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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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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리터의 물을 절약하는 방법, Drop-A-Brick 매일 아침 눈뜨면 들르는 곳은 화장실이 아닐까요? 그만큼 우리에겐 중요한 장소인데요. 하지만 그곳은 하루 중 가장 많은 물이 낭비되는 곳으로 물의 중요성이 주목받는 요즘. 특별히 주의해야 할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새로운 벽돌로 물을 아껴쓰는 "Drop-A-Brick"캠페인을 소개합니다. "I dropped a brick in the toilet yesterday.""I saved water by dropping a brick in the toilet." "Feel's great." 그들은 어떤 사연이 있을까요? 현재 캘리포니아는 기록적인 가뭄으로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Drop-A-Brick"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이 캠페인은 변기 뒤 물탱크 속에 천연고무로 만든 벽돌을 넣어 물을 절약하는 캠..
패러디 이미지로 보는 소치 동계올림픽 소치 동계올림픽이 한창입니다. 경기 결과 외에도 선수촌의 시설과 개막식 실수로 많은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소치 올림픽을 패러디한 이미지를 모아 봤습니다. 출처: A User's Guide To The Bizarre Toilets Of Sochi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기인데 뭔가 이상합니다. 5대륙을 상징하는 동그라미 대신 변기 모양으로 되어 있는데요, 무슨 의미일까요? Seeing double in the Gentlemen's Loo at the Olympic Biathlon Centre #Sochi pic.twitter.com/a1HoilU9zn— Steve Rosenberg (@BBCSteveR) January 20, 2014 영국 BBC의 통신원이 바이애슬론 경기장 남성 화장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전세계 40%를 위한 화장실 전세계 인구의 40%가 화장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곳에서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하수 시설이 없는 곳에서는 배설물이 무분별하게 버려지고 물이 오염돼 각종 질병과 전염병이 난무하겠지요. 이와 같은 지역의 위생 문제를 해결하려는 화장실 디자인이 있어 그 중 몇가지를 소개합니다. 최근 한 연예인이 캄보디아를 방문한 후 유비저균에 감염되어 사망했었던 안타까운 일이 있었죠. 이렇듯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열대 지역은 감염으로 인한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습니다. 세균·질병 감염의 큰 원인 중 하나가 비위생적인 폐기물 처리라고 합니다. 그 많은 지역에 하수 시설을 설치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요, 물 없이도 안전하게 배설물을 처리하는 화장실이 개발되었습니다. 1. 물 없이 연료를 만드는 루와트(Loo..
빈티지한 카페로 변신한 런던의 공중화장실 19세기에 지어진 런던의 낡은 공중화장실이 빈티지한 느낌의 멋진 카페로 변신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오래전에 지어진 낡은 공중화장실은 왠지 모르게 꺼려지게 되곤 합니다. 아마도 청결하지 못하다는 느낌 때문이 아닐까 하는데요, 런던에는 이러한 인식을 뒤집은 카페가 있습니다. 바로 남자용 공중화장실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어텐던트(Attendant)"라는 이름의 카페입니다. 어텐던트에서는 주로 샌드위치와 커피를 판매하며 얼마 전인 2월 18일에 영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공중화장실을 리모델링 한 덕분에 좌변기는 의자로, 소변기는 테이블로 재활용되어 골라 앉을 수 있는 재미도 있다고 하네요. 물론 변기들은 실제로 사용되었던 것이며, 매우 깨끗한 세척과정을 거쳤다니 안심하고 앉아도 될 것 같습니다. 80년대부터 사..
나무와 공존하는 놀이집! 몇 년 전 슬로워크 블로그에서 트리 하우스에 관련해 포스팅을 했었죠. 2010.5.13 인간과 자연의 공존, 트리 하우스2011.9.11 스페인 땅끝마을의 나무 위에 지어진 집 계속해서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시스템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고 있나봅니다. 그 이후로도 그냥 나무 위의 집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이디어로 발전한 구조물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아이들의 임시 놀이터로도 나온 제품이 있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전에도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2012.2.17 노상방뇨 방지를 위한 심플한 화장실!) 네덜란드 디자인 스튜디오 'AANDEBBOOM'의 나무 설치 시리즈 중 새롭게 내놓은 DIY Tree House입니다. 내 손으로 직접 조립하는(DIY) 나무집입니다. 이 나무집은 아이들의 심리를 고려해 제작..
[인포그래픽] 우리가 몰랐던 화장실의 재발견 매 1분마다 1명씩 화장실의 부족으로 죽는다는 통계결과가 있습니다. 어딜가나 공중화장실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낯선 이야기일테지만, 화장실 부족의 위기를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에서는 흔한 이야기라고 하네요. 얼마전 슬로워크에서도 26억명을 위한 화장실(http://v.daum.net/link/33524494) 포스팅을 했었지요. 오늘은 화장실의 재발견이라는 인포그래픽을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최근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에서는 "화장실의 재발견 박람회"를 개최하여 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화장실을 선정하였습니다. 수상작품은 개발도상국들에게 보급될 예정이라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서 화장실 문제가 단순한 위생의 문제뿐만이 아닌 환경, 물, 안전의 문제로..
26억 명을 위한 화장실 세계인구 40%가 화장실 없이 살아간다는 사실 아셨나요? 세계 총 인구 70억 명이 돌파한 가운데 이중 약 26억 명이 화장실 없는 곳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식수나 지하수가 쉽게 오염되고 질병에 걸리기 쉬워 어린아이들은 물론이고 많은 이들이 불편함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해요. 논밭에 가도 이동식 화장실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우리나라로선 참 낯선 이야기 같습니다. 그 많은 인구가 화장실 부재로 인해 꽤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어 있음을 깨달은 스웨덴의 Peepoole은 해결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사용가능한 1인용 변기 Peepoo Bag입니다^^ "근데 비닐이잖아?"라는 생각 드셨죠? 네, 비닐이 맞습니다. 하지만 보통 비닐이 아니에요^^ 피푸백은 이중으로 되어 있는 비닐백입니다...
노상방뇨 방지를 위한 심플한 화장실! 작년 연말에도 소변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죠 ^^ '샤워하면서 해결하는 친환경적인 소변보기'에 대한 포스팅(http://slowalk.tistory.com/1078) 이었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 다루게 될 소재도 소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슬로워크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분들 중 노상방뇨를 상습적으로 일삼는 분들은 없겠지만, 어쩌다가 할 수 없이 노상방뇨를 하게 되었을 때 사람들은 '나무에 거름주는 거야~'라고 합리화하며 노상방뇨를 저지르곤 합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가 그저 합리화에 지나지 않을 뿐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있죠 ^^ 실제로 인간의 소변에는 질소나 칼륨 등 풍부한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고 생산(?) 과정에서 공해를 발생시키지 않아 아주 좋은 비료의 재료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