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티콘 많이 사용하시나요? 가끔은 어색한 인사말보다 하나의 이모티콘이 더 정확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하죠. 저는 이모지(Emoji)를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이모지는 일본의 한 휴대전화 업체에서 만들어졌고, 2011년 애플 iOS에서 이모지 키보드를 지원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쓰이게 된 이모티콘입니다. 그래서인지 이모지는 여러 나라에서 국경 없이 쓰이기도 하며, 다양한 웹환경에서 사용이 용이해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올해 4월, 다양한 피부색의 인종과 동성애 부모 가족을 담은 이모지를 업그레이드시켜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이모지는 전 세계 사람들이 공유하는 언어로 크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이모지로 소통하는 프로젝트도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이모지를 활용한 사례를 모아 소개합니다.




1. 이모지로 말하다, Earthmojis 플래카드




어스모지(Earthmojis)는 이모지를 활용해 기후변화 메시지를 전하는 플래카드입니다. 기후변화 메시지들이 거리 행진으로 그치며 사라지는 것이 안타까웠던 사람들은 이모지를 활용해 플래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세 개의 그림으로 이루어진 메시지는 누구나 알아볼 수 있고, 오히려 글보다 눈에 잘 띄는 것 같습니다. 이는 런던의 기후행진을 위해 펜타그램에서 제작했습니다. 기후행진(People's Climate March)은 2014 유엔기후주간에 전 세계에서 진행된 이후로 각국 환경단체를 통해 꾸준히 개최되고 있습니다. 플래카드는 웹사이트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2. 꺼내기 힘든 말은, Abused Emoji




스웨덴의 어린이 인권 보호 단체 BRIS는 가정 폭력 피해자를 위한 이모지를 만들고 무료로 배포했습니다. 이 이모지는 멍든 얼굴의 아이, 자해 흔적이 있는 손, 죽음을 생각하는 아이 등 학대받는 이를 대변하는 이모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는 피해를 받은 아동들이 자신의 어려움을 좀 더 쉽게 알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피해 아동이 개인적인 아픔을 전하거나 도움을 청할 때, 글보다 이모지를 선택하는 것이 훨씬 덜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또한 이모지가 정확한 정보를 주진 못하더라도 더 깊은 대화로 이끄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Abused 이모지는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사용자의 어떠한 개인정보도 수집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3. 이모지로 기부하기, Endangered Emoji



이모지를 트윗하는 것만으로 기부할 수 있는 캠페인입니다. WWF는 멸종위기 이모지에 속한 동물 중 멸종위기종 17종을 선정하고 홈페이지에 소개했습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합니다. 돕고 싶은 동물 이모지를 #EndangeredEmoji 태그와 함께 리트윗하면 WWF가 건당 0.1유로(약 120원)씩 기부금을 추가하게 됩니다.






캠페인을 진행한 WWF는 멸종위기 동물 인식 개선을 위해 새롭고 흥미로운 방법이 필요했고, 모두가 쓸 수 있는 이모지의 동물들을 활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도 앞으로 이모지를 쓸 때 갈라파고스 펭귄과 거미 원숭이를 떠올릴 것 같은데요. 때론, 국경없이 소통하는 언어 '이모지'가 사회 속에 숨어있는 메시지를 더 잘 대변한다고 생각합니다. :)



출처: earthmojisabused emojisendangeredemoji




by 하늘다람쥐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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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사망자는 7,200여 명, 부상자는 1만 4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네팔을 향한 도움의 손길이 오고 갔습니다. 콘서트를 열거나 미술작품 경매를 통한 모금 등 다양한 방식의 캠페인을 통해 무너진 네팔을 다시 일으키려는 노력이 가득했습니다. 





Rebuild Nepal은 네팔의 무너진 사원 모형의 블록을 사는 동시에 자동으로 네팔 재건을 위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모금 프로젝트입니다. 직접적인 구호활동이나 모금이 아닌, 언제 어디서든지 쉽게 네팔을 위한 도움을 줄 수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어 시작했는데요.





이 블록은 실제 네팔에 있는 유명한 사원을 본떠 만들었습니다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이 블록은 좀 특별합니다검은색 블록은 폐자동차의 대시보드를 재활용해 만든 것이고, 투명 블록은 페트병을 녹여 만들었습니다. 모던한 디자인은 아이들 놀이용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을 것 같죠.




