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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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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에 살고 싶다 1편 "공권력" 밀양 송전탑 건설로 인한 갈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 갈등이 무엇 때문인지,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도록 슬로워크에서 인포그래픽 시리즈를 기획했습니다. 2014년 6월 11일 행정대집행 이후, 경찰의 보호 아래 밀양 송전탑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7월 21일 경북 청도(청도군 각북면 삼도1리)에서는 송전탑 공사를 강행하는 한국전력과 그에 반대하는 연대가들 사이에 충돌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주민을 포함한 10명이 경찰에게 연행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밀양은 어떤 곳인가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는 밀양. 그곳의 조금은 어두운 이야기를 시작해보려 합니다. 지난 슬로워크 버닝데이 프로젝트로 진행한 '밀양송전탑 인포그래픽 포스터'제작과정에서 밀양송전탑 사건의 근본적인..
송전탑 인포그래픽 "밀양에 살고 싶다" 세계 최대 규모의 76만 5천 볼트 송전탑 건설 예정지인 밀양. 강력한 전자파로 인해 인체의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이 송전탑 아래에서 살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더욱이 전력수요의 40%를 차지하는 수도권의 전력 공급을 위해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이곳 주민들과 밀양 송전탑을 둘러싼 문제들을 알리기 위해 인포그래픽을 제작했습니다. 밀양 송전탑 사건은 더 이상 밀양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밀양을 뒤덮은 송전탑과 전선은 곧 우리나라 전역으로 퍼져나갈 수 있습니다. 때문에 밀양 송전탑 사건을 둘러싼 문제를 5가지 카테고리로 나누고 각 문제의 중심에 밀양 송전탑을 배치하도록 구성했습니다. 이번 인포그래픽 작업을 통해 수작업과 사진촬영을 시도했습니다. 실을 연결하기 위해 세워진 핀들은 밀양에 세워질 송전탑을 흰..
우리, 어머니들에게는 원자력발전소가 필요 없습니다 100만 명의 어머니가 모이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우리 아이들, 미래세대를 위해 직접 행동을 하는 어머니들이 있습니다. 얼마 전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부인 아베 아키에의 발언이 화제가 되었는데요 “원전은 일본의 중대한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인정하지만 원전에 사용되는 돈 일부를 새로운 에너지 개발에 써서 일본발 클린 에너지를 해외에 파는 게 더 좋다.”“남편은 현실 세계에서 정책을 말해야 하지만, 나는 아이들의 시선으로 이상을 얘기하겠다.” > 한겨레(2013. 6. 9.) "아베 총리 부인 원전 반대…새 에너지 개발해야" 이렇듯 총리 부인이 총리와 다른 의견을 미래세대를 위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칠월 칠석날, 각자의 소원을 쓴 종이를 나무에 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전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