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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살리는 방법: 오늘은 스웨터 DAY 입니다!

우리는 흔들의자에 앉아 뜨게질을 하고 있는 할머니의 모습을 쉽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머니들이 자신의 손자 손녀들을 위해 스웨터를 직접 짜서 선물해 주곤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정작 선물받은 이들은 촌스럽게 생각해서 그 스웨터를 입지않고 서랍장 깊은 곳에 넣어놓습니다. 그리고 잊어버리죠.



하지만 World Wildlife Fund Canada (WWF) 는 이제 그 스웨터를 꺼내입을 때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일년에 한번. 바로 오늘, 2월 7일. WWF의 "스웨터 데이"를 소개합니다. 



"온도를 낮추고, 대신 그 스웨터를 꺼내입으세요!"






일년에 한번이라도 스웨터를 꺼내입고, 대신 온도를 낮추는 운동인 WWF 캐나다의 "스웨터 데이"는 매년 2월 7일에 진행이 됩니다. 이 캠페인은 지구온난화, 이상기후등 에너지 과소비로인해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막기위해 시작되었고, 특히 겨울철 난방소비를 줄이자는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사람이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하면, 행사 당일 Granny, 즉 할머니 자원봉사자에게 연락을 받게 됩니다. 





"얘야~오늘은 스웨터 데이란다. 잊지 않았지??"



할머니 봉사자의 다정한 안내를 받은 뒤 스웨터를 입고 온도를 낮추면 참여가 완료됩니다. 만약 통화가 부담스러울 경우, 이메일이나 문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스웨터 데이 홈페이지 http://www.sweaterday.com/



"스웨터데이" 홈페이지에 방문하면 할머니와 참여자의 정감있는 실제 통화 내용을 들을 수 있습니다. 캠페인참여자와 할머니는 실제 가족은 아니지만, 그 따뜻한 말투에 듣는 사람까지 미소짓게 됩니다.





홈페이지에는 다양한 성격의 할머니 봉사자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상냥한 성격의 할머니, 까칠한 성격의 할머니 등등. 사진과 목소리를 들어보고 전화받기 원하는 할머니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 스스로 신청을 할 수 있지만 다른사람에게 깜짝 이벤트로 신청을 해 줄 수도 있습니다.





할머니로부터 걸려온 전화 한통으로 마음은 따뜻하게, 지구는 차갑게 만들어 주는 "스웨터 데이". 매년 이 캠페인에 150만명 이상의 캐나다인과 약 300개 정도의 단체가 참여한다고 합니다.


1년에 한 번. 바로 오늘. 스웨터를 꺼내 입고 온도를 낮춰 보는 것은 어떨까요?









 

by 두루미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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