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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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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의 불빛을 꺼주세요. 어스아워(Earth Hour) D-11, 3월 28일은 전 세계의 불빛이 사라지는 날입니다.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지구를 위해 전등을 끄는데요. 2007년 시드니에서 시작된 전등 끄기 캠페인, 어스아워는 현재 162개국에서 참여하는 지구를 위한 날입니다. (어스아워(Earth Hour) 소개글 보러 가기) 나라마다 참여하는 방법이 다를 텐데요. 프랑스 파리에서는 에펠탑의 불빛을 끕니다. 왠지 가장 파리다운 방법으로 지구를 위해 동참하고 있는 듯하네요. 지금은 이 행사가 많이 알려지도록 earthhour.paris 라는 웹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사이트에 들어가면 불이 켜진 에펠탑이 보입니다. 함께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3월 28일 어스아워까지 남은 날이 표시되며, 아래 참여하기를 클릭하여 들어갑니다. 에펠탑 전등의 남은 개수..
한 등 빼기캠페인, 지구를 지키는 가장 쉽고 즐거운 방법!!! 컴퓨터 사용량이 많아 뻐근해진 목과 어깨의 긴장을 풀어주려 목을 뒤로 젖혀 천장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머리위에 전등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고개를 돌려보니 슬로우워크 디자인실 천장에는 총 5개의 전등이 있더군요. 그리고 2개의 책상에 개인용 스탠드가 놓여져 있구요. 생각해보니 개인용 스탠드가 달린 구역엔 전등이 필요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잠시 단 1분 만 투자해 눈을 들어 천장을 둘러보세요. 어디 하나쯤은 없어도 되는 전구가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이 전구는 원래 없어도 되는 것이었기 때문에 빼도 전혀 불편하지 않을 것이죠. 그렇게 전구 자체를 빼두면 전기 사용을 줄이자고 신경 써서 스위치를 끄는 수고도 아낄 수 있지 않을까요? 알고보니 전구를 빼는 효과는 믿을 수 없을 정도..
에너지 절약, 이젠 디자인으로 해결해봅시다~!!! 계속되고 있는 무더위로 각종 미디어를 통해 전력 공급의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는 기사를 자주 접하고 있습니다. 주위에서도 사용하지 않는 전원 차단, 냉방온도 28℃ 이상 유지, 냉난방 가동시간 줄이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행동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구요. 전기는 생활에 꼭 필요한 요소이기도 하지만 무분별한 사용과 그에 따라 발생하는 온실가스 등으로 우리의 지구와 환경오염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이 해결책의 하나로 에너지 절약형 전구(CFL) 사용을 장려하기도 하고요. 에너지 절약형 전구(CFL)란? 안정기 내장형 램프로서 별도의 등기구가 필요없이 백열전구 소켓에 그대로 꽂아 사용하는 제품으로서 백열전구에 비해 80%의 절전효과를 나타냄은 물론 수명은 8배나 ..
DIY 꽃병, 집에서 손쉽게 만드세요!! 꽃다발을 선물받았는데 막상 집으로 가져오니 마땅한 꽃병이 없어 당혹스로울때가 있습니다. 괜시리 집에 있던 꽃병이 미워 꽃다발이 죽어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화려하고 예쁜 꽃병을 갑자기 사려니 가격이 좀 부답스러워지더군요. 그래서 오늘 준비한 내용은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품이나 재활용 쓰레기를 활용해 어디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DIY꽃병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스웨터 꽃병 소매가 늘어났거나, 올리 풀려 입지 않는 스웨터 하나쯤은 옷장에 가지고 계시죠? 다 먹고 난 우유병이나 음료수 PET병에 옷장에 쳐박아두었던 니트를 끼워 니트소재의 겨울용 꽃병을 만들 수 있습니다. 2. 플라워 카드 겸 꽃병 카드에 꽃병 모양으로 종이를 덧붙여 꽃 몇송이를 끼워두면 귀엽고 아기자기한..
발상의 전환! 믹서기를 180도 뒤집으면 램프가 된다?! 일상적으로 사용하던 사물을 조금 낯선 시각으로 바라보다보면 예상치 못한 위트있는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합니다. 컵은 늘 무언가를 담는 용도로만 사용되어야 할까요~? 180도 뒤집어보면 어떨까요?^^ 오래된 믹서기 컵을 업사이클 시켜 전등갓으로 사용할 수 있는 램프입니다. 'BootsNGus'이 디자인하였습니다. 투명한 컵이 빛 효율을 높여줄 뿐 아니라,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효과까지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믹서기 램프에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구를 함께 사용하면, 비용 절감 뿐 아니라, 지구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겠지요.^^ 이미지 출처 | etsy.com
굿모닝 에디슨, 1243개의 전구로 만든 전구? 토머스 에디슨 아저씨께서 탄소 필라멘트를 이용, 40시간 이상 꺼지지 않고 빛을 발하는 전구를 개발한지 내년(2011년)이면 130주년. 영국의 디자이너 팀 피쉬락(Tim Fishlock)이 전구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대형 전구를 만들었습니다. 1243개의 전구를 재사용해서 만든 전구. 전구 속의 전구라고 불러야 되나요? 가운데 하나의 전구에서만 불이 켜집니다.
IDEA 2010수상작, 디자인이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권위 있는 IDEA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는 IF랑,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입니다. IF와 레드닷은 독일에서 주관하는 반면 IDEA는 미국에서 주관하는 공모전 이지요. 1980년에 시작해서, 2007년도에 국제 공모전으로 변경되었답니다. IDEA의 심사기준은 역시 사회적으로 유용하면서 자연생태에도 유익한 디자인을 고려합니다. 그러면서도 시각적인 아름다움도 충족시켜야 하고, 클라이언트나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안겨다주는 디자인이어야 합니다. 참으로 어렵죠? ^^ 2010년도 수상작들을 살펴보면서, 어떤 디자인이 우리의 주변의 환경, 삶을 아름답게 가꾸어 줄 수 있을지 배워볼까요? 설탕 이제 쏟지 마세요! 이제 이 제품과 함께라면 용기에 부을때나, 음식에 부을..
굿 바이~ 백열전구!!!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 이케아 (IKEA). 저가형 가구, 악세서리, 주방용품 등을 파는 이케아는 좋은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 그리고 무엇보다 손수 조립할 수 있는 가구를 판매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정말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초대형급 매장. 그런데 2011년 1월1일부터 미국의 이케아에서 딱 한가지 살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백열전구!!! 에디슨이 발명한 이래, 100년 넘게 사용되던 백열전구가 이케아에서 퇴출당한 이유는 뭘까요?? 바로 백열전구의 심한 에너지 낭비 때문이죠. 백열전구는 공급되는 에너지 중 5%만이 빛에너지로 사용됩니다. 나머지 95%는 불필요한 열에너지로 방출되구요. 이케아는 소비자들의 올바른 소비를 위해서는, 오직 좋은 상품만을 매장 선반에 준비해두어야 한다는 철학으로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