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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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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동안 한 권의 책만 팝니다 특별히 사고 싶은 책이 없는데도 서점에 들를 때면, 서점 이곳저곳을 서성이며 재밌어 보이는 책을 읽어보곤 합니다. 저는 이렇게 고른 책은 끝까지 읽지 못하고 포기할 확률이 높은데요, 책의 앞부분 몇 장을 스치듯이 읽어보고 섣불리 사기 때문입니다. 도쿄의 작은 서점은 이러한 고민을 떨칠 수 있도록 일주일 동안 하나의 책만 판다고 합니다. 하나의 방, 하나의 책(一冊、一室). 모리오카 서점(Morioka Shoten Ginza)입니다. 서점 주인인 요시유키 모리오카는 20년 동안 서점 직원으로 일한 경력이 있습니다. 서점에서 일하며 많은 손님이 단 한 권의 책 때문에 몇 번이나 서점을 찾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합니다. 그는 독자에게 한 권의 책만 주어졌을 때 책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반도체 공장, 첨단기술 농장이 되다! 1990년대 반도체 산업의 주인공은 일본이었습니다. 하지만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반도체 산업에 밀려 일본의 반도체 산업은 구조조정을 거듭해왔습니다. 그 결과로 가동을 멈춘 반도체 공장들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이런 반도체 공장을 첨단기술의 농장으로 새롭게 재활용한 사례가 있습니다. 일본의 요코스카에 위치한 도시바 클린 룸 농장(The Toshiba Clean Room Farm)입니다. 이미지 출처 : business wire 도시바 클린 룸 농장은 약 595평(약 1,969㎡)의 규모이며 특이한 점은 폐쇄형 농장이라는 점입니다. 폐쇄형인 이유는 무균의 상태에서 채소를 재배하기 때문인데요, 근무하는 직원들조차 보호복을 착용한다고 합니다. 또한, 장파 형광등을 통해 빛을 쬐고 일정한 온도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