아이들은 이 블록을 가지고 놀며 네팔이라는 나라에 어떤 일이 생겼는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사고 발생 초기에는 구조가 시급했습니다. 현재는 긴급 구호단계를 지나 지진 피해 마을이 본래 모습과 제 기능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방면의 복구와 재건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네팔 당국은 약 2억 달러의 기금을 마련했지만, 지진 복구 재건 총비용 6억 달러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블록을 하나하나 쌓아가듯이 재건될 네팔의 건축물들을 상상하며 곳곳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졌으면 합니다.


출처 | lets rebuild nepal


by 나무늘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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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보호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은 각국의 민간이 협력하는 단체인데요. WWF 일본 사무국에서 새로운 캠페인을 선보였습니다. 멸종 위기에 놓인 자이언트 판다(Giant Panda)에 대한 인식과 상황을 널리 알리기 위해 판다 서체를 개발했습니다. 





판다는 귀여운 외모로 세계의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친근한 동물 중 하나인데요. 1961년부터 WWF의 대표 얼굴로써 우리에게 더 익숙한 동물이죠. 하지만 판다의 수는 급격히 줄어들어서 지금은 약 1,600마리 정도만이 남아있다고 합니다. 환경 변화와 무분별한 산림 벌채 등으로 그들의 서식지가 감소하고 파괴되면서 점점 더 목숨에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The Panda Font Project는 판다를 돕기 위해 만든 서체로 사람들에게 문제의식을 제기하며 이를 통해 자연스러운 기부의 형태로 연결되고 최종적으로는 자연보호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도록 진행된 캠페인입니다. 귀여운 판다의 모습을 통해 이들의 어려움과 곤경에 처한 상황을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재밌고 편안한 방법으로 다가가려 했습니다. 





서체를 만든 회사에서는 기존 WWF 로고의 특징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합니다. 흑백으로만 표현되고 각각의 알파벳에서는 얼굴과 표정이 드러나서 마치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듯이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글자의 성격에 따라 판다가 모두 다른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두 마리의 판다가 어깨동무하고 손을 들고 있는 듯한 W와 정면의 모습이 아니어도 판다의 슬픈 뒷모습을 연상케 하는 i, 이와 정반대로 다리를 꼬고 거만한 자세로 누워있는 듯한 알파벳 y도 재밌네요. 하나하나 다른 포즈로 개성이 있어 이 서체는 알파벳 한 개를 독립적으로 사용해도 전달 효과가 있을 것 같네요. 





이 서체는 독립적으로 사용해도 재밌지만, 함께 사용해서 여러 아이템에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데요. 머그컵이나 모자, 자전거, 사무용품, 휴대폰 등 우리 주변 곳곳에 쉽게 사용하며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일상생활을 하며 내 주변에 멸종 위기 동물의 상태를 알릴 수 있겠죠? 





판다의 개체 수가 늘어나고 보존되려면 삶의 터전이 보호되어야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의 관심과 이해가 필요한데요. WWF 일본의 캠페인뿐만 아니라, 지난달 한국에서도 1600 판다+의 세계여행 프로젝트가 진행됐습니다. WWF 프랑스 지사와 아티스트 파울로 그랑종(Paulo Grangeon)의 협업으로 2008년부터 시작되었는데요. 전 세계를 순회하며 100회 가까운 전시를 마치고 드디어 올해 한국에서도 전시를 개최했습니다.




파울로 그랑종(Paulo Grangeon)





이번 달까지는 여러 곳을 순회하며 열리는 게릴라성 전시였지만, 오는 7월 4일부터 약 한 달간은 석촌호수에서 메인 전시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멸종 위기 동물 보호와 환경보전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두 캠페인에 여러분도 동참해보세요. :) 판다뿐만 아니라 다른 멸종 위기 동물에게도 관심과 지원, 그리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출처ㅣpsfk1600pandas


by 코알라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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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전거 타기 참 좋은 날씨입니다. 하지만 같이 탈 사람이 없거나 체력이 여의치 않아 자전거를 못 타는 분도 있을 텐데요. 그런 분들에게 덴마크에서 시작된 자전거 함께 타기 운동 Cycling without Age를 소개합니다. 설립자 Ole Kassow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자전거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교통수단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나이를 먹으면서 자전거를 탈 수 없게 되죠. 자전거를 탈 수 있었던 젊은 시절을 그리워하는 노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자전거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닌 행복의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죠."





이렇게 자전거 함께 타기 운동을 시작한 그는 다섯 가지 원칙을 만들었습니다.

