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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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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으로 더욱 활기찬, 지역 장터 로컬푸드, 푸드 마일리지, 유기농, 웰빙, 도시농업.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의 귀에 익숙해지는 단어입니다. 이것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것을 꼽자면 지역 장터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오늘 소개하는 지역 장터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의 the city Farmers' Market입니다. 2006년도에 시작된 the city Farmers' Market은 페리 선착장, 출퇴근용 수상택시가 있는 항구와 기차역이 있는 주요 대중교통의 집합 점에 위치하는 시내 Downtown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기업 사무실, 아파트, 레스토랑, 술집, 쇼핑센터가 밀집한 이곳에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지역 장터는 대도시의 심장부와 농촌이 공존하는 오클랜드 시의 특성을 살렸습니다.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농수산업자 및 먹거리 장인들의 지..
2011년 달력은 로컬푸드 캘린더! 여기 조금 특별한 2011년 달력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로컬푸드 캘린더(Local food calendar)' 출처: http://www.mariaschoettler.com/ 이 달력은 미국 오클랜드 출신의 아티스트 Maria Schoettler가 디자인한 달력입니다. 수채화 그림들도 참 꾸밈없이 자연스럽습니다. 매 달 / 매일 보는 달력의 페이지마다 로컬푸드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니 평소 챙겨먹기, 알고 먹기 어려운 현대인들을 위한 정말 요긴한 달력입니다. 이 달력을 볼 때 마다, 몸에 좋은 과일/야채들을 사먹고 싶을 것 같습니다. 지역의 농산물을 소비하자는 '로컬푸드 운동'이라는 것, 내 밥상에 올라왔는 먹을거리가 어디서 왔는지 관심 갖기가 그것의 첫 관문이라고 하는데요, 그 소비주체인 내가 음식물..
한국, 세계 식량전쟁에 무방비상태일까? 현재 대한민국 식량 자급률 25.3%. 그 중 쌀을 뺀 나머지의 식량 자급률 5%. 쌀 식량자급률 95%. 이 한편의 동영상으로 우리의 식량에 대한 인식이 180도 바뀌었습니다. 국내에서 소비하는 식량의 공급량 중에서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는 양이 차지하는 비율을 일컫는 말, 식량 자급률. 알고계셨나요? 식량 자급률은 국내 농업생산이 국민의 식품 소비에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는 가를 평가하는데 사용되는 국민 경제지표이기도 합니다.. ▲ 2008년 기준 OECD 국가별 곡물 자급률 자료 우리나라의 곡물자급률은 사료용을 포함해 약 25%로, OECD 가입 30개국 가운데 27위에 해당하는 수치. 이는 지금까지의 수치 중 최저치이며, 하루 세 끼 중, 두 끼 이상을 외국에 의존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 ..
적게 쌓을수록 좋은, 푸드 마일리지 푸드 마일리지(food-mileage)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1994년 영국 환경운동가 팀 랭이 창안한 것으로 알려진 푸드 마일리지는 특정 중량의 먹을거리가 생산지에서 소비지까지 이동하게 되는 거리를 계산한 것이랍니다. 푸드 마일리지는 t·km를 단위로 사용하는데, 식품 수송량(t)에 생산지-소비지 간 거리(Km)를 곱해 계산할 수 있습니다. 식재료의 무게가 무거울수록, 이동한 거리가 길수록 푸드 마일리지는 커지게 됩니다. 수입 농산물과 같이 푸드 마일리지가 긴 식품은 장거리를 이동하면서 복잡한 유통 경로를 거치기 때문에 불필요한 유통 비용이 드는 것은 물론, 식품 안전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심각한 문제는 유통 과정에서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게 되어 지구에 탄소발자국을 남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