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는 사랑을 받았던 유기 동물의 이야기는 안타깝기만 합니다. 이런 유기 동물에게 희망을 주는 유기 동물 캠페인 사례를 모았습니다. 어떤 따뜻한 아이디어가 있는지 함께 볼까요?


1. 주인을 기다리는 유기견 이모지, 퍼피모지

영국의 동물 보호 단체 Dog Trust는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견 23종을 이모지로 만들어 배포합니다. 각 이모지는 실제 유기 동물 보호소에 있는 동물을 모델로 만들어졌는데요, 이모지를 활용하면서 유기 동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만들어진 캠페인입니다.



주인을 기다리는 유기견 이모지, 퍼피모지 ➔ 더 읽기


2. 저를 데려가 주세요, Home for Hope

싱가포르 이케아에서 진행한 유기 동물 입양 캠페인입니다. 평소에 쉽게 유기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유기 동물에 대해 알리는 캠페인입니다. 보호소에 있는 동물의 사진을 실제 크기로 인쇄하여, 매장 곳곳에 설치했습니다. 각 동물의 사진에는 QR코드가 적혀 있습니다. 애정이 가는 동물에 대한 영상과 정보를 더 볼 수 있고, 주인을 기다리는 다른 동물의 정보도 볼 수 있습니다.


저를 데려가 주세요, Home for Hope ➔ 더 읽기


3. 세상에서 가장 못생겨도 사랑받을 수 있어요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The World’s Ugliest Dog Contest)’는 못생겼다는 이유로 버림 받은 상처가 있는 유기견들이 모이는 행사입니다. 행사를 통해 유기 동물 입양, 동물 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주인의 사랑이 어떻게 반려 동물을 변화시키는지 알리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못생겨도 사랑받을 수 있어요. ➔ 더 읽기


4. 켄의 유기견 보호소, 해피 애니멀스 클럽

필리핀 소년 켄은 유기 동물 보호소의 20~30%만 새주인을 만나고, 나머지는 안락사를 당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켄은 스스로 유기 동물 보호소 해피 애니멀스 클럽을 만들고 홈페이지도 만들었습니다. 홈페이지에는 다양한 유기 동물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기부금을 받고 있습니다.


켄의 유기견 보호소, 해피 애니멀스 클럽 ➔ 더 읽기


5. 사랑스러운 강아지와 함께하는 점심시간, Human Walking Program

멜버른의 유기견 보호단체 The Lost Dogs' Home에서는 일로 지친 직장인들에게 잠깐의 휴식을 선사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만듭니다. 휴먼 워킹 프로그램(Human Walking Programme)은 유기견과 직장인의 만남을 주선하는데요. 이 기회를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많은 유기견이 새 주인에게 입양되었다고 합니다.


사랑스러운 강아지와 함께하는 점심시간, Human Walking Program ➔ 더 읽기


6. 인스타그램에 셀카를 올릴 때는 유기견 사진테러를 조심하세요

미국 댈러스의 동물구호단체 'Dallas Pets Alive'는 인스타그램 셀카를 활용한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유명인의 인스타그램 셀카를 캡처해 유기견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바꿔서 업로드 합니다. 캠페인의 제목도 'Muttbombing'(mutt 개 + bombing 폭격)인데요, 온라인 홍보를 통해 실제로 유기견 입양에 성공하였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셀카를 올릴 때는 유기견 사진테러를 조심하세요. ➔ 더 읽기


7. 투명인간 주인과 산책하는 개?

보이지 않는 주인이라는 아이디어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끈 캠페인입니다. 멕시코의 최대 애견숍 +KOTA에서 진행한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통해 2개월 동안 221마리의 유기견이 새 주인을 만났습니다. 


투명인간 주인과 산책하는 개? ➔ 더 읽기





  



Posted by slowalk



Battersea Dogs & Cats Home은 영국 런던의 배터시(Battersea)에 있는 동물보호소입니다. 애견 선진국답게 무려 150여 년의전통을 가진 이곳은 최대의 규모와 환경 그리고 최고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요. 이곳에서 유기견들의 입양을 위해 #LookingForYou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캠페인의 주인공인 보리(Barley)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안녕하세요 월월. 제 이름은 보리에요. 이번 캠페인을 소개하기 전에 잠깐 제 이야기를 먼저 들려줄게요. 


