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면서, 친환경 패키지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조건이 되었습니다. 왜 친환경 패키지여야 할까요? 친환경 패키지의 목적은 우리의 일상생활 속 쓰레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포장지의 사용을 줄이거나 최소화, 친환경화 하여 자원을 아끼고 환경을 보호하는 데 있습니다


친환경 패키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어떤 방식을 사용할지 먼저 생각해야 하는데요, 조금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이미지로 설명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친환경 패키지를 만드는 방법 4가지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 감량(Reduce)


과대포장을 줄이고, 포장 재료를 가능한 절감하면서 자원을 아끼는 방법을 말합니다. 더 넓게 보면, 포장재뿐만 아니라 소비와 폐기 과정에 필요한 모든 자원과 에너지를 절약하여 고부가 가치를 만들 것을 목표로 하는 개념입니다. 포장지의 적정규격을 지키고, 불필요한 포장을 줄이는 것만으로 사용 후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폐기물을 사전에 억제시키는 감량은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환경보호의 해결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대포장을 지양하고, 최소한의 재료만을 사용하여 패키지를 만드는 것입니다. 패키지의 화려함이나 아름다움도 좋지만, ‘간단하고 작은 포장이라는 기본 요소를 잊으면 안 되겠습니다.





두 번째 | 재사용(Reuse)


제품을 사용하고 바로 버리지 않고 제2의 사용을 통하여 제품 수명을 연장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제품의 수명이 다한 후에도 부가적으로 활용하여 또 다른 폐기물의 발생을 억제시킵니다. 예를 들어 쌀 포대로 가방을 만들거나, 쓰고 남은 포장상자를 다시 재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디자인 과정에서 재사용을 염두에 두고 튼튼한 재료를 사용하거나, 재사용 매뉴얼을 제시할 수도 있습니다. 가위선이나 접지선을 미리 표시해두어 제품 사용 후에도 새로운 방법으로 이용 가능하게 유도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 생분해(Biodegrade)


사람이 만들어내는 패키지들 중에는 자연환경에서 분해되기 어려운 물질도 많습니다. 플라스틱 용기는 80, 종이컵은 20년 동안 땅속에서 썩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분해되기 어려운 폐기물들이 자연으로 방출되는 경우 자연환경을 파괴하거나 생물체 내에 축적되는 등 사람을 포함한 많은 생물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습니다


생분해는 물건을 사용한 후 폐기되었을 때, 미생물에 의해 분해가 되어 짧은 기간에 썩을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하여 환경오염을 줄입니다. 생분해 되는 재료를 사용, 썩으면 비료 역할을 하여 땅을 기름지게 하는 패키지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포장재 선택을 할 때, 생분해되는 종이를 선택하거나 콩기름을 이용한 인쇄 방식을 이용하면 좋겠네요.





네 번째 | 재활용(Recycle)


제품을 계속 반복하여 사용함으로써 결국 자원을 완전히 소비하는 것을 말합니다. 물건을 사용하고 땅에 묻거나 폐기하기 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 폐기물이 발생되는 것을 줄이고 자원을 절약합니다. 예를 들어 다 먹고 난 후 우유갑 등의 폐지를 재활용하여 화장지를 만드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사용하여 디자인하고, 재활용과 분리가 쉽도록 단일 소재를 이용하면 재활용이 더 유리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패키지 사용 후 잘 분리하여 버리는 습관을 들여야겠죠?







친환경 패키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제품의 생산 유통 소비, 폐기의 전 과정에 걸쳐 발생되는 에너지 소비, 오염도 등의 총체적 개념에서 생각해봐야 합니다. 디자인의 초기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이러한 고민들을 해 본다면, 좋은 패키지를 만들 수 있겠죠. 아름답고 멋진 패키지를 만드는 것도 좋지만, 친환경 패키지를 만드는 것은 더 먼 미래를 위해서 꼭 필요한 일입니다



출처 |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키지디자인에 관한 연구(저자 용진경)


by 부엉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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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때 보는 연예/패션 월간지부터 피터지는 긴박함이 담긴 경제/시사지까지 잡지는 정말 많고 다양한 내용을 여러가지의 형태로 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유익한 정보와 재밌는 이야기를 주는 잡지이지만 주/월간지라는 속성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쉽게 버려집니다.

