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이절약 실천 프로젝트인 지금하자는 지금(Now), 종이(紙)는 금(金)과 같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사무실 곳곳에 종이 절약 실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지금하자 포스팅 보러가기) 오늘은 지금하자를 소개하는 두 번째 포스팅으로, 진행 과정을 자세히 소개하려 합니다.


1. 콘텐츠 리서치


종이 절약 프로젝트인 만큼 종이에 대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쉽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종이의 제작 과정을 정리한 후,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환경오염, 재활용 현황, 재활용하면 아낄 수 있는 에너지 을 수집했습니다. 대부분의 내용은 종이로 인해 훼손되는 환경에 대한 책, '종이로 사라지는 숲 이야기'에서 발췌했습니다. 이렇게 수집된 콘텐츠는 지금 해야 하는 이유 인포그래픽 포스터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 서명과 기타 다른 구성품에도 유용하게 활용되었습니다. 


2. 네이밍과 로고 디자인

1차시안 : 네이밍 + 로고 디자인 목업 



'사무실에서의 종이 절약'이라는 목적 아래, 서로 다른 2가지 컨셉의 네이밍 시안을 목업 디자인과 함께 준비했습니다. 아래는 각 시안의 설명입니다.

지금 : '지금(金, Now)해야 하는 종이 절약'이라는 중의적 메시지 전달
종이의 마음 : 권유나 지침이 아닌, 종이를 화자로 한 부드러운 스토리텔링

프로젝트의 타겟을 고려해 논의한 결과, 명확하고 강렬하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지금' 채택되었습니다. 


2차시안 : 로고 디자인 디벨롭


컨셉의 큰 맥락이 정해진 이후 프로젝트명, 슬로건, 디자인을 동시에 다듬어서 발전시켰습니다. 프로젝트명은 지금에서 지금하자로, 실천을 유도하는 동사 '하다'를 결합했습니다. 로고만 보더라도 프로젝트의 목적을 유추할 수 있도록 슬로건을 추가했고, 모든 상황에서 로고와 함께 쓰이도록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하는 컨셉이 녹아들도록, 볼드하고 주목도가 높은 방향으로 로고 디자인을 발전시켰습니다.




3. 카피라이팅

지금하자와 관련한 콘텐츠들은 전문 카피라이터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서울 시민, 그중에서도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메시지 전달이 목적이기 때문에 바쁜 일과 속에서도 주목을 끌 수 있으면서도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위트 있는 카피가 필요했습니다.


카피라이터의 손을 거쳐 재탄생한 문구들을 짧게 소개합니다.


정직하지만 조금 경직된 의문형에서 라임이 맞는 문구로 바뀌었습니다.


더욱 간결하면서도 DIY 하여 직접 만든다는 의미가 담긴 노트명으로 탄생했습니다.


지금하자 구성품이 들어있는 이면지함 겸용 박스는 지금, 현재를 나타내는 영문의 Present와 같은 선물을 합친 '지금 선물'에서 '하다'라는 동사를 강조한 '지금함'으로 바뀌었습니다.




4. 제작





종이로 제작된 지금만든노트지금함은 재생용지 함유가 높은 소재를 사용해 만들어졌습니다. 종이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것은 바로 염소표백입니다. 새하얗고 부드러워 보이는 종이를 만들기 위해 각종 화학약품이 사용되고, 그 화학약품은 엄청난 양의 물로 씻겨 내려갑니다. 재생용지는 이러한 표백단계의 오염을 최소화한 소재입니다. 나무 그대로의 색을 살리거나 이미 한번 표백을 거친 재사용 종이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되는 화학약품과 물의 양이 많이 줄어듭니다. 





