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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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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은 소고기가 발자국으로 남는다?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려는데 물이 나오지 않은 적이 있으신가요? 밥도 지어 먹어야 하고, 당장 볼일도 봐야 하는데 물이 없다면 많이 불편해지겠지요. 이렇게 아침의 작은 일상에서만이라도 물은 우리에게 아주 소중한 존재입니다. 이렇게 일상 속에서 마시고, 씻는것 외에도 우리가 먹는 음식, 종이, 옷가지 등 많은 것을 만드는데는 물을 필요로 합니다.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국제 기후변화 전문가 협의체) 보고서에 따르면 기온 1℃ 상승시 농업용수 수요량이 10% 증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2060년에는 우리나라에서만 최대 33억톤의 물 부족 현상이 전망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한해 농업용수로 쓰이는 물의 양은 116억톤으로 전체 수자원 이용량의 47%를 차지할 정도로 큰 ..
현명한 소비를 돕는 축산물복지평가제~!!! 우리나라에는 소비자들이 농,축산물이나 수산물의 산지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생산이력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문제가 많은 시기에 소비자들은 특히 축산물의 산지 정보를 확인하는데 매우 예민하죠. 이런 생산이력제는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 사용한 종자와 재배방법, 원산지, 농약 사용량, 유통 과정 등이 제품의 바코드에 기록되기 때문에 소비자들도 농산물의 생산에서 유통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이력을 쉽게 알 수 있죠. 또 농,축,수산물에 위생 또는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그 이동 경로를 따라 추적함으로써 신속하게 원인을 규명하고 그에 따른 회수·폐기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장점도 있구요. 따라서 소비자들은 보다 안전하게 상품을 신뢰하며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해외에도 당연히 우리나라처럼 농축..
가축은 매 초 마다 몇 마리나 도축되는 걸까? 매 초마다 몇 마리의 닭, 돼지, 소가 도축되는지 아주 실감나게 보여주는 이미지, 한번 보실까요? 매 초마다 죽어가는 닭,돼지,소의 숫자를 떠올려 보십시오(미국 기준) 헤아릴 수도 없을 만큼 많은 것 같습니다. 1950년의 닭 VS 2008년의 닭 생산 일과 몸무게를 비교한 이미지도 있습니다. 21세기의 닭은 헬스장이라도 다니는걸까요? 생산일은 짧아지고 몸무게가 들어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빛을 볼 수 없는 축산공장에서 온갖 항생제를 맞으며, 가슴살 크기를 위해 사육된 닭이기 때문이지요. 과체중으로 뼈가 부실해서 제대로 서 있을 수 조차 없다고 하네요. 작은 평수에서 가축들을 생산하기 위해 수많은 항생제들이 투입되고 가축들을 먹이기 위해서 엄청난 비료가 소비되고, 가축 배설물들은 강과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