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메시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위트의 대가, 그래픽 디자이너 밥 길 그래픽디자인 에이전시 펜타그램(Pentagram)은 ‘그래픽디자인의 역사의 진행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폴라셰어, 마이클 베이루트 등 걸출한 디자이너들이 지금도 그 역사를 쓰고 있는데요. 이 펜타그램의 전신에는 플레처/포브스/길(Fletcher/Forbes/Gill)의 밥 길(Bob Gill)이라는 디자이너가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밥 길'을 검색하면 ‘길고양이 밥 주기’만 많이 나오는 것을 보아 한국에서 인지도는 처참합니다. 그의 이름은 몰라도 작품들은 이미 ‘스마일인더마인드'와 같은 유명 디자인 저서에서 봤을지도 모릅니다. 그는 세계적인 그래픽디자인의 거장이지만, 무서운 교수님으로도 유명한데요. 하지만 그런 소문과 달리 그의 작품에서는 위트가 넘칩니다. 오늘은 그의 위트 넘치는 주요 작품 중심으로.. 이전 1 다음