1. Generosity : 너그러움

2. Slow Cycling : 자전거 천천히 타기

3. Storytelling : 이야기하기

4. Relationships : 관계

5. Without Age : 나이 구분 없이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대화를 통해 새로운 관계가 형성된다는 점이 조금은 특별합니다. 때문에 자전거는 운전자와 탑승자, 두 사람의 관계까지 고려해 제작되었습니다.





1. 거동이 불편한 탑승객을 위해 앞 좌석 높이를 15cm 이하로 유지합니다.

2. 운전자와 탑승자가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좌석을 앞쪽에 설치하고 간격은 2m 이내를 유지합니다.

3. 500-750W 모터를 설치해 운전자에게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합니다.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Cycling without Age의 운전자가 될 수 있습니다. 단 신청 전에 안전 설비 및 조정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영상 보기




때로는 자전거 여행을 떠나기도 합니다. 주기적으로 자전거 여행 코스를 정하고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현재 8월 7일부터 9일까지 코펜하겐에서 스웨덴 말뫼로 떠날 운전자를 모집한다고 하네요.



일방적인 봉사가 아니라 함께 즐거운 경험을 하며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함께 할 사람이 없어서 또는 혼자서 해낼 자신이 없어서 망설이고 있는 일이 있다면 주변을 둘러보세요.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줄 사람을 가까운 곳에서 발견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출처 : Cycling without Age



by 사막여우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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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3일, 아일랜드는 국민투표로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첫 번째 나라가 되었습니다. 전통적인 가톨릭 국가인 아일랜드에서의 동성결혼 합법화는 상당히 큰 의미가 있겠죠. 국민투표를 앞두고 아일랜드에서는 의미 있는 캠페인이 진행되었는데요, 동성애 혐오 발언을 인쇄한 종이를 하트모양으로 파쇄하는 "shred of decency(품위의 조각)" 캠페인입니다.





게이는 일찍 암에 걸리고, 알콜, 약물 중독에 빠지게 된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국민투표를 앞두고 아일랜드에서는 이런 거짓말들이 적힌 종이가 배포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지켜보던 종이회사 데인트리(daintree)는 광고회사 Rothco와 함께 품위의 조각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종이를 사랑하는 회사 데인트리는 자신들의 종이가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인쇄하는 데 사용되는 것을 참을 수 없어서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동성애에 대한 거짓말을 수집하여 색종이에 인쇄한 뒤, 하트모양으로 파쇄하며 판매하는 것인데요, 이렇게 만든 패키지는 5유로에 판매되며 모인 수익금은 다시 아일랜드 국민투표를 위해 기획된 예스 평등(YES EQUALITY)에 기부되는 구조입니다. 하트모양 패키지는 5월 1일에 판매가 완료되어 전체 수익금은 예스 평등 캠페인에 전달되었다고 합니다. 





하트모양으로 파쇄된 종이를 전달받은 사람들은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에 해시태그 #shredofdecency로 공유했습니다. 캠페인이 진행된 후, 62개의 미디어에 노출되어 트위터 @ShredofDecency_ 팔로워 수는 199%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아일랜드의 국민투표는 찬성 62.07%, 반대 37.93%로 끝났습니다. 이로써 아일랜드는 19번째 동성결혼 합법화 국가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흐름에서 예외는 아닌데요, 서울시는 서울광장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다는 의미로 제16회 퀴어축제 개막식을 허용했습니다. 6월 9일 저녁, 서울광장에서는 퀴어축제 개막식이 진행되었고, 광장 주변에서는 동성애 반대집회가 열렸습니다. 결국, 개막식은 참가자들이 없이 최소한의 스태프들만 참여한 채 유튜브로 생중계되었습니다. 



이미지출처 : newsis



오는 6월 28일 일요일, 서울광장에는 다시 한 번 퀴어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모일 예정이지만, 반대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다 보니 퍼레이드 코스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퀴어축제의 구호는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라고 하는데요, 혐오가 강해질수록 사랑도 강해지는 게 아닐까 합니다. 



