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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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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를 위한 슈트, Sheltersuit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강타한 폭설과 한파로 저체온증과 동상을 호소하는 노숙인들의 모습과 사망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왔는데요, 갈 곳 없는 노숙인들은 몸도, 마음도 어느 때보다 더 추웠을 것입니다. 하지만 네덜란드의 Sheltersuit 재단에서 조금이나마 따뜻한 소식이 있어 소개 합니다. Sheltersuit는 바디 슈트로 변환할 수 있는 침낭 겸 재킷입니다. 극단적인 날씨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외부에서 잠을 잘 때도 따뜻하게 체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지퍼로 상하의가 탈부착되어 활동할 때는 재킷만 입을 수 있고, 잘 때에는 상하의를 부착해 침낭처럼 사용하는 것이죠. 바스(Bas)는 친구의 아버지가 저체온증으로 거리에서 목숨을 잃은 계기로 추위에서 노숙인을 보호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기로 결심했습..
침낭도 아니고 옷도 아닌 이 물건은? 일주일 사이 다시 급격히 추워진 요즘,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따뜻한 이불 속에서 나오고 싶지 않아서 1분이라도 더 뒹굴거리려 애쓰고 계시지 않으신가요? 저는 요즘 예쁜 옷차림도 포기하고 그저 조금이라도 더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눈사람 패션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추울 때에는 그냥 옷이 아니라 오늘 아침까지 덮고 있던 이불을 휘감고 나오고 싶다는 생각마저 하게 되는데요, 그런데 이불을 입고 다니고 싶다는 생각을 한 사람이 저 말고도 또 있었나봅니다. 여행자들을 위한 침낭이나 텐트, 가방 등을 디자인하고 제작, 판매하는 미국 회사 '폴러 POLER'에서 심지어 이렇게 '입는 이불'을 만들어 이미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냅쌕 Napsack'이라는 이름의 이 물건은 그냥 보기에는 일반적인 침낭처럼 ..
여름휴가, 에코캠핑을 위한 개성만점 텐트! 벌써 2013년의 반이 훌쩍 지나가버리고, 더위에 지쳐 잠시 숨을 고르는 휴식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올 여름, 휴가 계획은 세우셨나요~? 7,8월 사람들로 붐빌 워터파크, 바가지 요금에 눈살 찌푸리는 해수욕장이 싫으시다면, 자연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에코캠핑은 어떨까요? 캠핑은 텐트나 침낭 등 기본 용품만 있으면 누구나 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휴가방법으로, 각박한 도시생활에서 찌든 마음을 정화시킬 수 자연 체험 학습의 장으로 요즘 각광받고 있는 휴가방법이지요^^ 이러한 에코캠핑을 위해 준비해야할 것들 중 가장 중요한 것, 바로 텐트인데요, 함께 하면 더욱 즐거울 재미있는 이색 텐트들을 모아봤습니다. 코팅된 태양광 실로 직조한 천(Photovoltaic Fabric)으로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