저는 원래 가족들과 같이 살고 있었는데 제가 태어나고 7달이 되었을 때, 우리 집 막내가 내 털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어요... 어쩔 수 없이 저는 이사를 가야 했죠. 다행히 우리 엄마 아빠는 저를 배터시 동물보호소에 데려다줬어요. 저는 금방 이곳에 적응했고 친구들과 잘 지내던 중, 저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어요! 저는 요즘 새 가족과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산책도 하고 게임도 하고, 그리고 진짜 많이 안아줘요. 배터시에서 만난 친구들도 저처럼 좋은 가족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그럼 전 웨스트필드(Westfield) 쇼핑몰에서 기다릴게요~





정말로 보리는 스트랏포드의 웨스트필드 쇼핑몰(Westfield Stratford Mall)에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쇼핑몰에 나타난 게 아니고 쇼핑몰 안의 디지털 스크린에 모습을 보였는데요. 쇼핑객이 걸어가는 곳마다 보리를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을 향해 짖기도 하고 꼬리를 흔들기도 하며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니는데요. 어떻게 따라다닐 수 있을까요?





쇼핑몰에 들어올 때 배터시의 봉사자들이 나눠준 리플렛을 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리플렛 안에는 RFID칩이 들어있는데, 극소형의 칩에 정보를 저장하여 무선으로 자료를 송신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그래서 보리는 여러분의 주위를 맴돌며 산책할 수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길거리의 주인 없는 유기견이 사람들을 따라가는 것을 보고 영감을 얻어 만들었다고 합니다. 사랑스러운 보리를 보며 자연스럽게 정서적으로 교감이 되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가족이 없는 유기견에게 가족과 함께 살 수 있는 두번째 기회를 주기 위해서입니다.   





베터시의 이 캠페인을 통해 영국뿐 아니라 모든 곳의 사람들이 버려진 강아지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입양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 보리의 다른 친구들도 새 가정을 만났으면 좋겠네요. 만약 여러분이 보리의 친구를 데려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기부를 통해 베터시의 강아지와 고양이를 도울 수 있습니다. 

#LookingForYou




출처ㅣlookingforyoubattersea



by 코알라 발자국




Posted by slowalk

택시나 버스를 타고 이동할 때 핸드폰을 두고 내린 적 많으신가요? 운이 좋으면 다시 뛰어가서 차를 잡아 찾을 수 있는데요, 만약 비행기에서 물건을 두고 내렸다면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아마도 대중교통보다는 물건을 찾는 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테죠. 네덜란드 항공사 KLM에서는 기발한 방법으로 물건을 찾아준다고 합니다. 명탐정 아니 명탐견(?) 셜록을 소개합니다.





비글인 셜록은 KLM 항공사가 새롭게 선보이는 분실물 서비스팀(KLM Lost & Found service)의 홍보 영상에 나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탑승객들이 놓고 내린 물건의 냄새를 맡고 찾아가서 주인에게 돌려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홍보 영상은 23일 유튜브에 공개된 뒤 8백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셜록이 물건을 찾아준 주인들은 얼굴에서 행복한 표정을 숨길 수 없습니다. 멀리서부터 귀를 펄럭이며 뛰어오는 셜록을 보면 누구나 미소를 짓게 될 것 같습니다. 





동영상이 공개되자마자 사람들은 셜록이 진짜인지 아닌지를 놓고 의문을 제기했었는데요, 동영상을 만든 담당자와 항공사 관계자 말에 따르면 셜록은 분실물 서비스에 대한 상징과 같은 것으로 비디오 촬영에만 참여한 게 맞다고 하네요. 하지만 가까운 미래 셜록의 활약을 실제로 볼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고 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셜록과 같이 사람들에게 웃음 선사해주는 특별한 개가 실제로 있습니다. 바로 국내 최초 사회복지견 '기르미'입니다. 기르미는 6월 초까지만 해도 성북구 주택가를 떠돌던 유기견이었는데요, 주민센터에서 잠깐 보호하고 있는 동안 사람들에게 애교도 피우고 재롱도 떨어 호응이 좋았다고 합니다. 