출처 : Shred of Decency, ROTHCOkorea queer festival 2015



by 펭귄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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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없는 일상, 상상할 수 있으신가요?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기능 중 하나가 바로 ‘검색’일텐데요, 우리가 한 건의 검색을 할 때마다 필요한 전력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검색으로 지구를 살리고 많은 IT기업들이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도록 하는 그린피스의 '딴거하자'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그린피스 '딴거하자' 캠페인 참여하기

changeit.greenpeacekorea.org



우리가 스마트폰을 통해 정보를 검색하고 사진을 저장하며, 음악을 듣는 일상의 이면에는 환경을 오염시키는 에너지가 활용됩니다. 국내의 많은 IT기업들은 방대한 양의 정보를 저장하는 데이터센터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 데이터센터들은 100만 가구가 한 해 사용하는 전력량과 맞먹는 한 해 약 26억㎾h(2013년 기준)의 전력을 사용 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 대부분 화력이나 원자력에너지를 이용해 기후 변화와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석유, 석탄, 그리고 천연가스 수입 세계 5위인 한국은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늘려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하는 여러 건의 검색이 지구 온난화의 속도를 더욱 가속화하는 것이죠. 





그린피스는 2009년부터 세계 유수의 IT기업을 대상으로 ‘쿨 IT캠페인’을 진행하였는데요, 이에 2011년 페이스북이 100% 재생가능에너지를 사용을 선언한 이후로 애플, 구글, 아마존 등의 기업이 캠페인에 동참하였습니다. 데이터센터와 사무실, 대리점 등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가능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이를 실행 중에 있습니다.





국내 상황은 어떠할까요? 올해 6월,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 ‘각’을 100% 재생가능에너지로 운영하겠다는 약속을 통해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실천하였습니다. 하지만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다른 주요기업들은 여전히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환경을 오염시키는 전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주요 IT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바꾼다면 기술력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까지 다하는 IT강국의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딴거하자’ 캠페인 사이트에서는 한 건의 검색이 서명이 되어 더러운 석탄, 위험한 원자력을 쓰는 IT기업에 전달됩니다. 검색과 인증샷 참여를 통해 국내 IT기업이 기존의 더러운 석탄, 위험한 원자력과 헤어지고 재생가능에너지와 손을 잡을 수 있도록 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그린피스 '딴거하자' 캠페인 참여하기

changeit.greenpeacekorea.org




출처: 그린피스 '딴거하자 캠페인, 네이버 데이터센터




by 소금쟁이 발자국


Posted by slowalk


나와 나를 둘러싼 환경을 더 나은 모습으로 만들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있을 텐데요. 좋은 활동에 참여하고 싶어도 사실 어딘지 멀게 느껴지고 막상 귀찮아서 실천하지 못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소소하게 캠페인에 더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키트들을 소개합니다. 






1. 테이크아웃 컵으로 미니 정원을 만드는 'Takeout Your Garden' 튜토리얼+키트


'테이크아웃 유어 가든(Takeout Your Garden)'캠페인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버리는 투명 테이크아웃 컵을 업 사이클링해 각자의 작은 정원(테라리움)을 만들어 서로 공유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업 사이클링 방법이 설명된 튜토리얼은 실제 프로젝트 웹사이트에서 제공받을 수 있는데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준비물은 사용하고 남은 테이크아웃 아이스컵 1개, 돔 리드(볼록한 뚜껑) 2개, 거름망, 심고싶은 씨앗이나 작은 식물로, 튜토리얼에서 알려주는 방법대로 심기만 하면 테라리움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키트는 이 캠페인을 조금 더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제안하는 가상의 키트로, 씨앗이 담긴 봉투를 컵 홀더에 부착하고, 원두 퇴비를 제공합니다. 홀더 및 퇴비 봉투에는 QR코드를 인쇄해 캠페인을 소개하고 튜토리얼을 더 쉽게 볼 수 있게 만들어 캠페인 참여를 더욱 쉽게 도울 수 있는 아이디어이지요. 






이 캠페인은 실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로 각자의 테이크아웃컵 테라리움을 공유하고 있다고 하네요. :-)



 



2. 옷의 수명을 늘려주는 ‘Worn Again’ 캠페인 키트







‘Worn Again’ 캠페인은 생산과 폐기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줄이기 위해 옷을 재활용해 옷의 수명을 연장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 캠페인은 다양한 리폼, DIY 프로젝트, 새로운 스타일링 방법, 혁신적인 에너지 환원 세정 방법 등을 통해 의류를 재사용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작은 개개인의 참여가 모여 만들어지는 캠페인으로,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쉽고 간편하게 동참할 수 있도록 작은 키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응급처치 키트라 불려지는 이 키트는 실, 바늘, 단추, 가위 등과 같은 기본 재봉 재료들과 캠페인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패브릭 패치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헤지거나 구멍이 뚫린 부분이 생기면 패치 및 바느질을 통하여 옷의 수명을 늘리는 이 캠페인에 쉽게 동참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리폼한 옷을 웹 상에 올려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3. 금연을 도와주는 'Quit Kit'



