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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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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이 사라진 앱 우리는 앱이나 서비스를 사용할 때 다양한 시각 요소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화면을 스크롤하거나 버튼을 클릭하여 앱이나 서비스에게 원하는 바를 전달하죠. 예를 들어 캘린더에 일정을 추가한다면, 이런 일련의 행동은 사용자와 기계가 상호작용하는 과정입니다. 기계가 의도를 이해하기 쉽도록, 그리고 기계에게 의도를 전달하기 쉽도록 시각적으로 표현된 UI를 사용하는 것이죠. 하지만 기계가 우리의 언어를 이해하고 우리와 대화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요? 화면을 스크롤하거나 버튼을 클릭할 필요없이, 우리가 원하는 것을 앱이나 서비스에게 “이야기"하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캘린더와 대화하며 일정을 추가한다면, 이렇게 대화를 통해 기계와 상호작용하는 것을 “대화형(Conversational) UI”, “대화형 인터페이스..
새로운 UI로써의 No-UI 올해 8월부터 페이스북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가상 비서 서비스 'M'을 출시하고, 일부 페이스북 사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에 들어갔습니다. M은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텍스트 기반의 서비스이며, 간단하게 메시지를 보냄으로써 식당을 예약하거나 선물을 추천하는 등의 요청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최근 대두하고 있는 이러한 '대화 중심적'인 애플리케이션들의 공통점은 '메시지'를 중심에 두었다는 것입니다. 특별한 버튼이나 메뉴 없이 대화만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것들을 쉽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메시지의 대두 SMS는 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시지전달 애플리케이션입니다. 3년 전, 그 사용자는 약 40억 명으로 추산되었습니다. 이것은 페이스북 사용자의 4배가 훨씬 넘는 숫자입니다. 메시지, 특히 S..
모바일 사용자 UX의 시작, 터치 제스처 IT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우리가 사용하는 인터페이스(Interface)는 여러 차례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PC의 등장으로 키보드나 마우스와 같은 입력장치를 활용하여 사용할 수 있었다면, 현재는 터치 스크린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인해 터치 제스처 인터페이스가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스마트폰 화면에서 손가락 하나로 많은 것을 실행하고, 또 경험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사진을 확대해서 볼 때 자연스럽게 취하는 그 행동의 이름을 아시나요? 오늘은 터치스크린을 기반으로 하는 인터렉션의 중요성과 터치 제스처 인터페이스의 종류를 몇 가지 소개합니다. 본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간략하게 터치와 제스처에 대하여 정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터치(Touch)손가락이 화면 위에 올려진 상태를 말합니다. 예..
치즈와 토핑을 내맘대로, 피자헛 인터랙티브 테이블! 피자를 주문하는 것은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경험인데요, 우리는 수많은 메뉴와 선택사항 중 무엇을 골라야 할지 고민하곤 합니다. 피자헛은 이 과정을 보다 재미있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디자인 그룹 'Chaotic Moon Studios'와 협업하여 인터랙티브 터치 스크린 테이블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인터랙티브 터치 스크린 테이블을 통해 고객들은 종업원이 없이도 스스로 피자를 주문하고, 피자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참여하게 됩니다. 피자의 사이즈와 소스, 치즈, 토핑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주문 사항들을 취향에 따라 직접 고를 수 있게 해주는 인터랙티브 터치스크린 테이블! 이 놀라운 테이블이 사용되는 과정을 함께 확인해 볼까요? 피자헛에 도착하면 고객들은 먼저 자리를 잡고, 피자 도우를 고르게 됩니다...
흡연의 끝은 좀비? 'Tobacco Body'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들이 흡연자여서 괴로웠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혹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금연을 시도해 보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좌절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자신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주변인들에게까지 피해를 미치는 담배. 담배의 해로움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며 오래전부터 금연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이어져 왔지만, 웬만한 타이름으로는 흡연자들의 마음을 돌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보다 새로운 금연 캠페인 사례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Tobacco Body' 캠페인 입니다. '핀란드 암 협회(The Cancer Society of Finland)'와 '358 에이전시(agency 358)'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Tabacco Body'는 인터렉티브 웹 사이트로 젊은층을 겨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