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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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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로 만든 집 - Paper Office 디자인이나 건축에 있어서 사람들은 언제나 새롭고 획기적인 소재와 건축방식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신소재 중에서도 의외로 종이가 철에 비해 강도나 파손률, 무게 등에서 압도적이라고 하는데요, 이미 몇해 전에 미국에서 소개된 종이로 만든 집도 있었죠. 이 집의 재료는 재활용 종이로 만든 특수 종이 패널인데요, 단열/방수 기능을 물론 내진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고 하니 '종이로 만든 집'이지만 바람이 불면 날아갈 허술한 집이 아니네요. 저렴하고 건설이 쉬우며 친환경적인 '종이 주택'이 도시 빈민, 난민 등 가난한 사람들의 거주지로 사용될 수 있겠죠. 그리고 오늘 소개해 드릴 또 하나의 종이로 만든 집 " Paper Office" 입니다. 언뜻 보니 조금 특이한 재질로 만들어진 외장재로 만든 ..
폐타이어, 그릇과 냄비로 부활? 폐타이어는 자연 분해가 되려면 100년 이상이 걸린다고 합니다. 세계 고무 폐기물 처리 문제 중에서도 폐타이어가 70%나 차지할 정도로 골칫덩어리인데, 유럽에서만 연간 300만 톤의 폐타이어가 나온다고 해요. 그 수많은 폐타이어는 어떻게 처리되는 걸까요? 아이들 놀이터에 있는 타이어 의자로 재활용? 군용시설에 설치된 타이어들? 은근히 여기저기 활용되고 있긴 합니다만, 수많은 폐타이어들을 전부 처리하기엔 저 방법들은 역부족이죠. 그래서 곳곳에서 폐타이어를 처리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들이 나오고 있다고 하긴 해요. 오히려 폐타이어가 좋은 자원으로 쓰이기도 하고, 혹은 분쇄하여 나온 재생고무를 활용하는 가공이용법도 있다고도 하고요. 그 방법 중에 색다른 소재로 개발된 디자인 제품이 있어 소개하려고 합니다. 폐..
구찌(gucci)의 2012년 친환경 슈즈 & 선글라스!! 최근 브랜드 구찌(gucci) 올 가을 컬렉션들을 선보였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좀 특별한 라인들을 선보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Sustainable Soles Sustainable Soles이란 주제로 친환경 제품라인을 공개하였습니다. 구찌(gucci)의 creative directer, Frida Giannini 가 디자인한 것으로 친환경소재를 사용해서 제작하였다고 하네요. 정확히 말하면, 바이오플라스틱이라는 소재로, 수소 세균이나 질소 세균의 미생물이 갖는 고분자 폴리에스테르를 합성하여 만들어져 일반의 플라스틱과 달리 폐기 후는 토양 속에서 분해하기 때문에 공해 문제가 없는 신소재로서 죄근 주목되고 있습니다. 플랫슈즈 형태의 여성라인과, 스니커스 스타일의 남성라인 두가지!!! 여성라인 The Guc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