 


영국 ‘Bolton(볼턴)’ 지역 사람들의 금연 캠페인을 돕기 위한 'Quit Kit'입니다. 이 키트는 흡연자, 금연을 성공한 (전)흡연자, 관련 전문가들에 의해 개발되었는데요. 금연을 위한 실용적인 도구들과 함께 금연을 돕기 위한 조언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키트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흡연자들이 금연을 하면 향상되는 건강과 절약되는 돈을 가늠해볼 수 있는 체크 판

- 금연 계획을 실행하고 의지력을 키우는 방법에 대한 도움말

- 과학적으로 흡연 욕구를 줄이는 효과가 입증된 mp3 다운로드 정보

- 금연 과정을 그래픽 차트로 볼 수 있는 벽면 포스터

- 심심한 손을 위한 장난감 ‘tangle toy (복잡하게 얽혀있는 것을 푸는 장난감으로, 

스트레스 해소 및 뇌의 자극, 손의 감각을 개발하는데 좋다고 합니다)’



일상 속에서 더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캠페인과 키트들을 살펴보았는데요. 거창한 무엇이 아니더라도 작은 실천으로 더 나은 나와 우리 주변을 만들 수 있는 즐거운 캠페인이나 도구들이 많이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출처 | 1. takeoutyourgarden.com /  2. lizilim.com  /  3. smokefreenotts.co.uk

 




by 해달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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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여 관심과 호응을 이끌고, 감성을 통해 간접경험 및 공감을 자극하는 공감 마케팅이 뜨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을 인간의 감각이나 감성에 대입하여 호소하는 이 방식을 요즘은 자선단체에서도 활용합니다.

 

특히, 좋은 이슈보단 나쁘고 자극적인 이슈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게 되는데요, 보는이들의 화나는 감정을 동요해 많은 공감을 끌어낸 캠페인 'Hurts me too'를 소개합니다.

 

 

 

 

여기저기 멍든 여성의 사진이 있습니다. 어떤 사연으로 이 여성은 이런 사진을 찍게 되었는지 궁금한데요. 헝가리 광고회사 ACG에서 만든 캠페인 'hurtsmetoo'는 유명 배우, 가수, 아티스트를 모델로 가짜 멍든 자국 스티커 타투를 붙이고 학대 여성에 대한 지지를 보여줍니다.

 

멍은 고통을 설명하는 시각적 흔적입니다. 헝가리 여성 5명 중 1명은 폭력의 피해자가 될 정도로 학대받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이런 상황은 학대받지 않은 여성들을 포함한 모든 이에게 상처가 됩니다. 두려움에 떨고 있는 여성들에게 용기를 주고 그들의 연대감을 조성하기 위해 이런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타박상에 퍼렇게 멍든 부분을 실감 나게 표현한 타투(판박이스티커)는 디자인 타투 브랜드 TATZ에서 제작했습니다. 이 타투를 구입해 붙이고 사진을 찍어 #HURTSMETOO #NEKEMISFÁJ @NEKEMISFAJ 해시태그를 붙여 자신의 SNS에 포스팅합니다. 수치스럽고 숨겨야만 하는 모습을 용기를 내어 드러냄으로써 가려져 있던 심각한 폭력 문제를 모두가 인식하게 됩니다. 

 

 

 

 

 

 

타투 판매금액은 전액 모두 헝가리의 자선단체 Hungarian Interchurch Aid에 기부됩니다. 이곳에서 학대 여성을 비롯해 폭력 아동들의 보호소이자 쉼터를 짓는 데 판매금액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다소 충격적인 이미지는 여성 학대에 대한 인식을 강력히 주의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이런 이미지들이 공격적인 인식을 주어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이들도 있습니다. 어떤 이는 이 타투가 할로윈 분장 같은 장난스러운 용도로 쓰이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도 하게 된다고 합니다.

 

 

 

 

 

감정이입과 조롱 사이에서 어떤 것을 느끼게 될까가 중요 할텐데요, 타투를 입힘으로써 잠시나마 폭력의 고통을 이해해보고 심각성을 인식한다면 표현은 다소 과격하지만, 헝가리와 주변 나라들의 심각한 폭력문제에 대한 선의의 시도가 아닐까 합니다.

 

 

 

 

 

by 나무늘보발자국

 

출처 | nekemisfaj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