이미지출처 : KBS News



기르미는 일주일에 3~4번 사회복지사를 따라 홀로 사는 노인들을 찾아서 웃음 주는 역할을 합니다. 나머지 시간에는 주민센터에서 민원인들을 맞이하는데요, 기르미 덕분에 주민센터를 찾는 사람들도 많아졌다고 합니다. 특히 맞벌이 부모를 둔 아이들에게는 기르미가 소중한 친구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 KBS News



기르미는 다른 공무원들과 똑같이 근무하며, 웃음치료 보조강사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이런 공을 인정받아 명예 공무원으로 임명되었다고 하네요. 유기견이었다가 이제는 공무견이 된 기르미,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



출처 : designtaxi, KBS News



by 펭귄 발자국




Posted by slowalk

해가 갈수록 거리를 배회하는 유기견의 수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유기견보호소는 언제나 상처입은 동물들로 가득하다고 하는군요. 소중한 생명들을 무책임하게 길거리로 내몰고 있는 우리 사회의 모습에 가슴이 아파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저마다의 사연을 간직하며 살아가고 있는 가여운 유기견들… 오늘은 유기견들의 구조 전과 후의 모습을 조사하여 여러분께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처음엔 더럽고, 사나운 모습이었지만 사랑과 관심으로 훈훈한 모습으로 변신한 6마리의 매력 넘치는 유기견들의 모습을 함께 볼까요?  




Rasta(라스타)


라스타는 캐나다의 몬트리올(Montrea) 거리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처음 발견 되었을 때 그는 개라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괴상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멋대로 자라나 뒤엉킨 더러운 털, 사람들을 믿지 못해 두려움으로 가득한 사나운 모습…. 그는 더 이상 사람들과 함께 생활할 수 없을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구조된 후에 그는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단정하게 정리된 털과 생기를 찾은 까만 눈망울로 변신한 라스타의 모습이 기특하지 않나요?




Miley(마일리)


마일리(Miley)는 쓰레기 더미 위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피부병을 앓고 있었던 그녀는 온 몸을 뒤덮은 상처로 고통스러워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구조된 후 그녀의 삶은 180도로 달라졌다고 합니다. 새로운 주인에게서  듬뿍 받아  몰라볼 정도로 건강해진 마일리... 하얗고 부드러운 털, 온화한 표정에서 행복한 생활을 엿볼 수 있네요.




Iggy(이기)


이기는 멕시코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극심한 눈병을 앓으며 버려져 있던 이기의 이야기를 한 사람이 페이스북에 공개했고, 이 소식을 접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 어린 지원으로 그는 곧 구출 됩니다. 미국으로 옮겨져 상처를 치료 받은 그는 결국 한쪽 눈을 잃게 되었지만, 마음이 따듯한 주인을 만나 새로운 삶을 찾게 되었다고 합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른 개들과 어울려 장난치고, 뛰어다니는 그의 모습에 안도의 마음이 듭니다.  

   


지금까지는 해외 유기견들의 사연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한국에도 이와같은 사연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이제부터는 한국 동물보호시민단체인 '카라'에서 소개하고 있는 유기견들의 사연을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오바마


어디서 다쳤는지 뒷다리를 가누지 못하는 가여운 오바마. 그는 발견 당시 척추를 심하게 다쳐 배설을 관장하는 신경에 문제가 있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구조된 후로는 건강이 많이 회복되어  불편한 뒷다리로 산책도 곧잘 하고, 달리기도 하며 혼자 계단을 오르내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시지


유기견 보호소는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개들로 싸움이 끊이질 않습니다. 시지는 그 싸움에서 희생된 아이들 중 하나인데요, 구출되던 날 그녀는 지독한 상처로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놀란 마음이 컸는지 신음 소리도 내지 못했다고 하네요. 충격에 휩싸여 한동안 움직이지도 못했다는 가여운 시지... 그녀는 여전히 두려움으로 가득한 눈망울을 하고 있지만, 사람들의 보살핌과 치료로 다시 건강해 졌다고 합니다. 윤기 나는 건강한 갈색의 털로 매력적인 모습을 되찾은 시지의 모습이 참 사랑스럽네요.






