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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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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을 빌려드립니다! Share Seeds 캠페인 식목일이 며칠 지났지만 4월-5월 봄에는 내내 다양한 식목행사와 꽃 축제가 한창일 것입니다. 이번에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듯이 씨앗을 빌릴 수도 있고, 반납할 수도 있는 재미있는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소개해드릴 캠페인은 씨앗을 공유하는 "Share Seeds" 캠페인입니다. Eating in Public(EIP)에서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서로 다른 씨앗을 공유하는 것을 적극 권장하기 위해서 시작됐는데요, 가지고 있는 여분의 씨앗을 다른 지역의 씨앗과 바꿈으로서 씨앗이 널리 퍼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물론 여분의 씨앗이 없는 사람들은 쉐어시드 박스에서 제공하는 씨앗을 기간 제한없이 '빌려'가면 됩니다. 반납은 빌려간 씨앗도 되지만 다른 씨앗으로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 쉐어시드 캠페인의 구성품은 재..
씨앗을 빌려드려요~ 씨앗도서관<BASIL Project>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영화dvd를 빌려본다해도 씨앗을 빌려본다는 얘기를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오늘은 미국에 한 특별한 도서관을 소개시켜드립니다. 바로 그 지역에서 자라는 다양한 꽃, 채소, 과일, 허브,등의 씨앗을 빌려주는 씨앗도서관, The Bay Area Seed Interchange Library. 줄여서 BASIL Project 라고도 하네요. 지난 20년간 그 지역 대부분의 씨앗 회사들은 문을 닫거나 다국적 씨앗기업(몬산토 같은...) 에 합병되었습니다. 이런 큰 회사들은 지속가능한 농작물 경작 시스템이나 지역사회 따위엔 관심이 없죠. 그저 온갖 병충해에 강하고, 장점만을 가진 슈퍼 품종 개발과 그들을 강압적으로 농부들에게 판매하는데 있으니까요.(Monsanto 몬산토는 유전자 공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