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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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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민가를 밝히는 축구장 축구선수는 한 게임당 평균적으로 7마일(약 11km)을 뛴다고 합니다. 이런 선수들의 활동량을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는 특별한 경기장이 있는데요, 바로 축구선수들이 경기 중에 만든 운동에너지를 전력으로 전환하는 경기장입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빈민가에는 지난 10일 특별한 경기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개장식에는 축구황제 펠레도 참석했다고 하네요. 빈민가 중턱에 자리잡은 이 축구장은 타일을 만드는 회사 페이브젠(Pavegen)과 쉘(shell)이 함께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만들어졌습니다. 인조잔디가 깔린 축구장 아래에는 특수한 타일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설치된 200장의 타일은 축구선수가 밟을 때마다 전력을 만들어 저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특..
작은언덕 프로젝트, 진짜 벽돌로 레고놀이 하는 아이들~! 어릴 때 가장 선물 받고 싶던 물건이 있다면 단연코 제 마음 속 영순위는 레고 였습니다. 조각 하나하나를 맞춰가며 상상의 도시를 혼자 만들어 나갈 때면, 알록달록한 육면체 플라스틱 조각은 제 마음의 재료가 되어주었지요. 여기 레고와 비슷한 모양의 알록달록한 벽돌로 만들어진 작은 언덕 (Morringho) 이 있습니다. 이건 누구의 예술 작품인걸까요? 그리고 왜 만든 것일까요? 이 벽돌마을을 만든 친구들은 바로 브라질의 빈민 마을 리오에서 사는 10대,20대 젊은 친구들입니다. 그들은 왜 알록달록한 벽돌로 레고마을을 지은 것일까요? 이 벽돌로 언덕,마을짓기 프로젝트는 사실, 브라질의 빈민촌에 사는 어린 아이들을 폭력으로 부터 해방시키기 위해 고안된 일종의 교육프로그램이자 사회적인 운동입니다. 브라질 빈민촌..
변기를 멈춰라, 축구장에 나타난 달리는 변기! 앗. 경기장에 난데없이 변기가 나타났습니다!! 무슨 사연일까요? 삽시간에 경기장은 아수라장이 되고 심판이 변기를 잡으러 뛰어다닙니다. 저 멀리 터치다운라인까지 뛰어가는가 싶더니 이내 심판에 의해 경기장밖으로 끌려나갑니다. 끌려나가는 변기의 뒤에는 주황색 스티커가 붙어있네요? " Running toilets waste water" - 물이 계속 나오는 (달리는) 변기는 물낭비입니다. STOP RUNNING* TOILET - 물새는(달리는) 변기를 막아주세요! USE ONLY WHAT YOU NEED -당신이 필요만큼만 쓰세요 아하. 이제서야 달리는 변기의 정체가 확인됩니다. 변기가 작동되다의 running과 달리다의 running의 두가지 뜻을 이용한 언어유희적 물절약 캠페인이네요! 가끔 물을 한 번 내렸..
교도소 월드컵, World Cup 2010 Behind Bars! 심장이 터질 듯 최선을 다했지만, 8강의 아쉬움을 뒤로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붉은 티셔츠로 국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다시 한번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 월드컵. 더운 여름, 모두가 행복했습니다. 우리에게 열정과 희망을 준 태극전사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은 월드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누구나 생각하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 아니죠. 지금 태국에서 또 다른 월드컵이 열리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바로 World Cup 2010 Behind Bars!!! 창살너머의 월드컵(World Cup 2010 Behind Bars)??? 그게 뭘까요?? 4년마다 열립니다. 각 국의 선수가 참가합니다. 16강 토너먼트를 벌입니다. TV로 중계됩니다. 모~든것이 실제 월드컵과 ..
씨앗 뿌리면 자라는 축구장 잔디카드! 완벽하고, 치밀했던 한국과 그리스의 축구경기. 경기시작 7분만에 선제골로, 붉은악마들의 가슴을 통쾌하게 만들었고, 결국 2대0 이란 결과로 남아공월드컵 첫 승리의 기쁨을 안겨주었습니다. 역시 대한만국 선수들 자랑스럽습니다!!!!! 아마도 만나는 사람들 모두 축구경기결과에 관한 얘기로 첫 대화를 시작해 나가겠죠??? 메신저나 문자를 통해서도. 그렇다면 쪽지나 카드를 통해서도 그 기쁨을 함께 나누는 건 어떨까요??? 오늘 소개해 드릴 것은 참 기발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팝업카드입니다. 바로 잔디를 직접 기를 수 있는 축구필드 모양의 카드!!!! 생활속의 작은 정원을 추구하는 디자인회사 postcarden에 의해 만들어진 팝업카드 입니다. postcarden 웹사이트 방문해보기!!! 처음 카드를 보내는 사람이..
월드컵, 관전을 위해 찾은 축구장에 언덕이 생겼다면!? D-day 2일을 앞으로 다가 왔내요. '대한민국'이라는 말이 사방팔방에 또 다시 울려 퍼지겠지요. 그런데... 하루아침 사이에 축구장에 언덕이 생겼다면 어떨까요? 축구 좋아 하시는 분들은 충격을 받았겠지요. 그것도 축구의 본 고장 영국 리버풀의 동네 축구장이 하루아침사이에 코스타리카 출신의 여성작가 프리실라 몽거(Priscilla Monge, 1968~)에 의해 쑥대밭까지는 아니어도 새롭게 변모되었내요. 항상 TV을 볼 때 주도권을 누가 가지시는 지요? 축구 좋아하시는 아빠들 때문에, 엄마들과 아이들이 속상하실 때가 많았지요. 그래서 작가가 작심을 하고 축구장을 언덕 밭으로 만들었을까요?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이색축구장이 탄생된 셈이네요. 산악축구하고 해야하나요? 울퉁불퉁 내일 조기축구 준비하시는 분..
플라스틱 병으로 만든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 유니폼!!! 대~한민국! 짝짝짝, 짝! 짝! 드디어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습니다. D- Day:11!!! 옷장 속에 숨겨 놓았던 붉은 티셔스를 꺼내 힘차게 응원할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멋진 박지성 선수와 이청용 선수^^ 이번 월드컵에서 입게될 새 유니폼을 입고 늠름한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선수들이 입고있는 이번 시즌 유니폼은 이전의 것들과는 조금 다르다는 사실, 알고계신가요? 바로, 버려진 플라스틱병을 재활용해 만들었다는 사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맞이하여 나이키는 특별한 유니폼을 만들었습니다.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나이키가 후원하는 브라질,포르투갈, 네덜란드, 호주등 총 9개의 국가대표팀이 같은 소재로 만들어진 친환경 유니폼을 입게 됩니다. 이 친..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 vs 이색 축구공 2010 남아공월드컵이 다가왔습니다~ 전 세계적인 축구전쟁에 가장 중요한 무기~ 바로 축구공일텐데요, 아디다스와 FIFA가 함께한 2010 FIFA 월드컵의 공인구는 '자블라니(JABULANI)'입니다. '자블라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공용어 중 하나인 줄루어(isiZulu)로 "축하하다(celebrate)"라는 뜻을 가지며,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과 혁신적인 테크놀로지를 특징으로 한다고 하네요.^^ 요즘은 남자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하나씩은 있기 마련인 축구공이지만, 축구공이 귀했던 옛날에는 소나 돼지의 오줌보에 바람을 넣은 공이나 동물가죽에 털을 집어넣은 공을 사용했다는 얘기도 전해 내려 오지요~ 오늘은 진짜 축구공보다는 훨씬 가볍고 저렴하고 휴대하기 편리하면서, 돼지오줌보 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