지금함에는 사이트에 소개된 구성품 외에 숨은 아이템이 있는데요, 작은 메모지 묶음입니다. 이 메모지는 지금 해야 하는 이유 포스터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나온 자투리 종이입니다. 인쇄물의 경우, 대부분 인쇄 후 재단을 거치기 때문에 자투리 종이가 발생합니다. 종이 절약 실천 프로젝트인 만큼 특별히 인쇄소에 자투리 종이를 버리지 말아 달라 부탁드렸습니다. 흔쾌히 웃으며 챙겨주신 인쇄소 덕분에 포스터 자투리 종이를 유용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5. 커뮤니케이션의 방법


지금하자와 관련된 콘텐츠와 정보는 마이크로사이트에서 만나 볼 수 있는데요, 시민들에게 좀 더 쉽고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함이었습니다. 기존의 서울시 관련 프로젝트들은 서울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원하는 정보를 어떻게 찾을 수 있는가는 조금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마이크로사이트에서는 이런 검색의 어려움도 줄이고, 조금 더 시민들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에 신경을 썼습니다. www.paperisgold.org로 직접 접속하거나, 포털 검색창에 서울시 지금하자를 입력하면 손쉽게 사이트로 방문이 가능합니다.



지금하자 사이트 메인 화면

구성품을 사이트에서 다운받아 활용하세요.


여러 경로를 통해 사이트로 들어온 시민들이 종이 절약을 실천하고 공유할 수 있길 바랍니다. 사이트는 인스타그램과도 연동되어 시민들이 올리는 다양한 종이 절약 실천을 엿볼 수도 있습니다. #지금하자 #종이는 해시태그를 달아 많은 이미지를 공유해주세요. 여러분들의 참여가 많아질수록, 종이를 아끼는 마음이 커집니다.



by 돼지, 하늘다람쥐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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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1일 〈슬로워크의 점수는 몇 점일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포스팅되었습니다. 슬로워크 10주년을 맞이하여 진행하고 있는 아이덴티티 수립 과정에서, 블로그 독자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함이었습니다.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총 67명의 독자분들이 설문에 응해 블로그에 대한 생각을 들려주셨습니다. 그 결과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일부를 발췌해 공유합니다.



슬로워크 블로그에는 어떤 독자들이 방문하고 있을까요?


슬로워크 블로그의 독자분들은 주로 웹 검색을 통해 블로그를 알게 되었고, 글을 통해 좋은 아이디어를 얻기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디자인환경, 사회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설문에 응해주신 분들 중 30명(46.2%)이 디자인 분야에 종사하고 계셨고, 이어서 홍보(10.8%), 개발(7.7%) 등의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계셨습니다.

+ 슬로워크 블로그, 이런 것을 더해주세요

디자인 카테고리의 세분화, 국내의 디자인 이슈, 친환경 디자인 관련 포스팅 등 디자인 관련 포스팅을 요청하신 독자분들이 많았습니다. 좀 더 정교하고 심도 깊은 디자인 관련 콘텐츠를 생산해야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감성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의견과 함께 , 음악, 인물 등을 소개하는 큐레이션, 혹은 인터뷰 형식의 글이 포스팅되었으면 좋겠다는 요청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콘텐츠를 비전문가에게 쉽고 친근하게 소개하는 포스팅을 기대하는 분들, 한편으로는 콘텐츠의 카테고리를 늘리기보다는 현재에 집중하고 더 깊이 있는 포스팅을 기대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 외 포스팅을 썸네일 형식으로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 슬로워크의 조직문화프로젝트 과정을 더 알고 싶다는 의견, Mr.slo관련 제품을 기대하는 의견, 외국인들을 위한 영문 콘텐츠 개발 요청도 있었습니다.


- 슬로워크 블로그, 이런 것은 필요 없어요


많은 분들이 슬로워크스러움을 잃지 않으면서, 서두르지 않고 여유로움을 간직하는 슬로워크가 되기를 바라셨습니다. 글쓰기라는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고민하고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슬로워크 점수는?

블로그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8점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었습니다. 콘텐츠의 질은 4.47점으로 블로그 자체보다 조금 더 높았습니다. 이렇게 높은 평가를 해주시니 앞으로 더욱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고,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형식이나 프레젠테이션 방식 자체에 대한 고민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슬로워크 블로그,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슬로워크는 현재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의견과, 리서치, 내부조사 등을 바탕으로 아이덴티티를 수립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 방향에 따라 블로그의 모습도 조금은 변하게 될 것입니다. 아이덴티티 수립 과정은 블로그를 통해 앞으로 조금씩 공개될 예정이니, 관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세요. 아직은 명확한 방향이 설정되지는 않았지만, 조용히, 천천히 변하는 모습을 계속해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설문에 응해주신 분들, 꾸준히 구독해 주시는 독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by 돼지발자국





