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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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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닭의 건강 진단서 안녕하세요. 저는 대안학교인 하자작업장학교에 다니는 16세 김민준입니다. 전 평소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 미술, 디자인 쪽으로 관심이 많습니다. 제가 예전에 그렸던 작업입니다 여러 작업을 하며 학교생활을 하던 중에 학부모 한분께서 슬로워크를 소개해 주셔서 인턴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2개월 동안 다녔습니다. 슬로워크에서 인턴십을 하며 작은 프로젝트로 AI(조류인플루엔자)에 관하여 인포그래픽을 만들었습니다. 처음 만드는 인포그래픽이라 부족한 점 있어도 재밌게 봐 주셨으면 합니다. 제목은 한국의 닭 건강 진단서입니다. 진단서는 급하게 물건이 고장이 나거나, 누군가 병에 걸려 급한 상황일 때 받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국도 문제가 있고 나름 처방이 필요하다 생각하고 이 진단서를 만들었습니..
먹을 수 있는 물병 "Ooho" 플라스틱 용기에 든 물과 음료, 얼마나 구입하고 얼마나 버리시나요? 저는 매주 분리수거를 할 때마다 플라스틱 병을 가장 많이 버리게 되는데요. 여기 무심코 버리게되는 플라스틱 용기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사진이 있습니다. 작가이자 환경 운동가인 크리스조던(Chris Jordan)은 미국에서 5분마다 버려지는 2백만개의 플라스틱 병을 프레임에 담았습니다. 사진출처 : foam by Chris Jordan 매립지에서 생을 마감하는 이 어마어마한 플라스틱 용기, 환경을 위해서 모두 먹어버린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런던의 디자인전공 학생들이 제작한 먹을 수 있는 패키지, "Ooho(오호)"는 이런 단순한 아이디어로부터 탄생되었습니다. 렉서스 디자인어워드에서 수상한 이 패키지는 재료비가 거의 들지 않고 위생적이며 친환..
닭장을 만난 도시농장 키트 날이 갈 수록 도시농업과 도시가드닝에 관한 관심은 높아지고 그와 관련 된 다양한 상품과 컨텐츠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저 또한 도시농업에 동참하고 있는데요. 건물 옥상의 한 부분을 빌려 지인들과 함께 텃밭을 가꾸고 있습니다. 옥상텃밭을 참여하며 알게 된 사실 중 하나는 생각보다 텃밭을 가꾸고자 하는 사람이 많은 것입니다. 하지만 관심있는 많은 사람들에 비해 텃밭을 가꿀 수 있는 공간이 모자란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공간이 있더라도 일반들이 만들기는 쉽지 않고 소요되는 시간도 적지 않은데요. 벨기에의 디자인 스튜디오 Segers가 이러한 점을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하였습니다. 텃밭을 만들 수 있는 재료를 모듈화하는 것입니다. 이 디자인은 인정받는 에코디자인 어워드인 Ovam Ecodesign A..
귤껍질로 만드는 천연 손난로! 오늘은 봄이 시작되는 날, 입춘(立春)입니다. 하지만 설 연휴 때보다 더 추워져서 봄의 시작이라기엔 좀 이른 듯 싶죠^^; 이번 겨울은 평년보다 유난히 포근했었는데 이제 와서 막바지 추위가 몰아치는 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그래서 뒤늦게 준비했습니다, 집에서 손쉽게 만드는 천연 손난로 레시피! 얼마 전 KBS 예능프로그램 에서 팥으로 만든 천연 핫팩이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슬로워크에서는 귤껍질로 만드는 손난로를 소개합니다. 정말 간단합니다. 만들어볼까요? 준비물은 4개밖에 안 됩니다. 귤 3개, 주방용 비닐랩, 전자레인지, 지퍼 달린 휴대용 주머니(기왕이면 두툼한 것). 일회용품인 비닐랩과 전자파가 나오는 전자레인지의 사용은 천연이라고 하기에 무리가 있지만, 버려지는 귤껍질로 만드는 거라면 일회성..
안 입는 스웨터로 발을 따뜻하게 - DIY 슬리퍼 양말 슬리퍼양말이라고 아세요? 니트로 짜여있는 실내용 슬리퍼겸용 양말입니다. 저는 겨울 유럽 여행중에 한 시장에서 봤었는데 엄청 따뜻해 보여 선물용으로 3켤레나 구입했었죠. 선물 받으신 분들의 반응도 참 좋았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이 사올껄~하며 아쉬워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자주 가는 웹사이트를 방문하였다가 슬리퍼양말을 만드는 방법이 소개 된 것을 보았습니다. 니트소재라 뜨개질을 해서 만들어야 한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아주 간단히 만드는 방법이더군요. 다들 집안에 늘어나거나 오래되어 잘 안입는 니트소재의 옷들 한장 쯤은 가지고 있을텐데요. 그런 옷의 리사이클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그럼 이제 부터 준비물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준비물안 입는 니트 소재의 의류(스웨터)두꺼운 실핀가위두꺼운..
종이로 빚은 친환경 DIY 제품, 만들어 볼까? 버려지는 종이의 양이 천정부지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작은 성의를 내어 폐휴지를 가지고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제품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먼저,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종이를 만들려면 다음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Paper Making Process 벌목>나무 잘게 자르기>물, 약품을 섞어 종이죽(펄프) 만들기>세척 및 표백>추출 압착>종이 감기>완성 종이를 만들기 위해 전세계 곳곳에서 벌목, 벌채가 강행되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 가속화, 동식물들의 멸종 위기에 처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요. 이대로라면 금세기 안에 숲의 70%가 사라질 것이라는 무시무시한 예측도 들립니다. (관련 기사 바로보기) 사진: 지나친 벌목으로 지구의 허파인 숲이 사라져감을 경고하는 광고, 삼림보호를 늦추..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 Green Spot 미국 오하이오주의 주도는 콜럼버스시입니다. 이름에서 눈치 채셨겠지만 콜럼버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도시이름 자체를 콜럼버스라 지었죠. 콜럼버스시에서는 Green spot 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친환경 콜럼버스 만들기 입니다.4-7세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환경에 대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컨텐츠를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여 아이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과 상식을 높이는것이 그 미션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포스터, 책자 등 다양한 인쇄물을 통해 아이들의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사용되는 모든 인쇄물은 3고지율 30%이상의 재생지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는 다양한 인쇄물 중 하나인 녹색활동기입장입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녹색활동과 그것이 환경에 좋은..
재활용을 이용한 DIY 화분걸이 만들기 해가 지날수록 여름은 점점 더 더워지는 듯합니다. 요즘 같은 날씨는 정말 에어컨이 없다면 어떻게 버텼을까 생각되죠. 하지만 에어컨이 소비하는 전력량과 전기세, 무시할 수 없겠죠. 집안을 시원하게 하는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는 화분을 키우는 것이라고 합니다. 넓은 집에서는 화분을 키우는 것이 어렵지 않지만, 저같이 좁은 원룸에서 사시는 분들에게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런 분들을 위한 유용한 팁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두꺼운 끈을 이용한 화분걸이대 만들기인데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좁은 공간에서의 활용도가 높아 원룸 싱글족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 재활용 통 (쨈통, 소스통 등의 유리병이나 플라스틱 테이크아웃 컵 등)- 두꺼운 끈( 면, 밧줄, 나일론 등 )- 작은 화분에 적당한 식물( 다육식물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