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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Design

연료를 아끼는 주차장 캠페인 - Here balloon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휘발유소비율이 가장 많은 나라들 가운데 한 나라입니다. 자가용소유율도 그 만큼 높은데요. 대략, 2.5명당 1명 꼴로 자가용을 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에 반해 주차공간이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죠.

대형마트나 아파트단지, 주택단지 어떤 곳에 가도 주차때문에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허비하는 시간만큼 기름은 계속 연소하겠죠? 그뿐 아니라 기름 값은 계속해서 오르고 있고 주차문제만큼 운전자를 스트레스 받게 하는것이 없을 겁니다. 게다가 경제적, 환경적으로 적지 않은 손해를 보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여러분, 알고 계세요? 서울의 운전자 한명 당 주차공간을 찾기 위해 매일 평균 500m를 헤맨다고 합니다. 이를 한달로 계산하면 500m* 30일 = 15km 하는 계산이 나오는 데요.서울 운전자 한명당 한달 평균 15km의 연료를 주차공간을 찾기위해 낭비하고 있는 셈이죠. 이는 대략 1리터의 가스연료가 소비되는 거리라고 합니다.

 

여기 그 문제 해결을 위한 재밌는 캠페인이 있어 소개 하려고 합니다.우리나라의 S-oil 과 제일기획이 만나 참 재밌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내 놓았습니다. 그 이름은 'Here Balloon'

아이디어는 밑의 그림에서 보는 것과 같습니다.

 

 

눈에 확 띄는 커다란 화살표 모양의 풍선을 각 주차 공간 바닥에서 부터 큰으로 달아 하늘로 띄웁니다. 빈 주차공간에서는 풍선이 하늘로 높이 올라있어 멀리서도 주차가능 공간을 쉽게 인지 할 수 있고, 주차가 되면 자동차가 그 끈을 눌러주면서 풍선을 바닥으로 끌어 당깁니다. 밑으로 내려온 풍선은 보이지 않게 되는거죠.

 

 

 

세상엔 참 허무하게 낭비되는 것들이 많죠. 하지만 이런 작은 아이디어로 그런 낭비들을 줄일 수 있다는 것에 희망을 얻고는 하는데요. 하지만 그런 통쾌한 아이디어보다 더욱 중요한것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거나, 카쉐어링, 십부제운행 등의 근본적인 인식변화가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출처 : adsoftheworld

 

by 고라니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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