오늘은 이렇게 서글픈 운명에 처한 잡지에 새 삶을 준 두 분을 소개합니다.




Polly Glass는 영국 출신에 Cath Kidson과 Ted Baker의 매장에 필요한 쥬얼리 상품을 디자인하는 쥬얼리 디자이너였습니다. 디자이너로서 어느정도 충분한 사회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 polly는 그녀가 꿈꿔오던 계획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그것은 바로 디자이너로서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들의 작품을 알리는 일이었는데요. 보는 재미에 포장하는 재미까지 형태의 Wrap이라는 이름의 잡지를 탄생시켰습니다.








Wrap은 기성 잡지와는 다르게 중철/떡 제본이 되어있지 않고 얌전히 반으로만 접혀있습니다. 그리고 몇몇 페이지에는 엽서크기의 미싱선이 들어가 있습니다.











여러 디자이너와 작가의 멋진 작품을 감상한 후에 그냥 책장에 모셔두거나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이 아니라, 선물을 포장하거나 마음을 전하는 카드로 쓸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잡지의 재활용이라는 환경친화적인 컨셉에 맞게 종이는 100% 재생종이에 자연분해되는 식물성 잉크로 인쇄되었다고합니다.






Wrap 매거진은 오는 10월 3번째 잡지를 발행할 예정인데요, 한 부에 10파운드라는 가격으로는 높은 이익을 남기기 어렵지만 디자이너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알릴 수 있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그녀는 말합니다. 3번째 잡지가 나온 후에는 쿠션, 벽지, 접시 등 작은 가정용 소품을 만들 계회이라고 합니다.



무심코 지나가는 일상에서 친환경적 기회를 찾은 그녀의 아이디어가 참 부럽습니다. 슬로워크를 방문하시는 분들도 선물 포장이 아니더라도 무심코 버려지는 잡지나 종이를 이용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저 토종닭은 현관 대문에 덕지덕지 붙어 있는 음식전단지를 이용해 엽서를 만들어 외국에 나가있는 유학생 친구에게 따스한 마음을 적어 보낼 생각입니다.




자료출처: http://www.thewrappaper.com/
http://www.thisismoney.co.uk/money/markets/article-2020909/Its-wrap-Magazine-designers-doubles-wrapping-paper.html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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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스튜디오 'Antrepo Product Design'에서 재미있는 디자인 실험을 하였습니다.
상표만 봐도 우리가 알만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의 식료품 패키지
최소한의 핵심적인 요소만 남겨둘 수 있도록 리디자인(Re-design)한 것이지요.

 

 

 

불필요한 요소들이 모두 빠지고 대표 컬러와 로고만 남았지만,
브랜드와 상품을 인지하는 것에는 무리가 없음을 볼 수 있습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옛말을 너무 따르는 걸까요.
식품 포장에 불필요한 겉 껍데기, 의미 없는 속 포장, 현란한 인쇄가 너무 많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포장재의 사용을 줄이는 것과 함께, 인쇄공정에서 여러 가지 색 사용을 줄이게 되면
비용 면에서도, 환경적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보다 단순하게, 이것이면 충분하지요.^^

 

이미지 출처 | ANTREPO4.COM

Posted by slowalk

 

 

 

지구에 수많은 쓰레기를 배출해내는 가장 큰 주범,
바로 한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포장 재료들이 아닐까요~?


이렇게 환경을 해치는 포장용기 대신, 자연으로부터 얻을 수 있고
다시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는 완벽한 친환경 포장 방법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물과 햇빛과 땅의 영양분이 만들어낼 수 있는 천연 포장 재료~!
지구의 환경을 위한 미래의 포장 대안인, 바나나 잎을 활용한 포장 방법입니다.

