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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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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을 처방해 드립니다! 클래식 음악이라고 하면 왠지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클래식 공연에 가면 언제 박수를 쳐야 하는지 헷갈릴 때도 많고요. 이렇게 어렵고도 먼듯한 클래식 음악을 재밌는 방법으로 들려주는 프로젝트가 있어 소개합니다. 일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광고대행사 I/S BBDO Tokyo가 진행한 'JAPAN PILL-HARMONIC'입니다. JAPAN PILL-HARMONIC는 약국에서 약을 처방받듯이 원하는 기분이나 목적에 따라 각각의 클래식 음악을 처방받는 프로젝트입니다. 처방받은 음악은 작은 SD카드에 담은 음악으로 약봉지에 포장되어 있습니다. 마치 진짜 약을 처방받은 느낌이 나기도 하네요. 클래식 음악은 집중력을 높여주고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뇌 과학자나 심리학자의 연구결과에 ..
고장난 빈티지 카메라로 만들 수 있는 것은? 한 때는 모든 카메라에 필름이 필요했지만,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되고 근 몇년 사이에는 핸드폰과 스마트폰에 장착된 카메라의 성능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이제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는 사람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은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게다가 요즘에는 빈티지 카메라의 느낌을 내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도 많이 있다보니 실제로 필름이 들어가는 구식 카메라는 장식용으로만 자리를 차지하고 있곤 하죠. 비록 원래 용도대로 사용하지는 않지만 모양새는 여전히 클래식하고 예쁜 필름카메라들, 이제는 고장이 나서 카메라로 사용할 수도 없고 벼룩시장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고가의 레어템도 아닌 그런 필름 카메라들을 재활용 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살고 있는 제이슨 헐(Jason H..
매력적인 하이브리드 자전거, 데린저 바이크 오토바이와 자전거를 닮은 매력적인 데린저바이크입니다. 자전거가 먼저 개발되고, 그 이후 동력기관이 개발되면서, 그 둘의 양식이 혼합되기 시작한 1920년 무렵 만들어진 오토바이의 초창기 형태가 바로 위의 모습입니다. 1920년대의 클래식한 하이브리드 자전거의 향수를 그대로 재현한 것이 바로 지금 보시는 데린져 바이크지요. 페달을 밟아서 가는 자전거의 방식과 동일한 방법으로 데린저바이크를 움직일 수 있습니다. 언덕을 올라갈 때나, 고속으로 달려야 할 때는, 엔진을 가동시킴으로써 최고속도 50km로 달릴 수 있다고 하네요. 1.8 갤런 (약 7리터)의 기름을 가득 채우면 무려 500km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서울과 부산까지의 거리를 달리고도 남는 정도의 효율입니다. 이렇게 착한 연비효율과 다르게, 가격..
당신이 직접 악보 위의 음표가 되어보세요~♬ 무더운 여름, 노천광장에서 앉아서 시원한 커피 한잔을 즐기는 여유를 즐기고 있던 당신. 당신은 그냥 휴식을 즐기고 있던 것 뿐이지만,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덧 악보위의 음표가 된다면?!!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평범해보이는 광장의 계단 계단에 앉는 순간, 오선지위 음표가 됩니다.~ 당신이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 사이, 그들이 등장합니다. 짠짠~♪ 짜라짜잔~ ~♬ 그들의 공연을 감상해보시죠~! 더운 여름, 그들의 선율을 듣고 있노라면 시원해지는 기분이 듭니다. 당신에게 잠시의 시원한 음악을 들려주는 이 그룹은 스위스의 액티비스트 예술가 Navid Tschoop가 조성하였습니다. 그의 예술작품은 전시장을 벗어나서 사람들과 함께 상호반응하며 시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합니다. 더욱이 이 인터랙티브한 연주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