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레딧(Reddit)



소라게는 연약한 복부를 보호하기 위해 고동류의 껍질을 집으로 사용하는 갑각류입니다. 위 사진 속 소라게는 특이한 집에 살고 있습니다. 심지어 조금 작아 보이기까지 하네요. 이 소라게의 집은 바로 치약 뚜껑입니다.


위 사진은 쿠바에서 촬영된 사진으로, 지난 2015년 6월 레딧에 올라와 화제가 되었던 사진입니다. 사진 속 소라게는 해안가에 생활 쓰레기가 많아져 치약 뚜껑을 집으로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걸로 보이는데요, 이러한 소라게의 주택난 문제를 일본에서는 재밌는 방식으로 해결했습니다.`Shell we move?`캠페인을 소개합니다.





쉘위무브 캠페인을 진행한 스모(SUUMO)는 일본의 가장 큰 부동산 회사입니다. 스모는 규모뿐만 아니라 특별한 브랜드로서도 자리매김하기 위해 소라게를 위한 집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몸집이 커짐에 따라 이사를 하는 소라게는 어쩌면 부동산 회사의 중요한 고객 중 하나일지도 모르겠네요.





새로운 집을 소라게에게 선보이는 날, 학생들은 해안가에 집을 놓아두고 멀리서 지켜봤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소라게들은 집을 무척 마음에 들어 했다고 합니다. 그 후, 새로운 집에 입주한 소라게들은 해안가를 누비며 스모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열심히 해안을 누빈 소라게 덕분에 sns에서는 스모관련 멘션이 480% 증가했고, 500만 건 이상의 미디어에 노출되었습니다. 까다롭고 특별한 클라이언트를 만족하게 한 스모를 이용하려는 고객도 112% 증가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쉘위무브 캠페인을 통해 소라게는 주택난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스모는 브랜드 인지도와 파워를 더욱 견고히 하게 되었습니다. 쉘위무브 캠페인은 지난 3월 열린 제19회 아시아·태평양 광고제(AdFest 2016)에서 옥외 광고 최고상(Grande)을 받았습니다.


아쉽게도 현재 쉘위무브 공식 홈페이지는 문을 닫았는데요, D&AD 어워드(D&AD Awards)의 수상작 소개에 영상이 남아있어 가져왔습니다. 쓰레기를 벗어나 쾌적한 집으로 이사하는 소라게의 영상! 한 번씩 구경하고 가세요!




출처 : 2016 D&AD Awards



작성: 권지현


Posted by slowalk

낮은 장기기증율은 세계적인 문제입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매년 14,000여 명의 이식 환자가 있지만, 이들 중 약 2%인 300명만이 장기 기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장기 기증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자 일본에서 특별한 캠페인이 진행되었는데요, 오래되고 망가진 인형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세컨드 라이프 토이(Second Life Toys)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세컨드 라이프 토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방법은 2가지입니다. 이식 신청자로 참여할 수도 있고, 기증자로도 참여할 수 있는데요, 두 경우 모두 사진을 통해 첫 번째 승인을 거치는 과정은 똑같습니다. 이식 신청자와 기증자 모두 인형을 찍은 사진을 메일이나 우편으로 보낸 후, 승인을 기다립니다. 이러한 절차는 실제로 이식 환자가 엄격한 의료 테스트를 걸쳐 승인을 받는 과정과 비슷합니다. 사진을 통한 승인이 완료되면, 우편으로 인형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식 센터에 도착한 인형은 적절한 기증 인형을 찾아 수술대에 오르게 됩니다. 수술이 끝난 인형은 빠른 회복을 위해 집으로 최대한 빨리 배송됩니다. 





두 번째 삶을 얻은 인형을 받은 신청자는 기증 인형의 주인에게 감사의 편지를 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식을 신청하고 조금은 달라진 모습의 인형을 받은 후, 기증자에게 편지를 쓰는 과정을 통해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장기 기증에 대해서 배우게 됩니다.