 

예전부터 존재하였고 지금도 존재하고 앞으로도 존재할 바나나 잎을 활용한 포장은
우리가 천연 자원을 활용하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좋은 예제이기도 하지요~  

 

 

 

 

 

 

 

 

 

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하지만, 이미 바나나 잎은 인도 남부와 필리핀 등지에서는
일상적으로 요리를 담는 용기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힌두교도와 불교 모두, 종교 의식을 위환 음식과 제물을 담는데 이 바나나 잎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나나 잎은 완전한 생분해성 물질이라는 환경 친화적인 장점 외에 다른 장점들도 가지고 있습니다.

 

반짝반짝 윤기 나는 밝은 녹색으로 음식을 담는 쟁반으로 사용했을 때 시각적으로 아름다울 뿐 아니라, 

바베큐를 요리할 때 감자나 고기를 싸는 용도로 호일 대신 사용하면
음식물에 물기와 기름기를 효과적으로 막아줄 수 있으며 음식의 풍미를 더하는 등

미각적으로도 훌륭한 천연 용기가 된다고 하네요~

 

 

 

 

 

 

사실 바나나 잎은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재료이지만,
이와 비슷한 우리의 천연 재료를 응용하여 포장으로 사용하면
환경적인 면에서나 비용적인 면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osted by slowalk


놀라운 버섯 이야기 입니다.
버섯은 이제 피자, 파스타, 스프, 샐러드에만 들어가는 채소가 아니라는 사실을 다들 알고 계셔야 할 듯합니다. 단순히 미네랄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적은 먹을 수 있는 야채가 아니라는 사실도 말이지요. 독버섯에 있는 독성분을 화학적으로 추출해서 농약대신 사용한 사례도 있습니다만,  이제 버섯은 새로운 영역에도 한걸음 내딛었습니다. 바로 "패키지용기"입니다.






이 버섯으로 만든  패키지는 불과 열에도 강하고, 충격도 잘 흡수한다고 합니다. 버섯으로 만든 만큼, 미생물에 의한 분해도 잘 된다고 합니다. 특히, 제품 폐기시, 산소가 없는 곳에서도 잘 분해가 된다고 합니다.

 이 버섯패키지는 미국의 국립과학재단 산하의 두곳의 Rensselaer 폴리텍대학의 연구소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이 연구소에서는 버섯패키지의 핵심이 되는 Mycobond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Mycobond는 먹을 수 없어서 버려지는 과일과, 버섯의 뿌리를 결합,추출해서 만들었습니다.  이 Mycobond로 만들어지는 패키지 용기는 기존의 패키지 용기보다 1/8의 에너지를 사용해서 제작할 수 있으며, 제작시 1/10의 탄소이산화물만 생산합니다.

 아래의 영상은, 이 패키지 기술을 가능하게 만드는 핵심성분인 Mycobond의 생성모습을 담은 영상입니다. 원하는 패키지의 몰드안에서 Mycobond를 자생시키면, 그 몰드 모양 그대로, Mycobond가 성장, 완성된 패키지 모양대로 성형되는 원리로 제작됩니다.


(영상출처: http://www.nsf.gov/news/news_videos.jsp?cntn_id=117385&media_id=67091&org=NSF)





몰드의 모양에 따라서, 어떠한 형태든지 자유자재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이 친환경 패키지 용기는, 그 강도도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단순히 패키지 용기 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범퍼, 건물의 건축자재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패키지용기는 Mycobond 라는 미생물의 성장에 기반해서 만들어지므로, 자연발생적인 생산과정을 보여줍니다. 이 부분이 시사하는 점이, 무엇일까요? 바로 Mycobond 는 특별한 기술이 없는 일반사람들도 버섯을 재배하듯이, 길러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원하는 모양대로 집에서도 패키지를 직접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실제로 이 버섯패키지 용기를 개발한 NSF 에서는 2013년까지, 가정에서 이러한 친환경 패키지를 스스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도록 보급화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합니다.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