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수돗물을 마시는 행위에 어떠한 장점이 있는지 소개합니다.

 

 

 

 

 

매년 생수병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석유의 양은 1,700만 배럴이고, 이 양은 약 100만 대의 차를 일 년 동안 운행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양이라고 합니다. 또한,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량도 무려 250만 톤이나 된다고 하네요. 생수병 생산이 줄면 그만큼 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줄겠죠?

 

 

 

 

 

생수병 가운데 96%는 일회용 용기입니다. 한 병을 마실 때의 비용을 약 1달러로 가정했을 때 1갤런(약 3.8리터)으로 쌓이면 10달러가 됩니다. 1갤런을 수돗물로 마실 때 드는 비용은 1센트가 안 된다고 합니다. 가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매년 생산되는 280억 개의 생수병 중 약 20% 정도만이 재활용되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소각되거나 수백 년간 땅에 묻히게 되는 운명에 처합니다.

 

 

 

 

 

 

미니애폴리스 시의 수돗물 검사 기준은 생수 물의 검사 기준보다 높다고 합니다. 미니애폴리스 시 수돗물의 상수원은 미시시피 강으로, 도시 지하수를 고갈시킬 우려가 없다고 합니다.

 

 

 

 

 

 

 

 

수돗물 마시기 온라인 서명도 활발히 펼져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포스터, 배너, 바탕화면 등도 있습니다.

 

 

 

 

2. 호주 시드니 시의 Tap™ 브랜드

 

 

 

 

Tap™은 시드니 시 수돗물 브랜드의 이름입니다. 패키지의 외관이나 디자인적으로 보이는 부분에만 치중하지 않고 브랜드 명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 대중들의 행동변화를 유발하는 방법을 더욱 고민한 캠페인입니다. 웹사이트를 통해서는 수돗물의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소개하는 인포그래픽 영상과 수돗물인 것을 알지 않고 시음을 하는 대중의 반응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보여줍니다.

 

 

 

 

 

인포그래픽 동영상을 통해 보여주는 Tap™의 장점들

 

 

 

 

 

 

 

수돗물인 것을 밝히지 않고 실행한 시음회를 통한 사람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담은 인터뷰 동영상 (마지막 아주머니는 '이 물이 어디서 왔을 것 같냐'는 질문에 '북유럽의 산 속에서 온 것 같다'는 대답을 했습니다. 수돗물이라는 얘기를 해주자 장난치는 것 아니냐며 매우 놀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시드니에 있는 바와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Tap™(수돗물)을 제공한다는 사인과 물병을 제공했습니다. 대중들은 자연스럽게 수돗물을 접하게 되었고, 수돗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은 높아졌습니다. 현재 Tap™ 웹사이트에 등록하는 업체에 가게 앞과 사용하고 있는 물병에 붙일 수 있는 투명 스티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 Give me Tap 캠페인

 

 

 

 

 

 

영국을 기반으로 시작된 Give me Tap 캠페인은 수돗물 마시기를 통한 기부 캠페인입니다. 수돗물을 담을 수 있는 물병의 팔고 그 수익의 70%를 아프리카의 식수 개선 문제에 사용하는 방식인데요. Give me Tap 물병을 구매하고 나서 Give me Tap 프로그램에 가입된 레스토랑과 바에서는 언제나 공짜로 물을 담아 주는 방법입니다.

 

 

 


 


 

 

 

 

생수를 사지 않아도 되니 환경도 살리는 좋은 방법임과 동시에 내가 물을 마실 때 아프리카의 누군가도 물을 마실 권리를 위해 기부하게 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자신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Give me Tap 레스토랑을 찾아주는 앱도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영국에서만 활발히 전개되고 있고, 미국과 네덜란드에 조금씩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물을 사서 먹는 것보다 환경부하를 줄이고, 24시간 언제나 공급되며, 저렴한 수돗물을 다시 보게 되는 캠페인이었는데요. 염소냄새가 아직은 익숙진 않지만, 끓여 먹는 물부터 조금씩 수돗물과 친해져 볼까 합니다.

