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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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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이색 가드닝 키트 이맘때가 되면 늘 직접 식물을 심고 가꾸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선뜻 시작이 어려워 시기를 그냥 놓쳐버린 경우가 있지 않으신가요? 가드닝의 시작을 더 쉽게, 원예 초보자도 간편하게 원예 활동을 시작할 수 있게 도와주는 가드닝 키트를 소개합니다. 1. 자동 급수 시스템을 갖춘 허브 가꾸기 키트 각종 테라피 및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허브. 파슬리, 바질, 스피어 민트 등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사용되는 허브를 더 쉽게 재배할 수 있는 키트입니다. 우유 팩 형태와 재질로 만들어진 이 키트의 가장 큰 특징은 자동 급수 시스템인데요. 팩 입구 구멍에 물을 넣으면 팩의 하부가 물을 저장해 놓는 저수지 역할을 하게 되어, 각각의 화분과 연결된 황마 끈을 통해 천천히 물이 흡수되어 토양이 촉촉해질 ..
뉴욕에서 가장 오염된 수로에 수상정원을 만들다! Gowanus 운하는 뉴욕에서 가장 악명 높은 수로 중 하나입니다. 이 수로는 심각한 오염 때문에 장기적이고 광범위한 청소를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뉴욕 기반의 디자인 회사인 Balmori에서는 이 악명 높은 수로를 바꿀 가능성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그들은 음식과 정화 필터를 제공한다는 뜻의 GrowOnUs라는 떠다니는 정원을 디자인했는데요. 정원이 어떻게 물에 떠 있을 수 있을까요? 매설 금속 파이프를 재활용하여 만들어진 GrowOnUs는 코코넛 섬유, 대나무, 버섯, 재활용 플라스틱 등 부력이 있는 건축 자재를 함께 이용하여 물에 떠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GrowOnUs는 허브 등의 식용 식물과 물을 정화하기 위한 정화 식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물을 정화할 뿐만 아니라 식용식물 재배가 가능..
도시농업을 누구나 쉽게! UrbMat 바쁜 도시의 일상 속에 자연에 대한 욕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고민도 많죠. 도시 속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신선한 먹거리와 힐링을 위한 도시농업을 꿈꾸지만, 시간을 내어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무엇을 심어야 할지, 어떻게 키워야 할지 알아보고 하는 것 또한 지친 도시민들에게는 버거울 때가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도시농업을 좀 더 쉽게 할 수 있게 도와주는 키트 'UrbMat'를 소개합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이 UrbMat의 전체 모습입니다. 매트는 12개의 식물을 키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케일, 바질, 파슬리, 당근 등 각 식물의 파종 구역은 색으로 구분되어 있죠. 뿐만 아니라 하단 부분에는 채소를 키우는 설명과 방위표가 제공되는데요, 방위표는 최적의 ..
텃밭을 공유하는 마을 ! 토드모든(Todmorden) 기차역, 경찰서, 학교, 도로, 주차장, 보건소, 운하 옆길, 심지어 묘지에 이르기까지 조그만 땅이라도 남는 곳에는 모두 채소와 과일, 그리고 허브를 심어놓은 신기한 마을이 있습니다. 어디를 가던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작물이 자라나고 있고 누구든 이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이런 놀라운 일을 벌이고 있는 곳은 바로 놀라운 먹거리 프로젝트(Incredible Edible Project)를 4년째 이어가고 있는 영국의 작은 마을, 토드모든(Todmorden)입니다. 토드모든은 2018년까지 마을의 모든 음식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단계까지 만드는 것이 목표로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가꿔나가는 영국의 마을입니다. [팜 워허스트(Pam Warhurst)의 강연 영상] 토드모든은 마을의 입구인 ..
트럭 위의 작은 농장, 녹색교육에 앞장서다! 요즘 아이들은 학교가 끝나면 곧장 학원으로 갑니다. 그래서인지 운동장에서 공을 차며 노는 아이들을 보는 건 쉽지 않은 일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농장을 방문하여 흙을 만지고 채소를 길러보는 더더욱 어려운 일이지요. 시카고에는 이러한 아이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농장이 있다고 합니다. 일종의 찾아가는 서비스이지요.^^ 소개해 드릴 시카고 Truck Farm이 그 주인공인데요, 작년에는 무려 47개의 학교를 방문했다고 합니다. Truck Farm은 음식의 유래에 대해, 그리고 왜 그것이 중요한지에 대해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단체로 지구의 날에 만들어진 비영리 단체입니다. 사실 Truck Farm은 Seven Generations Ahead와 Green Sugar Press라는 두 조직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발명..
자전거를 타며 텃밭을 가꾸는 법! 각자의 웰빙(Well being) 개념을 넘어 공동체의 로하스(Lohas) 개념이 더욱 중시되고 있는 요즘, 친환경적인 삶, 지속가능한 삶, 공존하는 삶에 대해 이야기할 때 가장 자주 거론되는 소재로는 단연코 가장 친환경적인 이동수단인 '자전거'와 친환경 자급자족 먹거리의 터전인 '정원'을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자전거와 정원은 슬로워크 블로그에서도 가장 많이 다뤄지고 있는 소재이기도 하고요 ^^ 텃밭이나 정원과 같은 녹색공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활동이 점점 늘어가면서 작년말에는 슬로워크의 블로그에도 '텃밭/녹색공간'이라는 카테고리가 새로 생기기도 했죠~ 그런데, 자전거와 정원이 만난 재미있는 사례가 있어 몇 가지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이름하여 움직이는 정원, 자전거 정원! 1. 자전거와 함께 달리..
재활용 정원이 자리잡은 러브하우스 브라질의 디자인 스튜디오 로젠바움(Rosenbaum)은 어려운 사람들의 집을 새롭게 디자인해줌으로써 그들의 생활 환경이, 궁극적으로는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돕는 TV 프로그램의 협력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Lar doce Lar(='행복한 우리집'이라는 뜻)이라는 이름의 이 TV 프로그램은 한 마디로 우리나라의 러브하우스 같은 프로그램인데요, 최근 방송에서는 상파울루에 사는 어느 가족들의 집을 변화시켜주는 이야기가 방영되었다고 합니다. 원래 이 집에는 130달러의 월세를 내며 살고있는 싱글맘과 두 딸이 하나뿐인 침실 한개을 나누어 쓰며 살고 있었고요. 그리고 위의 사진 속 모습 같았던 집이 이 방송을 통해 바뀐 모습! 그런데 새롭게 바뀐 집에는 한 가지 특별한 공간이 있는데요, 바로 '페트병..
오늘은 시드니에서, 내일은 밀라노에서 Greenhouse 레스토랑 호주 시드니의 캠벨스 코브에 자리잡은 이 레스토랑 'Greenhouse'는 외관 디자인이 조금 독특하다는 점 외에는 강변에 자리잡은 일반적인 다른 레스토랑들과 크게 다른 점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건물의 일부분이 선적용 컨테이너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티스트 Joost Bakker가 세운 이 레스토랑은 지금 시드니에서 열리고 있는 Traveling Show 기간 동안만 시드니에서 운영되고, 3월 말에는 다시 선적용 컨테이너가 되어 이탈리아 밀라노의 International Funiture Fair로 옮겨져 그곳에서 다시 문을 연다고 하네요. 그 이후에는 또 다시 유럽의 다른 도시로 이동해 운영되고요. 물론 선적용 컨테이너를 재활용해 만들어졌고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