꽁돌


올해로 5살이 되는 꽁돌이는 주인에게서 두 번이나 버림받았다고 합니다. 빈 집에서 발견되어 다시 유기견 센터로 돌아오던날, 꽁돌이는 덥수룩하고 지저분한 털에 상처입은 가여운 표정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기적인 사람들에게 두 번이나 상처받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을 미워하지 않는다는 꽁돌이... 유기견 센터로 돌아온 이후 꽁돌이는 특유의 친화력과 애교만점인 성격으로 사람들을 녹인다고 합니다. 짙은 회색의 매력적인 점박이 무늬로 변신한 꽁돌이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유기견들의 변신을 어떻게 보셨나요?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멋지게 변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니, 부끄러운 생각이 드는군요. 우리들의 욕심과 무책임함에 상처 입은 유기견들... 그들에게 조그만 관심을 가진다면 사랑 받아야 마땅한 소중한 생명들이 의미 없이 거리를 배회하게 되는 마음 아픈 일이 조금은 줄게 되지 않을까요? ;-)   




출처: 카라, boredpanda





by 고슴도치 발자국



Posted by slowalk

미국에서 보호소 개들은 하루에 5,500마리, 15~16초당 한 마리씩 죽습니다. 어느 한 예술가는 이 안타까운 현실에 맞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요.





예술가 마크바론(Mark Barone) 씨는 예전에 도시 활성화 프로젝트에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그는 5500마리의 안락사 된 개의 초상화를 그리는 데 전념하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규모는 그의 상상보다 컸는데요. 만약 그가 이 프로젝트를 끝낸다면 시스티나 성당 벽화 면적의 반을 그린 것이 됩니다. “적어도 미켈란젤로는 조수라도 있었죠.”라고 마크 씨가 덧붙였습니다.





마크 씨는 보호소가 안락사 없이 운영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요. 그는 환경이 예전보다 좋아져서 더는 안락사를 시킬 이유가 없다고 합니다. 2011년 가을, 마크 씨와 그의 여자친구인 마리나(Marina) 씨는 켄터키 시에 루이빌(Louisville)로 이동하여 ‘액트오브도그(An Act of Dog)’ 프로젝트에 전념했습니다. 마크 씨는 스튜디오 안에서 매일, 주 7일 동안, 하루 평균 10마리의 개를 그립니다. 초상화는 12x12 인치  나무판자에 그려졌으며, 개의 이름과 왜 죽었는지 기재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4,800점을 그렸으며 (7월 기준), 이번 가을에 5,500점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홈페이지에서는 그림과 함께 기부금을 받고 있는데요. 마크씨는 이 기부금을 모아서 버려진 개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보호소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카트리나


레오


브루스



마크 씨는 애견가였지만, 21살 그의 개 ‘산티나(Santina)’가 죽기 전까지는 이렇게 큰 프로젝트를 하게 될지 몰랐습니다. 마크 씨가 너무 슬퍼하는 모습을 본 마리나 씨는 새로운 개를 입양할 것을 권했습니다. 그녀는 인터넷에서 입양견을 알아봤지만,  많이 찾지 못했습니다. 대신 보호소에서 잔인하게 죽어가는 개들의 이야기와 사진을 보게 되었는데요.





그녀는 마크 씨에게 이 얘기를 하고 현실과 마주하길 강요했습니다. 처음에 그는 피했지만, 그녀의 계속되는 설득에 심각성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는 개를 그리고 이름을 남겨서 경의를 표하면 사람들의 생각도 변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불편한 현실을 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가치를 담고 있는 예술품이라면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예술은 강력합니다. 생각의 제한을 뛰어넘게 하고 문제를 직시하게 합니다. 사람들이 이 현실을 알기 시작하면, 다수가 이 상황에 대해 심각성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마리나 씨가 말했습니다.





한국의 반려동물 시장은 점점 커지고 있지만 그만큼 유기동물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보호소에 맡겨도 10일 이내에 입양되지 않으면 안락사되는 실정인데요. 반면 독일의 티아하임(독일 동물 보호소)은 90% 이상의 입양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나머지 10%의 입양이 안된 동물들은 안락사가 아닌 질병이나 노화로 죽습니다. 독일은  정부가 만든 동물보호법도 있지만 국민의식과 노력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마크 씨는 1200일 동안 빠짐없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마리나 씨 말처럼 마음속 깊이 진정성이 없다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이제 우리도 관심을 넘어 심각성을 느끼고, 실천으로 옮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출처 : truthAtlas, An Act of Dog



by 원숭이 발자국



Posted by slowalk

공공장소에서 쓰레기를 버릴 때 분리수거 자주 하시나요? 저는 산책 중에 물을 자주 마셔서 공원 쓰레기통을 자주 이용합니다. 물병처럼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를 넣으면 사료가 나오는 자동기계가 있습니다. 집 없는 동물들이 물과 사료를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데요, 터키 이스탄불에 있는 특별한 기계를 살펴볼까요?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1. 상단 수거함에 재활용 쓰레기를 넣으면, 하단 사료 통으로 사료가 나옵니다. 