Posted by slowalk

인터넷이 없는 일상, 상상할 수 있으신가요?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기능 중 하나가 바로 ‘검색’일텐데요, 우리가 한 건의 검색을 할 때마다 필요한 전력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검색으로 지구를 살리고 많은 IT기업들이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도록 하는 그린피스의 '딴거하자'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그린피스 '딴거하자' 캠페인 참여하기

changeit.greenpeacekorea.org



우리가 스마트폰을 통해 정보를 검색하고 사진을 저장하며, 음악을 듣는 일상의 이면에는 환경을 오염시키는 에너지가 활용됩니다. 국내의 많은 IT기업들은 방대한 양의 정보를 저장하는 데이터센터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 데이터센터들은 100만 가구가 한 해 사용하는 전력량과 맞먹는 한 해 약 26억㎾h(2013년 기준)의 전력을 사용 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 대부분 화력이나 원자력에너지를 이용해 기후 변화와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석유, 석탄, 그리고 천연가스 수입 세계 5위인 한국은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늘려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하는 여러 건의 검색이 지구 온난화의 속도를 더욱 가속화하는 것이죠. 





그린피스는 2009년부터 세계 유수의 IT기업을 대상으로 ‘쿨 IT캠페인’을 진행하였는데요, 이에 2011년 페이스북이 100% 재생가능에너지를 사용을 선언한 이후로 애플, 구글, 아마존 등의 기업이 캠페인에 동참하였습니다. 데이터센터와 사무실, 대리점 등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가능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이를 실행 중에 있습니다.





국내 상황은 어떠할까요? 올해 6월,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 ‘각’을 100% 재생가능에너지로 운영하겠다는 약속을 통해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실천하였습니다. 하지만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다른 주요기업들은 여전히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환경을 오염시키는 전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주요 IT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바꾼다면 기술력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까지 다하는 IT강국의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딴거하자’ 캠페인 사이트에서는 한 건의 검색이 서명이 되어 더러운 석탄, 위험한 원자력을 쓰는 IT기업에 전달됩니다. 검색과 인증샷 참여를 통해 국내 IT기업이 기존의 더러운 석탄, 위험한 원자력과 헤어지고 재생가능에너지와 손을 잡을 수 있도록 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그린피스 '딴거하자' 캠페인 참여하기

changeit.greenpeacekorea.org




출처: 그린피스 '딴거하자 캠페인, 네이버 데이터센터




by 소금쟁이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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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지가 환경에 해가 되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비닐봉지를 재활용하여 환경을 지키며, 사회문제도 해결하는 특별한 가방이 있는데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사회적 기업이 만든 리퍼포스 스쿨백(Repurpose Schoolbags)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시골의 빈곤 지역 아이들은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합니다. 밤에 공부하기 위해 등유 램프를 켜는 것도 어렵지만, 책가방이 없어 책을 들고 먼 거리를 등하교하는 것도 어려운 현실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리퍼포스 스쿨백이 어떻게 해결했는지 보실까요.







비닐봉지를 재활용합니다. 버려진 비닐봉지를 수거해 세척하고 가방을 만들 수 있는 직물의 형태로 가공되어 재봉사의 손을 거쳐 가방으로 재탄생합니다.




가방의 투명 주머니 안에는 태양열 전지로 켜지는 조명이 들어있습니다. 덕분에 비싸면서도 인체에 해로운 등유 램프를 켜지 않고도 밤에 공부를 계속 할 수 있습니다. 등하교하면서,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동안 충전을 합니다. 한 번 충전하면 12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방의 비닐은 빛에 반짝이는 재질입니다. 학교가 멀기 때문에 어두운 아침 일찍 등교하는 아이들이 많은데요. 도로 위에서 쉽게 눈에 띄도록 이러한 재질로 가방을 만듭니다.





21살 Thato Kgatlhanye씨의 대학 과제로 시작한 리퍼포스 스쿨백은 8명의 직원과 몇 비닐봉지 수집 인원이 모여 만드는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4,000개가 넘는 버려진 비닐봉지를 모아 재활용했습니다.





프로젝트는 학습도구나 가방이 필요한 학교를 찾아 후원하기 원하는 기업이나 개인을 연결하는 구조로 진행됩니다. 또한, 비닐봉지를 수집하는 시스템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후원하는 기업이 원하는 경우, 가방을 기부하는 행사를 기획하고 아이들의 감사 메시지를 기록하여 후원자에게 전달합니다.






