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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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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연주곡’ 들어보셨나요? ‘나뭇잎 연주곡' 들어보신 적 있나요? 혹시 나뭇잎 연주곡이라 하여 풀피리를 생각하시지 않았나요? 오늘 소개해드릴 곡의 악기는 풀피리가 아닌, 나뭇잎과 턴테이블입니다! 색다른 방식으로 소리를 디자인하는 사운드 디자이너 Diego Stocco의 ‘Duet for Leaves & Turntable’을 소개합니다. 사운드 디자이너인 Diego Stocco는 최근 새로운 사운드 실험을 위해 턴테이블을 구매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가든에서 찾아낸 여러 종류의 나뭇잎을 돌아가는 턴테이블에 마찰시키며, 나뭇잎과 턴테이블이 만들어내는 악절을 녹음한 후 하나의 곡으로 만들어 냈습니다. 그의 실험적인 녹음 작업을 간단히 살펴볼까요? 그가 녹음에 사용한 손가락 장착형 초소형 마이크입니다. 초소형 마이크를 착용하고, 나뭇잎을 ..
자전거, 페달을 돌리면 레코드 플레이어가 된다! 자전거. 한자로 '스스로 구르는 수레'라는 뜻을 지닌 그 이름처럼 자전거는 오로지 사람의 운동 에너지만을 사용해 움직이는, 지극히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입니다. 몇년 사이 우리나라에도 자전거 붐이 일기 시작하면서 요즘은 자전거로 출퇴근까지 하는 분들도 아주 많아졌는데요, 자동차로 출퇴근하시는 분들이 운전 중에 음악을 틀어놓듯이, 자전거를 타면서도 이어폰이 아닌 스피커로 음악을 듣고 싶다는 생각, 해보신적 많지 않나요? 대신 이왕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타는 김에 음악도 친환경적으로 재생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자전거가 자동차 보다 더 일반적인 교통수단으로 이용되는 네덜란드의 젊은 디자이너, Liat Azulay, Merel Slootheer, and Pieter Frank de Jong 셋이 뭉쳐 ..
오토바이 부품으로 만든 생활용품 콜렉션~! 영국의 오토바이 브랜드 '트라이엄프(Triumph)'와 영국 '버밍험 예술 학교 (birmingham Institute of Art and Design)'의 학생들이 함께 재미있는 제품들을 탄생시켰습니다. 낡은 오토바이 부품을 재활용하여 스타일리시하고 독특한 일상생활용품 컬렉션을 만들어낸 것이지요.^^ 어떤 제품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 볼까요~? '실린더 헤드(cylinder-head)'와 브레이크의 일부 부품을 이용해 만든 턴테이블입니다. '브레이크 레버(brake lever)'로 만든 코르크마개 따개도 있습니다. 코르크 마개를 딸 때 그립감이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브레이크와 '클러치 레버(clutch levers)'를 사용하여 감쪽같이 만들어낸 수저, 포크, 나이프 세트도 있구요, 오토바이의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