캠페인에 참여하여 두 번째 삶은 얻은 인형들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원숭이의이 팔을 이식 받은 인형



용의 날개를 이식 받은 인형



사슴의 귀를 이식 받은 인형



개구리의 손을 이식 받은 인형



강아지의 다리를 이식 받은 인형



한국의 경우 지난 한 해 장기이식 대상자는 3,500여 명이었지만 장기기증은 501건, 사후기증은 27건에 그쳤습니다. (출처 : 아시아뉴스통신) 신체를 중요시 하는 유교 문화와 장기기증을 신청했더라도 가족의 반대로 인해 기증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세컨드 라이프 토이 캠페인은 간접적으로나마 장기기증 과정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신청자와 기증자 모두에게 효과적인 캠페인인 것 같습니다. 장기기증 건수가 매년 조금씩 늘고 있긴 하지만 아직도 턱없이 부족한 한국에서도 이러한 인식변화에 힘쓰는 여러 단체가 있습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한국장기기증협회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

한마음한몸장기기증센터

한국장기기증원



단순한 기증이 아니라 생명나눔의 실천이라는 인식전환을 통해 두 번째 삶을 얻는 사람들이 늘어나길 기대합니다. :-)



출처 :  Second Life Toys, Boredpanda

by 펭귄 발자국




Posted by slowalk

글을 읽지 못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몸이 아파도 병원에 접수하기 힘들고, 자꾸 잘못된 버스를 타고, 사랑하는 이들에게 편지나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없습니다. 글을 읽고 쓰지 못하면 상대적으로 빈곤이나 위험에 처할 확률이 높습니다. 빈곤이나 질병, 불평등과 같은 문제들이 문맹과 관련이 깊다고 전하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프로젝트 리터러시(Project Literacy)를 소개합니다.





프로젝트 리터러시는 알파벳송 하나를 들려줍니다. 알파벳이 하나씩 나올 때마다 각 알파벳으로 시작되는 단어들이 나옵니다.






A: 에이즈



C: 어린(미성년) 신부



G: 성 불평등



I: 유아 사망률





A부터 Z까지, 각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단어들은 문맹이 야기시킬 수 있는 여러 사회 문제들을 보여줍니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만약 우리가 모든 사람들이 읽고 쓸 수 있도록 돕는다면, 세상의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위 이미지는 프로젝트 웹사이트 화면을 캡쳐한 것인데요, 각 알파벳에 해당하는 단어를 전부 볼 수 있습니다. 그 중 하나를 클릭해봤습니다.





저는 감옥(범죄)을 클릭했는데요, 단지 문맹율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는 자세한 설명이 나옵니다. 미국의 수감자 중 70%가 문맹이며, 영국은 48%의 수감자가 문맹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A부터 Z까지, 각 단어들이 문맹과 어떤 연결점을 가지고 어떤 문제를 일으키는지, 또 어떻게 하면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사이트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전세계 약 7억 5천 명의 사람들이 글을 읽지 못합니다. 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삶은 너무나 제한적입니다. 프로젝트 리터러시는 인종, 성별에 관계 없이 더 많은 사람들이 글자를 익혀서 동등한 권리와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사이트를 통해 더 많은 알파벳을 눌러보세요.


출처: projectliteracy



by 하늘다람쥐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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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겨울 취미 활동 뜨개질. 따뜻한 목도리나 장갑을 떠서 소중한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하기도 하는데요. 뜨개질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 동물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프로젝트들을 소개합니다.






1. 야생 아기 새를 보호하는, ‘아기 새 둥지 캠페인’




부모를 잃거나 다친 야생의 아기 새를 보호하기 위해 뜨개질로 니트 둥지를 만들어 제공하는 WildCare의 프로젝트입니다. 