2. 물병에 물이 남아 있는 경우, 식수로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식수로 연결되는 입구에 물을 부은 뒤 남은 페트병은 수거함에 넣으면 됩니다.







집 없는 동물들은 도심 속에서 어떻게 생계유지를 할까요? 버려진 음식물 쓰레기를 먹거나 간혹 사람들이 챙겨주는 먹을거리로 살아갈 테지요. 터키 이스탄불은 집 없는 동물들이 유독 많은 걸로 유명합니다. 약 15만 마리가 넘는 개와 고양이들이 도시를 배회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지역주민이 건강한 재활용 습관을 들임과 동시에 거리 동물들을 보살필 수 있는 방법으로 이 기계가 만들어졌습니다.







터키에 얼마나 많은 동물이 있는지 궁금해져서, 이스탄불에 여행을 다녀온 블로거들의 포스팅을 구경해봤습니다. 동물을 대하는 터키 사람들의 따뜻한 태도가 인상 깊었다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도심 한복판에 이런 특별한 자동기계가 있는 게 아닐까 합니다. 환경과 동물보호 두 가지를 함께 행할 수 있는 도시, 이스탄불 거리를 걷는 시민들이 부러워집니다. :)






출처: pugedon



by 하늘다람쥐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이케아 싱가포르 매장에는 특별한 손님이 있습니다. 마치 집에서 주인을 기다리는 듯한 유기견 손님입니다. 이 유기견들은 실제로 동물보호소에서 지내고 있어 언제든지 입양이 가능합니다. 평소 유기동물을 접할 길 없는 사람들에게 조심스레 입양을 권하는 캠페인, ‘희망을 위한 집(Home for Hope)’을 소개합니다.






세상에는 보호를 바라는 유기동물이 많습니다. 동물보호소는 유기동물의 더 많은 입양을 위해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홍보 하고 메세지를 전합니다. 문제는 이런 메세지를 받는 이들은 이미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것이죠. 따라서 입양률은 낮을 수밖에 없고, 영원히 기다리기만 하는 유기견이 많습니다. 색다른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두 동물보호소(Save Our Street Dog / Animal Lovers League hopes)는 특별한 프로젝트를 준비합니다. 어떤 프로젝트인지 살펴볼까요?




유기견의 사진을 찍어서 실제 모습과 같은 종이판넬을 만듭니다.






그리고 캠페인을 진행할 매장에 설치하는 것입니다. 사진 속의 유기견들은 의자 혹은 침대에 앉아있는데요, 마치 집에서 주인을 기다리는 애완동물 같습니다.






손님들은 매장에 있는 유기견을 발견하고 관심을 가지며 잠재적인 입양자가 됩니다. 평소 유기견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에게도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 강아지가 무척 사랑스러울 것 같습니다. 실재하는 유기견을 보여줌으로써, 항상 곁에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입양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이 캠페인의 목적이라고 합니다. 






각 유기견의 목에는 이름표가 걸려있는데요, 이름표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해당 유기견의 소개와 영상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특정 유기견에 애정을 느낀다면 움직이는 영상을 보며 더 깊이 살펴볼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는 더 많은 유기견의 정보와 입양 현황을 볼 수 있습니다. 입양된 유기견과 여전히 입양을 기다리는 유기견을 모두 볼 수 있네요. 더불어 '왜 구매가 아니고 입양이어야 하는지', '입양에 수반되는 책임은 무엇인지'에 관한 안내문이 있습니다. 현재는 이케아가 첫 번째 적용 사례가 되었는데요, 앞으로 더 많은 가구 매장과 결탁해 규모를 늘려갈 것이라고 합니다. Home for Hope 캠페인을 통해 유기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책임 있는 입양이 확산되길 바랍니다. :)



출처: homeforhope.sg



by 하늘다람쥐 발자국





Posted by slowalk

개는 오랜 시간 인간과 함께 해왔습니다. 우수한 혈통, 멋진 외모, 귀여운 미소가 없어도 개는 인간의 사랑스러운 친구라는 것을 알리는 행사가 있습니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The World’s Ugliest Dog Contest)’를 소개합니다.