 

 

자료출처:http://ko.wikipedia.org/wiki/%EC%88%98%EB%8F%97%EB%AC%BC, http://www.tapmpls.com/, http://www.tapsydney.com.au/, http://www.givemetap.co.uk/about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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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삶의 반경이 마을에서 도시로, 도시에서 나라 전체로, 또 국경을 넘어 확장되면서 우리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는 기후변화, 생물다양성의 파괴, 식수확보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데요. 이 배경에는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는 인구'가 있습니다. 넘쳐나는 사람과 한정된 공간 안에서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가능케 하는 키워드 중 '평화'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평화가 없이는 서로 협력할 수 없고, 사회적 정당성을 지키며, 공정한 방법으로 인류가 안고 있는 문제를 개선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것은 국가의 크기나 국력의 차이에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숙제이기도 하고요.

 

 

 

그렇다면 강정마을, 해군기지, 촛불시위, 물대포, 민간인 사찰, 북한도발, 뇌물수수.. 이러한 키워드를 품고 살아가는 대한민국은 얼마나 평화롭다고 생각하시나요? Institute for Economics and Peace에서 발표한 세계평화지표(Global Peace Index)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2011년, 세계에서 50번째로 평화로운 나라로 꼽혔습니다.

 

 

 

 

 

평화순위를 색깔로 표시한 세계지도 (초록에 가까울수록 평화순위가 높고, 적색에 가까울수록 낮은 평화순위를 나타냅니다).

 

 

 

 

 

대한민국 50위

 

 

 

 

우리나라 주변의 국가들의 순위를 보면..

 

 

북한이 149위

 

 

중국이 80위

 

 

 

일본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세계평화지표(Global Peace Index)는 평화가 얼마나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고 인류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하는 Institute for Economics and Peace에서 주관하는 연구 프로젝트입니다. 2007년을 시작으로 진행된 GPI는 군대 파견, 무기 소지, 재소자 인구 분포, 테러 사고 수, 범죄율, 살인율 등을 포함한 '23개의 핵심평가기준'과, 남녀 성차별, 언론 자율성, 실직률, 영아 사망률, 교육율, 공정한 선거제도 등을 포함한 평화를 가져다주는 '32개의 부수적 요소'들을 가지고 각 국가를 평가하여 순위를 매깁니다. 2011년 GPI에서는 아이슬란드, 뉴질랜드, 일본이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했습니다.

 

 

 

 

 

 

2011년 GPI통계를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3년 연속 세계평화수준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 소말리아는 이라크를 대신하여 꼴찌를 차지했다.
- 아이슬란드는 경제위기 이후 상위로 다시 올라섰다
- 폭력으로 인해 세계 경제가 치러야 하는 비용은 2010년 8.12조 달러를 넘게 기록했다.
- 아랍의 민주화 운동으로 인해 많은 변동이 있었는데, 리비아는 83위나 추락하여 143위를 기록했다.
- 불안한 경제는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등 국가의 평화도를 낮추었다.
- 최하위 40%의 국가는 아프리카 대륙에 속해있다.
- 일본은 쓰나미와 지진의 피해를 받았지만, 잘 짜여져 있는 거버넌스 기반으로 인해 3위를 차지했다.

 

 

높은 순위를 차지한 나라들의 공통 구조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원활히 기능하는 정부
- 건전한 사업환경
- 공평한 자원 분배
- 타인의 권리 수용
- 이웃 국가와의 좋은 유대 관계
- 정보(언론)의 자유
- 높은 수준의 교육(초중고 졸업률)
- 낮은 수준의 부패

 

 

우리나라의 평화순위를 낮추게 된 큰 요인들을 뽑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이웃 국가와의 관계
- 정치적 불안성
- 타인의 권리 수용
- 폭력시위의 잠재성
- 군사력 (연구 개발 및 투자 포함)
- 인구 10만 명당 중무장무기량

 

안타깝게도 상위 국가들과 상반되는 모습이 조금씩 보입니다.

 

세계평화지표 프로젝트는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단순히 전쟁을 가지고 평화를 가늠하는 것이 아니라 정리된 시스템 안에서 시간을 두고 모인 여러 통계는 어떠한 요소들이 평화를 가져다주는지를 좀 더 명확하게 비교할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자료가 지속가능한 평화를 가져다 주는데 사용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은 알록달록한 세계평화지도가 초록으로 물들기를, 대한민국도 1위를 차지하는 건강한 욕심을 기대해봅니다.