캘리포니아 산 라파엘의 야생 동물 재활 센터에서는 구조된 야생 아기 새들이 임시로 머무는 작은 통으로 인해 상처를 입는 것을 보고, 따뜻한 니트 재질의 둥지 아이디어를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자원봉사자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이 아이디어를 전했고, 전국 및 전 세계의 니터(knitter)들이 뜨개질로 만들어 보내온 니트 둥지들은 다른 지역의 재활 센터에 공유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2015년 약 6,000개의 새 둥지를 공급받았고, 2016년의 둥지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기 새를 돕고자 희망하는 사람들은 캠페인 웹사이트를 통해 둥지를 뜨는 방법과 패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유방암 환자를 위한 ‘니트 노커 프로젝트’





유방암으로 유방절제술을 받은 사람들을 위해 부드러운 니트 보형 장치를 뜨개질해서 나누는 ‘니트 노커(Knitted Knockers)’ 프로젝트입니다. 





이 니트 보형물은 4년 전 유방암으로 유방절제술을 받은 바바라 데모 레스트의 교회 친구가 그녀를 위해 손수 만든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바바라는 이 아이디어가 널리 공유될 가치가 있는 의미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하고, 유방암 생존자와 뜨개질 뜨는 자원봉사자를 연결할 수 있는 니트 노커를 시작했습니다. 이 단체는 이제 30개 주에서 1,0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이트를 통해 니트 보형물 패턴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3. 아프리카 HIV/AIDS 환아들에게 희망을, ‘엄마 곰 프로젝트’





아프리카에서 HIV에 감염된 아이들에게 손수 만든 테디베어를 선물하는 엄마 곰 프로젝트입니다. 





일정 금액으로 패턴을 구매해 뜨개질로 곰 인형을 만들어 보낼 수 있는 방식입니다. 패턴 구매 금액으로 아프리카의 아이들에게 후원할 수 있고, 직접 만든 곰 인형도 선물로 보낼 수 있습니다. 엄마 곰 프로젝트는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의 10만 명 이상 HIV/AIDS 환아들에게 곰 인형을 선물했다고 합니다.





4. 위탁 청소년을 격려하는 ‘레드 스카프 프로젝트’





2005년, 미국의 위탁 양육재단에서 대학 입학을 앞둔 위탁 청소년들의 마음(그리고 목)을 따뜻하게 만드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레드 스카프 프로젝트(Red Scarf Project)’라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여러 사람이 매년 9월부터 12월 빨간 목도리를 떠서, 밸렌타인데이에 위탁 청소년에게 선물하여 그들을 격려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밸렌타인데이 케어 패키지 안에 손수 만든 핸드메이드 스카프와 기부금, 격려 메시지, 기프트 카드 등을 선택하여 함께 보낼 수 있습니다. 레드 스카프는 체리, 황갈색 등 붉은색 계통의 색이라면 상관없고, 남,녀 대학생을 모두 고려한 디자인을 필요로 한다고 합니다.





많은 시간과 큰 재능이 아니더라도,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뜨개질이라는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포근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보세요. :-)




이미지 출처 | WildCare, knittedknockers, motherbearproject, red-scarf-project




By 해달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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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 많이 사용하시나요? 가끔은 어색한 인사말보다 하나의 이모티콘이 더 정확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하죠. 저는 이모지(Emoji)를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이모지는 일본의 한 휴대전화 업체에서 만들어졌고, 2011년 애플 iOS에서 이모지 키보드를 지원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쓰이게 된 이모티콘입니다. 그래서인지 이모지는 여러 나라에서 국경 없이 쓰이기도 하며, 다양한 웹환경에서 사용이 용이해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올해 4월, 다양한 피부색의 인종과 동성애 부모 가족을 담은 이모지를 업그레이드시켜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이모지는 전 세계 사람들이 공유하는 언어로 크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이모지로 소통하는 프로젝트도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이모지를 활용한 사례를 모아 소개합니다.