2013년 우승견 왈리(Wally)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는 매년 캘리포니아 페탈루마에서 열립니다. 잡종견, 순종견 두 부문에서 1, 2, 3위를 뽑고 그 가운데서 최종 우승견를 뽑는 이 대회에는 다음의 참가 조건이 있습니다. 건강함을 증명하는 수의사의 인증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요. 그 이유는 참가하는 많은 개들이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업용 개 농장이나 가정에서 학대를 받다 구조된 개, 유기견 보호소에서 안락사를 기다리다 구조된 개들은 그들의 아픈 과거만큼 ‘못생긴’ 외모를 갖고 있습니다.


‘다른 개에서 보기 어려운 특이한 점’, ‘내면의 성격’, ‘못생긴 외모’를 기준으로 심사는 진행됩니다. 올해 대회에는 29마리의 개들이 참여했는데요. 내면의 아름다움을 보는 새 주인을 만나 사랑을 듬뿍 받는 친구들을 만나볼까요.



콰지모도(Quasi modo)
잡종견 부문 2위 콰지모도는 태어날 때부터 기형적인 척추를 가져 몸이 짧습니다. 유기견 보호소에 버려졌다가 보호소를 방문한 한 수의사에게 입양되었습니다.



주머(Zoomer)
순종견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주머는 차이니스 크레스티드 종입니다. 주머는 안락사를 당하기 몇 시간 전에 안락사 위험에 처한 유기동물 구호단체로부터 도움을 받아 나왔습니다.



이키(Icky) 
5살 이키는 우승이나 인기 따위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행사에서 파는 퍼넬케이크(Funnel cake)를 먹는 것에 참가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조시(Josie) 
조시는 개농장에서 학대를 받다 구호 당한 아이입니다. 대회에서 수상 경험이 있는 조시는 아쉽게도 이번 대회에서는 덜 못생기다고 평가되어 수상은 못 했습니다.



컵케이크(Cupcake)
컵케이크는 말티즈, 푸들, 퍼그 종이 섞인 잡종견입니다. 1살 반이 된 컵케이크는 올해 초에 동물 구호 단체로부터 입양되었습니다.



그로비(Grovie)
그로비는 2008년부터 대회에 참가한 11살 애완견입니다. 항상 주변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재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2014년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개’ - 올해로 2살이 된 피넛(Peanut)입니다.





피넛은 어렸을 때 옛 주인에게 학대를 당했는데요. 때문에 얼굴과 몸에 심한 화상을 입었습니다. 입술과 눈커풀이 녹아내렸고 몸의 여러 군데에 털이 없습니다. 유기견이 되었던 피넛은 9개월이 되었을 때 유기견 보호소에서 새 주인을 만났는데요. 눈커풀이 없어 자주 흐르는 눈물이, 코에 맺혀 방울을 만드는 모습은 피넛만의 사랑스러운 특징이라고 주인은 생각합니다. 우승 상금 1,500달러는 피넛과 같이 학대로 다친 유기견을 치료하고 애완견 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사업에 기부한다고 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는 신체적인 결함이나 장애가 있어 버려진 유기견 입양을 알리는 취지를 갖고 있습니다. 관람객에게 애완견 학대나 유기견 입양 정보를 제공하는 부스도 운영됩니다. 절뚝거리는 개, 튀어나온 눈을 가진 개, 털이 듬성듬성 빠진 개, 짝이 안 맞는 귀를 가진 개 등 못생긴 모습은 다양합니다. 이 못생긴 애완견들이 무대로 향하는 레드카펫을 걸으며 많은 사람의 박수를 받는 것처럼, 더 많은 개들이 소중하게 여겨지기를 기대합니다. 



자료출처: Sonoma-Marin Fair, The Press Democrat, azcentral, The Telegraph, The Guardian



by 토종닭 발자국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