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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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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환자를 위한 식기 세트, Eatwell  알츠하이머병은 정상적으로 생활하던 사람이 뇌 기능의 손상이나 질환으로 서서히 여러 기능이 저하되는 병입니다. 초기에는 기억력의 문제를 나타내다가 후에는 언어기능, 인지 기능 등의 이상으로 점점 모든 일상생활 기능을 상실하게 되는데요. 그러다 보니 환자는 누군가의 돌봄 없이는 모든 일상생활에 크고 작은 어려움을 느끼게 되죠. 알츠하이머와 같은 질병이 있는 사람과 그들의 보호자를 돕기 위한 식기 세트, Eatwell을 소개합니다. 이 식기 세트를 만든 사람은 샤 야오(Sha Yao)인데요. 그녀는 사랑하는 할머니를 볼 때마다, 무언가 도움을 드리고 싶어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이 진행 중인 할머니의 더 나은 생활을 위해 만들어진 Eatwell은 어떻게 시작됐을까요? 할머니를 돕기 위해 고민하..
광고로 느껴보는 파킨슨 환자의 아픔 파킨슨병에 대해 들어 본적 있나요? 대략 어떤 병이다라는 것은 알지만 막상 이 병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수 없고 환자들이 어떤 증상으로 힘들어하는지 알기는 어렵습니다. 예전에 '오락기로 경험하는 파킨슨 병 환자의 고충'이라는 제목으로 파킨슨 병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최근에 Parkinson’s UK에서 파킨슨병을 알리기 위해 신문과 게시판 등에 시리즈의 광고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이곳은 파킨슨병을 연구하고 지원해주는 영국의 자선단체입니다. 이곳의 목표는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보다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고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는 것입니다. 파킨슨병 환자는 매년 증가하는데 비해 사람들은 이 병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것을..
환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 있다? 사고를 당해 무릎에 커다란 상처를 얻고도, 병원비 때문에 병원에 가지 못하고 스스로 상처를 꿰매던 남자. 전기톱에 손가락이 잘려나갔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봉합 수술비에 결국 손가락 하나를 포기한 아저씨. 가입한 보험사와 연계된 병원을 찾지 못해 약 한번 먹이지 못하고, 인후염으로 딸을 하늘로 보낸 엄마. 병원비를 감당하지 못해 파산신청을 하고 딸의 집 창고 살이를 하는 어느 부부. 기증자를 찾고도 보험사가 내세우는 갖은 핑계로 항암치료와 수술지원을 거부 받아 남편을 떠나보낸 아내. 슬프고 힘들지만 보험사의 이익을 위해 지원을 거부할 수 밖에 없었다며 눈물을 보이던 보험회사 여직원. 마이클무어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식코를 다시 한 번 보았습니다. 의료법 개정안이 이제 국회의 통과만을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