쓸모가 없어 버려진 비닐봉지가 누군가에겐 꼭 필요한 존재가 되어 가치를 되찾은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 생각합니다. 환경과 지역의 문제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은 리퍼포스 스쿨백. 얼마나 더 많은 아이들의 꿈을 밝혀줄지가 기대됩니다.  



자료출처: Repurpose schoolbags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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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눈뜨면 들르는 곳은 화장실이 아닐까요? 그만큼 우리에겐 중요한 장소인데요. 하지만 그곳은 하루 중 가장 많은 물이 낭비되는 곳으로 물의 중요성이 주목받는 요즘. 특별히 주의해야 할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새로운 벽돌로 물을 아껴쓰는 "Drop-A-Brick"캠페인을 소개합니다. 






"I dropped a brick in the toilet yesterday."

"I saved water by dropping a brick in the toilet.

"Feel's great." 

그들은 어떤 사연이 있을까요?


현재 캘리포니아는 기록적인 가뭄으로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Drop-A-Brick"을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이 캠페인은 변기 뒤 물탱크 속에 천연고무로 만든 벽돌을 넣어 물을 절약하는 캠페인입니다. 크라우드펀딩으로 벽돌을 판매하면서 함께 가뭄으로 피해를 보는 가정에 벽돌을 기부할 수 있습니다.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1. 고무 벽돌을 구매한다. (가격은 15달러)



2. 고무 벽돌에 물을 약간 채운다.



3. 변기 뒤 물탱크에 넣는다.


절수형 변기를 제외한 일반 변기는 물을 한번 내릴 때 약10~18리터(ℓ)가 소비됩니다. 하지만 고무 벽돌이 있는 변기를 사용하게 되면 약 2리터의 물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만약 캘리포니아의 모든 가정이 이 캠페인에 동참한다면 하루에 약 250리터의 물이 절약되는 셈이죠. 또한, 여기에 사용되는 벽돌은 특별합니다. 기존의 흙으로 만든 벽돌이 아닌 천연고무재질로 오래 두어도 물탱크 시스템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그리고 벽돌의 비독성 하이드로겔 성분이 약간의 물을 채우면 이를 흡수하여, 최대 200배로 무게가 증가합니다. 


잊혀간 캠페인이 새롭게 바뀌면서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하였고, 환경을 쉽게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캠페인인듯합니다. 이 외에도 물을 아껴쓰는 방법은 뜻밖에 쉽습니다. 양치할 때 컵 사용하기, 설거지나 세수를 할 때 물을 받아서 사용하기, 샤워시간을 줄이기 등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요. 지구에서 생활하기 위해서는 당연하게 여겨져야 할 행동인듯합니다. 



자료출처: osocio. treehugger



by 종달새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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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곳곳에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환경 캠페인도 참 많아졌습니다. 많은 캠페인 중에서도 빈번하게 다뤄지는 주제 중 하나가 멸종위기의 야생동물에 관한 캠페인인데요, 하지만 아프리카의 야생동물은 우리에게 아직까지 동물다큐에나 등장하는 조금은 먼 이야기같습니다.

야생동물 보호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일깨워주기 위해 독일 에이전시인 Guertlerbachmann은 꽤 직접적인 방식을 사용한 결과물을 만들어냈는데요, 그것은 다름 아닌 코끼리, 코뿔소, 상어의 그림이 각각 그려진 우표 3종 세트입니다.





미 국립과학원회보(PNAS)에서 발표한 아프리카 코끼리 밀렵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2010~2012년 겨우 3년 동안 아프리카 코끼리 10만여 마리가 밀렵으로 희생됐다고 합니다. 이것은 국제 상아 수요 증가 추세와 일치한다고 하네요.  평균적으론 하루에 11마리를 죽이는 셈입니다. 코끼리가 한마리 희생될 때마다 코끼리 상아의 시장 가치는 높아지고 그에 따라 멸종 위기도 높아져만 갑니다.