1. 이모지로 말하다, Earthmojis 플래카드




어스모지(Earthmojis)는 이모지를 활용해 기후변화 메시지를 전하는 플래카드입니다. 기후변화 메시지들이 거리 행진으로 그치며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웠던 사람들은 이모지를 활용해 플래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세 개의 그림으로 이루어진 메시지는 누구나 알아볼 수 있고, 오히려 글보다 눈에 잘 띄는 것 같습니다. 이는 런던의 기후행진을 위해 펜타그램에서 제작했습니다. 기후행진(People's Climate March)은 2014 유엔기후주간에 전 세계에서 진행된 이후로 각국 환경단체를 통해 꾸준히 개최되고 있습니다. 플래카드는 웹사이트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2. 꺼내기 힘든 말은, Abused Emoji




스웨덴의 어린이 인권 보호 단체 BRIS는 가정 폭력 피해자를 위한 이모지를 만들고 무료로 배포했습니다. 이 이모지는 멍든 얼굴의 아이, 자해 흔적이 있는 손, 죽음을 생각하는 아이 등 학대받는 이를 대변하는 이모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는 피해를 받은 아동들이 자신의 어려움을 좀 더 쉽게 알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피해 아동이 개인적인 아픔을 전하거나 도움을 청할 때, 글보다 이모지를 선택하는 것이 훨씬 덜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또한 이모지가 정확한 정보를 주진 못하더라도 더 깊은 대화로 이끄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Abused 이모지는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사용자의 어떠한 개인정보도 수집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3. 이모지로 기부하기, Endangered Emoji



이모지를 트윗하는 것만으로 기부할 수 있는 캠페인입니다. WWF는 멸종위기 이모지에 속한 동물 중 멸종위기종 17종을 선정하고 홈페이지에 소개했습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합니다. 돕고 싶은 동물 이모지를 #EndangeredEmoji 태그와 함께 리트윗하면 WWF가 건당 0.1유로(약 120원)씩 기부금을 추가하게 됩니다.






캠페인을 진행한 WWF는 멸종위기 동물 인식 개선을 위해 새롭고 흥미로운 방법이 필요했고, 모두가 쓸 수 있는 이모지의 동물들을 활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도 앞으로 이모지를 쓸 때 갈라파고스 펭귄과 거미 원숭이를 떠올릴 것 같은데요. 때론, 국경없이 소통하는 언어 '이모지'가 사회 속에 숨어있는 메시지를 더 잘 대변한다고 생각합니다. :)



출처: earthmojisabused emojisendangeredemoji




by 하늘다람쥐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세계자연보호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은 각국의 민간이 협력하는 단체인데요. WWF 일본 사무국에서 새로운 캠페인을 선보였습니다. 멸종 위기에 놓인 자이언트 판다(Giant Panda)에 대한 인식과 상황을 널리 알리기 위해 판다 서체를 개발했습니다. 





판다는 귀여운 외모로 세계의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친근한 동물 중 하나인데요. 1961년부터 WWF의 대표 얼굴로써 우리에게 더 익숙한 동물이죠. 하지만 판다의 수는 급격히 줄어들어서 지금은 약 1,600마리 정도만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환경 변화와 무분별한 산림 벌채 등으로 그들의 서식지가 감소하고 파괴되면서 점점 더 목숨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The Panda Font Project는 판다를 돕기 위해 만든 서체로 사람들에게 문제의식을 제기하며 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기부의 형태로 연결되고 최종적으로는 자연보호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된 캠페인입니다. 귀여운 판다의 모습을 통해 이들의 어려움과 곤경에 처한 상황을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재밌고 편안한 방법으로 다가가려 했습니다. 





서체를 만든 회사에서는 기존 WWF 로고의 특징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합니다. 흑백으로만 표현되고 각각의 알파벳에서는 얼굴과 표정이 드러나서 마치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듯이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글자의 성격에 따라 판다가 모두 다른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두 마리의 판다가 어깨동무하고 손을 들고 있는 듯한 W와 정면의 모습이 아니어도 판다의 슬픈 뒷모습을 연상케 하는 i, 이와 정반대로 다리를 꼬고 거만한 자세로 누워있는 듯한 알파벳 y도 재밌네요. 하나하나 다른 포즈로 개성이 있어 이 서체는 알파벳 한 개를 독립적으로 사용해도 전달 효과가 있을 것 같네요. 





