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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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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양배추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밝힌다?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크리스마스, 어두운 밤을 형형색색 밝혀 줄 크리스마스트리에 당연히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조명이 아닐 까 하는데요, 영국 런던의 과학자 단체인 '빅뱅 UK 과학자들과 공학자들 페어'에서 트리의 조명을 야채에 통하는 전류로 밝힌 흥미로운 시도가 있어 알려드릴까 합니다. 야채나 과일에 약한 전류가 통한다는 것은 어린이들에게도 잘 알려진 사실일텐데요, 기껏해야 꼬마전구 하나를 밝힐 수 있을 이 미미한 전류로 트리의 수많은 전구를 밝히려면 얼마나 많은 야채가 필요할지 예상되시나요? 전류 공급에는 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한 방울양배추(brussels sprouts)가 사용되었습니다. 영국의 아이들이 싫어하는 야채로 소문난 방울양배추가 식단이 아닌 트리 조명으로 이용된다는 사실, 아이들이 이..
껍질채 먹는 아이스크림! 우리가 흔히 먹는 과자나 아이스크림과 같은 식품의 패키지는 먹기도 전에 쓰레기통에 버려집니다. 또한 식품회사들의 경쟁성 과대포장으로 인해 버려지는 포장용기는 날로 늘어나고 있으며 그로 인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플라스틱이나 종이 포장용기 없이 건강하게 껍질채 먹을 수 있는 포장용기가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위키셸(WIKICELLS)'이라는 이름의 이 포장용기는 오렌지, 코코넛과 같은 과일의 껍질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어진 식품 포장법으로 초콜릿의 작은 입자, 말린 과일, 견과류, 씨앗 등의 자연적인 성분으로 만들어져 맛과 이동성 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껍질만으로 충분히 포장용기의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지만 동영상을 통해 확인해..
과일껍질 재활용으로 에코 주부 되는 법! 식사 후 한조각이라도 먹지 않으면 섭섭한 과일. 여러분은 어떤 과일을 좋아하시나요? 시큼한 과일을 좋아하는 저는 귤이나 파인애플, 늦여름의 아오리 사과를 가장 좋아하고, 음식에 레몬즙을 뿌려먹거나 과자를 구울 때에 레몬조각을 넣는 것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렇게나 좋아하는 과일도 먹고 난 뒤에 치우는 과정은 참 귀찮죠. 과일 껍질이나 씨앗에 남아있는 끈적함과 당분 때문에 자칫 잘못 관리하면 벌레가 꼬이기도 쉽고요. 오늘은 지금까지 이렇게 귀찮은 존재이기만 했던 과일껍질을 그냥 버리지 않고 유용하게 한번 더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쉽게 그냥 버려지는 것들에게 한 번 더 쓰일 기회를 주는 것도 친환경적인 삶을 위한 방법 중 하나이니까요 :-) * 그 전에 주의할 점! * 유기농 과일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