코뿔소의 밀렵도 해가 갈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1990년부터 2007년까지만 해도 연평균 14마리가 죽는 수준이었지만, 지난해엔 1004마리의 코뿔소가 밀렵꾼에 의해 희생됐다고 합니다. 코뿔소 밀렵의 가장 큰 목적은 바로 코뿔소의 뿔때문인데요, 부를 과시하기 위해, 혹은 건강에 좋다는 소문 등 단지 인간의 욕심때문에 전 세계 코뿔소의 70~80%가 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선 지금도 하루에 약 3마리가 뿔 하나때문에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상어 또한 우리 해양 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귀상어 등 다섯 종류의 상어가 멸종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샥스핀 요리를 위한 지느러미를 채취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매년 2600만∼7300만마리가 포획되며, 샥스핀 시장의 연간 규모는 4억∼5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Guertlerbachmann이 독일의 야생동물보호단체인 Pro Wildlife(프로 와일드라이프)와 함께 만든 세 가지의 우표세트는 이러한 인간의 야만적인 행동을 비판하며, 나아가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기부금 모금에도 큰 성과를 가져왔습니다.






이 그림은 언뜻 보기엔 단순한 동물 일러스트이지만 이 작은 엽서 안에는 우표가 숨어있습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특징은 우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동물의 일부(코끼리의 상아, 코뿔소의 뿔, 상어의 지느러미)를 잘라내야만 한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사용자로 하여금 우표를 떼어내는 방식을 통해 밀렵행위의 잔인함을 상징적으로 느끼도록 해줍니다.




이 우표는 일반 우표보다 50센트 비싸지만 50센트를 바로 프로 와일드라이프에 기부할 수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결과적으로 총 41,000유로의 판매금액을 올리게 되었으며, 나아가 소셜네트워크와 각종 블로그 안에서 밀렵에 대한 활발한 논의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 프로 와일드라이프의 웹사이트 클릭수는 400%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Guertlerbachmann은 이 캠페인을 통해 아름다운 야생동물이 단지 인간을 위한 전리품이 되는 것을 막는 일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코끼리 상아 장식품 하나에도 희생된 생명이 있습니다. 우리의 작은 관심이 그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일깨워주는 캠페인이었습니다.


출처: ososio, guertlerbachmann


by 산비둘기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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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라는 단어는 이미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단어죠. 하지만 익숙해질수록 그 문제의 심각성은 점점 인식하기 어려워지기 마련입니다.  이렇게 익숙해진 단어를 바꿔 문제에 대한 인식을 일깨워주는 ‘It’s not warming, it's dying'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1977년 디자인되어 현재까지 뉴욕의 대표 아이콘이 된 ‘아이러브뉴욕(I ♡ NY)’ 을 디자인한 그래픽디자이너 밀턴 글레이저(Milton Glaser)가 85세의 나이에 또 하나의 멋진 아이콘을 만들었습니다. 그가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던 이슈인 기후변화에 대한 캠페인인데요, 글레이저는 지구온난화는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인데 왜 사람들은 크게 관심을 갖지 않는지에 대해 의문을 가졌습니다.

글레이저는 ‘지구온난화’의 단어 변경을 시도했습니다. ‘온난화’라는 단어가 가져다주는 따뜻한 느낌이 일종의 안정감을 가져다주고 자칫 오해를 낳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지구는 따뜻해지는 것이 아니라 죽어가는 것이라는 슬로건으로 인식의 변화를 의도했습니다.

또 글레이저는 수많은 메시지와 이미지로는 더이상 사람들을 설득할 수 없다는 생각에 복잡한 메시지를 담는 대신 매우 간단한 심볼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녹색의 면적이 검은 연기로 덮여있는 심볼을 통해 기후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표현하고, 사라지는 녹색 면적을 야광잉크로 인쇄하여 단순하지만 강렬하게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캠페인의 방식 또한 간단합니다. 글레이저는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지 않고 오히려 60년대 방식인 버튼을 선택했습니다. 사람들은 5달러에 다섯 개의 버튼을 주문할 수 있고, 여분을 친구들에게 나눠줄 수 있습니다. 버튼을 착용하는 것은 사람들의 의지를 시각화하고 구체화합니다. 그는 지구의 절반이 버튼을 착용한다면, 행동은 변화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글레이저가 재직 중인 스쿨오브비주얼아트(SVA)에서는 예술대학과 디자인협회의 네트워크를 통해 대학 캠퍼스에서 무료로 버튼을 배포하며, 캠페인의 트위터 계정에서는 기후 변화에 관한 뉴스보도와 과학적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너무 익숙해져 고리타분해져버린 환경메시지 ‘지구온난화’에 관한 새로운 캠페인을 통해 사람들이 다시 한번 심각성을 인식하고, 나아가 ‘아이러브뉴욕’과 같은 성공적 아이콘이 되길 기대합니다.



