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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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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해안가에서 가장많이 버려지나? 해안가에 버려지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먹다 남은 음료수병, 비닐봉지, 폭죽잔해물, 기타 등등... 하지만 놀랍게도 가장 많이 버려지는 것은?? 바로 담배꽁초!!! 그럼 얼마만큼의 담배꽁초가 버려질까요? 국내에서 열렸던 국제연안행사기간 동안 수집된 담배꽁초의 수, 2001년부터 2009년 까지는 약 70,000개 2010년에는 약 12,000개 2011년에는 ??? 담배꽁초속의 필터는 95% 이상이 플라스틱성 섬유소인 셀롤로스아세테이트(플라스틱의 일종)로 만들어져 한번 버려진 꽁초는 분해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담배꽁초 1개분에 해당하는 필터가 분해되는 시간은 12년) 바다는 모든 것을 받아줍니다. 이제 그 수고를 조금더 덜어주면 어떨지.. * 국제연안정화, ICC(Internati..
재활용 병으로 만드는 해양 오일 방어띠! "제 고향 바다가 기름으로 만신창이가 되는데, 어떻게 앉아서 구경만 하겠습니까?" -거제도 해안청소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의 말. 지난 12일 거제 앞바다에서 충돌한 유조선이 내뿜는 기름 띠가 거제도 해안으로 밀려들었습니다. 400톤 급 유조선에서 흘러나온 벙커 C유는 거제도 해안 앞바다를 가득 메우며, 기름으로 해안을 오염시켰습니다. 거제는 지금 제 2의 태안과 다름 없는 상태인데요. 다행히도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 자원봉사자의 발길이 이어져서 해안의 기름도 부지런히 제거 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12일 밤 통영시 매물도 앞바다에서 유조선과 어선이 충돌하면서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 이후 기름방제 작업에 참여한 주민·시민단체·지역기업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은 모두 5천여명에 달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