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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at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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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라벨은 무엇을 말할까? 내가 입은 옷의 라벨은 내가 선택한 옷의 크기, 소재, 관리 방법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어디서 만들어졌는지도 알려주죠. 하지만 누가 어떤 환경에서 만들었는지는 알 수 있을까요? 2013년 5월, 1,0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방글라데시 의류 공장 사고로 열악한 의류 산업 노동 환경의 문제가 알려지고, 2014년 H&M이나 Zara는 캄보디아 공장 노동자의 월급을 100달러에서 177달러로 인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개선이 되고 있지만, 열악한 노동 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낮은 만큼 개선 속도는 더딥니다. 캐나다 공정무역 네트워크는 광고 에이전시 Rethink와 함께 의류 산업의 열악한 노동 환경을 알리는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라벨은 모든 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The l..
패션블로거의 캄보디아 의류공장 체험기 혹시 sweatshop이란 단어를 알고 계신가요? sweatshop이란 열악한 환경에서 저임금을 받으며 일하는 작업장을 뜻합니다. 패션에 관심 많은 노르웨이 청년 3명이 캄보디아 프놈펜 의류공장에서 sweatshop의 현실을 체험했습니다. 체험 후 그들의 삶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요? 노르웨이의 프리다(Frida), 루드빅(Ludvig), 안니켄(Anniken)은 패션을 좋아하고 쇼핑이 취미인 부유한 노르웨이 청년들인데요. 그 중 안니켄은 많은 팔로워를 거느린 패션 블로거입니다. 노르웨이 신문사 Aftenposten는 이들과 함께 캄보디아 프놈펜 의류공장 노동자들을 직접 만나는 다큐멘터리 "SWEATSHOP:Dead Cheap Fashoin"을 만들었습니다. 총 5편의 에피소드로 된 다큐멘터리는 편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