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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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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닭의 건강 진단서 안녕하세요. 저는 대안학교인 하자작업장학교에 다니는 16세 김민준입니다. 전 평소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 미술, 디자인 쪽으로 관심이 많습니다. 제가 예전에 그렸던 작업입니다 여러 작업을 하며 학교생활을 하던 중에 학부모 한분께서 슬로워크를 소개해 주셔서 인턴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2개월 동안 다녔습니다. 슬로워크에서 인턴십을 하며 작은 프로젝트로 AI(조류인플루엔자)에 관하여 인포그래픽을 만들었습니다. 처음 만드는 인포그래픽이라 부족한 점 있어도 재밌게 봐 주셨으면 합니다. 제목은 한국의 닭 건강 진단서입니다. 진단서는 급하게 물건이 고장이 나거나, 누군가 병에 걸려 급한 상황일 때 받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국도 문제가 있고 나름 처방이 필요하다 생각하고 이 진단서를 만들었습니..
암탉 일병 구하기, 죽이기 전에 동정을! 2010년 월드컵 특수로 날개 돋힌 듯이 팔렸던 닭~! 초복 날 먹을 닭이 남아있을까 싶을 정도로 수요가 많았었지요. 이렇듯 우리가 쉽게 먹는 닭, 계란이 우리 식탁에 올라오기 까지 어떠한 과정을 거치는지 생각해보신 적이 있나요~?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닭과 계란은 공장형 양계시스템에 의해 생산되고 있습니다. 대량으로 공급하려면 수지타산에 맞추어야 하니 정상적일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특히 미국의 공장형 양계생산시스템은 상태가 매우 심각하다고 하는데요, 닭 한 마리가 차지하는 공간은 A4 복사용지보다 더 작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못 이긴 닭들은 서로를 쪼아댄다고 합니다. 또한 암탉들에게서 더 많은 계란을 얻기 위해, 가장 해가 긴 여름철처럼 속이는 인공조명을 설치합니다. 이런 식으로 1년만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