이 서체는 독립적으로 사용해도 재밌지만, 함께 사용해서 여러 아이템에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데요. 머그컵이나 모자, 자전거, 사무용품, 휴대폰 등 우리 주변 곳곳에 쉽게 사용하며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상생활을 하며 내 주변에 멸종 위기 동물의 상태를 알릴 수 있겠죠? 





판다의 개체 수가 늘어나고 보존되려면 삶의 터전이 보호되어야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의 관심과 이해가 필요한데요. WWF 일본의 캠페인뿐만 아니라, 지난달 한국에서도 1600 판다+의 세계여행 프로젝트가 진행됐습니다. WWF 프랑스 지사와 아티스트 파울로 그랑종(Paulo Grangeon)의 협업으로 2008년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전 세계를 순회하며 100회 가까운 전시를 마치고 드디어 올해 한국에서도 전시를 개최했습니다.




파울로 그랑종(Paulo Grangeon)





이번 달까지는 여러 곳을 순회하며 열리는 게릴라성 전시였지만, 오는 7월 4일부터 약 한 달간은 석촌호수에서 메인 전시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멸종 위기 동물 보호와 환경보전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두 캠페인에 여러분도 동참해보세요. :) 판다뿐만 아니라 다른 멸종 위기 동물에게도 관심과 지원, 그리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출처ㅣpsfk1600pandas


by 코알라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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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없는 일상, 상상할 수 있으신가요?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기능 중 하나가 바로 ‘검색’일텐데요, 우리가 한 건의 검색을 할 때마다 필요한 전력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검색으로 지구를 살리고 많은 IT기업들이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도록 하는 그린피스의 '딴거하자'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그린피스 '딴거하자' 캠페인 참여하기

changeit.greenpeacekorea.org



우리가 스마트폰을 통해 정보를 검색하고 사진을 저장하며, 음악을 듣는 일상의 이면에는 환경을 오염시키는 에너지가 활용됩니다. 국내의 많은 IT기업들은 방대한 양의 정보를 저장하는 데이터센터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 데이터센터들은 100만 가구가 한 해 사용하는 전력량과 맞먹는 한 해 약 26억㎾h(2013년 기준)의 전력을 사용 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 대부분 화력이나 원자력에너지를 이용해 기후 변화와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석유, 석탄, 그리고 천연가스 수입 세계 5위인 한국은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늘려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하는 여러 건의 검색이 지구 온난화의 속도를 더욱 가속화하는 것이죠. 





그린피스는 2009년부터 세계 유수의 IT기업을 대상으로 ‘쿨 IT캠페인’을 진행하였는데요, 이에 2011년 페이스북이 100% 재생가능에너지를 사용을 선언한 이후로 애플, 구글, 아마존 등의 기업이 캠페인에 동참하였습니다. 데이터센터와 사무실, 대리점 등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가능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이를 실행 중에 있습니다.





국내 상황은 어떠할까요? 올해 6월,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 ‘각’을 100% 재생가능에너지로 운영하겠다는 약속을 통해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실천하였습니다. 하지만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다른 주요기업들은 여전히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환경을 오염시키는 전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주요 IT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바꾼다면 기술력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까지 다하는 IT강국의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딴거하자’ 캠페인 사이트에서는 한 건의 검색이 서명이 되어 더러운 석탄, 위험한 원자력을 쓰는 IT기업에 전달됩니다. 검색과 인증샷 참여를 통해 국내 IT기업이 기존의 더러운 석탄, 위험한 원자력과 헤어지고 재생가능에너지와 손을 잡을 수 있도록 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그린피스 '딴거하자' 캠페인 참여하기

changeit.greenpeacekorea.org




출처: 그린피스 '딴거하자 캠페인, 네이버 데이터센터




by 소금쟁이 발자국


Posted by slowalk


나와 나를 둘러싼 환경을 더 나은 모습으로 만들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있을 텐데요. 좋은 활동에 참여하고 싶어도 사실 어딘지 멀게 느껴지고 막상 귀찮아서 실천하지 못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소소하게 캠페인에 더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키트들을 소개합니다. 