 

 

자료출처: www.visionofhumanity.org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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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인간에게 있어 안전한 식수는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현재 세계인구의 40%에 해당하는 80여개국이 심각한 물부족 사태를 겪고있습니다. OECD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에는 전세계 인구의 2/3가 물부족사태에 직면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인구의 증가와 급격한 산업화로 최근 40년간 세계의 물 소비량은 3배나 늘어났고, 안정적인 수자원확보를 위한 국가간 물 분쟁도 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산업화의 중심지인 도심지역의 하수오염은 심각한 상태입니다. 그중에서도 뉴욕은 비교적 깨끗한 수돗물을 가지고 있는 반면 도시곳곳에 오염된 하수와 이로인한 악취또한 함께 공존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한 WATER IS LIFE의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광고대행사 DDB를 통해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도심속 하수 파이프 옆에 종이컵을 비치하여 뉴욕의 시민들에게 오염된 하수를 권합니다. 또한 종이컵을 통해 다양한 디자인과 메세지를 전달합니다.

 

4,500 children die from unsafe drinking water every day.

매일 4,500명의 아이들이 안전하지 못한 식수로 인해 죽어간다.

 

Unsafe drinking water kills more people than war.

안전하지못한 식수는 전쟁보다 많은 사람을 죽였다.

 

One in eight people lack access to clean drinking water.

여덟명중의 한명은 깨끗한 식수를 이용할 수 없다.

 

 

 

 

재미있고 강렬한 디자인과 메세지 또한 눈길을 끕니다. 비타민음료를 페러디한 '가나워터'의 디자인도 눈에 띄는데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사람들은 물부족 사태에대해 다시한번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물부족 국가에 대한 지원과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는 것 또한 중대한 목적입니다. 


종이컵을 비치해 두는 것만으로 그것을 보는 사람들은 많은 것을 깨닫고 그것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 앞장 설 것입니다. 종이컵 하나가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것은 문론 우리 모두를 살리는 마음의 씨앗이 된 샘입니다. 

 





 www.waterislife.com

(이미지출처ㅣhttp://www.fastcoexist.com/)

 

 

 

by 사막여우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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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밀레니엄 개발 목표(Millenium Development Goals)가 UN에서 제정되고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없는 인구비율을 줄이는 것도 목표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 인구의 약 37% 정도인 8억8천4백만명은 개선되지 않아 안전하지 못한 식수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안전하지 못한 식수 문제로 매년 약 4백만명이 설사관련 질환에 시달리고, 그 중 1백80만명 정도가 이 세상을 떠나게 된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깨끗하지 못한 식수로 인해 생기는 질병으로 인해 학교에 빠지게 되는 문제도 생긴다고 합니다.

 


전 세계 인구의 약 43%가 안전한 식수를 공급받지 못하는 부분을 개선해 줄 제품을 2005년 스위스를 본사로 둔 한 회사에서 내놓았습니다. 많은 분들께서도 이미 한 번쯤은 보셨을만한 Lifestraw는 Vestergaard Frandsen이라는 회사를 통해 만들어졌는데요. 이 회사는 '목적이 있는 이윤'이라는 생각을 인도주의적 책임감과 함께 비지니스에 담아 실천해오고 있습니다. Vestergaard Frandsen은 8가지 UN 밀레니엄 개발 목표 중, 목표 4(아동 사망률 감소), 5(어머니의 건강 개선), 6(HIV/AIDS, 말라리아 등 각종 질병 퇴치)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Lifestraw는 휴대용 정수기로서 지표수를 마실 수 있도록 해주는 도구입니다. 이질, 설사, 콜레라, 장티프스와 같은 수인성 질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한 정수기당 무려 1000리터의 물을 정수할 수 있다고 하네요.

 

 

 


Lifestraw Family는 가정에서 설치하고 좀 더 많은 양의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요. 여과기와 정수 카트리지가 쉽게 닦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약 18000리터의 물을 정수할 수 있고 이정도의 양은 식구 5명이 3년동안 마실 수 있는 물의 양이라고 합니다.

 

많은 지역에서 이 제품을 사용한 후로 설사나 이질등의 발병을 35%이상 줄였다고 합니다. 작지만 참 소중한 물건이네요. 아프리카나 동남아등지로 해외구호활동이 잦은 요즘에는  국내에서도 온라인이나 아웃도어 용품 매장등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인사동에서 있었던 적정기술 체험존 및 일본 이재민 돕기 행사에서도 선보였다고 하네요.

 

우리의 주변에 항상있어서 소중함을 잘 잊게되는 것 중에 하나인 물을 맘 편히 마실 수 있는 우리들은 참 행복하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Vestergaard Frandsen의 Lifestraw와 같은 좋은 물건들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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