출처: itsnotwarming, dezeen, fastcoexist


by 산비둘기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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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사는 물고기를 키우는 관을 아쿠아리움(Aquarium)이라 합니다

Aqua:


그리고 땅에 사는 식물을 키우는 곳은 테라리움(Terrarium)이라고 하죠. 

Terra:


<사진: 가든하다>


요즘 현대인들은 일에 치여 생활에 치여 자신의 삶에 리프레시를 줄 재미난 취미를 갖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누구가 쉽게 시도해볼 수 있는 테라리움 이야기를 전할까합니다. 


물고기를 키우기 위해서 어항에 어여쁜 색깔의 자갈을 깔고 그 사이사이에 잎이나 각종 소품들을 넣어 나만의 아쿠아리움(수족관)을 디자인합니다. 식물을 키우는 테라리움도 마찬가지인데요. 재미있는 소품들과 자갈들을 이용해 나만의 정원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사진: 가든하다>



벌써 해외에는 테라리움을 이용한 전등, 테라리움 전시회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autumn workshop>

<사진출처: notcot by litill>


 책상, 사무실, 거실, 주방 가릴 것 없이 특별한 ‘그린 환경’을 디자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테라리움 가드닝의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드닝(Gardening: 정원가꾸기) 하면 큰 삽을 들고 흙을 퍼부어야 할 것 같다는 부담을 갖고 있어요. 매일 관리를 해야하는 번거로움에 취미도전에 쉽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가드닝은 어렵다', '가드닝은 귀찮다.'에 대한 편견을 깨는 '가든하다의 DIY 가드닝'을 오늘 여러분께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새해를 시작하는 출발선에 선 당신. 

식물에 생명을 주는 나만의 작은 정원을 가꾸어보기에 동참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사진출처: 가든하다>


'가든하다'에서는 현재 다양한 DIY 가드닝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쉽게 누구나 만들 수 있는 키트를 구성하여 처음 식물을 키우는 사람도 손 쉽에 가드닝을 접할 수 있게 하는데요. 사자, 기린, 코끼리 등의 개성있는 피규어를 구성하여 미적 측면에도 신경을 많이 쓴 점이 눈에 띕니다. 


또한 현재 가든하다에서는 My Wonderland라는 DIY 가드닝 프로젝트를 진행중인데요, 크리스마스 카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래 DIY 테라리움 가드닝을 보실까요? 



'조심해: Be Careful' by 가든하다.


'반가워: Hello, Stranger' by 가든하다.


'묵묵하게: Mute and Silent' by 가든하다.


'곁에서: Be Careful' by 가든하다.


'잠깐만 쉬어: Take a Rest' by 가든하다.


'조금만 기다려: Wait For Me' by 가든하다.



테라리움 가드닝 키트 구성은 보통 아래와 같습니다. 자갈, 식물, 피규어, 돌이 담겨있어 개별적으로 구매를 위해 시간과 노력을 소비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현대인을 위한 맞춤식 가드닝이라 할 수 있겠네요.


만드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DIY 가드닝 만드는 방법>

1. 이끼가 비스듬히 세워질 만큼 자갈을 쌓아 올립니다.


2. 가파른 언덕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자갈 위에 비스듬히 얹습니다.

3. 언덕 주변을 생이끼로 꾸며 풀숲처럼 만들어 줍니다. 마른 이끼는 2-3분정도 물에 담구었다가 사용합니다. 남은 자갈도 군데군데 뿌립니다

4. 돌은 무게중심을 생각하며 적당한 위치에 놓습니다.

5. 하이킹 파트너 피규어를 꽂아줍니다. 


6.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비가 오는 날처럼 보일 것 입니다.




DIY 작은 정원가꾸기부터 시작하며 식물들과 친해지고 가드닝에 대한 지식도 쌓으며 나만의 취미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출처: 가든하다  ,  autumn workshop




by 저어새 발자국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