1. 테이크아웃 컵으로 미니 정원을 만드는 'Takeout Your Garden' 튜토리얼+키트


'테이크아웃 유어 가든(Takeout Your Garden)'캠페인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버리는 투명 테이크아웃 컵을 업 사이클링해 각자의 작은 정원(테라리움)을 만들어 서로 공유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업 사이클링 방법이 설명된 튜토리얼은 실제 프로젝트 웹사이트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데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준비물은 사용하고 남은 테이크아웃 아이스컵 1개, 돔 리드(볼록한 뚜껑) 2개, 거름망, 심고싶은 씨앗이나 작은 식물로, 튜토리얼에서 알려주는 방법대로 심기만 하면 테라리움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키트는 이 캠페인을 조금 더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제안하는 가상의 키트로, 씨앗이 담긴 봉투를 컵 홀더에 부착하고, 원두 퇴비를 제공합니다. 홀더 및 퇴비 봉투에는 QR코드를 인쇄해 캠페인을 소개하고 튜토리얼을 더 쉽게 볼 수 있게 만들어 캠페인 참여를 더욱 쉽게 도울 수 있는 아이디어이지요. 






이 캠페인은 실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로 각자의 테이크아웃컵 테라리움을 공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



 



2. 옷의 수명을 늘려주는 ‘Worn Again’ 캠페인 키트







‘Worn Again’ 캠페인은 생산과 폐기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줄이기 위해 옷을 재활용해 옷의 수명을 연장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캠페인은 다양한 리폼, DIY 프로젝트, 새로운 스타일링 방법, 혁신적인 에너지 환원 세정 방법 등을 통해 의류를 재사용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작은 개개인의 참여가 모여 만들어지는 캠페인으로,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쉽고 간편하게 동참할 수 있도록 작은 키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응급처치 키트라 불려지는 이 키트는 실, 바늘, 단추, 가위 등과 같은 기본 재봉 재료들과 캠페인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패브릭 패치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헤지거나 구멍이 뚫린 부분이 생기면 패치 및 바느질을 통하여 옷의 수명을 늘리는 이 캠페인에 쉽게 동참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리폼한 옷을 웹 상에 올려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3. 금연을 도와주는 'Quit Kit'



 


영국 ‘Bolton(볼턴)’ 지역 사람들의 금연 캠페인을 돕기 위한 'Quit Kit'입니다. 이 키트는 흡연자, 금연을 성공한 (전)흡연자, 관련 전문가들에 의해 개발되었는데요. 금연을 위한 실용적인 도구들과 함께 금연을 돕기 위한 조언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키트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흡연자들이 금연을 하면 향상되는 건강과 절약되는 돈을 가늠해볼 수 있는 체크 판

- 금연 계획을 실행하고 의지력을 키우는 방법에 대한 도움말

- 과학적으로 흡연 욕구를 줄이는 효과가 입증된 mp3 다운로드 정보

- 금연 과정을 그래픽 차트로 볼 수 있는 벽면 포스터

- 심심한 손을 위한 장난감 ‘tangle toy (복잡하게 얽혀있는 것을 푸는 장난감으로, 

스트레스 해소 및 뇌의 자극, 손의 감각을 개발하는데 좋다고 합니다)’



일상 속에서 더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캠페인과 키트들을 살펴보았는데요. 거창한 무엇이 아니더라도 작은 실천으로 더 나은 나와 우리 주변을 만들 수 있는 즐거운 캠페인이나 도구들이 많이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출처 | 1. takeoutyourgarden.com /  2. lizilim.com  /  3. smokefreenotts.co.uk

 




by 해달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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