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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을 쌓으면 네팔의 사원을 다시 세울 수 있다? Rebuild Nepal




지난 4월,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사망자는 7,200여 명, 부상자는 1만 4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네팔을 향한 도움의 손길이 오고 갔습니다. 콘서트를 열거나 미술작품 경매를 통한 모금 등 다양한 방식의 캠페인을 통해 무너진 네팔을 다시 일으키려는 노력이 가득했습니다. 





Rebuild Nepal은 네팔의 무너진 사원 모형의 블록을 사는 동시에 자동으로 네팔 재건을 위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모금 프로젝트입니다. 직접적인 구호활동이나 모금이 아닌, 언제 어디서든지 쉽게 네팔을 위한 도움을 줄 수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 시작했는데요.





이 블록은 실제 네팔에 있는 유명한 사원을 본떠 만들었습니다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이 블록은 좀 특별합니다검은색 블록은 폐자동차의 대시보드를 재활용해 만든 것이고, 투명 블록은 페트병을 녹여 만들었습니다. 모던한 디자인은 아이들 놀이용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을 것 같죠.




아이들은 이 블록을 가지고 놀며 네팔이라는 나라에 어떤 일이 생겼는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사고 발생 초기에는 구조가 시급했습니다. 현재는 긴급 구호단계를 지나 지진 피해 마을이 본래 모습과 제 기능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방면의 복구와 재건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네팔 당국은 약 2억 달러의 기금을 마련했지만, 지진 복구 재건 총비용 6억 달러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블록을 하나하나 쌓아가듯이 재건될 네팔의 건축물들을 상상하며 곳곳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졌으면 합니다.


출처 | lets rebuild nepal


by 나무늘보발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